1. 개요
테일즈위버의 맵인 '크라이덴 평원 (5)'의 한 부분을 이르는 말. 크라이덴 평원 (5)는 한반도를 본뜬 형태의 맵이었기 때문에 울릉도에 해당하는 지역이 있다. 물론 독도도 존재한다. 일본 테일즈위버 유저들은 '루시안 섬'이라고 부른다. 루시안 섬인 이유는 루시안이 없으면 이곳을 못 가기 때문.
2. 상세
울릉도에는 워프 포인트가 존재하기는 하나, 작동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 곳에 가려면 특별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먼저 이스케이프[1]를 마스터한 루시안과 바인딩 스톤[2] 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티치엘이 팀을 맺은 뒤 함께 용자의 무덤을 클리어해 커플링을 받는다. 그리고 루시안은 크라이덴 평원 (5)로 가서 울릉도 지역으로 떨어질 때까지 이스케이프 노가다를 한다. 울릉도 진입에 성공하면 티치엘은 커플링을 이용해 루시안이 있는 울릉도로 워프한 뒤 바인딩 스톤에 해당 지역을 각인한다.
위 방법으로 각인한 바인딩 스톤을 사용하면 타 캐릭터들도 울릉도에 갈 수 있다. 티치엘 유저들이 크라이덴 평원 (5) 바인딩 스톤을 파는 경우도 있는데, 이 바인딩 스톤을 사서 이용해도 된다.
사실 가봤자 특별한 컨텐츠 같은 건 없고, 호기심 혹은 오붓한 분위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다. 몹이 없기 때문에 오순도순 모이는 소규모 모임용으로 자주 애용되었으며, 이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2013년 7월 25일, 네냐플 업데이트로 기존의 맵들을 갈아엎으면서 약 9년동안 울릉도를 갈 수 없었다. 당시에 울릉도 바인딩 스톤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지역을 각인했던 바인딩 스톤들도 다 함께 삭제됐었다. 이후 2022년에 에피소드 1이 부활하고 과거 맵들이 복원되면서 다시 울릉도에 갈 수 있게 되었다.
3. 기타
초창기에 일반 유저들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시절에는 GM들이 머무르던 장소이기도 했다. 루시안의 이스케이프 스킬이 생기자마자 노가다로 이곳에 도달한 한 유저가 어떤 GM의 계정을 목격하기도 했는데, 해당 GM이 소속된 클럽의 이름은 '잡템제거반'이었다 (...)[3][1] 같은 필드 내의 랜덤한 좌표 지역으로 이동하는 스킬.[2] 각인된 특정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아이템.[3] 당시에는 땅바닥에 떨어진 잡템이 자동으로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서버의 렉이 심해지는 원인이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