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9 02:10:55

울프강


1. 파이널 판타지 XINPC
1.1. 개요1.2. 작중 행적1.3. 여담
2. 셰프 Wolfgang Puck3. 이름

1. 파이널 판타지 XINPC

1.1. 개요

파일:wolfgang2.jpg

ウォルフガング / Wolfgang

MMORPG파이널 판타지 XI》의 NPC.

쥬노 대공국 친위대 대장. 종족은 흄. 얼굴타입은 나중에 이 인물이 인물의 얼굴타입으로 더 유명해지는 남성 F2에 흑발.

쥬노 대공국 관련 퀘스트에서 가장 자주 만날 수 있는 NPC중 한명. 쥬노의 수장인 캄라나트 대공과 에샨탈 수상[스포일러]이 메인 미션 진행상황에 따라 쥬노를 비우는 상황이 많은 만큼, 사실상 쥬노의 대표 캐릭터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삼국 미션 전반(어둠의 왕 미션)에서 처음 등장하며, 처음에는 캄라나트의 명령을 충실히 받드는 냉혈한의 이미지를 하고 있다. 이후 확장팩 지라트의 환영, 프로마시아의 주박, 아토르간의 보물 까지 나름 꾸준히 등장하면서 쥬노 대공국의 대표 캐릭터 역할을 담당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프로마시아 미션에서 드러나는 의사 몽브로와의 우정 에피소드가 인기가 있다.

1.2. 작중 행적

1.2.1. 삼국 미션 전반(어둠의 왕 미션)에서

모험가가 산도리아 왕국, 바스톡 공화국, 윈더스 연방 중 어느 국가에서 시작했든간에 똑같은 형식으로 만나게 되는데, 모험가가 삼국 중 한곳의 대사관원으로서 쥬노에 파견되어 각 국가의 쥬노 대사를 만나려고 하면 마찬가지로 해당 국가의 쥬노 대사를 만나러 찾아온 울프강과 첫대면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자리에 몽브로도 등장.

해당 국가의 쥬노 대사관원에게는 '공무에 종사하는 몸이니 쓸데없는 행동은 자제해달라'는 차가운 충고를 남기고, 해당 국가 대사의 건강검진을 하러 찾아왔다는 몽브로에게는 '친구로서 충고하는데, 타국인과 자꾸 접촉하면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라는 냉정한 말을 남긴 뒤 퇴장한다.

이후 모험가가 캄라나트에게 마정석을 가져다주는 퀘스트를 마치면, 엘드나슈가 모험가의 마음속을 읽고는 울프강에게 알도의 여동생 페레나를 데려오라고 명령하는 장면이 나온다.

1.2.2. 지라트의 환영에서

결국 엘드나슈의 명령에 따라 페레나를 납치했다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물론 작중에서 캄라나트 형제의 진짜 의도는 전혀 모른 채, 그저 명령이니까 수행한 모양.

1.2.3. 프로마시아의 주박에서

오프닝에서부터 등장. 알마타 기관의 명령에 따라 델쿠프 탑을 조사하다가 탑의 한 방에서 수수께끼의 소년 세르테우스를 발견하고, 그를 몽브로 의원에 맡겨 치료받게 한다. 세르테우스의 의식이 돌아오면 붙잡아서 어떻게 그 장소에 나타난 것인지 심문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세르테우스의 상태에 대해 판단을 내리지 못한 몽브로는 울프강에게 세르테우스가 나타난 방이 어떤 연구에 쓰이는 방이었는지를 묻지만, 울프강은 몽브로에게조차 그 방의 용도를 숨기면서도 빨리 세르테우스가 정신이 들게 만들 것을 독촉한다. 그리고 몽브로가 나그몰라다와 이야기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어느샌가 정신이 든 세르테우스는 울프강과 나그몰라다 일행을 피해 사라져버린다.

이후 나그몰라다의 명령을 받아, 타브나지아에서 돌아온 모험가를 반역죄(세르테우스의 행동을 도와주고 프릿슈와 함께 쥬노 대공국의 비공정에 맞선 죄)로 체포하려 하지만 알도가 막아서면서 실패. 알도하고 면식이 있는 것인지 '죄인을 숨겨주면 너도 무사하지 못할 거다. 일이 커진다'라고 협박하지만, 알도가 '여기서 내 손님을 체포하면 지금 확실하게 일이 커진다. 시험해 볼 테냐?'라고 맞서자 천정당 세력을 두려워한 것인지 순순히 물러난다. 이후 모험가가 알도의 조언에 따라 해명을 위해 직접 쥬노 대공궁에 출두하면, 울프강이 에샨탈 수상의 명령에 따라 모험가를 알현실로 데려가 에샨탈을 알현하게 해 준다.

모험가는 나중에 델쿠프탑의 비밀을 풀기 위해 몽브로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몽브로는 직접 '소용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직접 울프강을 설득하겠다'고 나서면서 울프강에게 건넬 편지를 모험가에게 맡긴다. 몽브로의 말에 따르면 '울프강은 세상의 종말을 알면서도 혼자 모든것을 떠맡으려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함께 싸울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라고. 모험가가 편지를 울프강에게 건넨 뒤 몽브로에게 돌아가면, 몽브로는 그 편지의 내용이 '비밀 지도'라고 귀띔하면서 모험가에게도 그 장소에 찾아가보라고 말한다.

모험가가 해당 위치에 찾아가면, 그곳에 울프강과 몽브로가 차례로 나타나 자신들의 어린시절 추억을 이야기하고, 여기서 지금까지 계속 서로 친한듯이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각자 모험가를 감시하는 입장과 모험가를 돌봐주는 입장으로서 대립하는 것으로 보였던 울프강과 몽브로가, 사실은 어린 시절부터 깊은 우정을 나눈 오랜 친구였으며, 지금도 서로의 입장을 깊이 이해해주는 돈독한 사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언제부터인가, 내가 무엇을 지키고 있는 것인지 모르게 되었어.
그 때, 아버지께서 목숨걸고 지키시던 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던 것 같지만, 실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것일지도 모르지.

지금까지 직무상의 관계로 인해 줄곧 모험가에게 차갑게 대하던 울프강이었지만, 울프강 본인으로서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맡아온 쥬노 친위대 대장으로서 많은 것을 짊어진 채 자신이 진정으로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뇌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밀 지도는 울프강과 몽브로가 어린 시절 추억의 물건을 묻은 장소를 표시한 것이었고, 울프강이 묻힌 물건을 확인한 뒤 만족하고 돌아가면, 모험가는 몽브로의 허락을 받아 해당 장소에서 추억의 물건 밑에 묻혀있는 델쿠프탑 열쇠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이것으로 모험가는 델쿠프탑에 들어가 프로마시아의 주박에 관련된 진실 일부를 알아낼 수 있게 된다.

이후로도 쥬노 친위대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으로 간간히 등장하며, 프로마시아 미션 마지막에는 울프강으로부터 그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감사 인사를 받을 수 있다.

1.2.4. 아토르간의 보물에서

산도리아 왕국의 피에쥬 왕자의 요청으로, 아토르간 황국의 불온한 움직임에 대처하기 위한 가운데 나라 4개국(산도리아, 바스톡, 윈더스, 쥬노) 회담을 주최하고, 여기에 직접 대표로 참석하여 산도리아 대표 피에쥬, 바스톡 대표 볼커, 윈더스 대표 샨토토 등과 회담을 나누며 개성이 강한 삼국 대표들을 상대로 유연하게 회담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아토르간 미션 종반에는 트리온이 포함된 4개국 회담을 또 주최. 엔딩에서는 쥬노 대표로서 아토르간 황국에 찾아가 산도리아 대표 할버, 바스톡 대표 볼커, 윈더스 대표 카라바바와 함께 아토르간 황국의 성황 나슈메라 2세를 직접 알현하게 된다.

1.3. 여담

울프강-라즈파드-마야코프로 이어지는 '주역 남성 NPC한테 흄 남성 F2 흑발 얼굴타입 돌려쓰기'의 첫번째 주자다. 물론 흄 남성 F2 흑발 자체가 원래 가장 무난한 미소년 얼굴타입이기도 하고, 나중에 라즈파드와 마야코프가 울프강보다 훨씬 큰 인기를 누리면서 셋을 묶어서 좋아하는 팬들이 많이 생긴 만큼, 울프강은 얼굴타입 돌려쓰기로 혜택을 봤다고 할 수 있다.

한계돌파 퀘스트에서도 몽브로와 함께 깜짝등장. 여기서 마트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는 대사를 한다.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의 20년 전 과거 세계에서는 브랜돌프라는 인물이 쥬노 대공국 친위대 대장으로 등장하는데, 이 인물이 바로 울프강의 아버지이다. 알타나 미션 메인 퀘스트에서는 알타나 연합군 결성 직후 수인혈맹군에게 용감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세계의 NPC들의 대사를 통해 크리스탈 대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전사자들의 가족을 돌보다가 전쟁에서 입은 부상이 도져 사망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이때 자신의 재산을 전사자들의 가족들에게 나누어주라는 유언을 남겼으며, 울프강은 이 유언을 철저히 지켰다고 한다.

프로마시아 미션 작중에 나그몰라다가 울프강에게 '중요한 순간에 잘못된 결단을 내린 네 아버지처럼 되고 싶으냐?'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나중에 알타나 미션 작중에 브랜돌프가 쥬노 상부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려 하는 장면이 정말로 나온다. 다만 나그몰라다의 해당 대사가 정말로 이 장면을 언급한 것인지의 여부는 공식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므로 불명.

2. 셰프 Wolfgang Puck

고든 램지가 최고로 손꼽는 셰프 중에 한명이다.

3. 이름

울프강(Wolfgang)은 독일어권의 이름이다.

[스포일러] 이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