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23:46:10

워 윈드/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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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War Wind 1 유닛
2.1. 종족별 간략한 특징2.2. 비전직 유닛
2.2.1. 리더2.2.2. 영웅2.2.3. 용병
2.3. 일반유닛 전직트리
2.3.1. 일꾼2.3.2. 전사2.3.3. 정찰병2.3.4. 마법사2.3.5. 전쟁병기
2.4. 탈것과 기계
3. War Wind 2: Human Onslaught
3.1. 오버로드
3.1.1. 타룬 주민3.1.2. 오블리녹스 주민3.1.3. 오버로드 특수유닛3.1.4. 오버로드 리더3.1.5. 오버로드 차량
3.2. S.U.N.
3.2.1. 샤마리 주민3.2.2. 에그라 주민3.2.3. S.U.N. 특수 유닛3.2.4. S.U.N. 리더3.2.5. S.U.N. 차량
3.3. 해병
3.3.1. 인간 주민3.3.2. 해병 특수유닛3.3.3. 해병 리더3.3.4. 해병 차량
3.4. 후계자
3.4.1. 인간 주민3.4.2. 후계자 특수유닛3.4.3. 후계자 리더3.4.4. 후계자 차량
3.5. 그 외 영웅 유닛
4. 중립 크리처

1. 개요

**한국 번역은 공식 번역이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996년 발매 고전 전략 시뮬레이션 워 윈드 시리즈의 유닛들을 설명하는 항목.

워 윈드 시리즈의 각 종족들은 전쟁병기나 마법, 능력치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구성은 모든 종족이 유사하지만 구체적으로 파고 들면 매우 다양한 종족 특성과 상위 티어 유닛들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유닛 생산은 여관에서 주민들을 일꾼으로 고용하면서 다양한 병과로 육성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외적으로 가끔 필드에 혼자서 덩그러니 있는 다양한 중립 소속의 유닛들이 있다. 해당 유닛들을 우클릭하면 고용 버튼이 뜨는데 돈을 주고 바로 고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신비로운 외계 행성을 탐험하는 어드벤쳐 탐험 요소가 있었던 워윈드 시리즈의 개성을 드러내는 장치이다.

2. War Wind 1 유닛

워 윈드 1편에는 기본적인 편제들은 모든 종족이 공통적이다. (아래 참고).
  • 0. 리더
    • 0-1. 영웅
    • 0-2. 용병
  • 1. 일꾼
  • 2. 정찰병
  • 3. 전사
  • 4. 마법사
  • 5. 전쟁병기

기본적으로 여관에서 각 종족의 일꾼을 고용하면서 모든 테크트리가 시작된다. 각각의 훈련건물을 짓고 나면 일꾼들을 건물에 투입하여 일정한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일꾼들을 해당 병과로 전직시킬 수 있다.

가끔 여관에 일꾼, 용병 외에 중립영웅이 들어오기도 한다. 중립 영웅들은 제각각 독특한 개성을 지녀 플레이에 재미를 더하는 랜덤 요소이다. 하지만, 쓸모있는 중립 영웅들과는 달리 용병 유닛들은 가성비가 무척 낮은 유닛이기 때문에 상황이 다급한 게 아니라면 스스로 육성해놓은 유닛들을 쓰는 게 좋다.

전쟁병기, 영웅, 용병, 리더 같은 특수한 고급 병종을 제외한 일반적인 유닛들은 상위 단계로 승급시킬 수 있다.

상급 유닛들은 각각의 종족별로 다양한 개성과 쓰임새를 자랑한다. 상급일꾼만 건설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상급 마법사는 일반 마법사보다 더 높은 단계의 마법을 구사할 수 있으며, 상급 정찰병은 잠입 스킬 레벨을 완전한 투명까지 올릴 수 있는 식이다. 상급 단계의 기술을 연구할 때도 상급 유닛이 필요하다.

워윈드 시리즈에서 유닛이 승급할 때는 자원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기본 등급유닛들을 여러 기 보유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전사 하나를 상급으로 올리기 위해선 기본 전사 여러 명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전사 5명 → 전사 4 + 상급전사 1명). 다만 승급할 때 다른 유닛들 소모되는 건 아니고, 그냥 일정 숫자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업그레이드가 해금되는 방식이다.

2.1. 종족별 간략한 특징

  • 1. 타룬 (Tha' Roon) : 적당한 스펙, 높은 공격력, 무난한 운영 능력, 정신 마법을 보유하는 밸런스가 뛰어반 종족. 제국주의적인 악역 집단이라서 다소 사악한 컨셉이 많다. 원거리 주력.
  • 2. 오블리녹스 (Obblinox) : 높은 체력, 높은 방어력, 낮은 공격력, 높은 인구수에 의한 적은 병력 규모, 느린 이동속도 등등 전반적으로 튼튼하지만 답답하고 느린 종족. 전투 마법이 강력하고 한방에 큰 대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몸빵으로 버티면서 원소마법을 날리는 마초적인 탱커 종족이라는 특성이 강하다. 하지만 종족 대다수가 여성이다. 그리고 공룡 같은 파충류 종족이다.
  • 3. 에그라 (Eaggra) : 전투력이 낮고, 체력이 낮지만, 숲 속에서 무한자원을 캐는 고유 종족 마법, 숲을 이용하는 다양한 전술적인 마법, 은신 능력이 뛰어난 유닛, 화면 끝까지 닿는 강력한 포격 유닛을 보유하고 있는 게릴라 형식의 종족. 선역이라서 워윈드 1편 스토리의 최종 승자이다. 원거리전 특화.
  • 4. 샤마리 (Shama' Li) : 동양적인 수련 문화 컨셉, 주술과 체술, 체력 및 방어력은 평범하지만 근접전이 엄청 강력하다. 낮은 체력을 높은 공격력과 빠른 이동속도로 메꾸면서 다양한 마법을 조합해야 하기 때문에 컨트롤 실력이 다소 필요한 종족이다.

2.2. 비전직 유닛

2.2.1. 리더

말 그대로 지도자. 게임 시작 시 딱 1기씩 주어진다. 죽으면 게임에서 무조건 패배하므로 매우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자체 전투력은 일반유닛보다 피통만 좀 많은 수준이니 급한 상황이 아니면 함부로 전투에서 던져넣지 말자.

1) 타룬 지도자 : Minister. 수상이라는 칭호이나 한글판 매뉴얼에서는 성직자로 번역되었다. 긴 코트를 걸치고 있는 외계인. 일반 마법들을 구사할 수 있다. 사망 시에는 코트와 함께 한바퀴 돌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2) 오블리녹스 지도자 : War General. 장군. 한쪽 팔에 팔대신 샷건이 달려있는데 보기와 달리 공격력은 별로다. 리더 중 가장 특색이 없다. 사망 시 음식물 쓰레기처럼 똥색으로 썩으면서 바닥으로 주저앉는다. 에멘탈 치즈

3) 에그라 지도자 : Prime Maker. 설정상의 의미를 번역하자면 식물의 씨앗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일반 일꾼들처럼 자원 수집 및 건설을 할 수 있다!! 초반에 일꾼이 하나라도 더 필요한 단계에서 굉장히 고마운 특징이다. 전투력은 평범하지만 체력이 좀 높다. 사망 시 망치가 터지면서 몸도 번개와 함께 시들어 없어진다.

4) 샤마리 지도자 : Shadow Dancer. 섀도우 댄서. 모든 리더 중에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다. 은신 + 마법 + 높은 체력이라는 3가지 장점이 합쳐져 지도자를 암살하는 날먹 플레이에 잘 당하지 않는다. 사망 시에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땅속으로 강제로 끌려들어간다.

2.2.2. 영웅

각 종족에는 일반적으로 3명의 영웅이 존재한다.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일반 영웅 2명에 게임 후반부에 등장하는 높은 스펙을 지닌 신화급 영웅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 윈드 시리즈의 영웅들은 직접적인 생산이 불가능하고, 특정 조건 및 확률을 만족한 뒤 여관에 들어온 것을 고용해야 한다. 참고로 영웅은 신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 타룬
    • 프타샤 셀버 (Ptasha Selver)
      암살자 영웅. 참고로 여성. 기본적으로 투명 상태이며. 공격시 팔의 부스터로 레이저를 쏜다. 프레데터가 생각나는 타룬의 암살자. 공격력은 괜찮지만 체력은 종잇장이다. 사망 시 모션은 그냥 말라비틀어져 죽는다.
    • 타이비우스 오'모트 (Taybius O'mort)
      전사 영웅. 방어력, 체력, 공격력도 괜찮은 편이다. 다만 컨셉이 사이코 살인마라 해당 영웅을 고용 시에는 종족 영향력이 확 떨어진다. 방패와 전기총을 들고 있으며 공격시 전기를 발사한다. 사망 시 파란색 번개 스파크가 튀면서 사망한다.
    • 죽음의 지배자 (Prime Minister of Death)
      신화급 영웅. 근접전만 가능하다. 흰색 로브와 마스크로 전신을 감싸고 있으며 둥둥 떠다닌다. 시퍼런 등불이 달린 보라색 몽둥이를 휘둘러서 공격한다. 이 영웅이 신화급인 이유는 샤마리의 최종유닛 엘리멘탈의 3배 정도 되는 막강한 체력, 맞아도 기스도 안 나는 무식한 방어력, 절륜할 정도의 공격력 때문이다.
  • 오블리녹스
    • 노년의 에바 (Eva the Old)
      전사 영웅. 인디언 추장같은 외모의 할머니 영웅. 공격력 및 체력도 괜찮은 편이지만 늙어서 그런지 모든 속도가 느리다. 등에 붉은색의 화염방사기를 메고서 이걸로 불을 날려 공격한다. 사망 시 화염통 폭발로 사망.
    • 라미타 아바드 (Ramita Abad)
      마법사 영웅. 젊은 여성.이지만 어차피 오블리녹스 전기 팔찌와 가시 돋힌 전기 도리깨를 들고 공격시 번개와 함께 타작을 해댄다. 모든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속이 느리다. 죽는 모션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번개가 온몸을 감싸며 비명과 함께 번개속으로 타버려 재로 없어진다.
    • 하구스 제히로프리드 (Haggus J'herofreed)
      신화급 영웅. 파란 어깨갑주에 노란머리. 여자람보 거대한 레이저 기관포를 등에 메고 다니며 이걸로 공격한다. 공속 및 이속이 꽤 빠르다. 무엇보다도 이녀석이 신화 등급인 이유는 바로 전투의 함성을 노 코스트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투의 함성은 원래 리더만 사용 가능하고 워윈드에서 가장 유니크한 자원인 영향력을 소모하는 능력인데 하구스는 그걸 공짜로 난사할 수 있다.사망 시 불을 붙이더니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죽는다. 이때 주변 유닛들이 피해를 받는다.
    • 아돈나 (Adonna)
      시나리오용 보호대상. 컨셉은 과학자 혹은 연금술사이며 작은 체구에 보라색 후드를 쓰고 다닌다. 특정 시나리오에서 필수적인 진행용 유닛이며 몸이 종잇장이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사망 시 비명을 지르며 몸이 분홍색 빛으로 변하더니 한순간에 사라진다.
  • 에그라
    • 군주 지니 크리퍼 (Jynni Creeper the Soverign)
      정찰병 영웅. 투명이지만 공격력, 공속, 이속, 맷집이 다 구리다. 기타같이 생긴 무기를 쏘는데 실제로는 소총도 아닌 후술할 가시주둥이 괴물이다(...). 충공깽. 사망 시 주둥이 괴물을 놓아주고 시들어죽고 괴물도 같이 시들어죽는다. 아무래도 애완동물인 모양. 참고로 여성 탐험가다!!! 개그적인 식물종족 에그라답게 여러모로 기이한 영웅.
    • 톨크 바크본 (Tolk Barkborn)
      마법사 영웅. 핑크핑크한 꽃을 들고 다닌다. 심지어 공격도 근접인데 가까이서 꽃뭉치로 이상한 멜로디와 함께 때린다(...). 더욱 놀라운 점은 모르는 사람은 여자로 볼 수 있지만 얘는 남자다(...). 설정은 꽃과 노래를 사랑하는 음유시인이란다. 고용시 공짜라는 소소한 장점이 있으며 또한 에그라의 모든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나통도 엄청 크다. 사망 시 놀라 눈이 커지더니 몸이 순식간에 갈색으로 시들어 쪼그라들어 죽는다.
    • 타이월드 체인브레이커 (Tywald Chainbreaker)
      신화급 영웅. 설정상 에그라 해방운동의 선봉장이자 정신적 지주. 노예 해방을 위해 싸웠다는 설정상 쇠사슬과 곡괭이를 달고 있다. 우리나라의 안중근 의사 혹은 인도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포지션. 시뻘건 눈 4개가 매우 인상적이다. 근접공격만 가능하지만 데미지가 절륜하며 이속이 빠르다. 다만 체력은 다른 신화급에 비해선 낮은 편이다. 이놈도 리더와 마찬가지로 일도 하고 건설도 할 수 있다. 게다가 보통 일꾼보다 3배 정도 빠르다! 사망시 몸이 먼저 산화하는데 시뻘건 눈빛만 맨 마지막까지 남아 빛으로 산화한다.
    • 뒤 그리엥 (Dui Grien)
      시나리오용 보호대상. 에그라의 현자 포지션이다. 빨간 눈 하나가 축 쳐져 바닥에 닿아있고 허름한 천을 두르며 지팡이로 땅을 짚고 다닌다. 몸이 종잇장이라 시나리오를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한다. 사망 시 파란색 빛과 함께 스크린처럼 옆으로 지워지며 산화한다. 바로 위의 타이월드와 함께 몇 안되는 빨간 눈인데 에그라는 나이가 먹고 늙을 수록 눈이 빨개지는 모양.
  • 샤마리
    • 대사부 레오 카이슈(Grandmaster Leo Cai'sue)
      정찰병 영웅. 섀도우 댄서처럼 심각한 비만(...). 기본적으로 투명이다. 풍선같은 몸에 하늘색 문신들이 새겨져 있고 양 팔에는 금색 팔찌를 키고 있다. 체력은 상당히 약한 편이다. 누드 하지만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력이 모두 강력한 편이며 모든 주문을 사용한다. 영혼의식(태양)을 걸고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영웅들 중에서도 강력한 축에 속한다. 공격할 때는 파란 장풍을 쏜다. 사망 시 모션은 몸이 밝은 녹색으로 발광하며 공기 중으로 사라진다.
    • 조력자 죠 (Joe the Helper)
      마법사 혹은 구루 영웅. 레오 카이슈와는 달리 엄청 말랐다. 검은색의 수수한 도복을 입고 다닌다. 사거리 및 원거리 공격력이 절륜하며 마법적 능력도 뛰어나다. 이속이 느리긴 하지만 그건 문제가 안된다. 법사 주제에 원거리 공격력이 절륜해서 태양걸고 때리면 엄청 아프다. 봉사자라는 특성상 무료로 고용돼 도와준다. 사망 시 모션은 그냥 돌이 되어 바닥에 나앉아 쪼그라든다.
    • 태초의 나가롬 (NagaRom the Original One)
      영웅도 유닛도 설정만 존재하는 놈이다. 설정상으로는 야본 행성의 아담과 이브격 존재. 각 종족의 신체 특징인 타룬의 대가리, 오블리녹스의 고자다리, 샤마리의 피부 및 체형, 그리고 에그라의 눈을 다 가지고 있다. 2편의 설정을 보면 어째 지구의 인간들과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듯 하다.

2.2.3. 용병

워윈드 시리즈의 여관에는 일꾼들과 섞여 간간히 용병들이 들어온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성능이 많이 구리다. 업그레이드도 안 된다. 워 윈드 시리즈는 유닛 육성이 번거롭고 오래 걸리므로, 당장 전투유닛이 부족한데 육성할 시간은 없을 때 땜빵으로 사용해볼 수 있다. 하지만 용병들은 가성비가 너무 낮으므로 웬만하면 스스로 육성한 유닛들을 소중히 아끼면서 플레이 해야한다.

1) 타룬 용병 - Rover. 방랑자. 하얀 가면과 칼, 호버 스쿠터를 타고 다닌다. 분명 생긴건 호버지만 물 위는 못 지나간다. 설정상 기계 유닛이라 후술할 이오닉 브라쿠스의 오오라에 멈춘다. 사망 시 보라색으로 터지며 죽는다.

2) 오블리녹스 용병 - Biker. 폭주족. 근데 전혀 빠르지 않다. 오토바이를 탄 주제에 무려 발업하고 발로 뛰는 정찰병한테 시원하게 추월당해주신다. 고글과 도끼를 장비하고 다닌다. 기계 유닛이라 이오닉 브라쿠스에게 막힌다. 사망 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화염에 휩싸인다.

3) 에그라 용병 - Weed. 가끔 나무로 변장했다 튀어나와 일꾼들을 훼방놓는 그 나무괴물을 타고 다닌다. 둥근 방패와 창을 가지고 다니는 용병. 사망할 시 나무 괴물과 함께 시들어 죽는다. 그런데 타고 다니는 나무 괴물과 마주하면 얘가 진다. 뭐냐 니들

4) 샤마리 용병 - Cavalier. 기마병. 봉카에 탑승한 기수로 봉카는 다리 여섯개의 코뿔소다. 공격시 봉으로 후려패며 봉카도 같이 들이받아 공격한다. 물론 약하다. 심지어 기수 없는 야생 봉카랑 싸우면 용병 쪽이 진다. 진짜 뭐냐 니들 사망 시에 봉카가 뼈로 녹으면서 얘도 같이 쓰러져 죽는다.

2.3. 일반유닛 전직트리

2.3.1. 일꾼

워윈드 시리지의 일꾼들은 사실상 전투원이 아니며 차이도 고만고만해서 스펙을 따져봤자 딱히 의미가 없다. 다만 어느 종족이든 모든 유닛들이 일꾼을 전직시켜서 육성하는 방식이며, 상급 테크를 올리기 위해서는 상급 일꾼이 반드시 뽑아야 하기 때문에 병력 관리의 기본이다..

1) 타룬 일꾼
  • 기본 : Servant(하인) - 상급 : Architect(건축가)
제일 평범하다. -

2) 오블리녹스 일꾼
  • 기본 : Worker(노동자) - 상급 : Engineer(기술자)
유일하게 체력 50을 찍는 일꾼.

3) 에그라 일꾼
  • 기본 : Scrub(덤불) - 상급 : Artisan(장인)
모든 상급 일꾼이 상위티어로 가는 길목이라 중요하지만 에그라의 경우 다른 종족보다 일꾼이 특히 더 중요한데, 에그라 종족의 최종유닛인 그레네디어가 상급 일꾼에서 승급하는 독특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모든 일꾼 중 가장 이속이 빠르다. 의외로 공격력도 제일 높지만 그래봐야 일꾼이다.

4) 샤마리 일꾼
  • 기본 : Initiate(수행자) - 상급 : Designer(설계사)
근접전의 제왕인 샤마리답지 않게 일꾼 공격력 1위는 에그라에게 양보했다. 타종족 일꾼보다 시야가 약간 넓다.

2.3.2. 전사

Warrior. 능력치가 좋은 기본 전투유닛으로, 에그라를 제외한 모든 종족의 주력 전직트리.

1) 타룬 전사
  • 기본 : Executioner(처형자) - 상급 : Destroyer(파괴자)
체력, 방어력, 공격력, 이동속도 무엇 하나 단점이 없는 완벽한 주력유닛이다. 사망 시 옆으로 누우며 말라 비틀어진다.

2) 오블리녹스 전사
  • 기본 : Veteran(베테랑) - 상급 : Captain(대위)
생김새는 험악한데 체력만 높고 공격력이 미묘한 탱커 스타일의 전투유닛이다. 원거리 공격이 낮지만 근접 공격력은 의외로 타룬 전사보다도 높지만 문제는 느리다. 즉 적에게 붙어서 싸우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특유의 맷집 덕에 탱커로서 잘 버티는 오블리녹스의 주력유닛. 실제 게임에서 두드러지는 장점은 아니지만 다른 전사보다 잠입 스킬 레벨이 하나 높다. 그리고 오블리녹스 종족의 전쟁병기 승급에 필요한 기반 유닛이다. 사망 시 얼굴이 해골로 변하며 군장 무게를 못 이겨 바닥에 드러눕는다.

3) 에그라 전사
  • 기본 : Squire(보병) - 상급 : Knight(기사)
에그라 종족의 특성상 체력, 방어력, 공격력, 이동속도 무엇 하나 정상적이지 않은 워윈드의 최약체 전투 유닛이다. 물론 샤마리 전사보다 체력은 높지만 그래봤자 공격력이 끔찍하게 낮아서 다른 종족의 전사 유닛들과 맞딜하면 무조건 진다. 반면외 샤마리 전사의 공격력은 에그라 전사보다 무려 2배나 높다.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타룬 전사에게는 모든 스펙에서 완벽하게 밀린다. 근접도 원거리도 총알받이 이상은 무리고, 기본스펙이 워낙 구려서 승급을 해도 답이 없는 심각한 유닛이다. 그나마 에그라 종족에도 가끔씩 몸빵을 해줘야 하는 근접 유닛이 필요하기 때문에 흔적만 존재하는 유닛이다. 그래서인지 2편에서는 에그라 종족의 전사 직업군이 삭제되었다. 사망 시 장갑이 떨어지고 시들어 없어진다.

4) 샤마리 전사
  • 기본 : Defender(수비병) - 상급 : Templar(기사단)
최악의 맷집을 지녔지만 쇠빠따로 두들겨 패는 듯한 절륜한 근접 공격력을 자랑하는 샤마리 특유의 전술을 보여주는 주력유닛이다. 막상 적으로 상대하면서 싸워보면 샤마리 전사에게 얻어맞는 유닛 피가 너무 숨풍숨풍 까여서 다른 종족 입장에서는 맷집이 약하다는 기분이 전혀 안 든다(...). 사망 시 작아져 핑크색 돌이 된다.

2.3.3. 정찰병

Scout. 정찰병은 기본적으로 노랑 잠행등급이며 잠행 업글 시 흐릿한 숨김 상태까지 된다. 정찰병에 특화되어 있는 에그라 정찰병은 승급을 하면 잠행업이 안 되어있어도 바로 투명 단계가 찍히는 유일한 케이스다.

1) 타룬 정찰병
  • 기본 : Rogue(도적) - 상급 : Assassin(암살자)
다른 종족보다 맷집이 약한 대신 가장 강력한 원거리 화력을 뿜는 유리대포. 사정거리가 에그라 정찰병 다음으로 넓은 7이나 돼서 멀리서 적을 져격할 수 있다. 타룬의 정찰병은 전쟁 병기 점프 트룹으로 승급하므로 주력유닛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키우게 되는 병과이다. 사망 시 몸이 말라비틀어져 땅으로 내려앉는다.

2) 오블리녹스 정찰병
  • 기본 : Agent(요원) - 상급 : Spy(스파이)
탱커 종족인 오블리녹스답게 정찰병임에도 공격력, 사거리, 시야 전부 다 쓸모가 없는 황당한 유닛이다. 아예 근접특화인 샤마리에게 기동/화력에서 완벽하게 밀린다. 심지어 샤사리는 마법도 쓰는데 샤마리를 제외해도 타 종족 정찰병보다 근접 공격력 쪼금 높은 거 빼면 모든 스펙이 하위호환이다. 체력이라도 10 더 높았더라면 좋겠지만 그런 것도 없는 단순히 자리를 차지하는 유닛이다. 사망 시 몸의 피부와 옷이 전부 벗겨져 뼈만 남는다.

3) 에그라 정찰병
  • 기본 : Scout(정찰병) - 상급 : Ranger(순찰대)
워윈드 1편의 모든 종족 중에서 가장 정찰병다운 정찰병이다. 에그라 정찰병의 최대 장점은 무식하게 넓은 공격 사거리와 시야. 기본부터 사거리가 8, 시야도 타룬 정찰병보다 1 높은 9이다. 공격력도 타룬 정찰병 다음이라서 막상막하의 성능을 자랑한다. 에그라는 전사 병과가 존재 의미가 없는 수준이므로 정찰병을 주력유닛으로 써야 한다. 승급 유닛의 경우 스텔스 업그레이드를 따로 안 해도 기본적으로 잠입레벨이 투명이다. 승급해서 쓸 예정이라면 스텔스업을 하지 말고 돈을 아끼자. 타룬 정찰병보다 승급 효율이 좀 떨어지는 게 아쉬운 유닛인데 사거리가 따라잡힌다. 그래도 기본적인 성능이 높아 나쁘지 않은 유닛이다. 사망 시 총이 빨갛게 쾅 폭발한다.

4) 샤마리 정찰병
  • 기본 : Disciple(수련자) - 상급 : Grand Master(달인)
원거리보다 근접 전투력이 더 놉은 샤마리다운 정찰 유닛이다. 그런데 원거리도 그렇게 약하진 않기 때문에 전투 유닛으로 사용하기가 좋다. 오블리녹스 정찰병보다 사거리 1 짧은거 빼면 완전한 상위호환이다. 깡뎀도 좋은데 데미지 편차가 적어서 최소 데미지가 떠도 굉장히 아프다. 그리고 이동속도가 가장 빠른 정찰유닛이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으로는 정찰병 주제에 일반 등급의 샤마리 종족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샤마리 전사 병과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투유닛이다. 사망 시 몸이 녹은 뒤 굳어 둥그런 도자기가 된다.

2.3.4. 마법사

Mage. 각 종족 별로 특징이 상이하고 개성적이다. 각 종족마다 마법이 꽤나 많은데 주력 마법 것 몇개만 서술한다.

1) 타룬 마법사 : 정신마법을 사용한다.
  • 마법사: Psychic. 영매. 일반 공격 시 이상한 주파를 발사한다. 여건만 맞는다면 높은 DPS를 우겨넣는 정신 파동을 사용할 수 있다. 채널링 스펠인 것이 단점. 사망 시 땅에 드러눕고 몸이 에너지로 빛나면서 사라진다.
  • 상급 마법사: Psionic. 워윈드 1편에서 마나통이 두번째로 많은 유닛이며 50% 확률로 영구적 정신지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정신지배 마법이 초근접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마나도 많이 들고 50% 확률인데다 실패 시 사이오닉은 2~3초 동안 스턴에 걸려서 난전이라면 매우 높은 확률로 죽는다. 차라리 사이오닉이 풀마나 써서 시전하는 정신파동이 무섭다. 사이오닉이 꾸준히 시간이 있다는 전제하에 샤마리 최종병기인 엘리멘탈을 골로 보낼 수 있다!!

2) 오블리녹스 마법사 : 원소마법을 사용한다.
  • 마법사: Sorcerer. 마술사. 체력은 높지만 마나통이 적다. 기계팔과 해골 지팡이와 도검으로 무장하고 있다. 일반 공격 시 도검은 안 쓰고 해골 지팡이에서 먼지만 뿌린다. 특징은 바로 화염구. 넓은 범위에 쾅! 하고 날려대는데 두방이면 어지간한 일반 유닛들이 무더기로 끔살당한다. 개사기가 뭔지를 보여주지만 3번만 써도 마나 오링. 아군 오폭이 단점이긴 하지만 그 강력함은 모든 단점을 메우고도 남는다. 심지어 쿨도 없어서 1.5초 만에 적을 몰살시킬 수 있다. 사망 시 핵이라도 터진 듯 녹색 불꽃이 일면서 해골모양으로 피어오른다.
  • 상급 마법사: Warlock. 흑마술사. 대마법사 중에서 가장 마나통이 낮지만 화염구의 위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끓어오르는 피를 시전할 수 있는데 이건 버프 겸 디버프다. 걸린 유닛은 방어력, 공속, 공격력이 샤마리의 버프보다 몇배는 상승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이 버프가 풀리면 해당 유닛은 반드시 죽는다. 장단점이 극명해서 사실 암살용으로 더 쓸모있는 마법.

3) 에그라 마법사 : 드루이드 컨셉이다.
  • 마법사: Druid. 드루이드. 눈이 네개. 악세서리 주렁주렁에 노랑 보석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공격 시 괴상한 소리로 에너지를 발사한다. 재생의 손길(슬로우 힐)과 에그라의 사기마법 나무 성장이 있다. 재생의 손길은 그냥 워3의 곰드루의 재생과 비슷하다. 나무 성장은 나무가 뽑히고 없어진 구멍만 남은 자리에 다시 나무를 바로 생성한다. 숲 한정으로 자원이 무한이나 마찬가지. 이 때문에 에그라 상대로 장기전을 펼치면 안된다. 사망 시 핑크빛 에너지와 함께 시들어 죽는다.
  • 상급 마법사: Arch Druid. 대 드루이드. 마나통은 사이오닉과 동일하고 범위 공격 채널 마법인 운석 투하와 자연의 목소리를 사용한다. 운석 투하는 워3 아크메이지의 블리자드이다. 자연의 목소리는 타룬의 정신지배의 카운터 버전인데 이걸로 정신지배에 걸린 유닛을 다시 데려오거나 중립 크리처를 먹을 수 있다. 성공 확률도 체감상 정신지배보다 높은 편이다.

4) 샤마리 마법사 : 샤머니즘 컨셉이다.
  • 마법사: Shaman. 주술사. 도라지 기본 유닛 주제에 개사기 마법을 세개나 가지고 있다. 첫번째는 치유. 마나 소모도 심하고 채널링이지만 단 시간에 아군을 풀피로 만들 수 있다. 두번째 통찰. 주술사가 풀마나인 상태에서 사용 시 주술사를 희생하여 아군 테크트리의 연구 하나를 해금할 수 있다. 이게 개사기인 이유는 이게 비용 및 시간 측면에서 훨씬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세번째 영혼의식(태양). 아군에게 태양 버프를 걸어주는데 방어력, 공격력, 공속, 이속이 다 오른다!!! 샤마리 엘리멘탈 떼거리가 이거 걸고 개돌하는 모습을 보면 리얼 호러가 아닐 수 없다. 사망 시 땅속으로 인삼 뿌리가 되어 빨려들어간다.
  • 상급 마법사: Guru. 구루. 샤마리 테크의 굉장히 중요한 유닛이다. 마나통도 가장 많다. 환수 소환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환수 소환으로 랜덤한 중립 괴물을 소환해 부릴 수 있다. 이 유닛이 중요한 이유는 후술할 최종병기 엘리멘탈 때문이다.

2.3.5. 전쟁병기

War Machine. 전쟁 병기. 각 종족의 최종테크에 있는 유닛으로써, 승급유닛을 또 승급시켜야 하고 연구도 따로 다 해줘야기에 시간도 많이 먹고 업글 5개 다 붙인 승급유닛이 요구조건이라 총 가격도 비싸다. 성능은 강하지만 이 게임이 늘 그렇듯 적진 한가운데 생각없이 던져놓으면 안 된다. 타룬은 정찰병 / 오블리녹스는 전사 / 에그라는 일꾼 / 샤마리는 마법사 유닛이 전쟁 병기 승급이 가능하다.

1) 타룬 병기
  • Jump Troop(도약 기갑병)
타룬 종족의 최종병기 주제에 체력이 고작 75밖에 안 되고 방어력도 낮아서 능력치를 언뜻 보면 강력한 타룬 종족의 유닛치고는 실망스럽다. 하지만 기동성 부분에서 장점이 두드러지는데, 덩치에 안 맞게 이속과 공속이 빠르고 공격 사거리도 나쁘지 않고 데미지도 좋다. 가장 큰 특징은 이름대로 일시적으로 지정한 지점까지 몇 초 동안 하늘을 날아 이동할 수 있다. 사거리 내라면 물도 건너고 낭떠러지도 넘어간다. 노리고 쓰긴 힘들지만 적 유닛 위에 착지하면 깔린 놈은 끔살당한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공격음이 좀 시끄럽다. 끠오왜우우우웅 사망 시 스파크와 함께 갑옷이 부서지며 죽는다.

2) 오블리녹스 병기
  • Colossus(거신)
오블리녹스의 최종병기답게 모든 것을 다 씹어먹을 수 있는 강력한 유닛처럼 생겼지만 전쟁병기 중에서 취급이 제일 나쁜 유닛이다. 우선 이동속도가 느리다. 덤으로 이동할 때 구르르르르거리는 소음이 어지간히 시끄러워서 신경을 박박 긁는다. 그리고 공격력도 애매하다. 근거리로는 엘리멘탈, 중거리로는 점프 트룹, 장거리로는 그레네디어에게 밀린다. 체력도 엘리멘탈보다 낮다. 방어력이 가장 높긴 한데 가장 많이 얻어터지는 포지션이라 별로 와닿지가 않는다. 그리고 사거리가 짧다. 심지어 콜로서스는 '약한 정신'이라는 특징이 있어 마법 공격에 추가데미지를 받는다. 그러니까 체력은 그냥 리더 수준이고 방어력만 높은 놈이, 이동속도도 느리고 사거리도 짧아서 다가가는 중에 흠씬 두들겨맞는데 기껏 붙어도 데미지가 별로 센 것도 아니고 마법공격에 취약하기까지 하다는 소리. 종합하면 겉멋만 든 호구유닛이다. 아무래도 오블리녹스의 최종병기는 마법유닛들의 파이어볼 스팸인 것 같다. 사망시 폭발이 일어나더니 몸이 새하얗게 폭발에 휘말려 사라진다.

3) 에그라 병기
  • Grenadier(유탄포병)
에그라 종족의 특성을 보여주는 가장 특이한 유닛으로서 일꾼이 승급했는데 뜬금없는 튀어나오는 최종병기 공성포이다. 이동속도도 공격속도도 속 터지게 느리지만, 이 게임에서 가장 넓은 사거리와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수가 쌓이면 멀리서부터 적들이 픽픽 터져서 접근하기도 전에 녹아난다. 대신 최소사거리가 있어 적이 너무 가까이 붙으면 도망도 못 치고 먼지나게 털린다. 유닛 조합을 잘 짜두어 사태를 방지하자. 맷집은 다른 병기들보다 약하지만 화력 투사능력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단점. 사망 시 대포가 터지고 스파크가 일면서 대포와 함께 시들어 죽는다.

4) 샤마리 병기
  • Elemental(원소령)
샤마리 종족의 최종병기로서 마법사에서 근접 유닛으로 변모하는 에그라만큼이나 독특한 유닛이다. 쌍주먹만 봐도 짐작이 가겠지만 샤마리 종족의 특성다운 극단적인 근접 파이터 유닛이다. 근접 공격밖에 못하지만 의외로 성큼성큼 걷는 이속이 굉장히 빨라서 붙는데 큰 문제가 없고, 공격력/체력/방어력 전부 굉장히 높다. 특히 공격력이 높아서 2~3방이면 일반 유닛들은 전부 터진다. 원소령들을 여러 놈 모아서 영혼의식(태양) 버프 받은 후 개돌하기 시작하면 아비규환이 펼쳐진다. 오블리녹스 종족의 콜로서스처럼 '약한 정신' 특징으로 마법 공격에 추가데미지를 받는 단점이 있다. 사망시 몸이 산화하면서 주먹과 슬픈 표정만 남고 에너지로 산화한다.

2.4. 탈것과 기계

탈것은 일반적으로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한데 전쟁병기와 용병, 크리처는 제외다. 탈것은 부서져도 잔해가 남아 다시 수리하여 재활용 가능하다.

참고로 전투의 함성 지른 뒤 바로 지도자가 탈것에 탑승 시 버그로 전투의 함성이 무한지속된다.

트럭 - 지상만 이동가능한 트럭. 대신 이동속도만큼은 모든 이동수단 중 압도적으로 빠르다. 앞에 달린 가시판으로 적을 공격한다.
바지 - 바지선. 앞에 달린 대포로 공격하며 물에서만 활용 가능한 보트.
순양함 - 크루저. 수륙양용 유닛으로서 물과 지상에서 골고루 운용 가능하며 워윈드 1편의 탈것 중에서 가장 좋다. 다만 좀 비싼 것이 흠이다.
나무 트럭 - 에그라 미션에서만 등장하는 트럭이다. 당연히 미션 전용이며 앞쪽에 나무가 달려있고 공격능력은 없다. 두 명만 탈 수 있다.
페리 - 정해진 일직선 구간만 운용가능한 중립 보트다. 파란옷을 입은 샤마리 사공이 몰고 다닌다. 탈 때마다 돈을 지불해야 하며 이동할 때 내는 키이이이이하는 경적이 무척 시끄럽다.
지뢰 - 땅에 투명 상태로 묻혀있는 지뢰이며 비싼 가격에 건설 가능하다. 비록 운용이 수동적이고 바로 위를 밟아야 작동하지만, 체력이 높은 리더, 전사 유닛, 전투 병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밟으면 사망 확정이다. 데미지가 60이다. 시나리오 등에서 유닛 잘못 옮기다 한방에 증발하는 경우를 주의할 것. 에그라를 제외한 다른 종족은 정찰 마법으로 지뢰를 발견할 수 있다. 다만 제거하는 방법이 결국 밟는 것 뿐이다(...). 당연하지만 지뢰가 묻힌 곳은 벽 및 건물 건설을 못한다.

3. War Wind 2: Human Onslaught

워 윈드 2편의 유닛 분류는 각 진영별로 2종류의 기본 일꾼이 존재하고, 해당하는 기본 일꾼의 종류에 따라 같은 건물에 넣어도 서로 다른 각각 2~3가지의 상위직업으로 변환 가능하다. 그래서 1편과는 유닛들이 많이 달라졌지만, 전반적인 유닛들의 종류와 컨셉은 꽤 다양해졌다.

2편에서는 차량, 공중유닛, 인구수를 먹지 않는 무인유닛들이 추가되었다. 이들은 부타늄이라는 새로운 자원을 소모한다.

'잠재력을 지닌 일꾼'(With Potential)이라는 고급전직이 가능한 일꾼이 따로 생겨났다. 전체적인 유닛 숫자가 대폭 줄었지만, 전작에서 쓸데없는 유닛들을 제거하고, 4개의 종족들이 2개씩의 특수일꾼으로 전직을 하머 각각의 하위 종족 빌드를 2개씩 상황에 따라서 고르는 전략이 가능한 게임이 되어 전체적인 전략의 다양성은 오히려 증가했다.

다만 전작에서는 여관만 있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무한정으로 유닛을 뽑을 수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여관같은 건물 없이 맵 주변에 있는 주민들을 고용하는 형식으로 고용 시스템이 바뀌었기 때문에, 주민들을 전부 고용하면 추가적으로 유닛을 뽑을 수가 없다.

3.1. 오버로드

전작의 타룬과 오블리녹스 2종족의 통합 진영. 여전히 제국주의적인 성향이며 몸빵용 오블리녹스 일꾼 빌드와 화력 및 밸런스를 담당하는 타룬 일꾼 빌드를 번갈아 사용한다.

3.1.1. 타룬 주민

오버로드 진영의 밸런스형 전직트리. 잠재력이 없는 1차 전직 유닛인 제국 근위대조차 쓸만한 상위유닛들로 전직되기 때문에 전작처럼 유닛 구성 자체가 매우 건실하고 강력하다. 일반 제국 근위대 기반의 박멸자는 힘싸움 보병으로 마구 굴리면 되고, 사이오닉은 필요한 곳마다 정찰마법이나 범위마법을 난사해줄 수 있다.

타룬 종족의 잠재력 주민들은 전작의 타룬 최종유닛 도약 기갑병이나 쌍두 거신까지, 3단전직이 가능하여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1) 제국 근위대(Imperial Guard) / 잠재력 제국 근위대(Guard with potential)
타룬 주민을 고용하면 나오는 기본 보병. 고용시 자원 1500 소모. 다른 주민들과는 달리 바로 보병으로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는 나름 강력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초반용 유닛이라 후반에 강력한 유닛들에게 쓸려나가므로 돈이 되는대로 상위 유닛들로 전직시켜서 보호하자.

2) 박멸자(Exterminator) / 엘리트(Elite)
제국 근위대 2차 전직 유닛. 자원 1000 소모. 화염방사기로 직선 관통공격을 가한다. 관통공격이라 여러명을 동시에 때릴 수 있기 때문인지 공속이 느리다. 하지만 스펙 자체는 우수하기 때문에 힘싸움 보병으로 마구 굴리면 된다. 단, 잠재력 유닛인 엘리트는 후술할 도약 기갑병으로 전직할 수 있기 때문에 아껴두는 게 좋다.

3) 오버로드 사이오닉(Overlord Psionic) / 오버로드 목사(Overlord Minister)
제국 근위대 2차 전직 유닛. 자원 1000 소모. 타룬 종족의 마법 유닛으로 마법유닛 답게 체력이 약하지만 의외로 화력은 괜찮은 편이라 뒤에서 화력 지원용으로 쓰거나 필요한 곳마다 각종 범위 마법을 난사해주는 용도로 쓸 수 있다. 잠재력 유닛인 오버로드 목사는 오블리녹스의 전쟁 연금술사와 합체해 쌍두 거신으로 만들 수 있다.

4) 도약 기갑병(Jump Troop)
엘리트 전직 유닛. 자원 4000 소모. 1편과 마찹가지로 제타룬 종족의 최종 유닛이다. 매우 비싸지만 더럽게 강력하다. 긴 사거리에 높은 맷집, 무지막지한 공격력에 적절한 속도까지 어느 것 하나 딸리는 게 없다. 무엇보다 전작처럼 비행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전작이 일정 거리를 날아다니는 거라면 본작에서는 아예 계속 떠다니면서 원하는 때에 착지가 가능하다. 대신 비행 중에는 공격 불가능.

3.1.2. 오블리녹스 주민

오버로드 진영의 탱커 및 마법사 일꾼 트리. 전작의 오블리녹스들은 설정상 반기를 들 때 패배하여 병종이 대부분 사라졌고, 2편에서는 일꾼 겸 마법사인 연금술사 계통만 나온다. 하지만 강력한 범위공격 마법 때문에 잠재력 없는 기본 일꾼만 나오더라도 강력하다.

1) 목동(Herdsman) / 잠재력 목동(Herdsman with potential)
오블리녹스 주민을 고용하면 나오는 유닛. 고용시 자원 1500 소모. 기본 일꾼 유닛으로 오버로드 진영의 자원 채취, 건물 건설을 담당하며 중립 동물도 길들일 수 있다. 오블리녹스답게 일꾼 유닛들 중에서는 가장 체력이 높은 게 특징.

2) 연금술사(Alchemist) / 전쟁 연금술사(War Alchemist)
목동 전직 유닛. 자원 900 소모. 오블리녹스의 유일한 전직 유닛이자 마법 유닛. 연금술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법이 아닌 인간 유닛들처럼 아이템을 만드는 기술을 사용한다. 잠재력 유닛인 전쟁 연금술사는 타룬 오버로드 목사랑 합체해서 쌍두 거신으로 만들 수 있다.

3.1.3. 오버로드 특수유닛

1) 쌍두 거신(2-Headed Colossus)
상기한 오버로드 목사와 전쟁 연금술사를 자원 5000을 소모해 합체시킨 유닛. 혼종 이 게임의 맛이 간 설정을 잘 보여주는 유닛이다. 그래도 전작의 오블리녹스 거신보다는 훨씬 쓸만한 강력한 유닛이다. 느린 이속이야 여전하다만 사거리도 제법 길어졌고 무엇보다 체력과 화력이 대폭 늘어나서 하위 유닛들 상대로 무쌍을 찍어줄 수 있다. 하지만 보기가 꽤 힘든 유닛인데 두 잠재력 유닛이 필요하고 선행 연구도 해야하는건 둘째치더라도 5000이라는 도약 기갑병보다도 비싼 자원 소모량 때문에 뽑기가 망설여진다. 공격에 스플래시가 있는데 아군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 참고로 전작에도 오블리녹스에 전쟁기계 유닛으로 나왔지만 이때는 머리가 1개였다.

3.1.4. 오버로드 리더

1) 타룬 수상(Prime Minister)
전작에서는 죽음의 지배자(Prime Minister of Death)라는 간지넘치는 이름의 타룬 신화급 영웅으로 나왔는데 여기서는 그냥 수상이라는 심심한 이름으로 나온 것도 모자라 스펙도 대폭 너프되어서 리더로 등장했다. 그래도 성능은 마법 쓰고 은신 좋고 함성도 적절하게 나와서 제법 무난하다.

2) 오블리녹스 워 제너럴(War General)
전작의 오블리녹스 리더. 리더들 중에서는 체력이 제일 높고 전투력도 그냥 좀 피통높은 일반 유닛 수준인 전작보다 근접전 화력이 더 좋아져서 쓸만하다.

3.1.5. 오버로드 차량

야본 행성의 지배자 세력이었던 타룬 제국 시절의 차량들이라서 꽤 무난하고 강력한 차량을 자랑한다. 하지만 인간 팩션인 해병 진영의 군단병의 원거리 공격력이나 후계자들의 공중유닛의 강력함에 비하면 각각 약간씩 밀리는 편이다.

1) 호버 포드(Hover Pod)
자원 2000, 부타늄 3 소모. 최대 수용량 1. 오버로드 진영의 정찰 차량ㅇ다. 속도가 빠른데다 상시 부양상태라서 물 위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전투력은 약한 편. 무기가 다단히트라 목표물의 방어력이 높으면 화력이 급감하고 가격대비 내구력도 약하다. 밑의 호버 전차는 1500 더 들여서 2~3배에 달하는 맷집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전투력보다는 게릴라 같은 작전에 사용된다

2) 호버 전차(Hover Tank)
자원 3500, 부타늄 6 소모. 최대 수용량 2. 오버로드의 MBT로 적절한 가격에 적절한 성능을 지니고 있어 주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호버 포드와 마찬가지로 물 위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3) 체인건 메크(Chain Gun Mech)
자원 6000, 부타늄 7 소모. 오버로드 진영의 무인기갑. 유닛을 넣지 않아도 움직일 수 있다.[1] 작은 데미지의 탄환을 여러발 쏘는 식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방어력 높은 상대를 공격하기에는 비효율적이다. 가격도 상당히 비싸다.

4) 포대(Cannon)
자원 4000, 부타늄 4 소모. 포대라는 명칭에 걸맞게 먼 거리에서 건물을 부수는데 특화된 차량이다. 체인건 메크처럼 유닛을 넣지 않아도 움직이는 게 가능. 하지만 엄청나게 느리다.

3.2. S.U.N.

Servants Under NagaRom. 전작의 에그라와 샤마리가 연합하여 만들어진 진영이다. 매우 평화적이라 모든 종족들의 평화를 이룩하여 인간까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고대종족 나가롬을 강림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야본에 강제소환된 인간세력들에겐 만악의 근원

전작에서 무제한 자원을 퍼주던 에그라의 드루이드 마법과 사마리 종족의 사기적인 전투 마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양 종족들의 체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달라서 일꾼들의 등장에 따라서 게임 진행이 천차만별로 바뀌는 것이 난점이다. 초반을 넘기면 운영이 쉽지만 극초반에는 약간 난해한 종족이다.

3.2.1. 샤마리 주민

근접전 및 물량전 전직트리. 잠재력 주민이 안 나오면 기동력으로 맵을 장악하는 샤마리 특유의 전법을 사용하기가 어렵지만, S.U.N. 연합은 샤마리 일꾼들의 전직트리를 사용해야 기본적인 힘싸움이 성립되므로 그냥 뭐가 나오든 샤마리 주민을 줄창 뽑아서 전직하는 것이 기본적인 플러이 방식이다.

샤마리 테크는 잠재력 주민으로 기마병을 만들 것인지, 분노의 영혼을 양산할 것인지를 골라야 하는데, 뭘 만들어도 일단 생산만 해놓으면 맵을 휘젓는 효율성을 보여준다. 보통 저렴한 기병으로 견제부터 하고 중후반에 전직시켜서 비싼 분노의 영혼을 생산한다.

1) 농부(Farmer) / 잠재력 농부(Farmer with potential)
샤마리 주민을 고용하면 나오는 유닛. 고용시 자원 1500 소모. S.U.N.의 기본 일꾼으로 대부분의 주력 유닛이 이 유닛을 전직시켜야 되는지라 많이 고용하게 된다.

2) 수비병(Defender) / 기마병(Cavalier)
농부 전직 유닛. 자원 600 소모. S.U.N.의 기본 근접보병으로 일반 유닛과 잠재력 유닛의 역할이 확연하게 다르다. 일반 일꾼에서 전직하는 수비병은 단순한 근접 보병의 역할만 수행한다. 하지만, 잠재력 유닛인 기마병은 동물 조련 스킬이 추가되어서 중립 동물을 아군으로 편입할 수 있다. 또한 기마병이라는 이름답게 맵 주변에 돌아다니는 봉카(Bonca)에 탑승할 수 있다. 탑승상태의 체력은 탑승한 봉카의 체력이며 이 상태에서 체력이 소진되면 타고있던 봉카만 죽고 본체는 그대로 남는다.

3) 샤먼(Shaman) / 구루(Guru)
농부 전직 유닛. 자원 1000 소모. 샤마리 마법 유닛. 기본공격이 스플래시지만 화력 자체는 약하므로 뒤에서 보조마법을 쓰는데 전념하자. 참고로 부타늄 채취 건물/유닛이 없는 S.U.N.에서 부타늄을 채취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는 유닛이다. 3레벨 스킬인 땅의 수확(Ground Harvest)을 사용해서 부타늄을 한번에 채취한다.

4) 분노의 영혼(Raging Spirit)
기마병 전직 유닛.[2] 자원 3500 소모. 샤마리 테크 최종 근접 보병. 전작의 원소령을 계승하는 유닛. 큰 덩치에 걸맞지 않게 빠르며 맷집 좋고 공격력도 좋다. 그래봤자 근접이라 장거리 공격에 녹는다 잠시동안 강해지면서 무적이 되는 광폭화(Berserk) 스킬이 있는데 지속시간이 끝나면 죽는다. 실피가 되었을 때 발악용으로 쓰자.

3.2.2. 에그라 주민

저격 및 게릴라 전직트리. 전작처럼 무한자원을 뽑고 싶다면 랜덤으로 잠재력 주민이 나오기를 기대해야 하지만, 기본주민으로 저격질이 가능한 순찰대만 뽑아도 손해는 아니다. 순찰대와 드루이드를 제외한 유닛들은 대거 삭제되었지만, 앞의 두 유닛만 있어도 역할은 충분하다.

1) 기술자(Engineer) / 잠재력 기술자(Engineer with potential)
에그라 주민을 고용하면 나오는 유닛. 고용시 자원 1500 소모. S.U.N. 진영의 또 하나의 일꾼 유닛으로 샤마리 농부처럼 자원 채취가 가능하고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단, 처음에는 일반 건물 건설이 불가능하며 스킬 레벨을 올려야 건설이 가능해진다. 기술자라는 이름답게 건물 해체능력도 우수한 편. 전작의 에그라 일꾼은 체력이 약했지만 이쪽은 의외로 체력이 높다. 잠재력 기술자는 오버로드의 일꾼과 동급일 정도.

2) 순찰대(Ranger) / 드루이드(Druid)
기술자 전직 유닛. 자원 800 소모. 샤마리의 수비병/기마병처럼 잠재력에 따라 역할이 다른 유닛이다. 일반 유닛인 순찰대는 긴 사거리를 지닌 저격 유닛이고, 잠재력 유닛인 드루이드는 에그라 종족 마법 유닛이다. 이쪽은 푸른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이 공격에 맞은 적 유닛은 잠시동안 마비되기 때문에 부대에 한두기씩 넣어서 견제해주거나 보조마법으로 지원해주면 좋다. 그리고 스킬 레벨을 올려두면 전작처럼 나무를 다시 자라게 해주는 스킬이 생겨서 거의 무한에 가깝게 자원을 채취할 수 있다.

3.2.3. S.U.N. 특수 유닛

1) 공격 드론(Attack Drone) / 정찰 드론(Scout Drone)
에그라 기술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저격형식의 초장거리 자폭용 무인유닛. 전작의 에그라 유닛들이 대부분 짤린 대신에, 에그라 종졷의 최종유닛이었던 유탄포병과 유사한 자폭 드론을 넣었다.

생산자원은 저렴하지만 부타늄을 쓴다는 단점이 있는데, S.U.N.은 차량이나 로봇에 쓰이는 부타늄 자원을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남는 부타늄을 드론에 써먹어도 별로 아깝지 않다. 드론들은 모두 자폭 형태의 범위공격을 하는데, 사거리가 정신나간 수준이기 때문에 전작에서 부족했던 범위공격 마법을 사실상 대신하는 유닛으로 보아도 된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데미지가 무시무시하므로, 에그라 기술자 몇마리 뽑아서 적 진영의 리더들에게 드론들을 자폭시키기만 해도 게임을 클리어 가능한 밸런스 파괴 유닛이다.

다만 차량에 자폭시키면 부타늄 낭비가 된다. 드론 자폭으로는 차량에 3~5방 자폭해야 죽일까 말까한 수준의 데미지밖에 주지 못한다. 드론을 하나 생산하는데 다른 종족의 차량들과 비슷한 부타늄을 소모하므로, 다른 종족들이 차량을 3~5개 뽑을 자원만큼을 자폭시켜야 드론 가격 1개 만큼의 차량을 겨우 터트린다는 뜻.

3.2.4. S.U.N. 리더

1) 에그라 프라임 메이커(Prime Maker)
전작의 에그라 리더. 무기가 화염방사기로 바뀌었다. 자원을 채취하고 건물, 차량 건설이 가능하다는 점은 그대로여서 여전히 초반에 귀중한 일꾼이 되어준다. 화염방사기의 관통 속성 덕분에 전투력도 조금 올랐지만 어디까지나 리더이므로 함부로 굴리지는 말자.

2) 샤마리 섀도우 댄서(Shadow Dancer)
전작의 샤마리 리더. 기본적인 사항은 전작과 차이가 없지만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마나통이 좀 적은 게 단점. 여전히 은신 성능도 좋고 전쟁의 함성도 전투 중심적으로 맞춰져 있으니 평범하게 사용하기 좋다.

3.2.5. S.U.N. 차량

잠재력 샤마리 주민트리가 지닌 효율성 때문인지 차량은 죄다 수송유닛 뿐이다. 그런데 S.U.N.은 차량 같은 거 없어도 강하고 차량역할을 잠재력 샤마리 주민들이 대신해주므로 큰 문제는 안 된다. 제대로 된 공중유닛이 없다는 게 유일한 난점이다.

1) 룩(Rook)
자원 2000. 보급품 3 소모. 최대 수용량 4. S.U.N.의 수송 유닛이다. 가격대비 높은 맷집이 특징이라서 성능이 나쁘지 않다. 다만, 생산하는데 부타늄이 아닌 보급품을 소모하는 유닛이라 보급품 옵션을 꺼두었다면 생산이 불가능하다.

2) 땅굴차량(Burrower)
자원 3000, 부타늄 5 소모. 최대 수용량 2. S.U.N.의 또다른 수송유닛으로 룩보다 수송량은 적지만 땅굴을 파서 몰래 이동이 가능하고 근접 공격이 가능하다.

3.3. 해병

워윈드 2편에서 새로 합류한 인간세력 중 하나. 단순무식한 군인들이라서 가장 미래 비전이 없는 목표를 지닌 세력이다.

기관총 컨셉으로 다단히트형 공격을 사용하는 유닛든이 대다수라서, 기관총이나 칼질 같은 다단히트 공격을 다 맞추면 종종 로또처럼 엄청난 피해를 주지만 대규모로 싸워보면 그냥 외계인 팩션의 칼 한두방에 딜 교환을 진다. 단독 유닛들의 원거리 효율성과 풀히트를 성공했을때의 성능으로 어떻게든 이겨야 하는 진영.

3.3.1. 인간 주민

해병 진영의 일꾼들은 매우 강력한 주력 유닛들로 전직된다. 특히 잠재력 일꾼은 3차 전직까지 포함하는 강력한 보병들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거니 서전트 → 군단병이 해병진영의 최종유닛급이므로 가장 우선적으로 전직해야 하며,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서 유용한 수준이다.

여담으로 해병 진영의 주력 전투보병들은 왠지 전부 여성이다. 여군이라서 자동 성전환되어버린다.

1) 훈련병(Enlistee) / 잠재력 훈련병(Enlistee with potential)
인간 주민을 고용하면 나오는 유닛. 고용시 자원 1500 소모. 해병 진영의 일꾼으로 별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일꾼이다. 일반 훈련병은 전직트리가 많이 제한되지만 잠재력 훈련병은 전직 트리가 다양하므로 우선적으로 전직시키자.

2) 공병(Sapper) / 척탄병(Grenadier)
훈련병 전직 유닛. 자원 900 소모. 해병 진영의 기본 은신 유닛. 이름처럼 건물 해체능력이 우수하고 지뢰설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공병은 해병 진영의 핵심인 잠재력 일꾼을 스텔스 유닛에 낭비하고 싶지 않을 때 사용하게 되며 잠재력 유닛인 척탄병은 프로그맨으로 전직할 수 있다.

3) 보병(Grunt) / 거니 서전트(Gunny Sergeant)
훈련병 전직 유닛. 자원 800 소모. 초중반 주력 원거리 보병으로 다단히트 공격을 한다. 제대로 터지면 초반 최강의 기본 보병이지만 후반에 방어력 높은 유닛을 상대하는데는 애로사항이 있다. 잠재력 유닛인 거니 서전트는 해병 최강유닛인 군단병 전직에 필요하므로 최대한 아껴두자.

4) 기술 전문가(Techie)
잠재력 훈련병 전직 유닛. 자원 1750 소모. 해병 진영의 마법 유닛 겸 고급 일꾼 유닛이다. 평소에는 일꾼처럼 사용하지만 공격할 때 에그라 드루이드처럼 마비를 거는 파란 레이저를 발사하므로 부대에 몇기 넣어주면 나름 좋다. 특정 기술을 연구하면 자원을 소비해서 후술할 바이오 드로이드로 전환할 수 있다.

5) 프로그맨(Frogman)
척탄병 전직 유닛. 자원 1500 소모. 공병 계열보다 더 강력한 은신 능력(처음부터 4단계)과 지뢰설치 능력을 보유한 암살 유닛이다. 또한 비행이 되는 오버로드의 도약 기갑병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수륙양용이 가능하다. 해병은 마법에 약해서 마법사들을 제거하거나 적진을 테러할 때 유용하다.

6) 군단병(Legionnaire)
거니 서전트 전직 유닛. 자원 2000 소모. 해병 진영의 최종유닛. 사거리 길고 화력도 막강해서 적 차량을 저격해서 때려부수는 사실상 불곰 같은 강화보병. 군단병이 많을수록 어지간한 힘싸움은 가볍게 이길 수 있다. 다만 체력은 가격에 비해 평범하고 약간 느린 편이라 기습에는 주의하자. 그래도 화력이 워낙 강력한지라 소수 대결이라면 녹여버리지만.

3.3.2. 해병 특수유닛

1) 군견(Dog)
자원 750 소모. 기지 주변에서 정찰을 돌리거나 은신 유닛들을 대비하는 소모성 유닛이다. 1편의 용병들처럼 임시 유닛이기 때문에 가격값일 못 하며, 전투용으로 뽑기에는 저렴한 가격조차 아까운 성능이다. 그래도 주민 고용 없이 자체 생산되는 유닛이라 자원이 넘친다면 다수를 뽑아 전방에 배치해서 인간 유닛들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2) 바이오 드로이드(Bio-Droid)
선행 기술 연구 후 기술 전문가가 자원 3000, 부타늄 3을 소모해서 전환하는 무인 유닛. 설정상 기술 전문가의 뇌를 로봇에 이식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구력도 괜찮고 속도도 빠르면서 오버로드의 도약 기갑병 처럼 비행이 가능하지만 공격이 다단히트라서 무기 특성상 방어력 높은 적 앞에서는 화력이 급감한다. 사실 바이오 드로이드는 마법 및 고급 일꾼인 기술 전문가를 생산했을 때 떨어지는 전투력을 채워주는 보너스로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기술 전문가와 바이오 드로이드 모두 그리 강력하지는 않으므로, 제대로 전투력을 얻으려면 부타늄 소모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3.3.3. 해병 리더

1) 칼 리처드(Karl Richards)
평범한 근접전 보병리더. 전반적으로 무난하다. 은신기능도 있는데 사실 전투보다는 기지에 짱박아 놓을 때 더욱 생존률을 올려준다. 후계자 진영의 리더들보다는 그나마 유용하다.

2) 케이트 터너(Kate Turner)
굉장히 압박스러운 외모를 지닌 여성리더. 딜도처럼 생긴 막대가 주무기라서 근접전을 하므로 전투에서는 매우 쓸모없다. 보통 싸움터에 내보내면 100% 막대질을 하다가 죽는다(...). 그 대신 게임에 존재하는 전쟁의 함성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리더라 기지에 짱박아놓고 운영을 하기에는 좋다. 해병 진영은 발전 보너스가 없어서 빠른 운영을 하겠다면 필수. 문제는 전투력이 전무한데다 근접유닛이라 게임을 잘 풀어놔도 어느 순간 푹찍당해서 어이없이 게임을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3) 말콤(Malcolm)
코만도 스타일의 영웅적인 리더. 사기적으로 좋은 리더로서 일부 미션에서 사용해보면 그야말로 탁월한 성능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스텔스, 폭파기능이 모두 높아서 생존력도 좋고 적의 접근을 차단하기도 좋으며, 사용하는 화기의 사거리와 위력도 훌륭한 그야말로 사기 캐릭터. 대신 남들 다 가지고 있는 설득 스킬과 전쟁의 함성이 유일하게 없어서 오로지 전투용으로만 써먹어야 한다. 뭐 성능이 사기니 상관없지만...

3.3.4. 해병 차량

해병 진영은 잠재력 보병 계통이 워낙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자랑하기 때문인지 차량들의 성능은 그저 그렇다. 특히 지상기갑인 소각 전차는 타룬이나 샤마리 계통의 강력한 근접전 유닛을 차단하는데나 쓸만한 근접전 차량인데 실상은 외계인 팩션의 상위유닛들의 칼질에 펑펑 터진다(...). 대규모의 접전이 벌어지면 해병이 생각보다 약해서 은신유닛을 동원해야 하는 이유. 공중 및 해상 수송차량들은 딱 평균 수준의 전투력을 지닌다.

1) 소각 전차(Incinerator)
자원 4500, 부타늄 5 소모. 최대 수용량 4. 해병 진영의 지상 차량. 이름 그대로 근접해서 화염방사기로 지져버린다. 근접 유닛을 막는데는 쓸만하지만 장거리 유닛들에게는 그저 움직이는 과녁. 방어력은 좋지만 가격에 비해 내구력이 좋지 않다. 당장 1000원 저렴한 오버로드의 호버 전차가 이녀석보다 맷집이 훨씬 좋다.

2) 바이퍼(Viper)
자원 5000, 부타늄 5 소모. 최대 수용량 4. 해병 진영의 공중 차량. 공격시 여러발의 미사일을 쏴서 공격한다. 굉장히 비싼 편이지만 공중 유닛 치고는 튼튼하고 화력도 나쁘지 않은데다가 적당한 속도도 보유하고 있어서 밥값은 충분히 한다.

3) 스팅레이(Stingray)
자원 3750, 부타늄 4 소모. 최대 수용량 4. 해상 유닛. 후계자 진영의 박격포 스키프처럼 가격대비 적절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어 무난하게 쓰기 좋다.

3.4. 후계자

Descendants. 중립동물 및 차량 중심의 고난이도 진영. 기본적으로 보병들이 연약하고 부타늄을 많이 먹는 차량에 전력을 의존하며, 상위보병들이 죄다 저격수라서 힘싸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토리 플레이는 상당히 쾌적하다. 사실 게임에 익숙해지면 가장 재미있는 진영이다.

설정상 지구에서 넘어온 과학자들의 후손이다. 그런 설정에 걸맞게

3.4.1. 인간 주민

상당히 특이한 전직트리로 일꾼에서 전직되는 모든 유닛이 전부 기본보병이나 다름없다. 진영마다 하나씩은 있는 최종 보병계열 유닛이 후계자 진영에는 없어서 보병 유닛만 가지고 힘싸움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약하다.

잠재력 유닛 전직트리도 능력치를 제외하면 전혀 다른 점이 없으므로, 후계자 진영은 잠재력 주민이 있든말든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나마 차이점이라면 동물학자가 조금 더 강력한 중립동물을 꼬시고 은신 능력이 조금 더 높으며, 발명가는 강력한 인공위성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정도.

1) 인턴(Intern) / 잠재력 인턴(Intern with potential)
인간 주민을 고용하면 나오는 유닛. 고용시 자원 1500 소모. 후계자 진영의 기본 일꾼 유닛. 일꾼 유닛들 중에서는 체력이 가장 약하므로 일꾼으로 쓰려면 자원이 되는대로 상위호환격인 교수/발명가로 전직시켜 사용하자.

2) 경비원(Security) / 경관(Officer)
인턴 전직 유닛. 자원 600 소모. 기본 전투 유닛. 가격이 저렴한만큼 다른 세력의 기본보병들보다 약하며, 심지어 이 경비원만 갖고 초중후반의 힘싸움을 모두 해야한다. 나오는 테크도 다른 전사계열 유닛보다 느려서 후계자가 힘싸움 최약체인 이유.

3) 사육사(Zoo Keeper) / 동물학자(Zoologist)
인턴 전직 유닛. 자원 800 소모. 후계자 진영 특유의 중립동물을 꼬실 수 있는 저렴한 저격수로서, 물량전이 가능해지면 경비원보다는 사육사를 많이 모아서 중립동물들을 꼬시고 적을 저격하는데 쓰면 좋다.

4) 교수(Professor) / 발명가(Inventor)
인턴 전직 유닛. 자원 800 소모. 후계자 진영의 우수한 차량생산 및 다양한 자원마법 셔틀. 일꾼처럼 자원 채취, 건설이 가능한데다가 공격시 파란 레이저로 마비공격을 하므로 기습을 당해도 아무것도 못하는 인턴과는 달리 최소한 발악은 할 수 있다. 여유가 되는대로 인턴을 이녀석으로 전직시켜주자. 해병 진영의 보병처럼 이들도 전직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다.

3.4.2. 후계자 특수유닛

1) 워크봇(Workbot)
자원 7000, 부타늄 3 소모. 선행 연구 후 일꾼 유닛이 건설할 수 있는 기계 일꾼 유닛. 일꾼처럼 자원 채취가 가능하며 맵상의 부타늄을 채취할 수 있다. 자원 설정이 높게 잡혀있다면 초반에 만들어서 온갖 차량을 빨리 뽑을 수 있게 만들어준다. 만드는데 부타늄을 소량 소모하므로 부타늄이 별로 없다면 다른 차량을 만들기 전에 이녀석부터 만들어주자.

2) 감시 위성(Surveillance Satellite) / 방어 위성(Defence Satellite)
자원 7000, 부타늄 4 소모. 후계자 진영의 사실상 최종병기. 감시 위성은 전투능력은 없지만 탐지능력을 포함해 압도적인 시야거리를 보유하고 있고, 방어 위성은 반대로 시야는 좁지만 압도적인 화력을 보유하고 있어 쌓이면 대부분의 유닛을 쌈싸먹을 수 있다. 둘 다 기계임에도 은신 4단계가 적용되는데다가 공중유닛이라 생존력도 꽤 좋다. 물론 상대가 정찰 마법을 건다면 곤란해지지만.

3.4.3. 후계자 리더

1) 조나스 브루너(Johnas Bruener)
단독으로는 최악의 리더. 뭘 해도 쉽게 죽으므로 차량에 태워서 보호하는 게 필수적이다. 스토리 미션이 아니면 웬만해서는 사용하기 힘들며 뭘해도 어이없이 죽어서 게임을 도저히 이길 수 없다. 전쟁의 함성들은 전투관련이 전무하며 자원 채취나 마법 사용을 편하게 해준다. 장점은 마법이 사용 가능한 리더이며, 설득 스킬이 높아서 워 윈드 설정상 유닛 모집비용이 저렴해진다.

2) 도밍고 메지아(Domingo Mejia)
조나스와 비슷하지만 아주 약간 전투에 특화된 리더. 더 큰 특징은 에그라의 프라임 메이커처럼 건설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아예 상위빌드까지 지을 수 있다. 전쟁의 함성들도 조나스와 비슷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조금 더 쓰기 좋다.

3) 타헤리 사피엔(Taherih Safien)
스텔스 여성요원 리더. 후계자 진영의 동물학자 계통유닛의 초강화판이며 가장 무난하게 쓸만하다. 중립유닛을 꼬시고 스텔스로 숨고 사정거리가 긴 저격으로 어떻게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후계자 진영답게 초반 설득 스킬도 꽤 높아서 자원을 아낄 수 있다.

4) 데이비드 더 스타우트(David the Stout)
믿음직한 경비원 컨셉의 리더. 그냥 다른 진영의 리더들과 똑같은 평범한 리더지만 후계자 진영은 이런 평범한 리더가 부족해서 그냥 쓸만하다. 하지만 위의 여성요원 리더보다는 쓸모없다.

3.4.4. 후계자 차량

단순한 능력치만 본다면 최약체 진영인 후계자들을 가장 재미있는 진영으로 바꿔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기본적인 차량스펙은 다른 진영보다 약하지만 후계자 진영은 남아도는 자원으로 차량 생산 및 마법 난사가 유리하게 되어있다. 워크봇을 빨리 뽑았다면 부타늄을 빨리 채취할 수 있으므로, 무장 차량이나 구급차를 이용한 보병들의 지원 및 게릴라가 쉬워진다.

1) 무장 차량(Gun Car)
자원 1250, 부타늄 3 소모. 최대 수용량 3. 기본적인 지상전 차량. 부타늄 소모를 제외하면 일꾼 고용비용보다도 저렴한 가격 덕분에 양산하기 편하다. 물론 가격에 걸맞게 능력치는 약하지만 후계자 진영은 차량 개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걸로 조금은 보완이 가능하다.

2) 구급차(Ambulance)
자원 2500, 부타늄 4 소모. 최대 수용량 4. 후계자 진영의 생존력을 높여주는 일등공신으로 탑승한 유닛을 치료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치료 속도는 해병 진영의 치료 건물인 야전 병원보다 느리지만 이동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3) 와스프(WASP)
자원 3500, 부타늄 5 소모. 최대 수용량 1. 후계자 진영의 공중 차량유닛.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는 미사일을 발사한다. 속도 하나는 빠르지만 후반에는 위성 유닛들에게 밀려 잘 사용되지 않는다.

4) 박격포 스키프(Mortar Skiff)
자원 2000, 부타늄 3 소모. 최대 수용량 2. 해상 차량유닛.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적당한 스펙을 갖추고 있어서 대충 만들어서 써먹기 편하다.

3.5. 그 외 영웅 유닛

유닛 고용 방식이 바뀐데다가 스펙도 일반 유닛보다 좀 나은 수준으로 너프돼서(물론 예외도 있다) 사실상 캠페인 전용 NPC 수준으로 격하되었다. 보통은 캠페인에서나 볼 수 있지만 기본 스커미시 맵에서도 일부 볼 수 있다.

1) 상인 보아(Boa the Trader)
타룬 상인. 기회주의자로 종족 관계없이 뭔가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을 찾는 재능이 있어 이들에게 불공평한 가격으로 물건을 판다고 한다. 구매자들은 가격이 불공평하다는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 흑우메이커
게임상에서는 일부 캠페인 미션에서 자기 개인 병력처럼 보이는 호위 유닛들과 함께 중립 영웅으로 등장한다. 이녀석을 선택한 다음 명령 목록을 열어서 나오는 거래 버튼으로 자원을 주고 특정 아이템을 살 수 있다. 물론 위에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심각한 바가지다.

2) 소샤(Saw'Sha)
오블리녹스 워 제너럴. 이름의 유래는 전작 오블리녹스 캠페인을 시작할 때 나오는 리더의 디폴트 이름. 전작에서 반란을 일으킨 오블리녹스들을 이끌었던 워 제너럴로 반란 진압 이후에도 오버로드 진영에서 지휘권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S.U.N.과의 전쟁이 끝나면 언젠가 숙청당하리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게임상에서는 체력, 공격력이 약간 딸리지만 공격속도가 빠른걸 제외하고는 기존 오버로드 워 제너럴과 별 차이가 없다.

3) 여덞 눈의 줄리엔 기엔(Julien Gien Eight Eyes)

4) 선견자 가몬(Gamon the Seeing)

5) 엘더 메이츠(Elder Mates)

6) 꼬마 쌍둥이(Young Twins)

7) 오하이오의 웬다(Wenda of Ohio)
인간 영웅. 인간들이 야본 행성으로 건너올 당시에는 아기였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현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든 파벌에 적개심을 가져 노년의 모습으로 혼자 방랑하며 마을에 테러를 가하거나 지나가는 병력들을 습격하고 있다. 여럿이서 해야 하는 짓을 혼자서 하고 있는걸 보면 범상치가 않다 해병, 후계자 진영이 강도, 방화 및 살인 혐의로 그녀를 잡길 원하고 있다.
게임상의 모습은 설정에 걸맞게 노년의 모습에 어울리지 않은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체력 높고 공격력도 강하고 사거리도 긴데다가 은신 스킬 4단계(투명), 동물조련 3단계까지 갖춰서 영웅들 중에서 가장 전투적으로 써먹을 수 있다. 공속이 느린게 유일한 단점이지만 치고 빠지는 식으로 활용해서 극복할 수 있다.

8) 유물 차량(Artifact Vehicle)
차량 영웅(?). 지구에서 야본으로 넘어오고 나서 현재까지 남은 유일한 트럭으로 해병 진영이 이 트럭을 찾아 파괴해서 과거와의 연결고리를 끊으려 하고 있다.
게임상 모습은 그냥 적당히 빠르고 2명을 태울 수 있는 차량으로 나온다.

4. 중립 크리처

워 윈드에는 야생 크리처가 존재하는데 대부분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이다. 심지어 대부분의 경우 우리만 공격한다. 중립이라고 하지만 초반에는 상당히 성가시고 능력치도 의외로 약하지 않다. 워 윈드 시리즈 특유의 외계행성 탐사라는 분위기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2편의 인간 진영인 후계자들은 중립동물을 꼬셔서 적을 괴롭히는데 특화되어 있다.

1) 봉카(Bonca) : 다리 여섯개 코뿔소. 근접 공격에 데미지와 체력도 꽤 되는 편. 비선공 몹이지만 후술할 봉카 새끼 때문에 성가시다. 2에서는 S.U.N.의 기마병이 이 봉카에 탑승할 수 있다.

2) 엘더 봉카(Elder Bonca) : 위의 봉카보다 훨씬 큰 덩치를 자랑하는 봉카. 당연히 일반 봉카보다 더 강력하다.

3) 봉카 새끼(Bonca Fledglings) : 개새끼 1. 봉카의 새끼 다섯마리가 몰려서 한 그룹을 이룬 녀석들이다. 은근 작고 빠르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플레이어의 건물을 무조건 공격한다. 은근 성가신데 더 심각한 문제는... 공격받을 시에 울기 시작하는데 이 소리를 들으면 주변 봉카가 달려와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파해법은 다음과 같다. 건물 주위에 전기벽을 설치하면 알아서 달려와서 전기벽에 데미지를 받고 이후에 달려오는 봉카도 전기벽에 계속 데미지를 받아 혼자 죽는다.

4) 검은 해충(Dinge Vermin) : 개새끼 2. 통칭 딘지 버민. 다리 여섯개의 여우 혹은 설치류처럼 생겼는데 잠행 등급이 숨김이어서 흐릿하다. 이 유닛의 문제는 은근슬쩍 기지 센터에 들어와 자원을 야금야금 훔쳐간다. 그리고 지 소굴에다가 자원을 놓고 간다. 자원 로스를 방지하기 위해 오면 바로 죽이자. 별로 쎄지도 않다.

5) 오물귀(Foul Fess) : 바다에만 사는 괴물. 생긴게 정말 기이하다. 식물인지 동물인지 알 수도 없다. 물가에 붙어있는 아군 유닛이나 바다 위에 있는 유닛을 대상으로 물속에서 가끔 튀어나와 공격하는데 문제는 공격 전까지 오물귀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설정상으로는 공장 오폐수에 오염된 돌연변이이다. 도트 상으로는 사망 시 석화되어 사라지나 실제로는 그냥 없어진다. 엄청 강하진 않지만 성가시므로 빨리 처리하자.

6) 이오닉 브라쿠스(Ionic Bracus) : 파란 자기장을 가진 노란 딱정 벌레. 엄청 강하진 않지만 해당 유닛은 다가갈 시 주변의 기계 유닛의 작동을 멈추게 한다. 비선공 몹이지만 은근 성가시므로 보이면 바로 해치우자. 자동차나 보트 및 순양함이 얘 때문에 멈춘다. 사망 시 녹색으로 변하며 쪼그라든다.

7) 몬드라 하스(Mondra Harth) : 용가리. 크리처 중에 가장 강하다. 피통, 공격력이 장난아니며 무엇보다 사이즈가 되게 커서 눈에 바로 띈다. 다행히도 비선공 몹이다. 거대한 도마뱀에 다리가 여섯개 달린 모양. 어찌 된 것인지 피가 항상 반밖에 없다. 공격 시 순양함의 레이저를 쏜다(...). 상당히 강력한 몹이므로 섣불리 건들지 말자. 사망 시 온몸이 흉측하게 녹아 곤죽이 된다.

8) 바위 마귀(Rubble Fiend) : 개새끼 3. 바위로 이루어진 괴물로써 평소에는 네모나고 특이하게 생긴 돌 상태에서 있다가 아군이 다가가면 변신하여서 천천히 다가와서 공격한다. 문제는 이 유닛이 아군 자원 필드 중에 있는 일이 흔하다는 것. 때문에 툭하면 와서 일꾼들을 때리며 학살하고 다닌다. 초반에 만나면 엄청나게 성가시다 못해 아군 경제를 개난장판으로 만들 수 있다. 그 스펙은 엘리트 유닛 한마리보다 좀 더 쎄다. 사망 시 잘게 부서진다.

9) 폐허 연기(Ruin Smoke) : 생물은 아니고 랜덤하게 돌아다니는 녹색 구름. 환경 오염으로 발생했다는 설정이다. 투명할 때와 불투명할 때로 상태가 나뉘는데 불투명할 때 아군 건물에 닿으면 데미지를 준다. 더 미치겠는건 이 구름은 파괴가 불가능하다. 알아서 잘 피해가자.

10) 역겨운 구름(Retch Clouds) : 폐허 연기의 갈색 버전인데 얘는 건물이 아니라 유닛에게 피해를 준다. 아군 유닛들은 조심하자.

11) 살금걸이초목(Slink Weed) : 개새끼 4. 에그라 용병이 타고 다니는 괴물이다. 평소에는 나무로 숨어있다가 아군 유닛이 접근 시 변신하여 공격한다. 바위 마귀보다는 약하지만 얘도 약하진 않으므로 나무를 캐고 있는 일꾼들을 끔살시키고 다닌다. 이상하게 몸속 소세지 같은 걸로 때린다. 사망 시 몸이 분해되며 풀어져 사라진다.

12) 가시저격수(Snipe Thorn) : 개새끼 5. 주둥이가 길쭉하고 하얀 동물이다. 상당히 먼 거리에서 가시덩어리를 유닛에게 발사한다. 강하진 않지만 딜이 좀 있으므로 반드시 해치워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녀석은 아군의 투명 유닛도 볼 수 있다는 것. 사망 시 주둥이와 함께 몸이 부풀어서 터진다.

13) 그래비 브라이어(Grabby Briar) : 2편에 등장하는 크리처. 바위 마귀와 비슷하게 붉은 풀 지형으로 위장했다가 아군 유닛이 접근하면 모습을 드러내 공격한다.

14) 쥐떼(Diseased Rats) : 2편에 등장.

15) 야생 유인원(Wild Ape) : 2편에 등장.

[1] 안에 유닛 1명을 넣을 수는 있다.[2] 구루를 전직시켜야 나오는 유닛이라고 나와있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GOG판 기준으로 기마병을 전직시켜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