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우리말
크고 단단한 물건들이 다른 물건에 야단스럽게 부딪치면서 잇따라 굴러가는 소리 또는 그 모양.[1]학산문화사에서 나온 익스트림 노벨 '선배와 나'의 광고문구로도 사용된 바 있다.
2. 황미나가 그린 만화
고 씨 집안의 참 아름 다운 우리 나라 하늘 남매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서울문화사에서 3권으로 완결. 왜 '참 아름다운 우리나라 하늘'을 일부러 띄어쓰냐고 궁금해하실 분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장남 고참, 차남/장녀 쌍둥이 남매 고아름, 고다운, 삼남/사남 쌍둥이 형제인 고우리, 고나라, 그리고 여주인공이자 막내인 고하늘로 6남매다[2]. 남주인공 이름은 김준호. 전체적으로는 하늘과 준호의 애정 전선에 일상의 이야기가 얽히는 것이다.사실 주인공이랄 수 있는 고씨 집안은 가족 전원이 무술 유단자로, 마당에는 역기와 아령이 굴러다니며 참은 검도 유단자(인데 방위다! 어째서냐!), 아름은 권투, 다운은 유도, 우리와 나라와 하늘은 태권도. 심지어 이 집의 안주인인 강 여사마저도 무술 유단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1권 막바지에는 태백권법의 칠성이가 게스트 출연하지만 지옥을 맛보고 잡혀간다[3]. 전체적으로 신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만화지만 남주인공인 준호의 이야기로 진지함이 더해진다.
여담으로 각 권 표지도 개그를 더해준다.
1권 : 다른 가족들이 다 포즈를 잡는데 혼자만 튀려는 하늘이. 이때부터 고 선생의 이마에 힘줄이 선다. 다운이가 맨먼저 반응하고 아름은 하품만.
2권 : 슬슬 다른 남매들도 열받기 시작하고
3권 : 결국 사진기를 자식들한테 집어던지려는 고 선생(...)의 모습이 잡힌다. 가족 사진이 이렇게 찍혔다....;;
또한....점프라는 연극[4]이 이걸 꽤 베껴서 문제가 된 바 있었는데... 결국 황미나 측 부분 승소로 끝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