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모바일 게임 기업 PNJ에서 제작한 낚시 게임 시리즈.2. 상세
PNJ의 양대 메이저 라인업 중 하나로[1], 국내 모바일 낚시 게임 중에선 가히 베스트셀러라 볼 수 있다. 2007년 출시된 원조낚시광부터 최신작은 원조낚시광5.시리즈 공통적으로 출시 기종의 성능을 극한까지 돌려먹는(나쁘게 말하자면 폰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무시못하는) 배경 그래픽을 자랑한다. 덕분에 넘버링이 붙은 타이틀(1~5)들은 출시할 때마다 그래픽 수준이 이전 버전을 훨씬 웃도는 발전을 이룬다.
그에 비해 주인공 캐릭터는 뒤통수만 계속 봐야 하는데다 도트 그래픽이라 고퀄리티 배경에 비해 좀 심하게 튄다. 어종의 경우 상당히 다채로운데 어종 그래픽은 나쁘지 않은 편. 그리고 NPC 여성들 일러스트가 쓸데없이 예쁘다(...).
레벨업 시스템이 존재하며 단지 캐릭터 레벨이 높다고 고급 어종이 잡히는 것이 아니라 레벨에 맞춰 높은 등급의 장비를 갖춰야 높은 등급의 어종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소유한 배에 따라 잡을 수 있는 고기의 최대 크기가 결정된다.
게임 플레이는 크게 루어 투척, 루어 유도, 배틀 파트로 나뉜다.
- 루어 투척은 파워 게이지와 방향에 맞게 루어를 던지는 타이밍 싸움.
- 루어 유도는 투척한 유도를 물고기로 유인해야 하는데 바위 같은 장애물에 닿으면 루어를 잃게 된다.
- 고기가 루어를 물면 배틀 파트가 시작되는데, 물고기의 움직임의 반대 방향으로 입력하여 물고기의 체력을 소진시킨다. 밀고 당기기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평.
상점에선 아이템을 살 수 있는데, 크게 장비와 의류로 나뉜다. 장비는 낚시에 꼭 필요하지만 의류는 부가적 능력치만 더해준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좋은 의류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장비와 선박은 강화를 통해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협회에서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퀘스트는 완료시 아이템으로 보상을 받는다.
뱀발로 시리즈 공통으로 동해 맵에 독도가 등장한다. 이는 같은 회사의 3D 게임인 리얼피싱3D에서도 마찬가지. 하지만 5에선 제주도가 등장하며 동해는 삭제되었다. 해외 시장을 생각한 듯 하다.
3. 시리즈 일람
3.1. 원조낚시광
2007년 발매. 루어 유도 파트가 마치 리듬액션처럼 방향키를 타이밍에 맞춰 누르는 형식이었다.
3.2. 원조낚시광2
2009년 발매. 루어 유도 파트가 지금의 형태로 완성이 된 버전. 당시 피처폰 시절 그래픽으로 따지면 굉장한 퀄리티를 자랑했다.
스마트폰으로도 이식되었다.
3.2.1. 원조낚시광2 광어회 경품
원조낚시광 최초로 게임에서 모은 특수 아이템으로 경품에 응모하는 이벤트를 넣은 버전. 이에 맛들린 PNJ는 후속작에 반드시 경품 이벤트를 넣은 버전을 발매하기 시작한다. 게임 자체는 2와 동일.광어로는 광어회, 고등어로는 간고등어, 오징어로는 말린 오징어, 쥐치로는 쥐포를 응모할 수 있었다. 굉장히 직관적이다(...).
3.3. 원조낚시광3
2010년 발매. 여전히 배경 그래픽
스마트폰으로도 이식되었다.
3.3.1. 원조낚시광3 광어회편
2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광어회 경품에 응모하는 이벤트가 들어있는 버전.3.4. 원조낚시광4
2011년 발매. 현재 가장 최신 버전으로, iOS와 안드로이드로도 이식되었다. 2시절의 인터페이스로 돌아왔으며 전체적인 컨트롤이 터치폰을 인식해 상당히 개선되었다.
3.4.1. 원조낚시광4 고등어편
간고등어 경품에 응모하는 이벤트가 추가된 버전. 지금은 이미 이벤트가 끝났다.3.4.2. 원조낚시광 - 대물낚시터
가장 마지막 버전. 단순히 이벤트만 추가된 우려먹기가 아니라 게임 전반적으로 조금씩 변화가 추가되었다. 고급 어종을 낚으려면 '대물낚시터'란 곳으로 가야하며, 대물낚시터에선 유료아이템을 포함해 보상이 대폭 상승한다.응모 이벤트도 상당히 강화되었는데, 사실상 이 게임의 목적(...). 포인트를 모아 각종 기프티콘에 응모할 수 있으며 예전부터 시리즈 전통의 경품인(...) 광어회를 비롯, 햄버거, 아이스크림, 커피 등에 응모할 수 있다.
3.5. 원조낚시광5
2013년 2월 T스토어에 출시.그래픽은 여전히 뛰어나며, 무엇보다 큰 전작과의 차이점은 화면이 가로로 바뀌었다는 것. 루어 투척 파트의 인터페이스가 크게 바뀌었으며 루어 유도 파트 역시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던 전작과 달리 좌에서 우로 움직이는 걸로 변경.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훨씬 개선되어 낚시 게임 본연의 재미는 상당하다는 평.
또 이번작에서는 소셜 기능이 추가되었다. 정확하게는 T 게임센터와 연동하여 폰 연락처에 등록된 유저들끼리 티켓 등을 주고받는 기능이 추가된 것. 피쉬 아일랜드를 의식했는지 수족관 기능도 생겼고 수족관 커스터마이징도 생겼으나, 친구 수족관 방문 기능은 아직 미구현이다.
다만 5에서 과도한 현질유도가 추가되어 다소 비난을 받고 있다. 일단 출항을 하려면 티켓이 필요한데 티켓은 당연히 캐쉬템. 또한 지금까지는 게임 내 돈으로 잘만 해왔던 장비 업그레이드/수리 마저 캐쉬템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 점수를 깎아먹고 있다. 다만 티켓의 경우 시간별로 계속 지급되는데다가 유저들끼리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맥만 어느정도 있다면 티켓을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장비도 그냥 소모품이라 여기고 사용하면 현질 없이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 현질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 간의 진행속도 차이나 너무 커서 그렇지 현질이 필수는 아니란 말.[2]
또한 사람들이 아쉬워 하는 건 전작들에 비해 여자 NPC 일러스트가 그다지 예쁘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작 4에 없었던 멋진 남자 NPC가 등장했다.[3] 칙칙한 아저씨 일러스트보단 젊은 남자캐릭터가 생겼다는 것은 플러스 요인.
튜토리얼과 항구 NPC 캐릭터가 가장 모에하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