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1 23:52:0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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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전장 일람
<colbgcolor=#ffcc33><colcolor=#191919> 10 VS 10 전쟁노래 협곡 | 쌍둥이 봉우리 | 길니아스 전투지 | 코트모구의 사원 | 은빛수정 광산 | 들끓는 해안
15 VS 15 아라시 분지 | 폭풍의 눈 | 고대의 해안 | 깊은바람 협곡
40 VS 40 알터랙 계곡 | 정복의 섬
80 VS 80 톨 바라드
100 VS 100 겨울손아귀 호수 | 아쉬란

1. 개요2. 상세
2.1. 드레노어의 전쟁군주2.2. 군단2.3. 격전의 아제로스2.4. 어둠땅
3. 종류4. 평점제 전장5. 용병 계약6. 난투7. 논란
7.1. 용병 계약7.2. 팀신(팀신청)7.3. 갓만렙
8. 관련 항목

1. 개요

Battleground.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PvP 전투를 위해 만들어진 인스턴스 지역들을 말한다.

2. 상세

특정 지역에서 양 진영 플레이어들이 모여 PvP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각 지역별로 정해진 목표를 먼저 달성하는 진영이 승리한다. 신청 대기열의 유저들끼리 적정 인원수만큼 매칭시켜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1.5 패치 때 알터랙 계곡전쟁노래 협곡이 처음 추가되면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서버 단위로 매칭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 쪽 진영이라도 유저가 적은 서버는 매칭이 성사될 만큼의 인원이 모이기가 굉장히 힘들었지만, 오리지널 말기의 1.12 패치를 통해 서버 몇 개를 묶어서 한 서버처럼 취급하여 매칭시켜주는 '전장군' 개념이 등장함으로써, 전장 매칭이 자주 이루어지고 그만큼 인기도 많아졌다. 대격변 이후로는 모든 전장군이 통합되어 한국 서버 유저들이 전부 만날 수 있게 되었으나, 대격변 시점에서 이미 한국 서버의 진영별 인구 불균형이 심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호드 유저들은 전장 입장이 힘들고 상대적으로 얼라이언스 유저는 전장 입장이 쉽다. 인구 불균형 문제는 이후로도 해결되지 않아, 이러한 현상은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다. 물론 전장이 빨리 잡히는게 높은 승률을 의미하진 않는다

한편 3.3.3 패치에서는 '무작위 전장 신청'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던전 찾기 시스템 처럼 대기열에 등록하기만 하면 알아서 랜덤한 전장으로 입장시켜 줌으로써 더욱 빠른 매칭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이 패치에서는 하루 한 번 전장에서 승리하면 25점의 투기장 점수와 추가 명예점수를 받도록 해주는 시스템도 도입되었다. 이러한 변화들로 전장이 상당히 활성화되었는데, 이후로 이 두가지 시스템은 전장 매칭 시스템의 기본(랜덤 전장, 1일 첫 승리 보상)을 이루고 있다.

4.1 패치에서는 획득하는 명예 점수가 3배로 늘었고 정의 점수로 명예 점수를 66% 가량 교환할 수 있게 되어, 얼라이언스라면 부캐릭터에게 기본 탄력셋을 맞춰주기가 더 쉬워졌다. 그리고 4.2 패치에서는 제작 탄력셋 템렙이 시즌의 흐름에 맞춰 함께 올라감에 따라 후발 주자들의 생존력이 초창기에 비해 늘어났다.

2.1.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장비를 착용했다면 녹파템이라도 아이템 레벨이 660으로 보정된다. 반대로 PvP 아이템이 아니라면, 해당 시즌 정복점수 장비보다 더 높은 레벨의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아이템 레벨이 강제로 내려가게 보정된다. 또한 전장 승리 시에는 금 금고, 패배 시에는 은 금고나 동 금고를 받게 되었는데, 이 상자에서 명예 점수, 골드, 명예 PvP 아이템이 랜덤하게 나온다. 그리고 오리지널 때부터 존재하던 특정 전장에 대한 사절 기간이 삭제되었다.

6.2 패치 이후 추가된 '주간 이벤트' 중에는 전장 주간도 있는데, 이 기간 동안은 PvP를 통해 얻는 명예 점수가 3배로 증가한다. 또한 해당 주간 동안만 수행 가능한 주간 퀘스트(전장 4승)를 수행하면 정복 점수 500점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정복 점수는 주간 상한선을 꽉 채웠더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2.2. 군단

군단에서 새로운 명예 시스템이 도입됨과 동시에, 전장에 진입할 시에 모든 캐릭터의 주스탯, 보조스탯이 미리 지정된 값으로 통일되고, 착용 아이템 레벨이 10 증가할 때마다 모든 능력치가 1%씩 증가한다.[1] 또한 모든 착용효과, 사용효과, 세트효과는 PvP 인스턴스 내에서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된다. 유물무기는 예외로, 성물 보너스를 제외한 모든 유물무기 특성이 그대로 적용되고 유물무기 레벨 1당 체력이 0.75% 증가한다. 이러한 변화점은 아이템이 PvP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개발자들의 의도라고 한다. 필드 PvP까지 밸런스를 건드리기는 어려우니 이 쪽은 포기하더라도, 최소한 PvP 인스턴스에서만큼은 템빨보다는 실력과 협동심 등으로 겨루는 진검승부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불어, 인원 수가 적은 진영에게 명예 경험치 보너스를 주는 방식으로 용병 참전을 장려하여 진영별 인원에 의한 불균형도 최소화하려는 시도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개발진의 의도와는 달리, 실제로는 템빨의 영향력이 꽤 남아있다. RPG에서 아이템의 영향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보니 넣어 둔 능력치 버프, 그리고 히든 특성까지 예외없이 적용된 유물무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PvP만 줄창 파는 유저나 상위권 레이드/쐐기던전을 도는 유저들이 그렇지 않은 유저들에 비해 여전히 템렙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직업/전문화별 스탯 보정도 일관성없이 천차만별이라[2] 직업별 밸런스의 붕괴도 더욱 심화된 상황.

그리고 한국서버는 인구가 적고 PvP 인구는 더더욱 적다 보니, 무작위 전장 매칭에서 나타나는 문제가 그대로 발생하고 있다. 우선 PvP 유저수가 감소하면서 그만큼 팀신(팀으로 신청) 유저들의 비율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비팀신 유저들이 팀신 유저들에게 양학당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특히 팀신 유저들 상당수가 호드로 넘어가면서 얼라의 전반적인 승률이 상당히 낮아진 상태이고, 호드로의 인구 이동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7.2 패치 이후부터 알터랙 계곡정복의 섬이 사실상 열리지 않는 문제도 생겼는데, 북미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1년이 되도록 해결될 기미는 전혀 보이질 않고 있다. GM 답변에 따르면 매칭 시스템 자체는 변화가 없고 알려진 오류도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장이 열리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전장 신청 유저가 줄었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대규모 전장 수요가 가장 많은 어린이 주간에나 한두 번 열리고 대다수가 두 전장을 구경하지 못할 정도이다. 게다가 이 두 전장은 팀신이 활개치기 어려운 전장인데 열리지 않으니, 팀신 유저들의 양학도 그만큼 더욱 문제가 되었다.

2.3. 격전의 아제로스

군단때와 같은 템보정은 사라졌다. 조금이라도 아이템 레벨이 더 높은 템씹들이 많을수록 유리한건 여전하지만 심각한 템렙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서인지 여전히 PVP 스케일링은 존재한다. 무슨말이냐면 템렙 460짜리와 템렙 430짜리 유저들이 싸우면 460짜리는 430짜리에게 딜이 덜 들어가고 430은 460에게 더 아프게 대미지를 줄 수 있는것. #, # 문제는 딜량이 보여지는 숫자와 실제 들어가는 대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저들이 이 시스템의 존재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스케일링 덕분에 싸워볼법한 상황임에도 전장 입장시 아군 체력만 보고 공탈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더 안좋은 소식은 이제 무작 전장의 보상이 매우 형편없어진 것. 정복 점수 500점을 채워서 주간 보상을 받는 것도 거의 불가능 한데 첫승 이후로는 고작 정복점수 8점을 줄 뿐이다. 2대2 투기장도 정복점수 10점이였다가 상향해서 25점으로 패치됐는데 여전히 8점이다.

사실상 블리자드에서 무작 전장에 대해 버린 것인데 아무리 그래도 500점 점먹만큼은 인간적으로 좀 편하게 해줘도 해도 되지 않느냐는 탄식이 나올 정도.... 그나마 갈 일이라고는 정수 파밍을 위한 명예 획득 정도뿐.

2.4. 어둠땅

전장에서 얻는 명에점수와 정복점수를 통해 템렙 200의 템을 살수 있고, 155템렙부터의 템을 업그레이드해서(영예를 7,22까지 올리면 템 업그레이드가 해금된다.) 최대 197까지도 올릴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이 매우 효과적으로 먹혀들어가서 전장은 상당히 잘 잡히는 활성화된 컨텐츠가 되었다. 확팩 초기라 200의 템렙이 쉽게 구할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더욱이 쐐기나 레이드의 난이도가 높고 주는 템수도 적어진 것이 크다. 특히 유연이 1순위인 직업들은 템 안나오는 쐐기에서 먹느니, 명점으로 사겠다고 전장으로 뛰어들었고, 이전 확팩에서 일부 고단 쐐기 유저들의 유연세팅의 장점이 부각된 적이 있어서 그걸 노리고 전장으로 들어오기도 하는 등, 전장의 활성화는 역대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비평점제인 전장만 흥한것은 아니다. 투기장같은 평점제 플레이도 주간 보상을 지급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활성화되었다. 다만 이건 뒤집어 말하면 템 먹기 어려워졌다는 말이기도 하며, 유저들의 템렙이 점차 평균 200이 넘어가는 시점이 되면 투기장 제외하고는 다시 쇠락할지 지켜봐야 한다.

이후 쐐기의 템 드랍이 상향되고, 용맹 점수가 도입되면서 전장은 다시 묻혔다.

3. 종류

4. 평점제 전장

대격변 때 새로 추가된 시스템으로, 팀원을 모아 전장을 돌고 승패에 따라 평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식으로 실력에 따라 평점이 매겨진다. 10 vs 10 및 15 vs 15 전장을 사용하고, 개인 신청이 불가능한 대신 10명 구성의 팀을 꾸려 신청해야 하는데,[3] 주로 길드 단위로 뛰는 경우가 많다. 평균 평점이 맞는 팀끼리 서로 매칭되어 이기는 팀의 평점은 올라가고 지는 쪽은 평점이 내려가는데, 평점이 올라갈 수록 그에 맞는 실력을 가진 팀과 매칭되므로 최종적으로는 각 팀의 실력에 맞는 평점이 매겨지게 된다. 시즌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즌 종료시의 평점에 맞게 보상이 주어지고, 다음 시즌이 되면 평점은 초기화된다.

대격변 초기에는 투기장보다도 하는 사람이 적을 정도로 심각해서 '시원하게 망했다'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블리자드에서 부랴부랴 이런저런 보상들(특히 탈것)을 추가하면서 활성화 되었다. 또한 초기에는 전장이라는 컨셉에 맞춰 서로 다른 진영의 팀끼리만 매칭되었으나, 매칭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문제가 생겨 같은 진영의 팀과도 매칭이 되도록 변경되었다. 그래서 얼라이언스 팀이 호드 시작 지점에서 시작하여 같은 얼라이언스 팀과 경쟁하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 또한 존재한다.

투기장과 달리 인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새벽 시간이 되면 대기열에 등록된 팀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악용하여 승부를 조작해서 특정 인원의 평점을 올려주는 어뷰징을 하기가 쉽다. 특히 한국 서버는 돈을 받고 이러한 어뷰징을 해주겠다는 광고가 성행할 정도로 심각해서, 고평점 유저들에 대한 불신 또한 상당히 심하다. 대리랭의 원조 그래서 간혹 이런 팀을 노려 어뷰징을 못하도록 훼방놓고정의구현 승리를 노리는 어뷰징하는 애들의 실력이 별로일테니까 '저격팟'이 등장하기도 한다.

위의 문제점은 모두 평전 인원이 적은 한국섭 상황이고 미국섭에선 평범하게 즐길 수 있다. 막공의 PvP 버전 쯤 되는 YOLO파티도 많아서 북미 투기장은 평전에서 1800 찍고 가는게 기본일 정도.

한편 평점 시스템을 거꾸로 이용하여, 일부러 패배하거나 아예 입장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평점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실제 실력보다 평점을 낮추고 다음 매칭에서 손쉽게 승리를 하려는 것이다. 판다리아 중반까지는 아예 입장을 하지 않는 방식이 주로 쓰였는데, 이는 팀원 전체가 아무도 입장을 하지 않더라도 평점은 내려가되 바로 다시 대기열에 등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역이용하여 아예 입장하지 않는 팀을 상대로 이김으로써 공짜로 승리하는 '꽁승팟'도 가능했는데, 정복 점수를 모으거나 '시즌 내 평전 40승하기' 업적을 통해 탈것을 얻는 등에 유리하여 당시에 매우 성행하였다. 그러나 이후 긴급패치로 입장을 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탈영병 디버프가 생겨 다시 대기열에 등록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게 바뀌면서, 이제는 볼 수 없는 광경이 되었다.

5.2 패치에서는 일반전장/투기장과 별개로 1일 첫승리시 정복 점수를 주도록 바뀌면서, 평전을 좀 더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이는 나중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한 주에 3승을 하면 정복점수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상자를 받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시즌 정산 후 주어지는 칭호가 추가된 것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인데, '얼라이언스/호드의 병사' (상위 35%), '얼라이언스/호드의 방패' (상위 10%), '얼라이언스/호드의 수호자' (상위 3%)이다.

5. 용병 계약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6.2 패치에서 추가된 시스템으로, 한 쪽 진영의 무작위 전장 또는 대규모 전장 너무 길어지는 경우에 상대 진영으로 참가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용병 계약 버프는 1시간이며, 확장팩마다 받는 위치가 다르다.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폭풍방패/전쟁의 창 바로 바깥에 위치한 NPC
  • 군단: 부서진 섬의 달라란 하수도에 위치한 NPC인 하사관 윌슨
  • 격전의 아제로스: 보랄러스/다자알로 항구 NPC
  • 어둠땅: 오리보스 하층 9시 자치구 구석에 있는 하사관 윌슨

용병 계약시 종족, 종족 특성, 아이템 등이 모두 상대 진영에 맞게 변경되기 때문에, 일단 입장하고 나면 아이디나 길드명 등으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용병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상당히 힘들다.바뀌는 종족 예시는 아래 목록과 같다(전체 목록). 종족 스킬도 전장에선 바뀐 종족으로 적용되나 외모는 미용실 외형에 따라 랜덤이다.
  • 인간↔언데드
  • 드워프↔오크
  • 나이트 엘프↔트롤
  • 드레나이↔타우렌
  • 블러드 엘프↔인간
  • 고블린↔노움

용병 시스템은 대기열이 길어진 진영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원이 모자랄 때는 해당 NPC를 찾아가도 버프를 받을 수 없다.특히 군단 확팩부터는 인구 수가 열세인 진영쪽에 전장 참여를 독려하는 보너스(명예 경험치 획득량 50% 증가)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 보너스를 노리고 용병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 와우는 호드 인구가 많아서 호드 유저들이 용병 계약을 맺고 얼라로 참전해서 빠른 신청을 노리기 쉽다.

반면 한국 얼라이언스 전장유저들은 용병 시스템을 싫어하는 편이다. 용병으로 와서 개념있게 플레이를 하는 유저도 있지만, 트롤링하는 호첩과 호드와 비교질을 해가면서 복장을 긁어대는 훈수꾼들 같은 비매너 유저들도 섞이기 때문에 승률도 종족 비율도 다 엉망이 됐다며 불만이 많다.

6. 난투

7.2 패치를 통해 추가된 번외 전장 시스템으로, 기존 전장/투기장의 맵을 활용하되 규칙이나 맵의 특성이 기존과는 달라지는 형태의 전장이다. 2주에 한번씩 매번 다른 난투가 열리고, 한번 열린 난투는 1주일간 지속된다.[4] 무작위 전장과 마찬가지로 1일 첫승리 보상과 열세 진영 보너스가 적용되고, 주간 퀘스트로 '난투에서 1승하기' 퀘스트가 주어진다.[5] 그리고 투기장 맵을 기반으로 하는 난투들(북적북적 투기장, 음영파 결전지)의 대기열은 무작위 전장 대기열과 동시에 등록할 수 있다![6]

난투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최초 공개된 순서대로 목록이 작성되어 있지만, 난투가 열리는 순서는 무작위로 정해진다.
  • 아라시 눈보라 : 아라시 분지를 기반으로 한 난투로, 모든 규칙이 동일하지만, 눈보라로 인해 모든 물이 얼어붙고 시야가 굉장히 제한된다. 얼어붙은 물 위로 걸어다닐 수 있어 수면보행이나 얼음길이 없어도 물 위를 횡단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나 얼라이언스에게 조금 유리해졌다 얼음이 깨져있는 곳도 존재하니 주의할 것. 한편 시야는 제한되더라도 미니맵의 인간형 추적은 여전히 유효하다.
  • 중력 붕괴 : 폭풍의 눈을 기반으로 한 난투로, 모든 규칙이 동일하지만, 주기적으로 중력이 붕괴되어 모든 플레이어들이 하늘로 솟구친다. 솟구친 플레이어들에게는 땅에 착지할 때까지 글라이더와 동일한 버프가 걸려 원하는 곳 어디로든 착륙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전장의 흐름이 뒤죽박죽이 된다. 그리고 모든 유저가 깃으로 날아간다
  • 타렌 밀농장 대 사우스쇼어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0주년을 기념해 추가되었던 이벤트 전장이[7] 난투로 부활했다. 언덕마루 구릉지의 타렌 제분소와 남녘해안을 배경으로 이뤄지는 40 vs 40 전장으로, 적 진영 플레이어나 적 마을 NPC를 죽여서 먼저 300점을 채우는 쪽이 승리한다.
  • 전쟁노래 쟁탈전 : 전쟁노래 협곡을 기반으로 한 난투로, 상대 진영이 아군 깃발을 들고있든 말든 상관없이 상대 깃발을 탈취할 수 있다. 인원은 10 vs 10으로 동일하나, 최대 3명까지 상대 진영의 깃발을 들 수 있고, 승리조건도 깃발 10회 탈취로 바뀌었다. 더불어 튕겨내기, 끌어당기기 등의 효과를 주는 아이템도 생성된다.
  • 깊은바람 덩크슛 : 깊은바람 협곡을 기반으로 한 난투로, 광산 거점에 생성되는 공을 획득하여 적 진영 골대에 많이 던져넣는 쪽이 승리한다. 슈팅 1회당 100점을 얻을 수 있고, 플레이어를 죽이면 5점을 얻을 수 있으며, 시간 내에 더 많은 점수를 얻거나 1500점을 먼저 채우면 승리하게 된다.[8]
  • 북적북적 투기장 : 여러 투기장들을 기반으로 한 난투로, 단순히 투기장 안에 30명의 인원(15 vs 15)이 모여 우르르 치고박고 싸우는 난투이다. 상대편을 모두 죽이면 끝나는 가장 간단한 난투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여러 난투들 중에서 가장 심한 난장판이 벌어진다.
  • 앗뜨모구의 사원 : 코트모구의 사원을 기반으로 한 난투로, 힘의 보주를 아군에게 토스할 수 있다. 위험에 빠졌을 때 다른 아군에게 공을 토스함으로써 공을 더 오래 들 수 있기 때문에, 상황 판단 능력과 순발력이 요구된다. 부활 대기 시간이 30초에서 5초로 줄어드는 것은 덤.
  • 용맹한 6인 : 10 vs 10 전장인 전쟁노래 협곡, 은빛수정 광산, 코트모구의 사원, 이 세 곳을 6 vs 6으로 플레이하는 난투이다. 인원 수가 줄어드는 만큼 전장별로 약간의 변화가 생기는데, 전쟁노래 협곡은 깃발이 진영별 건물 입구 바로 앞에 젠되고, 은빛 수정 광산은 동시에 2개의 수레만 젠되며, 코트모구의 사원은 남쪽 중앙, 북쪽 중앙 두 곳에만 공이 생성된다. 필요 인원 수가 적다보니 난투들 중에서 매칭까지의 대기시간이 가장 짧다.
  • 음영파 결전지 : 범의 봉우리 투기장을 기반으로 한 난투로, 5 vs 5 투기장과 5인 던전을 조합한 형식의 난투이다. 던전 찾기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탱1, 힐1, 딜3의 5인 조합으로 매칭이 이뤄지고, 상대 팀의 우두머리 NPC를 먼저 잡는 쪽이 승리한다. 중앙 거점을 점령한 팀만 상대 NPC를 공격할 수 있고, 일반 투기장과 달리 죽었더라도 영혼의 치유사가 주기적으로 부활시켜준다.
  • 요리조리 대소동 : 8.1 패치에서 새롭게 추가된 난투로, 요리재료 40개를 먼저 수집하는 쪽이 승리하는 10 vs 10 난투이다. 전장 외곽의 여러 채소밭에서 아무 채소나 수집하여 자기 진영 가마솥까지 운반하면 되는데, 재료를 운반할 수 있는 사람 수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재료는 깃발과 같은 취급이어서, 운반 중에는 몇몇 기술을 사용할 수 없고, 운반중에 사망하면 아군이든 적군이든 그 재료를 주워갈 수 있다.[9]
  • 인공지능 격파 : 역시 8.1 패치로 추가된 난투로, 아라시 분지에서 상대 진영이 인공지능이다. 이 난투는 예외적으로 사람이 15명만 있으면 열리고 이기기도 쉬워서 한국 서버에서 유일하게 잘 열리는 난투로 꼽히고 있다.

다만 한국 서버 한정으로, 대부분의 난투는 사실상 매칭이 안된다고 봐도 될 정도로 대기 시간이 길다. 그나마 필요 인원 수가 적은 난투들('용맹한 6인'은 12명, '음영파 결전지'는 10명)은 몇 시간 정도면 두 세번 정도는 플레이해볼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인원이 필요한 나머지 난투들은 몇 시간 동안 기다려도 매칭이 안된다. 얼마나 심한지, 접속자가 가장 많은 주말에 하루 종일(10시간 가까이) 대기열에 등록해놔도 매칭이 아예 이뤄지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매칭이 빨리 되는 얼라이언스 캐릭터로 다른 대기열 없이 난투 대기열에만 등록해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난투 주간마다 계속 반복될 정도로 심각하다. 물론 난투가 도입된 초기엔 관심이 높아서인지 매칭이 어느 정도 이뤄지는 편이었지만, 사실 그 때도 매칭 한 번 이뤄지는데 기본 한 시간 이상은 걸렸다. 북미에선 대부분의 난투가 몇 분 내외로 매칭이 이뤄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미 처음 도입되던 때부터 이럴 조짐이 있었던 셈. 유저들도 '어차피 매칭 안 될텐데'라며 신청을 안하다보니, 이게 악순환이 되어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는 중. 어둠땅에선 좀 나아졌다.

7. 논란

7.1. 용병 계약

용병 계약을 통해 상대편 진형으로 뛸 수 있는데 문제는 한국 와우에서는 사실상 호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얼라이언스는 용병 신청이 열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때문에 호드로 전장 돌리다가 지고 빡친 사람들이 얼라로 신청해와서 트롤짓을 하거나 각종 썰자를 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7.2. 팀신(팀신청)

다른 단체 대전 게임에서도 항상 이슈가 되어 온 팀 신청(다인큐)이다. 와우의 전장은 "개인 큐 유저와 최대 5인까지의 다인 큐 유저가 함께 잡히고, 개인 큐 유저에 대해서 어떤 보호 수단[10]도 없다"라는, 그 어떤 팀플레이 게임에서도 유례가 없는 무책임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이전까지 수많은 대전 게임에서 이런 다인큐의 횡포가 문제시 되어왔고 1인큐 유저와 분리하는 것 외에는 그 어떤 해결책도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심지어 리그 오브 레전드마저도 다인큐를 함부로 도입했다가 전 세계적인 비판에 직면한 끝에 취소한 일이 있을 정도다. 이런 무책임하고 원시적인 시스템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건 와우 개발진들이 얼마나 PvP에 대해 손을 놓아버렸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다인큐 유저들은 좋은 장비와 소모품 사용, 파티플레이의 이점을 활용해 상대를 양학하며, 캐주얼 전장은 사실상 어느 진영 쪽이 팀신 양학하러 온 팀이 많은가에 따라 승패가 갈릴 지경이 되었다. 게다가 더 나아가 한국 서버의 좁은 PvP 인구풀 때문에, 전장을 돌리면 같은 팀신을 두세 번씩 만나게 된다. 주간 퀘스트 보상 등에 혹해서 전장을 돌리더라도, 이렇게 양학을 당하다보면 전장에 대한 생각이 싹 달아나기 마련이다.

때문에 아예 사람이 없어서 멸망한 평전도 살릴겸 해서, 캐쥬얼 전장은 개인 신청만 가능하게 하고 2인이상의 파티는 평점제 전장에만 신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까지도 있다. 그러나 오리지널 초창기 스타일의 전장을 15년 이상 똑같은 방식으로 방치하고 있는 블리자드에서 이런 개선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7.3. 갓만렙

전장 도입 초창기부터 꾸준히 지적되어 온 문제. 와우는 MMORPG가 근본이므로 다른 대전류 게임과 다르게 아이템빨이라는 것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예로 들면, 어떤 캐릭터를 프로게이머가 쓰든 아이언이 쓰든 기본적으로 스펙이 같다. 그러나 와우에서는 같은 전사라도 템렙 150짜리 갓만렙 전사와 템렙 220짜리 하드레게 전사의 스펙은 차원이 다르다. 물론 플레이어의 실력이나 팀합에 따라 실성능이 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 그런 요소들을 기대하기 어려운 무작위 전장에서는 기본적으로 갓만렙 캐릭터가 많은 팀이 질 확률이 높다. 그래서 전장에 입장하면 갓만렙이 몇 명이나 있는지 체크하거나, 심지어 갓만렙 캐릭터에게 욕을 퍼붓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런 사람들에게도 할 말은 있는 것이, 던전을 별로 돌고 싶지 않은 PvP 유저라면 만렙 찍고 PvP에 참가할 수단이 무작 전장밖에 없다. 게다가 전장에 참가했는데 자기보다 2배 이상 센 유저들에게 썰자당하고 지는 것을 좋아할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착용 아이템 레벨에 따라 매칭을 다르게 하던가 하는 식의 조치가 없다면 계속될 문제지만 블리자드에서는 특별히 해결 의지가 없어 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북미쪽에선 여기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고 게임을 한다. 블리자드의 주요 소통 창구인 북미섭에서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지 않으니 그냥 내버려 두고 있는 것. 그나마 명예 레벨이 낮은 유저는 매칭을 따로 잡는 제도가 도입되기는 했으나, 이전 확장팩에서 명예 레벨을 올리고 다음 확팩에서 갓만렙 똥템으로 들어오는 유저들도 있으니 미봉책 수준이다.

8. 관련 항목


[1] 템렙 800을 기준으로 템렙 차이를 1의 자리에서 내림한 값만큼 %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템렙이 863, 869인 유저는 6% 보너스를 받고, 템렙이 870, 877인 유저는 7% 보너스를 받는 식이다.[2] (7.3 패치 기준) 사슬템을 입는 사냥꾼의 생명력은 400만 중반 ~ 후반으로 보정되는데, 가죽템을 입는 파멸 악마사냥꾼은 500만 초반 ~ 중반, 마찬가지 가죽템을 입는 도적은 400만 후반 ~ 500만 중반으로 보정된다. 생명력만 차이나는 것이면 몰라도, 이에 비례하여 다른 모든 능력치들도 차이나게 보정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3] 초기에는 10 vs 10 전장과 15 vs 15 전장을 따로 운용하였기에, 15 vs 15 전장에서 평전을 뛰려면 15명 팀을 꾸려야했다. 그러나 15명을 모은다는 것이 쉽지 않은 탓에 참여도가 저조해서, 지금처럼 10명 팀으로 10 vs 10 전장과 15 vs 15 전장 모두를 돌도록 바뀌었다.[4] 대충 한 달에 두번 꼴로 난투가 열린다고 보면 된다.[5] 원래는 '난투 3회 완료하기' 퀘스트였으나, 핫픽스로 지금처럼 바뀌었다. 그런데 재수 없으면 1승하기가 더 오래 걸리지 않나[6] 심지어 이는 전장 탈영병 디버프가 있을 때도 가능하다! 하지만 디버프가 사라지기 전에 매칭이 이뤄지면 인스턴스 입장이 되지 않는 버그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니 입장 안시킬거면 애초에 대기열 등록이 안되게 하던가 물론 디버프가 없어진 뒤에 매칭이 되면 입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7] 대격변 이후로 '타렌 밀농장'은 '타렌 제분소', '사우스쇼어'는 '남녘해안'이라는 번역명을 사용하게 되었지만, 오리지널 시절의 추억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전장이기 때문에 당시의 번역명을 사용하였다.[8] 원래는 시간제한 없이 1500점을 채워야만 승리할 수 있고 득점 방법도 슈팅 뿐이었다. 그러나 이 규칙으로는 몇십분이 지나도 도무지 결판이 나질 않아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했고, 이후 핫픽스를 거친 것이 지금의 규칙이다.[9]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인원 대다수가 상대 진영 가마솥 앞에 진치고 있으면서 요리재료를 스틸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전략이 많이 쓰이고 있다. ~내 것은 내 것, 네 것도 내 것~~ 하필이면 양 진영의 가마솥 위치가 거의 붙어있다보니, 힘들게 직접 요리재료를 운반하는 것보다 적이 운반해오는 것을 스틸하는게 효율이 더 좋다(...).[10] 팀신끼리만 만나거나, 자신보다 평점이 높은 고수들과 매칭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