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19ee3><colcolor=#ffffff> 웨이드 리플 Wade Ripple | ||
종족 | 물 | |
가족 | 아버지†[1] 브룩 리플 (어머니) 앨런 리플 (형) 레이크 리플 (동생) 해롤드 리플(삼촌) 에디 리플 (형수) 마르코 리플 (조카) 폴로 리플 (조카) | |
성우 | 마무두 아티[2] | |
박성영[3] 박진우 (어린 웨이드) | ||
타마모리 유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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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픽사의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남주인공.2. 특징
재미있고 기운 넘치는 유쾌한 물 원소 남성.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사는 것을 추구하며 하도 감수성이 풍부하다보니 울보다.[4] 엘리멘트 시티 시청 조사관으로 우연히 파이어플레이스에 '난입'해 앰버와 인연을 맺는다. 앰버가 손재주와 임기응변이 뛰어나다면 이쪽은 기억력과 공감력, 관찰력이 뛰어난 편으로, 복잡하게 어질러진 상태였던 파이어 플레이스 지하실에 잠깐 있다가 나온 것만으로 무려 30가지의 범칙 사항을 적발해 메모했다.상당히 익살맞고 유한 성격이다. 이것을 잘 알 수 있는 부분이 앰버와 데이트를 하던 중 광장에서의 댄스타임에 참여하다 그만 다른 흙 원소 커플에게 잘못 떠밀려 분수에 빠지자 자연스럽게 분수 위층으로 나오며 장식용 조각상 흉내를 내는 모습. 좀 화가 나거나 짜증 정도는 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오히려 몸개그를 보여주어 좋은 분위기를 망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간 것이다.
툭 하면 엉엉 울고 유순한 성격이라 물렁하기만 한 인물 같지만, 급박한 상황에선 오히려 멘탈이 흐트러지지않고 최선의 선택을 빠르게 내리며, 침착을 유지하는 외유내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게일의 공기방울로 앰버와 물에 잠긴 식물관에 들어갔을 때 공기방울이 터지려 하자 지체없이 출구를 향해 수영해나가며 패닉에 빠진 앰버를 진정시키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최종장에서도 본인이 증발하려 하자 후회하지 않는다고 남들이 평생에 찾던 걸 자신은 찾았다며 차분히 앰버를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따뜻한 동정심이 있고 본인만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탁월한데, 그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이 에어볼 경기 씬이다. 그가 처음에 팀의 에이스 러츠를 과하다시피 응원할 때 엠버는 부끄럽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후 사람들이 웨이드를 따라 응원에 동참하고 그의 응원에 힘입어 러츠가 활약하는 것을 보자 작중 처음으로 호감가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5]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엘리멘탈(애니메이션)/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4. 대인관계
- 앰버 루멘
매우 소중하고 사랑하는 연인.
- 가족
앰버의 가족에 비해 작중 비중은 적지만 모든 멤버가 상당히 화목해 보인다. 특히 어머니와의 애정이 각별하다. 다만 돌아가신 아버지와는 마지막까지 화해를 못 했다고 하는데,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는 작중에서 설명되지 않았다. 웨이드의 가장 강렬한 캐릭터성이기도 한, 무슨 일만 있어도 눈물을 잘 터뜨리는 면은 가족 중에서도 특히 엄마인 브룩을 닮았다.[6] 사실상 3남 중 차남으로, 형이랑 남동생이 있다.
- 게일
직장 상사. 연차 낸 날 둘이서[7] 같이 에어볼도 보러 가려 했고, 앰버에게 비비스테리아를 보여줄 때 게일을 불러 공기방울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등 사적으로도 관계가 좋은 편인 듯하다. 그래도 앰버와의 연애에 게일이 지원사격을 제법 해주는 걸 보면 그냥 친한 누님과 동생 그 이상은 아닌 모양이다.
- 앰버의 부모님(버니, 신더)
작중 시점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장인어른과 장모님. 서로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서로 상극인 종족 특성, 루멘 부부의 다소 완고한 성격, 웨이드의 실수 등 탓에 여러 모로 껄끄러운 편이었지만, 이후 작중 클라이막스인 물난리에서 웨이드가 앰버와 푸른 불꽃을 목숨 걸고 지켜주는 모습을 보고 루멘 부부도 결국 마음을 연다. 결말부에서는 엘리멘트 시티를 떠나며 눈물을 바가지로 쏟는 웨이드와 브룩을 보고 버니가 '저 녀석이랑 정말 괜찮겠냐'[8]며 못 미더워하는 개그씬을 찍는다.
5. 기타
- 이 영화가 한국에서 대흥행을 하며 웨이드도 그해 떠오르는 이상형으로 화제가 되었다.[9]
- 이름의 철자 'Wade'는 '물 속을 걷는다'는 뜻이며, 성의 철자 'Ripple'은 '물결'을 뜻한다.
- 가족들의 말에 의하면 스펀지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 멋모르고 스펀지에 손을 댔다가 그대로 흡수되어 몇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고 한다.
- 왼손잡이로 추정된다. 초반부 파이어플레이스의 위법 사항을 기재할 때와 버니가 준 숯콩과 파이어 미트볼을 먹을 때 모두 왼손을 사용하였다.
- 더블 주인공이자 연인인 앰버와는 거의 서로의 안티테제 수준으로 차이점이 많다.
앰버 웨이드 종족 불 ↔ 물 성격 잘 울지 않는 열혈 & 츤데레,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못할 때가 많아 눌러 참다가 폭발하기도 함 ↔ 풍부한 감수성과 공감 능력, 눈물이 많고 물러터진 듯하지만 자기 감정에 솔직하며 필요할 때는 침착함 집안 환경 자수성가한 서민층 ↔ 부유한 엘리트 집안 가족 형태 친척과의 교류가 많지 않은 핵가족의 외동 ↔ 형제자매가 여럿 있고 친척 간에 서로 친밀한 대가족 아버지와의 관계 살아계신 아버지를 깊이 사랑하며 전개 중 약간의 갈등은 있었으나 결국 서로를 이해함 ↔ 사망한 아버지와 마지막까지 원만하지 못했음
- 영화 초기 설정 중에는 결말부에 앰버와의 사이에서 아들인 수증기 아기(Steam baby)가 태어난 장면도 있었다고 하나 본편에서는 삭제되었다. 팬들 중에는 속편이 나온다면 이 아이가 등장하길 바라는 의견도 있다.
[1]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작중 시점에는 고인이며 생전 웨이드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램지 콜 역을 맡았다.[3] 마무두 아티가 도미니언에서 램지 콜 역을 맡았듯이 이쪽은 같은 시리즈의 스핀오프 애니메이션의 후속작의 주인공 다리우스 보우먼의 한국어 더빙을 맡았다.[4] 웨이드의 가족들 역시 울보다. 물 종족이 전부 그런지는 불명.[5] 웨이드가 처음으로 호감을 쌓기 시작한 것이 시청에서 불이 일렁이는 모습을 보고라면, 엠버는 이때부터라고 할 수 있다.[6] 상대방을 울리는 '크라잉 게임'이 가족 게임인 것을 보면 다들 한 눈물 하는 모양이지만, 그 중에서도 브룩은 특히 웨이드와 함께 우는 장면이 많다.[7] 앰버는 가게 누수 문제 때문에 게일과 시급히 대화를 나눠야 해서 끼게 된 것이니 원래는 게일과 웨이드 둘이서 볼 계획이었다는 의미가 된다.[8] 더빙판은 '잘 생각하고 정한거 맞지?'[9] 외모가 전형적인 미형이 아닌데도 앰버를 대하는 스윗한 태도와 성격에 설렌 관객들이 많은듯.[10] https://x.com/lewithone_e/status/1690436744372506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