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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습 | 위습마더 |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크리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밤에 설원 지대에서 주로 등장하며, 전작과는 달리 아무 무기로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활로 공격했다면 대미지는 들어가지만 화살은 튕겨나온다. 죽이면 여전히 형광 소금을 남기며, 얼음망령과는 다르게 구체인 모습 그대로가 시체라서 비탈길에서 죽였다면 시체가 그대로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참사가 생길 수 있다(…). 영혼이라 소울 트랩을 걸 수 있는데 용량은 최하급이며 이는 위습마더가 소환한 것도 동일하다.
그리고 상위개체인 '위습마더(Wispmother)'가 등장하였는데, 이름처럼 상반신이 인간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유령처럼 생겼다.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높아서 극초반에 만나면 때려도 피해를 잘 입지도 않는데다 체력을 자동으로 회복하며, 주로 냉기 공격을 가하는 동시에 종종 룬을 설치(!)하므로, 일반 위습과는 비교도 안 되게 강하다. 어머니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위습을 소환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는데, 위습마더가 소환한 위습은 소울 트랩에는 걸리나 죽어도 시체를 남기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냉기 마법을 사용하는 만큼 화염 속성 공격에 약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방어력이 은근히 높아서 초반에 파괴 마법으로 잡기도 쉽지 않다. 물론 어느 정도 레벨이 오르고 무기에 화염 인챈트를 한 이후부터는 룬을 설치하는 것만 조심하면 훨씬 쉽게 잡을 수 있다.
위습마더는 죽을 때 잿더미 형태의 시체를 남기며, 형광 소금과 함께 위습 천(Wisp Wrappings)이라는 연금술 재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위습마더도 당연히 소울 트랩에 걸리는데, 강한 개체여서 그러지 영혼 용량이 상급이다.
유니크 위습마더로 서슬퍼런 검 퀘스트에 등장하는 '창백한 여인' 있다.
소울 케언에서도 위습과 비슷한 모습으로 잔광을 남기며 날아다니는 구체가 나타나는데, 이 쪽은 그냥 장식품. 먼저 공격하지도 않을 뿐더러, 공격해도 대미지를 입지도 반응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