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4:47:14

위압하는 대지

1. 개요2. 위압하는 대지
2.1. 찌부러뜨리는 대지
3. 거친 대지4. 몬더그린
4.1. 베리에이션

1. 개요

KOF 시리즈필살기. 사용자는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

2. 위압하는 대지[1]

파일:attachment/위압하는 대지/orichi-yashiro_c06.gif
머리 잡기류 기술로 크리스의 디렉션 체인지와 비슷한 기술이다[2]. 모션이 커서 보고 피하기 쉬울 것 같은데, 보는 것보다 판정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방심하면 걸리기 쉽다. 가장 성능이 좋았던 때는 97로, 당시에는 점프에 잡기 무적같은게 달려있지 않아서 제자리 소점프같은 테크닉으로 파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머리끄댕이를 잡히는 불상사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좋은 예시를 보고싶다면 '중국인들이 본 야시로' 를 검색해보자. 97때는 중간보스 캐릭터보정인건지 잡기 실패시의 딜레이가 적었지만, 98부터 모션 변경과 더불어 착지시의 후딜이 좀 길어졌다. 다만 97때는 잡은 이후 추가타 넣을 시간이 98에 비해 빡빡해 여유가 적다. 그렇다 해도 잡은 후 바로 강공격을 눌러주면 되고 이후 캔슬 잡기도 잘 들어가므로 추가타 콤보상 차이는 없다. 98 은 약간 앞으로 걸어가 강공격을 넣어도 연결될 정도로 상대의 경직이 더 길어졌다.

대사는 잡았다!(とった!)

C버전은 점프 궤도가 쓸데없이 높아 초보들도 피할 수 있어서 거의 봉인기지만, A버전은 점프 궤도도 적절하고 발동도 빨라서 소점프를 정말 제대로 해주지 않는 이상 대응하기 어렵다. 심지어 후딜레이도 긴 편이 아니라서 소점프로 피하고도 조금만 늦으면 후딜레이캐치를 못 하게 된다.

잡기 판정 범위가 좌우로 넓어서 뒤로 걷거나 뒤구르기를 해도 잡히고, 위쪽으로도 판정이 좋은 건지 어지간한 대공기도 그냥 잡아버린다. 그나마 클래식 료의 호포는 발동이 빠른 건지 이기지만 쿄의 백식 귀신 태우기[3]나 아테나의 사이코 소드 또는 샤이닝 크리스탈 비트 등은 대공이랍시고 썼는데도 잡히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

KOF XV에서는 특성이 변경되어 노멀 버전은 그냥 점프만 하며, 점프 도중 펀치 버튼을 눌러 파생기인 찌부러뜨리는 대지를 발동할 수 있다. EX 버전은 기존처럼 잡기 버전으로 발동되며 잡기 성공 시 상대의 뒤로 넘어간다.

2.1. 찌부러뜨리는 대지

KOF XV에서 등장한 기술로, XV에서 성질이 변경된 위압하는 대지의 파생기로 추가됐다. 노멀판 위압하는 대지 사용 중 펀치 버튼을 누르면 발동되는 타격기로, 상단 판정에 강제 다운이 붙어있다.

3. 거친 대지

파일:attachment/위압하는 대지/orichi_yashiro_d07.gif
97 때는 위압하는 대지와 상관없는 1프레임 잡기 초필살기였다. 이쪽은 58px로 44px의 암흑 지옥 극락 떨구기와는 차원이 다른 잡기 거리를 자랑한다.## 노멀판은 대미지가 좀 떨어지지만 MAX는 똑같으니 안정적으로 잡으려면 오히려 이쪽이 더 낫다. 모션은 흐느끼는 대지의 잡기 모션으로 잡아서 뒤로 한번 매치고 흐느끼는 대지 막타후 담금질 하는 대지 막타 모션으로 땅에 내던진후 착지하며 땅을 쳐서 해골 기둥을 터뜨린다.

결정적으로 커맨드가 암흑 지옥극락과 반대라서 상대가 다운 시켜놓고 기상 정역 심리전을 노리고 와리가리로 생쇼할때 그냥 →↘↓↙←→↘↓↙←+A or C나 ←↙↓↘→←↙↓↘→+A or C 중 하나를 툭 넣어줘도 둘 중 하나가 나가면서 상대를 엿먹일수 있었다. 다만 잡기 거리 밖에 있으면 커맨드가 겹치는 포효하는 대지가 나갈 수도 있으므로 단축 커맨드를 익혀두는 게 좋다. 노멀판이든 MAX판이든 한번 맞추면 점수가 총 5000점이라서 엑스트라 각성 야시로가 스코어링에는 매우 필수였다.

파일:attachment/위압하는 대지/orichi_yashiro_d02.gif
98부터 위압하는 대지의 강화판으로 변해서 머리 잡기 판정이 되었다. 모션도 위압하는 대지로 상대를 잡고 흐느끼는 대지 막타 모션으로 찍은뒤 담금질 하는 대지 막타 모션으로 내던지고 착지해 땅을 쳐셔 해골 기둥을 생성하여 마무리. 또한 이 작품부터 커맨드가 ↓↘→↓↘→ + B or D로 변경됐다.

대미지는 지옥극락 떨구기보다 강력하지만 대부분의 점프잡기 초필살기들이 그렇듯이 암전 때문에 상대가 알아차리기 쉬워서 쓰기 힘든데다 CPU조차도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면 점프로 가볍게 피해버린다.[4] 근접해서 쓰면 상대를 그냥 지나가버리며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야한다. 98 UM에선 발동이 상당히 빨라져서 상대가 장풍을 쓸 때 발동하면 대부분 잡을 수 있다.
파일:attachment/위압하는 대지/orochi_yashiro_e22.gif 파일:attachment/위압하는 대지/orocri_yashiro_e24.gif
97 98
MAX판 모션은 97이나 98에서 바뀐 버전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 97은 일단 잡아서 흐느끼는 대지 모션으로 뒤로 1번, 앞으로 1번, 다시 뒤로 1번 매치며, 98은 흐느끼는 대지로 4번 매친다. 이후 흐느끼는 대지의 막타로 찍고 담금질하는 대지의 던지기 모션으로 던지면서 착지해 팔로 땅을 쳐서 해골 기둥을 쏜다. 97당시 해골 기둥을 쏘는 모션은 98부터 특수기 리그렛 배쉬(삭)이 되고 거친 대지 마무리는 저렇게 바뀌었다.

02와 02UM의 MAX 거친대지의 대미지는 무려 77이다. 02 UM은 최대체력이 120인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높다. 풀피에서 순식간에 빨피 근처까지 날아간다. 여기를 보면 알겠지만 보스 캐릭터와 즉사 판정인 MAX 셸미 플래쉬 1, 2, 3를 빼고 보면 모든 캐릭터중에서 MAX 초필살기 대미지가 가장 높다. 모아서 대미지가 증가하는 쿄의 99버전 182식과 각성전 본인의 파이널 임팩트도 이 정도는 안 나온다. 게다가 보정도 전혀 안 받는다. 원래 잡기 캐릭터들은 전반적으로 보통 캐릭터에 비해 대미지 책정치가 높은 편이지만 이건 뭐... 하지만 발동은 여전히 매우 느려서 실전성은 없다. 다만 CPU전에선 98 시절과는 달리 대다수 캐릭터의 AI가 점프로 피하지 않고 그냥 잡혀준다.

XV에서도 등장, 커맨드가 ↓↙←↓↙← + B or D로 변경됐으며, MAX 버전의 대사가 변경됐다. 시동 대사는 "까불지 말라고!" 매칠때 대사는 "지금 편하게 해주마!" 마무리 대사는 "이걸로 마무리다!" 대미지는 무보정 기준 노멀 250, MAX 400. 98UM처럼 발동 속도 및 돌진 속도가 매우 빨라졌고 노멀 약 버전 한하여 연속기로도 들어가게 되었으며 막타에서 클라이맥스 캔슬이 가능하다. 다만 암흑 지옥 극락과는 달리 슈퍼 캔슬로 발동할 수 없어 특수기 무, 삭 이후에 약 버전만 연결 가능하며, 강 버전읔 너무 뛰어가서 오히려 연결이 안된다. MAX 버전은 기본적으로 강 버전처럼 멀리 뛰어가지만, 시즌 2부터 발동 시 레버를 뒤로 유지하면 돌진 거리가 약 버전 수준으로 줄어들어 특수기 무, 삭에서 콤보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4. 몬더그린

영상 링크

나나카세 야시로가 거친 대지 기술을 시전할 때 "大人しくしてろよ、すぐ終わるからよ(오토나시쿠시테로요, 스구오와루카라요 / 얌전히 있어. 금방 끝나니까.)"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가 아무리 들어도 얼마나 쓸쓸해요 힘내요 괜찮아요(97, 98) 또는 얼마나 쓸쓸해요 즐거워 하며 살아요(02)로 들린다. 이 대사는 사실, 네이버 검색에서 '얼마나 쓸'까지만 써도 바로 자동 완성으로 나타날 정도로 유명한 몬더그린인데 긴 발언인데도 단어 하나하나가 상당히 명확하게 들리기도 했고,[5] 무엇보다도 야시로가 상대를 가차없이 패대기 치면서 저런 훈훈한 대사를 한다는 괴리감 때문인지 많은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이 남았다.

이 대사 역시 2002의 영향을 받아 2002 이후로는 허무한 톤으로 변경 되었는데, 비교 하자면 98UM까지는 활기 넘치는 목소리였다면 2002부터는 비정한 악당이 읊조리는 듯한 분위기가 되었다.
KOF 15 각성 야시로의 기술들. 1:07에 위압하는 대지가 등장한다.
성우가 바뀌고 녹음 환경도 개선되며 발음이 정확해진 XV에서도 이 몬더그린만큼은 여전하다.

참고로 와우 업적 중 이 이름을 딴 업적이 있다. 일일퀘를 동료 없이 클리어하면 주는 업적.

4.1. 베리에이션

大人しくしてろよ
얼마나 쓸쓸해요
엄마 왜 쓸쓸해요
엄마 나 쓸쓸해요
얼마나 씻으래요
엄마 나 씻으래요
すぐ終わるからよ
즐거워 하며 살아요
즐겨요 괜찮아요
힘내요 괜찮아요
즐거워하면 되나요
제가 하면 되나요
제가요 있잖아요
새겨요 괜찮아요
제 얼굴 5억에 팔아요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제가 왔잖아요

[1] 누르다, 꺾다 등의 의미도 있는데, 물리적이기보다는 기세를 억누르는 의미다. 이 때문에 '억누르는 대지'로 번역되는 경우도 있다.[2] 디렉션 체인지는 98때 생긴 기술이므로 이쪽이 원조.[3] 노멀 쿄 한정. 클래식 쿄는 판정이 다르다.[4] 그나마 장풍 가불이라도 쓸 수 있는 루갈과 달리 쌩으로 내지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서 진짜 써먹을 일이 없다.[5] 특히 다른 부분보다도 "얼마나 쓸쓸해요"는 원 대사를 알아도 그렇게 들릴 정도로 매우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