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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러너(모바일 게임)/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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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1.1. 지나친 현질 유도
2. 시즌 1~2
2.1. iOS 업데이트 지연 논란2.2. 지나친 렉 현상

1. 현재

1.1. 지나친 현질 유도

위의 항목들을 읽어봤으면 굳이 이 문단을 읽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현질 유도가 심하다.(...) 오죽하면 돈드러너라고 부르겠는가?
  • 엄청나게 짠 획득 골드. 그나마 후에 나온 게임보다는 양반이다. 아이템 물가도 비교적 싼 편. 다만 루비를 골드로 교환해도 다른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짠 편이다.
  • 펫 구입가격과 진화비용 역시 루비. 그랬던 것이 시즌 3으로 오면서 백호를 제외한 B~D급 펫이 전부 무료로 바뀌면서 기존 유저들의 뒤통수를 쳤다. 제 아무리 수요가 떨어져도 그렇지
  • 루비 캐릭터를 산 러너를 배신하는 골드 캐릭터(스칼렛, 릴리) 출시. 그것도 모자라 시즌 3에서는 성장도 불가능한 리미티드 등급으로 전락시켰다.
  • 이미 결제한 유저를 배신하는 루비 상품의 막무가내 할인 및 원상복귀
  • 소환수 소환, 합성 확률 미지수. 물론 매지컬 소환수가 나오면서 합성 실패라는 골칫덩이가 사라졌고, 소환서에서 레전드 출현 확률이 올라갔지만 소환 가격이 매우 뛰어올랐다.
  • 탐험·타는펫 교배시간 단축에도 루비 필요. 이 부분은 타 게임에서도 있는 시스템이라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 SS 등급 캐릭터 카드 출시, 업그레이드 비용 2~3천만 골드다.

획득 골드는 획득 점수의 1/125로 매우 적은 양인데다가 최대 한도가 게임당 5,000골드, 백호를 탈 경우 10,000 골드이다. 그리고 캐릭터나 탑승 펫을 풀 업그레이드 하는데 드는 비용이 최소 32,500골드, A급 캐릭터의 경우 10만 골드 이상이었던 것이 시즌 3에서는 S+, SS 캐릭터를 출시하면서 강화 비용을 더욱 뻥튀기하였다. 참고로 초보 유저의 경우 좀 많이 달렸다 싶어도 한 판에 100골드 벌기가 힘들다. 결국 처음부터 결제를 결정하게 하는 동기가 되며, 그렇지 않으면 인내심 외에는 답이 없다. 본격 사회 양극화 조장하는 게임[1]

예전에는 획득 골드 50% 추가 이벤트가 가끔 있었던 것이 지금(시즌 3)은 매일 오후 8시~10시 시간대로 상시화 된 점이 위안이기는 하다. 하지만 백호가 없으면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

다른 문제점도 있다.

2013년 2월 19일 패치로 탑승 펫의 진화 개념이 추가 되었다. 탑승 펫을 진화시킨 후 레벨업을 하면 점수와 골드 획득량이 2%씩 상승하여 25레벨까지 풀 업그레이드 시 75%, 캐릭터까지 풀 업그레이드 시 점수와 골드 획득량이 총 100% 증가하게 된다. 문제는 탑승 펫을 진화하기 위해 루비를 소모해야 했다는 점. 그것도 그나마 가장 가격이 낮았던 그리핀조차 50루비를 들여야 진화할 수 있었고, 다른 펫은 더 많은 루비를 소모해야 했다.
그러나 구매 비용, 진화 비용, 그리고 교배에 투자한 시간 이런 보상도 없이 싹 다 폐지되면서, 시즌 3 오픈 당시 유저들의 분노를 샀다. 지금은 필드 아이템의 효과가 전부 시즌 1~2 당시 펫의 25레벨을 기준으로 통일되어 있다.

진화 시스템 업데이트 당시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하였는데, 당사에서 진화에 드는 비용을 루비에서 골드로 전환하는 패치를 하리라 기다리다가 결국 고쳐지지 않았다. 천 만 다운로드 달성 자축 하자마자 유저 수 반토막 낸 사건

수명이 짧은 카카오톡 게임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다운로드 수가 워낙 많았던 것 때문인지 게임을 접는 유저들 사이에서 과금을 하는 유저들을 기반으로 명맥을 유지한 귀신 같은 게임일 것이다. 유저분들은 윈드러너를 멀리하고 걍 동네 한바퀴 뛰는 것이 낫습니다. 펫? 자전거랑 오토바이가 있잖아

거기에 푸시 알림으로 나오는 업데이트 홍보마저도 대부분 "S급 타는펫 아직도 없으세요?" 라고 띄우면서 실상은 C, D급 할인이었다. 심지어는 현질 하라고 친절하게띄우기까지 하였다. S급 획득 확률을 올리던지 A급을 무료로 뿌리란 말이다!
덧붙여서 2013년 있었던 할로윈 이벤트는 200km를 완주한 데이지 구매자에 한해 현물 경품을 추첨으로 보내준다는 내용이었다. 막장

시즌 2까지는 굳이 현질을 안 해도 매일매일 접속해서 루비 1개씩만 받았다면 무과금이라 해도 갖출 만한 아이템은 거의 다 가질 길이 있었다. 하지만 시즌 3 이후에 새로 시작하려 한다면 인내심이 부족한 이상 정말 답이 없다. 사실 시즌 3 이후에 있어서 초보 유저, 혹은 아주 오랜만에 복귀하는 유저는 무료로 제공하는 B급 펫으로라도 컨트롤 연습을 하는 게 최후의(?) 실마리이다. 루비는 백호 구입이 가장 우선이며, 골드는 일회성 아이템에 쓰기에 매우 부적합하기 때문에 초보 입장에서는 나중을 위해 최대한 아끼고 맵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리고 원래 게임이란 게 점수 경쟁이지 아이템 모으기는 아니기에, 비싼 아이템에 고개를 떨굴 이유는 없다. 그런데 진짜 그럴까 허허

2. 시즌 1~2

2.1. iOS 업데이트 지연 논란

매 업데이트마다 iOS 버전 윈드러너의 경우 안드로이드 버전보다 업데이트가 평균 4일 정도 늦어져서 논란을 빚었다. 이 경우 게임사만의 잘못은 아닌 게, 애플의 경우 앱스토어에 앱을 변경하는 데 인증을 받아야 하고 이에 소모되는 시간만큼 업데이트가 지연되는 건 불가피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논란이 되는 이유는, 애초에 안드로이드 버전 윈드러너의 업데이트를 iOS 버전 업데이트와 동일한 날짜로 늦추면 되는데 게임사에서는 닥치고 안드로이드 버전 윈드러너의 업데이트를 먼저 하기 때문이다. iOS 유저의 아우성은 아오안

윈드러너의 경우 업데이트가 꽤 잦고, 그 내용이 스코어링에 유리한 캐릭터나, 펫, 소환수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iOS 유저들은 안드로이드 유저들보다 점수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2] 일부 유저들은 이런 업데이트 날짜 차이를 통해 현질 유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먼저 업데이트를 했으니, iOS 유저들이 치고 나오기 전에 현질을 해서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할 것이고, 뒤늦게 업데이트한 iOS 유저들은 뒤쳐진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현질을 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도 현질을 유도 하니까 뭘 해도 현질 유도로 보이는 조건 반사가 생기고야 말았다 기-승-전-돈

일례로 2013년 3월 21일 패치가 이루어졌을 때, iOS의 경우 아직도 선물하기 기능이 추가된 3월 5일 패치 이전 상태로 업데이트 사항이 3건이나 밀려있었다. iOS 유저들이 불만이 지붕을 뚫고 나갈 기세라 결국 긴급 공지를 띄워 앱스토어의 리뷰 검토가 되지 않아서 미뤄진 것이니 양해를 구한다고 읍소하였다. 차라리 현질 할 거 모르고 게임 접는 게 낫습니다 iOS 유저 분들 3월 29일 기준으로는 안드로이드의 3월 5일 버전에 머물렀다. 설상가상으로 아이폰5 레티나의 지원이 5월 1일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이후의 업데이트에 차질이 더 생길 우려가 커졌다.[3]

다만 이후 패턴이 매우 쉬워졌으며 릴레이 시스템도 패치된데다 A급 소환수 들이 주는 아이템으로 인해 굳이 템을 사지 않아도 충분히 고득점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시즌 1 때에는 카일리 이후로 나온 캐릭터들이 스코어링에 아주 도움이 되기까지는 않았고 펫은 다른 유저들이 S급 이상으로 달리지 않는 한 그리핀으로 달려도 점수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시즌 2 이후에는 업데이트 간격이 상대적으로 벌어져 버전 차이가 심하게 벌어지지 않았다. 패턴이 극단적으로 어려웠고 패치도 지연되었던 2013년 3월즈음이 IOS유저에겐 최악이었으나 이후에는 불편이 그리 크지는 않았다고 한다.

2.2. 지나친 렉 현상

시즌 2가 되면서 렉 현상이 매우 심해졌다는 평이 있다. 일단 구글 플레이의 항의성 별점 테러 중 확률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별1개짜리 징징평가 글이 죄다 렉 관련 글들일 정도. 일단 저사양 폰은 게임 자체를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렉이 자주 나타났다.
주로 나타나는 현상은 점프 타이밍에 프레임이 갑자기 끊어지더니 순간이동을 한다거나(별은 하나도 못 먹는다) 점프 타이밍에 렉이 걸려서 분명 점프를 눌렀음에도 불구하고 몬스터나 각종 방해물에 부딪히거나 낙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기껏 돈 질러서 아이템 샀는데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순간은 그야말로 짜증과 분노게이지가 머리 끝까지 치솟는다.
옵션에서 저사양 모드를 두면 해결된다는 팁이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아이템 좀 지르면 렉이 걸리는 건 마찬가지이다. 임시방편으로 저사양 모드를 넣었다지만 각종 업데이트를 통한 루비소모를 유도하면서 추가된 각종 펫과 소환수, 캐릭터, 아이템 등이 윈드러너 자체를 고사양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 갤럭시노트2나 아이폰4s에서도 렉이 나타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의 생명인 최적화에 실패했거나, 과금 유도에 집착한 나머지 서버 자체 관리를 안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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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골드를 안정적으로 버는 캐릭터나 소환수 등을 모두 갖고 있는 유저의 경우 골드를 기록 갱신용에 많이 사용한다. 그러니 점수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해질 수밖에 없는 것.[2] 소소한 소환수 추가 업데이트까지 포함하면 거의 1주일에 한두 번은 업데이트가 실시되기에, iOS 업데이트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따라갈 즈음에 안드로이드에서 새로운 업데이트가 시행되는 꼴이다.[3] 같은 과로 애니팡, 이쪽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 의무화의 역풍을 맞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