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7 00:02:14

윌리엄 리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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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리 (William Li)
생년월일 1989년 11월 25일 ([age(1989-11-25)]세)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ID Scarra
포지션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svg 미드
레이팅 챌린저 티어
소속 파일:external/wiki.teamliquid.net/Dignitas.png Team Dignitas
(2011.09~2014.10.03)
파일:CLG Blue Logo.png CLG
(2014.11.01~2015.04.17)
파일:Delta_Foxlogo_square.png Delta Fox
(2017.06~?)

1. 소개2. 플레이 스타일3. 설명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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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일:1660038167134.png
William "scarra" Li
미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중국계 미국인으로 Team Dignitas의 前 AP캐리다.

현재는 13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는 초대형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로, 주로 Teamfight Tactics를 플레이한다.

2. 플레이 스타일

카타리나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다.

이 사람이 특이한 것은 항상 고인으로 받아들여지는 챔프로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을 한다는 점 즉 엄청나게 넓고 특이한 챔프폭.[1] 롤드컵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세주아니의 궁은 예사고 랭겜에서 하이머딩거의 말도 안되는 W,E스킬 적중률로 게임을 캐리하기도 했으며 피오라로 당시 상대방 탑솔이던 북미의 솔랭1위 실솔의 다리우스를 처절히 발랐다[2], 참고로 그때 실솔의 다리우스는 W를 쓰는 족족 피오라에게 막혀서 W를 쓸때마다 본인이 데미지를 맞고, Q를 쓰면 피오라가 순간적으로 대쉬해와서 데미지 최소화+딜교환 우위로 완전히 관광탔다.[3] 트롤링 취급받다가 스카라가 만든 빌드로 실전에서 검증되어 유명해진 것이 딜탱 AP소라카.

하지만 이런 부분은 단점으로 취급받기도 하는데, 자기 취향을 객관적인 밸런스나 팀의 승패보다 중요시해서 쓸데없는 고인 챔프를 자꾸 고른다고 마구 까이기도 한다. 그래서 팀메이트들은 대회에서 카타리나(리메이크 이전이라는 데 주의!)를 픽하자 마구 투덜대기도 했다. 물론 전성기일땐 이런 모습이 덜 지목되었으나 뭘 고르든 다 부쉈으니 하락세인 지금은 치명적인 약점이 되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초반갱에 너무 약하다.

3. 설명

후덕한 인상의 인물로, 항상 방송이든 어디에서든 보면 웃고 있으며 인터뷰 등에서도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투로 대답한다. 게임 특성상 뭔가 찌질하거나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듯한 게이머들이 많은 엘오엘에서 개념인에 속하고 있다. 팀의 수장이기때문에 팀원들을 잘 챙겨주며 선수들을 기분도 잘 맞춰준다, 심지어 랭크 게임에서도 생판모르는 남들끼리 있을때도 설령 같은팀이라도 트롤링을 하면 그들을 잘 구슬려서 말릴려고 하는 등 굉장히 올바른 사람이다. 그러나 MLG Raleigh와 북미 지역예선 이후 평판이 많이 깎이고 있다. MLG Raleigh에서는 결승에서 Team Curse와 합작하여 결승전에서 ARAM 경기 (올랜덤 올미드)를 하다가 두 팀 모두 실격을 당했고, [4][5] 북미 지역예선 결승전을 앞두고 "우린 TSM을 2-0으로 짓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가[6] 2-0으로 털린 후 "TSM이 잘한 게 아니라 우리가 그냥 준비를 잘 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TSM의 레지날드는 "우리 인생 최고로 쉬운 결승전이었다"라고 말하면서 디그니타스를 디스하는 한편, 이후 블로그에서 스카라가 무대 뒷편에서 깽판을 쳤다고 밝혔다. [7] 이에 따라 TSM의 모든 멤버들은 스카라를 신나게 디스했다. 아무튼 시즌2 막판에 이미지에 금이 많이 간 케이스.

2012년에 들어 M5의 알렉스와 함께 AP 미드 캐릭터들로 기존의 AP 템이 아닌 10초당 5골드 아이템을 구매해, 게임 중반에 약간의 위력을 포기하는 대신 극후반 아이템을 더 빨리 맞추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초창기에는 찬반이 많이 갈리는 전략이었지만, 확실한 것은 스카라와 알렉스가 선보이고 있는 AP미드 캐릭터들을 후반 캐리로 도모하는 것이 하나의 전략으로 굳혀진만큼 전략적 가치는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8]

스카라는 북미에서 팬들도 많고 실력도 인정받는 편이나 프로들 사이에서는 스카라는 실력에 비해서 너무 고평가를 받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CLG차우스터, TSM의 레지날드, 엑스페셜, 그리고 CRS의 세비도 스카라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한 적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레지날드, 엑스페셜, 차우스터, 세인트비셔스는 모두 스카라가 대회에서 진정으로 캐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솔랭에서의 방송에서 보여주는 캐리 모습만을 보고 스카라를 세계급 미드로 평가하는 것은 과대포장이라고 말했다. 차우스터의 AMA에서 스카라는 북미 미드 4위권내에 들어가는 레벨로 평가한 적이 있다.

사실 솔랭에서는 1900대에서 노는 레지날드를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만 하면 영혼까지 털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스카라이기에 가끔 프로들이 말하는 솔랭에는 의미가 없다라는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산 증인이기도 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최약체로 평가받던 사이공 조커스를 상대로 카타리나를 꺼내들었으나 라인스왑에 처절히 망했다.

시즌 3 들어서는 다이애나 플레이로 유명해졌다. 다이애나의 장단점을 이해한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줘서 소속팀을 북미 LCS 상위권에 오르게 하고 유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선수보는 안목도 뛰어나다는 것은 예전에 파토이 영입건으로 입증되었고, 시즌 3에서도 키위키드 영입으로 적어도 소속팀에 어울릴 선수를 보는 안목은 뛰어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워낙에도 전략적이었던 팀을 한층 더 전략적이게 만들어서 북미 LCS 4주차에 8연승중이던 커스를 처음으로 꺾는 모습을 보여줬고, 6주차에는 자신들을 신나게 디스했던 CLG를 마치 프로 vs 심해를 보는듯한 관광을 태워줬다. 스카라와 크럼즈가 같이 연구한 대CLG 전략을 다른 팀에서 바로 차용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보면 성공적인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LCS Spring 1주차에서는 그라가스로 맹활약하며 북미 최강 Cloud9을 박살내버리는 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하이의 리븐을 8분만에 솔킬 내버리고 이 후에도 바텀 4인 다이브를 성공시키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4년 3월 26일부로 은퇴했다고 여겨졌지만, 일단 Team Dignitas의 뉴스를 통해서 당장 은퇴보다는 예비 멤버 겸 코치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바로 은퇴라기보단 은퇴를 준비하는 중인듯. 레지날드처럼 돌아올 수도 있다. 결국 대타를 맡은 선수가 영 아니자 플레이오프에서 복귀, 커스에게 패배하고 팀 코스트를 격파하여 5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벤치로 갔다. 그리고 후에 디그니타스의 코치를 계속하던 무렵 2014년 10월 3일 자로 디그니타스의 코치도 그만뒀다. 그리고 2014년 11월 1일자로 CLG의 새로운 코치로 들어왔다.

디그니타스에서 코치로 그다지 성과를 내지 못해 까였던 것과 달리 CLG에서의 스타트는 좋은 편이다. 덱스터 탈퇴로 약해질 줄 알았던 팀의 운영이 괜찮은 편이고 그 결과로 단독 2위로 순항시키고 있는 중.하지만 지난 시즌 Dig도 이맘때 날아다녔고 지난 시즌 몬테의 CLG도 날아다녔다는 것은 넘어가자 결국 C9에게 마지막날 공동 2위를 허용하더니 타이브레이커에서 패해 3위로 밀려났고 포스트시즌 4강 시드를 잃고 말았다. 1위 그리고 IEM을 제패한TSM과 겨우 1승 차이이므로 절대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후반기 상위권 팀들과의 대결에서 대부분 패했기 때문에 다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CLG 멤버들의 개인기량은 현재 북미 최상급이고[9] 초반 운영도 좋다지만 픽밴과 한타, 중후반 오브젝트 관리에서 전반적으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이것이 후반기 많은 패배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스카라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10] 아무래도 토너먼트에서 스카라 특유의 전략성을 발휘해 성과를 내야만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또 한 번 리퀴드에게 스윕을 당하며 김몬테 Mk2가 되었다. 김몬테 시절에는 비선수출신 코치의 입롤에 가까운 코칭과 선수들의 코치 무시, 팀원간의 불화, 세라프의 방송울렁증(...) 등 핑계거리가 매우 많았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그냥 깨끗하게 무너졌기 때문에 팬들을 더 좌절하게 만드는 상황. 특유의 전략성도 코치가 된 후에는 전혀 발휘되지 못하고 있고, 중후반 오브젝트 관리와 인원분배는 그나마 좀 낫지만 CLG의 정식 한타는 다른 팀들의 폼이 올라올수록 점점 망해간다는 평가가 대세이기 때문에 코치로서의 역량이 의심받고 있다. SI에 나온 전 동료 크럼즈가 비록 코치 전향 첫 시즌이기는 하지만 Dig 시절 코치로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극딜을 퍼붓기도 했었고(...)

이어 TSM의 코치인 로코도코도 포럼에 글을 써서 CLG가 정규시즌에 잘하다 포스트시즌에 깔끔하게 망한 것은 선수들이 문제가 아니라 다전제에서의 픽밴이 문제였다고 말하며 또 CLG 코치진을 디스했다. 로코가 북미에서도 다소 경솔한 언행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전직 코치그리고 현재는 CLG 저주 전문가 김몬테 역시 CLG는 개인기량과 오브젝트 관리, 인원분배는 쓸만하지만 픽밴과 한타가 문제라며 깐 것을 감안하면 뭔가 변화가 필요할듯.

결국 사퇴했다. 애초에 Dig에서 코치로 실패한이번처럼 DTD를 겪은 스카라를 데려오고 초반에 개인기량으로 잘 나간다며 위세를 부리며 TSM과 달리 세계 동향에 무심하고 전략전술을 발전시키지 않았던 것이 CLG 선수들의 오만과 고집이라는 비판이 있을 정도로 끝이 초라했다. 그러나 링크의 글이 올라오고 스카라가 동의를 하면서 스카라도 상당히 비난을 받았는데 스카라도 인정했지만 오히려 링크가 일을 더 많이 했다고 한다. 그리고 더블리프트를 비난했는데 스카라가 올린 글에 의하면 더블리프트는 평범한 코치로서의 모습을 스카라에게 요구했지만 스카라는 친구로서만 있고 싶어서 스크림 전과 후에만 얘기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방송했다는 이야기. 스카라가 밝힌 의견은 자신도 인정했듯이 링크에게 좀 더 친분이 있어서 링크를 두둔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말했는데 그 의견을 듣고 난 후 사람들의 의견은 스카라는 쓰레기같은 코치였다는 것이다. 애초에 코치의 역할 자체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평가다. 가장 압권인 이야기는 더블리프트가 사람에 대한 배려없이 팀원들의 단점이나 그 부분들을 개선하라고 말하고 자신에게도 그 역할을 기대했다는게 더블리프트의 실수라는 것인데 사실 이게 코치의 역할이다. 더블리프트가 링크의 글에 쓴 답장도 지금까지의 코치나 그 누구도 우리팀의 단점이나 개선할 점을 요구하지 않아서 자신이 요구했고 자신은 그런거 하지 않고 코치들이 그것을 제대로 말했으면 좋다고 쓴 것을 보면 스카라의 코치는 결국 크럼즈가 말한대로 거의 쓸모가 없었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

4. 기타

여담이지만 선호산 선수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그리고 취미로 개인 방송때 친구 게임으로 뛰어 들어가서 해설을 하기도 한다. 여러 대회에서 해설로 나온 것을 보면 해설자로 전향도 생각해보고 있는 듯 하다.

어머니와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2013년 올스타전 출전을 위해 중국에 가서 유럽팀을 꺾은 후에 만난것이다.

본인의 징크스로 긴장했을 때 주머니 속에 뭔가가 있으면 게임을 진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는 주머니 속을 비우고 한다고.

트위치에서 스트리머로 활동중이다. 아이디는 롤 닉네임과 동일한 Scarra.

엘리트 미 육군 공수부대 제101공수사단의 초대 사단장 이름과 동일하다.
[1] Dignitas의 전성기 당시에는 저 스카라의 넓은 챔프폭이 장점이 되어 시너지가 일어났었다. 특히 유명한건 디그니타스식 3서폿조합[2] 물론 실솔이 평소에 랭크 점수에 알맞지 않은 똥싸개로 유명하다.[3] 사족으로 다리우스로 방송했을때 잭스를 상대로 천갑옷 4개에 닌자 신발을 가고 디나이를 성공했다며 흡족했다가 나중에 성장한 잭스에게 그대로 얻어 맞았다. AP 데미지도 만만찮은 잭스를 상대로 템을 그따구로 갔으니 다리우스는 딜도 탱도 제대로 안되는 바보만 됐다[4] 라이엇과 MLG의 공식적 입장은 ARAM을 한 게 문제가 아니라 커스와 디그니타스가 대충 상금을 반띵하고 시합을 대충 치러 프로정신을 위반했다는 입장. 하지만 많은 팬들은 ARAM을 한 괘씸죄를 치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5] 물론 이게 스카라의 전적 잘못은 아니지만, 한 팀의 수장으로서 프로정신에 어긋난다고 볼 수 있는 행동을 묵인했다는 것이 요점. 반대로 ARAM을 하는 것이 과연 프로 정신에 어긋나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프로들과 E스포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 행동을 굉장히 어리석다고 봤는데 MLG는 예전부터 이런 부분에 엄격한 것으로 유명했던 곳이며 일단 ARAM을 한다는 것 자체가 결승전에 붙는 팀들이 서로 만나서 합의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점이다. 스타로 치자면 미리 서로 만나서 SCV대 프로브의 결전으로 승부를 내자고 하는 것만큼 프로정신에 어긋나는 행위[6] 같은 팀의 크럼즈와 경기를 예상하던 핫샷GG 역시 이렇게 말했다.[7]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랭겜에서 개쳐발린 초딩의 반응과 같았다고.[8] 그리고 CLG의 빅팻은 "이 빌어먹을 GP5 (골드템) 메타 좀 없애버려"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9] 미드인 링크를 제외하면 전부 각 포지션 원탑 경쟁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링크도 후반기에 약간 불안하기는 했지만 팀을 통째로 말아먹은 2014 서머와 비교하면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10] You promised us something special Scarra, not xpecial.이라는 레딧의 드립이 일품. 특별한(special) 무언가를 약속했으나 C9과의 타이브레이커에서 서로 전략적인 수를 꺼내들었다 말려 6위인 팀 리퀴드를 상대하게 된 것. 문제는 리퀴드의 엑스페셜이 TSM 시절부터 커스 시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CLG에게 진 적이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