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르센 뤼팽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 윌슨에 대한 문서이다.2. 소개
모리스 르블랑이 뤼팽 시리즈에 헐록 숌즈를 등장시키면서 숌즈의 조수 및 친구로 등장시킨 캐릭터. 일단은 존 왓슨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지만, 헐록 숌즈 항목을 보면 그 캐릭터가 홈즈가 아니란 걸 알 수 있듯이, 이 캐릭터는 절대 왓슨이 아니다(...)3. 작중 행적
직접 등장하는 작품은 '뤼팽과 숌즈의 대결' 한 작품에서뿐이다.3.1. 금발 여인의 비밀
숌즈와 함께 뤼팽 사건을 해결하려고 프랑스에 온다. 그러다 저녁식사를 하려고 들어간 식당에서 하필이면 아르센 뤼팽과 모리스 르블랑을 만난다(...) 뤼팽과 르블랑이랑 휴전 상태에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식당을 나온다.[1]숌즈의 명령대로 호텔에 가서 자고 있다가, 아르센 뤼팽이 숌즈인 척 보낸 편지에 낚여서 도트렉 남작의 저택에 갔다가 숌즈랑 서로 적인 줄 알고 싸우기도 한다. 또 숌즈가 뤼팽의 수하를 잡으려는 것을 방해하기도 해서 솜즈에게 엄청 욕을 먹기도 한다.[2]
결국엔 뤼팽의 부하들 때문에 팔이 부러져서 중간부터 병원신세를 진다. 활약이 없다가 맨 마지막에 숌즈와 함께 영국으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뤼팽을 보고 놀라는 장면으로 등장 끝.
3.2. 유대 등잔
뤼팽과의 재대결을 위해 다시 숌즈와 함께 파리로 가지만 이번에는 더욱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칼에 찔리는데, 의사의 말에 따르면 심장에서 4밀리미터 떨어진 곳에서 멈췄다고.그로 인해 작중 내내 병상에 누워만 있다. 숌즈가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하는 하녀의 간호를 받으면서 '그녀가 아니다'라고 숌즈에게 말하지만 숌즈는 듣는 척도 안 한다.
마지막에 런던으로 돌아가는 배에 숌즈 혼자만 있는 것을 보면 프랑스에서 계속 요양을 하고 있을 듯.[4]
4. 기타
- 기암성의 맨 마지막의 숌즈의 논란의 장면[5]에서, 숌즈는 부하 두 명과 함께 있다. 이들 중에 윌슨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윌슨의 이름이 확실하게 나오진 않는다.
- 성귀수의 아르센 뤼팽 전집에서는 헐록 숌즈가 셜록 홈스로 번역되어 있듯이, 윌슨도 왓슨으로 번역되어 있다.
[1] 뤼팽은 윌슨에게 "저도 당신과 같은 조수가 있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하기도 한다.[2] 한 마부였는데, 숌즈는 말만 쏴서 잡으려고 했지만 그 마부가 뤼팽의 부하라는 걸 모르는 윌슨은 숌즈가 사람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해 막는다.[3] 사실 어느 정도는 둘 다 정답이었다고 할 수 있는 게, 숌즈의 추리 대로 해당 하녀는 사건에 어느 정도 연관된 건 맞았다. 그러나 문제는 숌즈가 생각한 것과는 달리 주범은 아니었고, 그 주범이 사건을 저지르고 하소연을 하자 그걸 딱하게 여기면서 뤼팽에게 도움을 요청해 끌어들인 사람이었다. 그래도 일단 당시 숌즈가 조사하던 사건 자체만 놓고 본다면 무죄였던 셈.[4] 칼에 찔렸을 때 의사가 1년 넘게 요양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 상황에서 배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건 무리인 게 당연.[5] 숌즈가 뤼팽의 아내를 쏴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