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싸움의 종지부를 찍겠다.
이 싸움은 무의미다. 이 이상, 슬픔을 늘리지 마라!
기동전사 건담전기 Battlefield Record U.C.0081의 지구연방군측 스토리의 주인공, 성우는 토치 히로키이 싸움은 무의미다. 이 이상, 슬픔을 늘리지 마라!
32세로 팬텀 스위프대의 대장. 팀의 에이스지만 과거 1년전쟁 당시 41호 작전에서 판단 실수로 인해 부하들이 모두 사망하고 혼자 생존한 이력이 있다.[1] 일단 상층부는 41호 작전의 생존자이자 영웅으로 대접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대외선전일 뿐 실제로는 작전 브리핑을 하고서 '이번에도 부하들만 희생시키지는 말도록' 하면서 대놓고 비꼬는 등, 좋게 평하지 않는다. 이때의 경험 탓인지 팬텀 스위프 대의 대장을 맡은 후엔 쓰러진 적의 자쿠II가 아직 움직일때는 콕핏을 겨누지 않고 메인 카메라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2] 부하들이 죽는 것도 극도로 싫어해서 핵을 탑재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전함에 돌진하거나 빔 사벨 하나를 들고 발사되기 수십초 전인 메스드라이버에 돌진하는 등 무모한 일을 많이 하는 편이다.
사족으로 작중에서 부각된 적은 없지만 상관인 마오 량 소령과는 연인 사이라고 한다. 다만 마오는 유그를 진짜 연인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유그는 가볍게 즐기는 사이라고 생각하기에[3] 마오가 불만이 좀 많다고 한다.
[1] 당시 야전 정비를 받고 있었는데 경계를 소홀히 했다가 강습한 비그로 3기에게 부하들을 모두 잃었다. 그나마 유그 크로는 필사적으로 저항해 비그로 3기 중 1기를 격추시켜 살아남을 수 있었다.[2] 이 행동에 대해서 휴는 당신의 나약함이 언젠가 당신을 죽일 것이라며 비꼬았고 쉐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나중에 휴는 작전 중 일부러 빈틈을 보여서 유그를 노린 지온 잔당의 공격을 몸으로 막아서 유그를 구하고 "대장을 살린다면야...!"하고 전사했다.[3] 이 점은 유그가 자신은 언제 죽을지 모르므로 마오를 위해서 이렇게 한다는 추측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