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0047a0> 출생 | 1892년 1월 5일 |
함경남도 원산시 | |
사망 | 1918년 (향년 26세) |
가족 | 아버지 유승렬 (劉承烈), 어머니 강씨 여동생, 남동생 유동주 (劉東周) 조카 김파[1] |
본관 | 강릉 유씨 (江陵 劉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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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제강점기 때 활동했던 독립 운동가. 일명은 강로(江露)이며 함경남도 원산 출신이다. 1909년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당시인 하얼빈 의거에 안중근, 우덕순과 동참하였다가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고 이후 러시아로 건너가 독립 운동을 하였다.2. 생애
※. 사진 오른쪽 끝에 있는 인물이 유동하이다. 당시 나이 17세 때 찍은 사진.
※. 하얼빈 의거 이후 재판정에서. 피고인석에서 첫번째에 앉은 인물이다. 옆에 있는 사람은 조도선, 우덕순, 안중근.
1892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나 1902년 10살 때 러시아 국경 지대 보그라니츠나야에 이주하여 러시아어를 배우고 러시아인 철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유동하의 아버지 유경집은 러시아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만주, 러시아 지역 독립 운동가들을 지원했다. 안중근 의사가 오기도 했다. 그때 의거에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부탁을 받았고 러시아어를 하는 유동하가 간 것이다. 그래서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우덕순, 조도선과 함께 하얼빈 의거에 동참했다가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1911년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 러시아로 건너가 볼셰비키 사회주의 혁명군에 가담하여 활동하면서 한국 독립운동을 지원하다가 일본군에 의해 총살되어 1918년 향년 26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하였다. 1988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3. 대중매체에서
- 1959년작 영화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에선 배우 전세권이 연기했다.
- 1972년작 영화 <의사 안중근>에선 배우 하명중이 연기했다.
- 1979년작 KBS-TV 8.15 특집극 <대한국인>에선 배우 송승환이 연기했다.
- 1984년작 MBC 드라마 <조선총독부>에선 배우 전인택이 맡았다.
- 1996년작 SBS 3.1절 특집드라마 <안중근>에선 배우 김성수가 맡았다.
- 윤승운 화백의 만화 <맹꽁이 서당> 10권에 따르면 화백이 유동하의 조카와 아는 사이였고, 그가 유동하 집안에 전해오는 하얼빈 의거 비화를 들려줬는데 이게 상당히 드라마틱하다. 의거 당시 사진이 귀한 시대인데다 원태우 의사의 의거 이후에 이토가 자신의 사진이 돌아다니는 것을 막아서 안중근은 이토의 얼굴을 몰랐다. 안중근은 이토의 얼굴에서 특징만 아는 수준인데다 몰려오는 환영 인파로 인해 저격 기회를 놓칠 뻔했다. 그러나 그때 환영 인파 중 누군가가 이토를 크게 불렀고 이토는 그에 응해 뒤돌아 손을 흔드는 것을 보고 그때서야 이토를 알아보고 바로 저격했다고 한다.
- 2022년작 영화 영웅에선 배우 이현우가 연기했다.
[1] 조선족 시인이며 외삼촌과 가문의 이야기를 대하소설로 써 한국에 출판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