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작전명 순정의 서브 여주인공, 유라임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본편
2.1. 1부
2.1.1. 2화 ~ 10화
2화에서 학원 쉬는 시간으로 잠깐 밖에 나와있다가 심수애와 마주치면서 첫 등장. 심수애가 반갑게 인사를 하자 웃으며 말을 건다. 심수애가 데리러 나갈까?라고 말하자 고은혁을 툭 치며 얘가 데려다줄 거라며 고은혁과 장난을 친다. 심수애의 말로는 유라임은 누가 봐도 예쁘고 잘난 데다가 공부도 잘했으며 친구도 많았다고 한다. 심수애와는 피는 안 섞였지만 양 자매이자 친한 친구 사이로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 예쁘고, 착하고, 사연있고, 심지어 이름도 예쁘다. 심수애의 집에는 아버지가 도망가고 어머니가 사고로 죽으면서 심수애네 집에 입양되어 같이 살고 있다고 하며 심수애와는 모든 비밀을 공유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심수애, 강민우와 등교를 하던 중 학교 앞에서 치마를 줄이고 들어가려다 넥타이를 깜빡하고 착용하지 않아서 들어가지 못하고 심수애와 가만히 서 있는다. 그러다 고은혁이 넥타이를 주면서 학교에 들어간다.3화에서 복도에서 강민우와 서로 은근 스킨십을 하며 장난을 치던 중 심수애를 발견하고 웃으며 인사한다.
4화에서 저녁에 심수애와 식탁에서 밥을 먹던 중 심수애가 누가 자신의 사물함에 핸드폰을 두고 갔다고 말하며 젤리팝을 건네자 고은혁 거 아니냐며 말한다.
5화에서 심수애, 강민우와 같이 영화를 보러간다고 강민우가 언급한다. 심수애가 청소를 하러 간 사이 강민우와 키스한다. 하지만 그 모습을 청소를 끝내고 온 심수애와 고은혁이 봐버린다.
6화에서 키스를 끝내고 무슨 소리 안 들렸냐며 의문을 품는다. 그러고는 심수애가 너무 안 온다며 교실에서 나온다. 교문 앞에 서서 강민우와 같이 심수애를 기다리며 전화를 걸던 중 심수애가 전화로 학원 긴급 소집이라 둘이서 보라고 하자 둘이서 보러간다. 심수애의 과거 회상에서 강민우와 뽀뽀를 했다는 심수애의 말을 웃으며 듣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심수애에게 메시지로 강민우와 햄버거를 먹는 모습의 사진을 보내고 집에 심수애를 위한 샌드위치와 쪽지를 남겨뒀었다.
7화에서 심수애가 쪽지를 던지며 강민우와의 키스를 추궁하자 "언제? 아까 낮에 학교에서? 아니면 어제 집 앞에서? 아 수애 네 방에서구나"라고 말하는 모습이심수애의 상상 속에서 나온다. 다음 날 심수애를 깨우고 눈이 부웠다며 빨리 씻고 나오라고 말한다. 그리고 준비를 마치고 나온 심수애에게 차가운 숟가락을 주며 붓기 빠지게 대고 있으라고 말하고 심수애, 강민우와 같이 등교한다. 영어 단어 시험을 본다며 강민우와 얘기하다가 심수애가 준비물을 두고 왔다며 다시 가버리자 심수애를 불러보지만 그냥 간다.
10화에서 친구와 매점을 갔다가 밖에서 고은혁을 보고 인사를 하려다 말고 심수애와 고은혁이 웃으며 떠드는 모습을 본다.
2.1.2. 11화 ~ 22화
11화에서 심수애의 회상 속 심수애에게 모질게 말하는 강민우에게 말 그따위로 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심수애에게 약속이 있다며 메시지를 보내고 노래방으로 들어가 백도화와 얘기를 한다.12화에서 노래방에서 나오고 비가 오자 그냥 빗속에 뛰어든다. 그리고 고은혁이 우산을 들고 달려가 유라임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쓰고 간다.
13화에서 심수애의 집에서 유라임의 어릴 때 사진을 본 고은혁이 어릴 때 유라임의 어릴 때 사진과 아버지의 통화 내용을 듣는 회상 속에서 사진으로만 등장.
16화에서 심수애가 강민우에서 고은혁으로 갈아탔다는 소문 속에서 급식을 먹는다.
17화에서 심수애에게 시비를 거는 강용구를 보고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을 던져 "너 왜 내 동생 괴롭혀." 라며 심수애를 도와준다.
18화에서 심수애와의 메시지를 보고 최근 단답을 하고 자신의 메시지를 무시하는 심수애를 보고 자신을 피하고 있다며 시무룩해하고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학교도 일찍 가고 일부러 일찍 자며 자신을 피하는 심수애를 회상하고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그러던 중 시비가 걸린 심수애를 발견하고 도와준다. 그리고 심수애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며 걱정하지만 심수애는 손을 쳐내며 가버린다. 어릴 때는 동네 남자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심수애가 자신을 도와줬었다. 어릴 때는 심수애가 유라임보다 키가 더 커서 동생이라고 불렸으나 현재는 심수애보다 키가 더 커져서 심수애를 동생이라고 부르며 도와주는 모습이 대조된다.
21화에서 집을 가면서 강민우에게 잠깐 보자고 메시지를 보내지만 못 갈 것 같다는 대답을 받고 심수애와 걸어오는 강민우를 발견한다.
22화에서 태연하게 둘이 화해했냐며 묻고 다행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끊고 단호하게 구는 심수애를 보고 놀란다. 집에 도착해 심수애의 방으로 들어가 강민우와의 일에 대해서 묻지만 심수애가 밀다가 뒤에 있던 거울이 깨져 다리를 다친다. 병원에 가 붕대를 하고 차를 타고 집에 다시 온다.
2.1.3. 25화 ~ 37화
25화에서 빈 과학실에서 강민우와 몰래 만난다. 강민우가 어제 일을 사과하고 "다리는 괜찮아? 아프겠다. 그리고 되게 불편해보여. 힘들지?" 라고 물으며 걱정하자 무표정으로 강민우를 내려다본다. 그리고 집에서 샤워할 때 다리에 랩을 씌웠는데도 따가웠던 기억과 심수애는 부모님이 직접 머리도 감겨주고 말려주는 모습을 보고 떠올린다. 열등감을 느끼고 강민우에게 업어달라고 말하며 심수애를 향한 열등감을 채운다.28화에서 놀이터에 앉아 백도화에게 고백을 한다. 백도화가 짜증을 내며 거절하자 "좀 잘난 걸 가지면 남의 게 안 탐날까 싶어서." 라고 웃으며 말한다. 그리고 어떤 놈인지보다 누구 건지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하며 백도화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심수애를 많이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만큼 밉기도 해서 뭐라도 뺏고 싶은 거라고 말하며 강민우와 바람을 핀 이유를 밝힌다. 같은 놀이터에서 그 얘기를 듣던 심수애를 백도화가 발견하고 말하려하자 얘기의 주인공이 심수애인 걸 눈치 챘다고 생각하고 백도화와 걸어간다.
29~30화에서 놀이공원 기프트샵에서 강민우와 웃으며 머리띠를 고른다. 심수애가 강민우에게 말을 걸자 가만히 쳐다 보다 고은혁이 심수애에게 토끼 머리띠를 씌우며 귀엽다고 말하자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 고은혁이 심수애에게 외투를 벗어다주며 서로 장난을 치는 모습을 멀리서 가만히 지켜보다 강민우가 츄러스를 사오자 "나 반 애들이랑 다닐래. 너도 너네 반 애들이랑 놀아라." "생각해 보니까 그림 이상하잖아. 학생회 각자 놀라고 풀어줬는데 우리 둘이서만 다니는 거. 츄러스는 너 먹어라." 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31화에서 강민우의 회상 속 밝혀진 이야기에 따르면 강민우와 심수애는 서로 잘 맞는 커플로 잘 사귀고 있었지만 강민우가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치는 유라임의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되면서 유라임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걸 눈치채고 강민우에게 먼저 나를 좋아하냐고 묻고 입을 맞춘다. 그러고는 심수애가 상처 받는다며 심수애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강민우와 심수애가 헤어진 이후로는 강민우의 연락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33화에서 전화를 하다 햄버거 집에 있는 고은혁과 심수애를 발견하고 다가가 말을 건다. "그런 소문이 그냥 난 건 아니었구나. 오해할만하네" 라고 말하고 고은혁을 쳐다본다. 아무 말이 없자 "근데 둘이서만 온거야?" 라고 다시 되물으며 테이블 위에 있는 감자튀김 갯수를 확인한다. 그리고 "왜? 둘 다 말이 없네? 비밀 얘기라도 하고 있었나." 라고 웃으며 말하고 고은혁이 무표정으로 비켜달라고 말하자 주먹을 꽉 진 채 자리를 떠난다.
34~35화에서 학원 교실 문 앞에 서 있다 수업이 끝나고 나오는 고은혁을 발견하고 같이 가자며 오랜만에 데려다달라고 말한다. 고은혁이 차갑게 싫다고 말하자 "너 요즘 이상해. 자꾸 나 피하고 말투도 차갑고 원래 안 그랬으면서." "수애 때문이야? 걔가 그러래?" 라고 심수애를 언급하며 고은혁을 떠본다. 하지만 떠본다는 걸 안 고은혁은 심수애 때문이 아니라 너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가버리고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다. 이후에 집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다 집에 오는 심수애와 마주치고 어색하게 서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심수애에게 말을 걸려고 한다. 하지만 심수애가 일부러 고은혁의 이름을 보여주며 고은혁의 전화를 받는 바람에 할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러고는 집에 누가 오냐고 묻고 먼저 간 심수애를 쳐다본다.
36화에서 같이 공부한다는 이유로 집에 상의도 없이 친구들을 잔뜩 데려온다. 심수애가 따지듯이 언제 가냐고 묻자 밤을 샐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웃으며 "너도 같이 할래? 아, 아니지. 네 친구도 온다고 했지. 걘 언제 온대?" 라고 고은혁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말한다. 그리고 이후에 거실 테이블에서 친구들과 고은혁 생일 파티에 대해 얘기한다.
37화에서 새벽 2시쯤이 돼서야 친구들을 보낸다. 친구들이 나가고나서 '수학까지 다 끝내려면 적어도 두 시간은 더...' 라며 공부에 대해 걱정하다 신발장에 있는 고은혁의 신발을 발견하고 방 문이 닫혀 있는 심수애의 방을 보고 고은혁이 심수애의 방에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러고는 한숨을 쉬며 "...멍청한 짓을 했네." 라고 혼잣말을 하고 방에 들어간다.
2.1.4. 43화 ~ 57화
43화에서 심수애의 언급으로 강민우와 학교가 끝나고 늘푸름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통화를 했다고 한다. 통화 내용대로 놀이터에 앉아 강민우와 얘기한다. 강민우가 "나 수애랑 그만 만날까?" 라고 말하자 놀라며 고개를 돌리지만 강민우가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자 고개를 다시 돌린다. "그만 만나? 왜?" 라고 묻자 강민우는 "내가 좋아하는 것도, 안쓰러운 것도, 키스하고 싶은 것도 다 너야." 라고 말하고 가만히 듣고만 있는다.47화에서 앞머리를 깐 모습으로 교무실에 온다. 교무실에 같이 온 고은혁에게 이마의 상처를 보여주며 장난을 치지만 고은혁이 심수애에게만 신경을 쓰자 고개를 숙인다. 뒤이어 온 선생님에게 전교 3등 안에 들어서 곧 성적 장학금이 나갈거라는 얘기를 듣는다.
49화에서 심수애의 방에서 나온다. 그 모습을 본 심수애가 "네가 왜 내 방에서 나와?" 라고 따지며 묻자 그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어디 있다 이제와? 전화도 안 받고." 라고 말한다. 심수애는 다시 "왜 주인 없는 방에서 나오냐고. 뭐, 뒤지기라도 한거야?" 라고 따지지만 다시 무시하고 "누구랑 있었어? 고은혁? 백도화?" 라고 말하며 심수애를 떠본다. 심수애가 움찔거리자 "아니 부쩍 친해진 것 같길래. 내 친구들하고." 라고 말하고 내 친구들이라고 말해 선을 고은혁, 백도화와 심수애 사이에 선을 긋는다. 심수애는 "그래서, 거슬려? 뺏기는 것 같아서?" 라고 말하며 유라임의 심기를 건드리고 방으로 들어간다. 그 모습을 가만히 보다가 "...일찍 다녀. 아줌마 아저씨 걱정하셔." 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수애의 방에 들어간 것은 빨래를 가져다주기 위해서 들어간 것이다. 심수애의 회상 속에 의하면 예전부터 빨래를 개는 등의 집안일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고. 방에 들어와서 심수애의 말을 곱씹다가 심수애를 걱정하는 심수애 어머니의 문자에 수애는 잘 도착했다고 문자를 보낸다. 그러고는 폰을 내려놓고 공부를 한다. 공부를 하면서 고은혁, 백도화와 친하게 지냈던 추억들을 회상한다.
50화에서 심수애와 아침밥을 먹으며 등장한다. 고은혁의 이상형이 유라임이라는 말을 들은 심수애가 유라임에게 관심을 가지며 관찰한다. 키 크고, 머리 길고, 성숙하며 교복은 슬림하게 입고 다닌다고.
56화에서 강민우의 회상 속에서 등장한다. 강민우와 심수애가 다시 헤어지고나서 그만하자고 강민우에게 말한다. 강민우가 "...헤어지자고?" 라고 되묻자 비웃으며 "뭐지? 우리가 언제 사귀었나?" 라고 말한다. 강민우가 화내며 붙잡자 "내가 처음부터 말했지. 내가 너랑 만나는 조건은 네가 수애랑 계속 만나는 거라고.", "맞아. 나 내가 가진 열등감 너로 풀었어. 적어도 내가 가질 수 있는 걔 것이 하나는 있구나."," 근데... 이제 아니잖아. 심수애 이제 너한테 관심 없잖아. 나도야." 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강민우는 열등감을 채우기 위한 도구일 뿐 딱히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57화에서 강민우와 관계를 정리한 이후 강민우의 연락을 피한 것으로 나타난다. 학원이 끝나고 고은혁에게 다가가 "내가 말 거는 거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 건 아는데, 나 상 받아서. 상 받으면 말해준다고 했었잖아." 라고 말을 건다. 고은혁이 축하한다고 말하자 거리감이 느껴진다며 서운해한다. 그리고 "이거 무슨 상인 줄 알아?", "우리 처음 봤을 때 네가 받았던 상이다?", "그거 드디어 나도 받았어." 라고 말하며 고은혁의 콩쿠르 트로피를 돌려준다. 하지만 고은혁은 필요 없어졌으면 버리라고 말하며 가버리고 그 뒤에서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1.5. 60화 ~ 65화
60화에서 빨래를 가져다주러 심수애의 방에 갔다가 고은혁과의 약속에 입고 갈 옷을 고르는 심수애를 발견한다. 뭐하냐고 묻고 "어디 가? 데이트?" 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원피스랑 가디건이 어울린다며 옷을 골라주지만 심수애는 내가 알아서 한다며 손을 뿌리치고 짜증을 내고 웃으며 방을 나간다.62화에서 친구들과 약속을 잡았지만 백도화는 할 얘기가 있다며 한 시간 일찍 부른다.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며 심수애에 관한 얘기들을 백도화에게 털어 놓는다. 백도화는 유라임이 '좋아하는 남자애랑 데이트하러 가는 여자애한테 옷 골라주는 걸로 음습하게 만족감을 채우는 변태 싸이코' 같다고 하며 자신을 대나무숲으로 쓰는 것 같다며 짜증을 낸다. 하지만 심수애에게는 항상 진심이며 옷을 골라준 것은 진심으로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나가기를 바랐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강민우는 심수애꺼라 뺏은 거지만 고은혁은 심수애보다 먼저 좋아했다고 말한다.
63화에서 친구와 얘기를 하며 복도를 지나가다 강민우가 말을 걸자 무시하고 지나간다.
64~65화에서 교무실 앞에서 방송에서 심수애의 뒷담을 까서 교무실에 간 강민우를 발견하고 뺨을 때린다. 선생님이 그 모습을 발견하고 화를 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수애한테 사과해." 라고 강민우에게 말한다. 강민우가 유라임의 팔을 붙잡고 욕을 하며 "사과는 네가 해야지 이 미친X아."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라. 심수애가 나 때문에 더 슬펐겠냐. 너 때문에 더 슬펐겠냐?" 라고 말하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 애들이 상황을 제지 하며 강민우를 말리면서 팔에 상처가 난다.
2.1.6. 77화 ~ 83화
77화에서 얼굴이 다 터진 상태로 고은혁의 집 앞에 서서 고은혁을 기다리다 고은혁을 만나고 반갑게 인사한다. 이후 근처 카페에 앉아 주문을 하고 옆에 앉아도 되냐고 묻지만 고은혁은 아무 말 없이 옆 의자에 본인의 가방을 놔두자 칼 같다며 서운해 한다. 고은혁이 안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차갑게 얘기하자 다쳐서 왔는데 이제 나한테 궁금한 게 없냐고 묻는다. 고은혁이 "궁금해야 돼?" 라고 말하자 웃으며 "응. 궁금해야지. 오빠 해준다며. 너도 나 버리는 거야?" 라고 말한다. 그러자 고은혁은 속이 울렁거리며 유라임과의 일을 떠올리고 겁에 질린 듯한 표정으로 데려다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후 회상 속에서 강민우가 전학을 간다고 하자 태연하게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강민우가 화를 내며 미안하지도 않냐고 말하자 영혼 없는 말투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강민우가 욕을 하자 뺨이라도 치라고 말하지만 강민우는 차마 때리지 못한다. 그 모습을 답답하게 보다 그냥 얼굴이 다 터지도록 자신의 뺨을 본인이 때리고 화장실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확인하며 "ㅂㅅ. 누가 지랑 똑같다는 거야." 라고 말한다.78화에서 집에 오자 화장실에서 씻고 나온 심수애와 마주치고 심수애가 얼굴이 왜 그러냐며 걱정하자 아직도 내가 걱정되냐며 너무 착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심수애는 엄마랑 아빠가 걱정하시는 게 걱정되는 거라고 받아친다. 그러자 짧게 한숨을 쉬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근데 너 착한 건 맞아. 그건 내 착각 아니라고. 잘자" 라고 말하며 방에 들어간다.
82화에서 콩쿠르 콘서트홀에서 나와 창문을 보던 중 키스하고 있는 고은혁과 심수애를 발견한다. 그 모습을 본 채로 피아노 연주를 하다 손가락을 삐끗하며 콩쿠르 대회에서 실수를 해버린다. 그러고는 대기실로 돌아와 짜증을 낸다. 그리고 4년 전 과거 회상 속 콩쿠르 대회에서 장려상을 타지만 한국대학교 피아노과 교수 아들인 고은혁이 대상을 타자 인맥빨 비리라며 결과를 부정하고 "세상이 내걸 자꾸 뺏어가네... 안그래도 가진 게 없는데 열받게." 라고 말하며 트로피를 쓰레기통에 버린 채 고은혁과 스치듯이 만난다. 이후 버스를 타려는데 잔액이 없어서 당황하던 중 고은혁이 버스비를 대신 내주자 자신에게 들이대는 남자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뻔하다고 생각한다.
83화에서 고은혁이 버스비를 내준 이후로도 고은혁은 비 오는 날 우산을 주고, 음료를 흘렸을 때 뒤에서 휴지를 주고, 유라임에게 들이대는 술 취한 아저씨를 쳐내주고, 돈을 빌려주는 등 유라임을 계속해서 챙겨준 것이 밝혀진다. 고은혁에게 빌린 돈으로 케이크를 사 엄마의 납골당에서 엄마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고은혁 얘기를 한다. 계속 챙겨주는 고은혁에게 조금 호감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고은혁과 같은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고은혁의 이름을 알게 되고 인사를 하며 친하게 지낸다. 하지만 어느 날, 엄마의 납골당에서 라임이는 제가 잘 챙기겠다고 말을 하는 고은혁을 우연히 보게 되고 고은혁과 자신이 이복 남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교에 오신 고은혁의 부모님과 자신이 본 사진 속 엄마와 아빠로 추정되는 남자의 모습이 다르자 이복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반쪽짜리 핏줄이라도 생겼다며 좋아했지만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한다. 이복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음에도 여전히 자신이 본인의 이복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고은혁을 이용한다.
2.2. 2부
2.2.1. 98화 ~ 101화
98화에서 피아노 학원에서 토요일 홀연습을 까먹지 않았냐고 묻는 선생님의 말에 대답을 하며 2부에서 첫 등장. 방에서 나와 학원을 나가려던 중 피아노 학원에서 고은혁을 봤다는 애들의 얘기를 듣고 그 학원이 어디냐고 묻는다. 그 학원 건물에 찾아가고 학원 간판을 올려다보며 자신의 옛날 일을 회상한다. 회상 속 과거에서 그늘 졌다. 라는 말을 많이 들으며 표정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고 그 말이 듣기 싫어서 화장실에서 혼자 웃는 표정을 지으며 표정을 연습한다. 그러자 얼굴이 점점 핀다며 어른들에게 칭찬을 듣는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표정 연습을 하고 학교에서는 심수애의 집에 얹혀산다는 말과 얼굴에 그늘이 없다는 얘기를 듣는다. 하지만 그 말에 그늘 진 것은 그늘이 진 곳의 차가움을 아는 이만이 그늘을 알아볼 수 있는 거라며 반박한다. 고은혁을 알아본 것처럼이라고 말한다. 고은혁을 포함한 친구들과 노래방을 갔다가 고은혁에게 음료수를 달라고 말했으나 아무 반응이 없는 고은혁을 보고 의문을 품지만 톡톡 건드리자 그제서야 돌아보고 뭐라고 했냐는 고은혁을 보고 고은혁의 오른쪽 귀가 안 좋다고 추측한다. 이후 학교 체육관에서 일부러 노래가 안 나오는 고장난 이어폰 오른쪽을 고은혁에게 건네고 노래가 안 나오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는 고은혁을 보고 오른쪽 귀가 안들린다고 확신한다. 고은혁이 한쪽 귀 청력을 잃은 것을 유라임은 이미 알고 있던 것. 그러고는 고은혁이 다른 사람을 닮아가는 것이 무섭고 고은혁을 향한 감정이 동질감이나 유대 따위가 아니었다고 생각하며 너를 되찾을 방법을 찾고 싶다고 말한다.10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