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유아사 히로미 |
생일 | 6월 24일 |
나이 | 16세 |
1. 개요
트루 티어즈의 진히로인. 성우는 나즈카 카오리. 무기하 고등학교 1학년 B반. 6월 24일생.이 작품의 주인공 나카가미 신이치로와 어릴 적부터 소꿉친구 사이고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학급이지만 자라면서 사이가 멀어진 것 같다.
1년 전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되면서 부모의 친구였던 신이치로의 아버지에게 거둬진다. 학업 성적도 뛰어나고 교우 관계도 원만. 거기다 운동까지 잘해서 농구부의 에이스이고 몸매, 외모도 발군. 그야말로 엄친딸. 하지만 유독 얹혀사는 집안에서만큼은 신이치로의 어머니 카나에와의 관계 때문에 그늘져 있다. 강요받아 회계일이나 집안일 등을 많이 돕는다.
2. 작중 행적
2.1. 1화
컴퓨터 앞에서 장부 정리를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2층에선 남자 주인공이 히로미를 소재로 눈물을 닦아 주고 싶은 소녀의 그림책을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창작의 고통에 좌절한 후 1층에 내려온 뒤 히로미에게 저녁 같이 먹자고 한다. 히로미는 아직 덜 끝 났다며 거절한다.다음날 아침에 히로미가 등교하는 모습이 나오고 학교에선 체력 측정에서 남들보다 한 바퀴 앞서는 압도적인 오래달리기 실력을 보이다가 뜬금없이 넘어진다.
그 후 신이치로의 회상에서 현재 사는 집에 처음 오는 장면이 나온다. 어머니 카나에는 벌써부터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이다. 회상이 끝난 후 하교할 때 주인공과 타다이마 오카에리로 인사를 교환하지만 어색한 분위기.
주인공이 춤 연습을 마치고 씻으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하필 히로미는 샤워 준비중이었다. 다행히 신이치로가 세면대를 먼저 보는 바람에 타월로 가릴 수 있었다. 주인공이 잽싸게 나가서 사과하는데 어째 반응이 이상하다? 화를 낼법도 한데 히로미도 오히려 사과를 한다. 눈빛이 흔들리며 눈을 질금 감는데 뭔가 심경이 복잡해 보인다.
다음날 아침에는 먼저 아침을 먹다가 신이치로가 늦게 오자 영혼없는 오하이오를 하고 밥을 퍼주지만 주인공이 안먹고 학교에 가버린다. 그 와중에 나카가미 부부싸움을 목격한 뒤에 카나에가 쏘아보자 고개를 떨군다.
2.2. 2화
이번화에도 장부 정리를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1화와는 달리 저녁 식사 전에 끝내고 밥을 같이 먹고 있는데 표정은 너무 어둡다.다음날 수학 수업 때 주인공한테 손 흔들고 쉬는 시간에는 1학년 B반 교실까지 신이치로를 찾아 왔다가 돌아간 이스루기 노에를 보고 당황한다. 주인공을 뺏길지도 모른다고 쿠로베 토모요에게 놀림을 받자 신이치로하곤 그런 관계 아니라며 태연한 척을 한다.
그 후 노에가 닭장 안에 해돋이의 무덤을 만든 걸 보고 의아해하는 와중에 노에와 마주치고 짧은 대화를 나눈다. 토모요가 뒤쫓아오자 노에는 떠나고 토모요에게 노에와 싸우지 않았냐는 의심을 받지만 아니라고 해명한다.
하교할 때 신이치로한테 다가가서 노에는 방과 후에 나무 위에서 지나가는 남학생 헌팅이나 한다며 호박씨를 깐 후 먼저 집으로 돌아 간다.
다음날 아침 식사에서 주인공과 손이 부딪치고 눈이 마주친다. 조식을 다 먹은 후 먼저 등교한 뒤 학교에선 신이치로를 부탁이 있다며 따로 불러내고 그걸 본 토모요는 놀란다.
점심 시간에 농구부 활동을 하며 과거 회상에 잠기다가 체육관에 노에가 온 걸 보고 집중력을 잃고 넘어진다.
알고 보니 노에가 찾아온 이유는 신이치로에게 히로미가 했던 부탁 때문이었다. 노에는 찾아와서 히로미가 해돋이 묘를 닭장 밖에 만들어준건 잘했지만 자신과 친해질 생각 없는 거 알고 있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한 방 먹은 얼굴을 하자 뒤따라온 토모요가 노에를 불러 세우려고 하지만 말린다.
집에서는 신이치로한테 괜한 소리를 해서 미안하다고 한 뒤 노에의 통찰력을 칭찬한다.
2.3. 3화
지난 화에 이어서 나오는데 왜 소개시켜달라고 했냐는 주인공의 물음에 답을 하지 않고 방으로 돌아간다.다음날 학교에서는 집에서와 달리 즐겁게 떠들며 웃고 있다가 신이치로와 미요키치가 부딪쳐서 쾅 넘어지는 걸 보고 눈을 질금 감는다.
카나에 때문에 밤중에 혼자서 술병 배달 갈 뻔 하다가 신이치로와 같이 가게 되는데 왜 노에를 소개시켜달라고 했냐고 또 물어보자 이번에도 대답을 안하고 이 길이 어두워서 무서웠다며 화제를 돌린다.
그리고 나오는 과거 회상. 어릴 때 무기하 축제에서 길을 잃었을때 신이치로가 와서 놀래킨 것. 신이치로는 히로미의 나막신 하나가 없는 걸 보고 찾으러 가려고 했지만 히로미가 옷을 붙잡고 못가게 했다.[1] 할 수 없이 신이치로도 나막신 한 짝을 벗고 둘 다 오른발이 맨발인 채로 손잡고 같이 어른들과 합류하러 가게 된다. 주인공이 이 길이 예전에 그 길인거 알아보겠냐고 했을 때 기억 안난다고 한다.[2]
이튿날 히로미는 학교에 일찍 가게 되는데 이번에는 등교 전에 주인공과 반갑게 아침인사를 주고 받는다.
체육관에서 남자 농구 시합 점수 집계를 해주다가 주인공이 이스루기 노에를 업고 오는 것을 본다. 옆의 토모요가 더 놀라게 된다. 경기가 끝난 후 토모요에게 신이치로가 아니라 경기에서 맹활약했던 호타루가와 4번이 좋다고 했는데...[3] 하필 신이치로와 마주치게 된다.
2.4. 4화
지난 화 마지막에 마주친 이후로 주인공과 같이 하교하고 있다. 히로미는 작년 중등부 여자 농구부 시절부터 호타루가와 농구부와 교류 시합을 했고 히로미는 무기하 중등부 대표, 4번은 호타루가와 고등부 대표였다고 말한다. 이전부터 4번이 괜찮게 보이고 동경하지만 자신은 무리라고 말하고 그걸 들은 신이치로는 좌절하게 된다.[4]주말 아침에 주인공 어머니의 지시로 바닥을 닦다가[5] 신이치로와 마주치고 오하이오를 교환하지만 신이치로는 타이밍 늦게 대답하고 떨떠름해한다. 그래도 히로미는 웃으면서 다녀오라고 하지만 여전히 시큰둥하게 대답하고 나간다.
저녁에 샤워하고 나올 때 주인공이 돌아온다. 눈이 마주치고 인사를 건네지만 신이치로는 영혼없이 대답한다. 계속되는 이런 태도에 의아함을 느끼고 이상한 부탁을 해서 날 피하는 거냐고 물어보자 4번과 가까워지려고 그 여동생과 친구가 되려고 하는 건 전혀 생각도 못했다고 대답한다. 히로미가 해명하려고 하자 주인공은 괜찮다, 그래도 이유도 말 안해준건 치사하다고 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히로미의 눈빛이 떨리고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다시금 해명하려고 할 때 카나에 때문에 신이치로는 도망가고 등 뒤를 안타깝게 바라본다. 방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카나에가 히로미에게 그런 눈이 니 엄마하고 똑같다고 고인드립을 듣게 된다.
다음 날 주인공보다 늦게 등교하는데 이제는 학교에서조차도 침울한 표정이다. 시선이 마주치지만 신이치로가 눈을 피한다. 그 날 밤에 오해를 풀기 위해 주인공의 방문 앞까지 찾아가서 문에 손을 대지만 잠자는 걸 깨울까봐 노크하거나 부르지 못한다.[6]
이튿날 세면장에서 어색하게 오하이오를 주고받고 신이치로의 사과를 받는다. 그런데 신이치로가 클렌징 폼으로 이닦는 걸 말해주고 잽싸게 방으로 뛰어가서 휴대폰을 가져와서 사진을 촬영한다. 고맙다고 하고 실제로 이런 실수는 희귀해서 찍었다고 한 뒤 신이치로의 미소를 칭찬하고 폭소를 터뜨린다.
2.5. 5화
집에서 등교하려고 하는데 목도리를 하고 있고 정원의 나뭇잎은 색이 변했다. 그래도 낮에는 아직까진 따뜻해서 운동장 스탠드에서 점심 먹으려고 토모요를 기다리고 있는데 예고없이 노에가 옆에 앉는다. 놀랄 새도 없이 노에는 도시락을 열고 계란말이 하나를 준다. 그래서 비엔나 소시지를 주려고 하는데 거부해서 방울토마토를 준다.토모요는 예상보다 더 늦게 왔고 언제나 그렇듯이 노에를 보고 히로미보다 더 놀란다. 가운데서 서로를 소개시켜 주고 밥을 먹기 시작한다.
농구부 활동 없이 하교하는데 마찬가지로 춤 연습 없이 집으로 가는 신이치로와 함께 간다. 교문을 나서자 마을 사람이 자전거 타면서 두 사람을 놀린다. 바다 쪽으로 가자고 한 뒤 추워하는 주인공에게 목도리를 둘러준다. 춥지 않냐고 묻는 주인공에게 본인은 괜찮다고 한다.
무기하 춤 얘기를 하다가 노에와 밥 먹은 걸로 화제가 넘어가고 분위기가 어색해져서 집에 돌아가게 되는데 문 앞에서 카나에가 지켜보고 있다. 저녁식사 후 카나에에게 밖에서 주인공과 같이 걷지 말라고 주의를 듣는다.
다음날에는 카나에에게 전날 들은 말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점심도 거르고 소집도 없는데도 혼자서 농구 연습을 빡시게 한다. 그 모습을 본 토모요와 타카오카 부장은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날 밤에 어부바 녀석은 무시하고 호타루가와 4번과 잘해보라는 토모요의 메일을 보던 중에 신이치로가 방에 노크를 하고 찾아 온다. 할 말이 있다고 해서 놀라고 일단 방에 들여보낸다. 히로미가 온 후로 이 방에 주인공이 온 건 처음 아니냐고 한 뒤 어색한 대화를 이어가다가 용건을 물어본다. 신이치로가 4번을 만나고 온 후 4번이 히로미를 칭찬했다고 하니 무관심한 반응을 보인다. 그 후로 오지랖부리는 바보라고 하고 반박하는 신이치로의 말을 끊고 카나에 핑계를 대며 방에서 쫓아낸다.
2.6. 6화
이번 화에는 늦게 등장한다. 점심시간에 농구부 활동을 타카오카 주장의 지시대로 속공 후 레이업슛을 넣고 땀을 닦던 중에 이스루기 쥰이 찾아와서 놀라게 된다. 주장은 화를 내지만 토모요가 말리고 방과 후에 만나게 된다. 교실에서 다른 여학생들의 부러움을 받던 중에 밥도 안 먹고 교실에서 나가는 주인공을 뒤돌아 본다.하교하면서 공원으로 가서 쥰을 만나게 되고 시큰둥한 표정으로 나카가미 군이 무슨 말을 했는지 물어본다.[7] 쥰은 일방적으로 데이트 약속을 통보하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붙잡지만 거절 의사를 밝히지는 않는다. 일요일 데이트 때 눈 올거 같다는 말을 듣고 눈을 좋아하지만 싫어한다고 한다. 그 후 좋아하는걸 좋아할 수 없게 되는 건 괴롭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 나서 쥰의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 간다.
이윽고 나오는 과거 회상. 주인공의 집에 살기로 결정된 날에도 눈이 왔는데 그날부터 카나에의 냉대를 받았던 것이다. 무슨 말을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충격받은 표정에다가 눈빛도 떨리고 있다.
방에 있다가 신이치로가 하교하는 소리를 듣고 뛰쳐나와서 노려본다. 이제까지 나오지 않은 가장 화난 표정으로 추궁하고 역으로 사귀는 거냐고 물어보자 일단은 일요일에 데이트가 있다고 한다. 주인공이 축하해주자 입을 꾹 다물더니 오지라퍼라고 한 뒤 카나에가 오는 걸 보고고개를 돌리고 방으로 간다.
일요일에 머리를 빗으며 데이트 준비를 하는데 거울에 비친 일굴이 전혀 기대하거나 설레거나 기쁜 표정이 아니고 시무룩하다. 영화관에 가서도 여전히 영혼 없다. 쥰이 물어보자 남자하고 영화보는 건 처음이라고 한다. 쥰은 노에하고만 본다고 하고 히로미가 사이 좋다고 칭찬하자 계속 노에 얘기만 하고 그걸 본 히로미는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8]
집 앞까지 같이 오고 돌아가려는 쥰에게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관계 중단 의사를 밝히려고 하는데 쥰이 말을 자르고 신이치로한테 적극성을 요구하는 말을 전해달라고 하고 노에와 사귈 거라는 말을 해버린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도 맞은 듯 충격적인 표정을 짓고 그 모습을 본 쥰은 조금 놀라는 듯 하다가 히로미의 본심을 어렴풋이 눈치 채고 키스를 시도하지만 거부한다.[9]
재빨리 집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고 문에 기대서 마음을 진정시킨다. 마침 복도에 있던 신이치로가 물어보자 더듬거리며 아무 일 아니라고 하고 방으로 들어간다. 당연히...! 쥰이 요구한 신이치로에게 전해달라고 한 말은 하지 않는다.
장부 정리를 하던 중에 키스할 뻔한 기억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카나에가 말을 건다. 카나에가 히로미가 데이트하는 걸 행실이 나쁘다고 하니까 못 참고 어떻게 그런 말을 하시냐 우리 어머니 일이 있으니까 자신도 나쁘다는 거냐고 따진다. 한 순간도 그때 한 말을 잊지 않았다고 덧붙인다. 카나에가 아무튼 조심하라고 한 순간 신이치로가 난입해서 그 이야기는 뭐고 히로미한테 지나친 거 아니냐고 하자 히로미가 그만두라며 이제 괜찮다고 모자 간의 다툼을 말린다. 뭐가 괜찮냐고 하니까 됐으니까 내버려두라고 하고 정원으로 뛰쳐나간다.
곧바로 쫓아와서 물어보는 주인공에게 폭탄 발언을 한다. 주인공의 어머니에게 들었다면서 우리는 배다른 친남매일수도 있다고 하고 눈물을 흘리고 방으로 가서 문닫고 문에 기대서 소리 죽여 울기 시작한다.[10]
2.7. 7화
다음날 아침 식사를 위해 간을 보고 국을 4그릇 뜨고 있다. 어두운 표정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주인공보다 먼저 학교로 간다. 학교에선 지난번에 이어 점심식사를 또 거르고 농구연습에 매진하는데 체육관으로 노에가 찾아온다.토모요가 말리는 것도 무시하고 노에는 히로미에게로 걸어 간다. 히로미는 잠시 눈이 마주쳤다가 고개를 돌리고 노에가 도시락을 내밀자 미안하지만 생각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노에가 먹으라고 하자 인상을 쓰고 서로 노려본다. 그 광경을 본 토모요는 분위기가 심상찮은 걸 느끼고 급하게 어딘가로 뛰어 간다.
운동장 스탠드에 나란히 앉은 후 맛있어 보인다며 일단 도시락을 칭찬한다. 일단 노에는 남기지 말라고 하며 먼저 고구마를 먹여 준다. 그런데 고구마를 미처 넘기지도 못했는데도 가라아게를 먹으라고 강요해서 잠깐 기다리라며 아직 고구마 먹는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안먹을거면 신이치로한테 사과하라고 해서 놀란다.[11] 신이치로가 날 수 없는 건 히로미 때문이라고 한다. 히로미는 절대 날 수 없고 히로미같은 애 때문에 신이치로가 못 나는건 부끄럽다며 심한 말을 한다.
히로미는 점점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뭐냐고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아는듯이 말한다고 받아친다. 노에는 본인이 모르는 건 치사하다며 내가 뭘 모르는지 설명하라고 하면서 달려들어서 서로 양 손을 잡고 힘겨루기를 하면서 싸우게 된다. 노에는 네가 비밀이 너무 많고 쥰과 사귀는 것도 말 안해주고 이런 식으로 말 안해줄거면 더 이상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하자 히로미는 애초에 친구도 아니었다고 한다.
때마침 토모요가 1학년 B반 여학생 두 명을 데리고 와서[12] 말리려고 하지만 실패하고[13] 싸움은 점점 더 주목을 끌다가 지나가던 신이치로와 노부세 미요키치도 그 광경을 보게 된다.
신이치로가 히로미를 부르자 그제서야 둘은 싸움을 멈추고 부끄러워하며 그 자리를 뜬다.
밤에 집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카나에한테 어제 한 말 잊지 말라고 한다.[14] 신이치로는 그걸 보고 또 부당한 소리를 했냐고 묻지만 본인 때문에 모자간에 다투는 게 싫어서 무시해 버린다.[15]
다음날에도 점심을 거른 것으로 보이는데, 농구를 하고 체육관에서 나오다가 주인공이 노에를
2.8. 8화
이번 화에는 조금 늦게 등장하는데 벌써 코트를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워졌다. 토모요와 함께 하교하는데 주인공과 노에가 닭장 앞에 있는 걸 보게 된다. 언제나 그렇듯 토모요가 더 놀라고 저 두사람 사귀는 거냐고 묻자 히로미는 보이는 것처럼이라고 한다. 토모요는 노에라니 의외라며 나카가미는 히로미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하자 그럴리 없다고 하며 고개를 돌리고 서둘러서 걸어간다.다음 날에도 신이치로와 노에가 함께 하교하는 걸 슬프게만 바라본다. 날씨는 더 추워져서 오늘은 코트에다 목도리까지 하고 있다.[16]
밤이 되었는데 어릴 적 추억이 있던 대나무 숲에 신이치로를 만나러 뛰어 간다. 그런데 찾은 기쁨도 잠시, 그 앞에 노에가 있는 게 있는게 아닌가! 갑자기 기모노 입은 길 잃은 꼬마 히로미가 되어서 울면서 두고 가지 말아줘라고 하다가 눈물을 흘리면서 악몽에서 깬다. 깨고 보니까 본인의 방 책상에서 엎드려 잠깐 잠이 든 것.
주말에 어제 둘렀던 목도리를 하고 나갈 준비를 다 한 후에 세면장에 들어가니 주인공이 있다. 어색하게 아침인사를 교환하고 나가는 주인공에게 고개도 안 돌리고 사이가 좋네 이스루기 노에하고 라고 말하고 머리모양이 이상하다고 지적한다.
세면장을 나와서 신문을 보고 있던 신이치로의 아버지 모토히로의 방문을 열고 외출하겠다고 한다. 모토히로에게 히로미 어머니와 똑같이 닮았다는 말을 듣고 문을 닫자마자 카나에와 마주 친다. 카나에는 얌전한 얼굴로 간단하게 남자 마음을 훔치고 나카가미 부자를 히로미편으로 만드는게 모녀가 똑같다며 거참 대단하다고 비꼰다...
약속 장소로 나가니까 눈이 오고 있다. 쥰이 와서 어디로 가고 싶냐고 하자 냉랭하게 고개를 돌리고 눈이 오지 않는 마을이라고 답한다. 그래서 무기하 고교 실내체육관으로 히로미를 데려가서 뜬금없이 게임하자고 한다. 3번의 슛을 던져서 상대가 성공한 숫자만큼 솔직하게 대답하자는 건데 히로미는 자유투 위치, 쥰은 3점 위치에서 던지자고 하자, 히로미는 쥰더러 하프라인에서 하라고 한다... 쥰이 의외로 성격 나쁜 여자라고 하자 싫으면 관두라고 해서 별 수 없이 그렇게 하게 되고 히로미는 피식 웃는다...
히로미는 뱅크 슛으로 2개 성공시키고 쥰은 모두 실패한다.[17] 첫 번째 질문은 노에가 사귄 남자 수. 이유를 물어보자 이유는 상관없다고 하며 대답을 기다린다. 답은 제로. 노에는 굳이 헛소문을 반박안한다는 말도 덧붙이자 히로미는 노에가 (자신보다) 강하다고 한다. 계속되는 노에의 변호에 히로미는 말을 끊고 시스콘이라고 하고 당황하는 준에게 당신 얼굴에서도 그런 표정이 나온다고 한다.[18]
다음 질문은 쥰이 히로미와 사귀는 이유.[19] 답은 히로미와 쥰이 사귀는 대신 신이치로와 노에가 사귄다는 것. 히로미는 황당해하며 그럼 한쪽이 헤어지면 다른 쪽도 헤어진다는 거냐고 묻자 그건 안되지만 히로미의 부탁은 뭐든 들어준다고 답한다.[20]
체육관을 나서는데 하필 노에 커플과 마주치고 네명 모두 놀란다. 그 후 노에와 히로미는 닭을 보러 가게 된다. 노에는 웃으면서 (뒷담만 하지 않고) 자신과 대놓고 싸운 건 히로미가 처음이라며 칭찬한다.[21] 히로미는 침을 삼키며 '귀여운 표정이네, 그런 천진난만한 얼굴로 간단히 신이치로의 마음을 훔치는 구나. 정말 대단해' 라고 비꼬고 그렇게 말한거에 본인도 놀란다. 하지만 사과하진 않고 돌아간다는 말을 하고 발걸음을 옮기고 쥰은 뒤따라 간다.
히로미는 자기혐오를 하며 무심결에 한 말이 본인의 본심이 아니길 바란다고 하자 쥰은 자신의 기분을 이성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편할 거라는 다소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히로미는 자신이 카나에와 같은 말을 한 것을 생각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서 뭔가를 태운 흔적을 본다. 부엌으로 가서 카나에에게 그걸 들고 따지는데 뭐냐면 히로미 부모님의 사진을 태운 것이었다. 히로미는 우리 어머니 얼굴만 오린 거 무리도 아니고 나도 같은 입장이었으면 마찬가지였겠지만 그래도 우리 엄마니까 괴롭다며 이 집에 와선 안됐고 이때까지 죄송했다고 한 뒤 뛰쳐나간다.
울면서 달려간 곳은 이스루기 남매의 집. 초인종을 누르자 준이 나오고 오토바이 태워 달라고 한다. 쥰은 눈 때문에 거절하지만 히로미는 내 뭐든 말대로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며 따진다. 어디 가고 싶냐고 하자 그 때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히로미는 눈이 내리지 않는 마을이라고 답한다.
결국 둘은 오토바이를 타고 눈길을 달리게 되고 히로미는 노에와 함께 있던 신이치로와 눈이 마주치게 되는데...?
2.9. 9화
가로등도 없는 시골 밤 도로를 헤드라이트에만 의지한 채 오토바이가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도로를 가로지르는 토끼 한 마리 때문에 급정거하다가 미끄러져 사고를 낸다. 그리고 눈 속에서 두 사람이 일어서고 쥰이 히로미에게 괜찮은 지 물어본다. 괜찮다고 말한 뒤 불타는 오토바이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리고 남 일이라는 듯이 오토바이가 불타고 있다고 하고 태연자약하게 그 모습이 아름답다며 손을 내밀어 불을 쬐고 있다.[22] 이렇게 보니까 가솔린은 불타기만 하고 터지지는 않는다고 여전히 천연덕스럽게 말한다..그나마 히로미에게 택시비는 있었지만 늦은 밤 눈길에 택시가 올 지 안 올 지 알 수 없었다. 그 순간 택시가 와서 신이치로가 내려서 히로미를 부른다. 8화 마지막에 두 사람이 오토바이 타는 것을 보고 택시를 잡고 따라 온 것. 노에도 내려서 쥰을 부르고 쥰은 둘 다 다친덴 없다고 한다. 노에는 쥰에게 뛰어가고 신이치로는 천천히 히로미에게 걸어 간다. 히로미는 무표정으로 괜찮고 안 다쳤다고 하는데 갑자기 신이치로가 히로미를 기습 포옹하며 다행이라고 하고 히로미는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다.[23]
네 사람은 택시를 타고 돌아간다. 체격이 제일 큰 쥰은 조수석에, 주인공은 불편한 뒷좌석 가운데, 양 쪽은 노에와 히로미가 있고 아무 말 없이 넷 다 다른 곳만 보고 있다.
집에 와서 히로미와 주인공은 내린다.[24] 히로미의 가출 때문에 집 앞에 경찰차 한대가 와 있다. 나카가미 부부가 두 사람을 뛰어 와서 맞이하고 히로미는 두 손을 모으고 카나에에게 고개를 숙인다. 갑자기 카나에가 오른손으로 히로미의 오른 손목을 꽉 잡아서 놀라고 카나에는 그대로 히로미를 끌고 집으로 들어간다.
히로미는 반성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뜻밖에 카나에는 다친 데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서 놀라고 옷 갈아입으라고 한다. 도와준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는 히로미더러 그럴 리가 없지 않느냐고 해서 또 한번 놀란다.[25]
그 때 신이치로가 방에 들어와서 카나에에게 따지려고 하자 히로미는 자신은 지쳤고 옷은 진흙투성이라 갈아입겠다고 한 뒤 가디건을 벗고 셔츠 단추까지 풀기 시작한다.[26] 별 수 없이 신이치로는 나간다.[27]
학교에서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있는데 토모요가 찾아 온다.[28] 토모요는 직원회의에서 히로미의 징계를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 준다.
다음 날 히로미의 징계 결정이 내려지고 부모님이 없으니까 법정 후견인인 나카가미 부부가 학교에 가게 된다. 학교에서 카나에는 히로미는 우리 아이니까 책임지고 키우겠다고 한다. 1주일 정학 처분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들린다.
예전과 달리 눈치볼 것 없이 이어폰을 꽂고 컴퓨터를 하다가 주인공이 하교하는 소리를 듣는다. 주인공은 이어폰 때문에 못 들은 줄 알고 그냥 가는 걸 불러 세운다. 아이스크림 사놓고 먼저 먹었지만 신이치로 몫도 남겼다고 한다. 뜬금없이 히로미 본인이 바보였다고 하는데 갑자기 화면이 바뀐다.
그 날 아침에 등교가기 전으로 화면이 돌아가는데 카나에가 히로미 방에 노크를 하고 들어가서 히로미 아버지가 자기 남편이 아닌 걸 알고 있었다고 말해준다. 거짓말인 것을 이제서야 알고 히로미는 분노하지만 감정을 절제한다. 카나에는 사과를 하고 히로미의 책상을 보다가 음악 취향이 같다는 걸 알게 되고 훈훈하게 마무리된다.[29]
다시 원래 시간으로 돌아와서 히로미 본인이 바보같았다고 하면서 신이치로한테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한다.[30]
2.10. 10화
정학이라 등교는 못하고 대문 밖에서 눈 치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때까지와는 달리 밝은 표정이다. 주인공이 안해도 된다고 하자 학교에 안가면 몸이 무뎌져서 부활동 대신이라고 한다. 신이치로가 학교로 가니까 남매가 아니었다는 걸 생각하며 잠깐 멈추다가 다시 눈을 치우기 시작한다. 그 후 학교에는 못 가는 대신 방에서 수학공부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도 받지 않는다.[31]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신이치로가 하교하고 타다이마 오카에리를 교환한다. 수학B 노트를 건네 주자 토모요한테 부탁했다고 대답하자 신이치로에게 쿠로베는 자고 있어서 무리라는 말을 듣고 빵 터진다. 토모요와 상담해서 노트에 대한 보답을 해주기로 한다. 혼자 있을 때 노트를 펼쳐 노트에 있는 그림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밤에 양조장에 가서 주인공의 아버지에게 뭔가를 말한다. 그리고 그동안 신세졌다는 말 대신에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한다.
다음 날, 쥰이 일하는 오토바이 가게에 찾아 가서 근신 중이라 전화 안받았다고 둘러대고 이제 연인 놀이를 그만두자고 한다. 당신이 싫진 않지만 이런 저런 일이 있고 여러 생각을 하다가 한번 모든 것에서 떨어져서 마음을 정리하겠다고 하고 오토바이 값은 알바를 해서라도 갚아준다고 한다.[32]
갑자기 쥰이 히로미의 왼손목을 꽉 잡아서 놀라고 오토바이는 안 물어줘도 되니까 못 헤어진다고 하고 손을 놓는다.[33]
밤에 주인공이 춤 연습을 마치고 돌아오자 2층의 방에 찾아가서 할 말이 있다고 한다. 앉으라고 하는 걸 금방 끝난다고 해서 거절하고 이 집에서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집에 왔을 때도 모토히로에게 남의 집에서 사는 게 괴로우면 지인의 아파트에서 살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 집에 오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책상 앞으로 가서 그림을 보고 '내 안에 있는 너는 항상 울고 있어서 난 너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다' 는 그림 밑의 글도 읽고 아름답다고 칭찬한다.[34] 그리고 한 집에 있어도 신이치로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거 같다고 한다. 다시 생각해보는 건 어떠냐고 해도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마침 빈 방이 있어서 일요일에 이사하기로 하고 주인공은 도와주기로 한다. 더 이상 옮길 짐은 없고 신이치로에게 이 방에 처음 왔을 때도 이렇게 텅 비었다고 말한다. 좋은 기억이 별로 없지 않냐고 하자 가끔은 있었다고 한다.[35] 그러면서 어릴 적 무기하 축제에서 나막신을 잃어버렸을 때 신이치로도 같이 한 발은 맨발로 걸었던 얘기를 한다. 주인공이 지난 번에 잊었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어떻게 그런 추억을 잊겠냐고 답한다.
일행과 떨어져서 슬프고 쓸쓸했을 때 찾아주고 같이 나막신 한 짝만 신고 걸어줘서 기뻤고 그래서 이 집에 왔다고 덧붙인다. 부모님을 잃고 혼자 남았지만 여기에 오면 신이치로가 축제 때 처럼 밝은 곳으로 돌아가게 해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걸 바라면 안 되니까 갈게라고 눈에 눈물이 고이면서 마음을 고백한다.[36][37]
대문 밖에서 그동안 신세 많았다고 인사를 하는데 신이치로는 방금 들은 말의 충격 때문에 나오지 않는다. 카나에는 가까이에 있으니 남 대하듯 하지 말고 밥 먹으러 오라고 한다.[38] 또 카나에가 신이치로는 안 나오고 뭐하냐고 하자 히로미는 학교에서도 볼 수 있어서 괜찮다고 하고 트럭에 탄다.
조수석에 앉아서 말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그친다. 사이드 미러를 보다가 자전거 타고 쫓아오는 신이치로를 보고 기사에게 창문을 열어 달라고 한다.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쳐다보는 중에 신이치로가 넘어지고 트럭은 멈추게 된다. 문을 열고 달려가면서 다시 울게 되고[39][40] 눈을 밟고 미끄러져서 신이치로에게 쓰러진다.[41]
2.11. 11화
이번 화에는 정학 기간 1주일이 끝나고 원룸에서 등교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습관적으로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한 뒤 문 닫고 학교에 간다.주말 오전에 주인공은 히로미의 방에 놀러가고 차와 계란과 베이컨을 대접받는데 히로미는 안경을 쓰고 있다.[42] 히로미는 갑자기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보더니 눈이 오는 바다가 좋다며 바다로 가자고 한다. 대답할 새도 없이 외투를 입고 목도리를 두르고 먼저 가 있겠다며 문단속을 부탁하고 달려나간다.
바다로 가는 길은 10년 전 추억이 깃들여진 그 길이고 바다에 도착한 뒤 3일 뒤 무기하 축제의 춤 연습은 완벽하냐고 신이치로에게 물어본다. 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신이치로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카나에한테서 모토히로도 이번에 신이치로처럼 메인을 맡은 걸 들었다고 한다.[44] 주인공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안경을 벗고 잠시 뜸을 들이다가 다가와서 키스를 한다. 둘 다 얼굴이 빨개지고 분위기가 어색해져서 히로미는 돌아가자고 한다. 낮부터는 주인공의 집에 가서 일을 도와드려야 되고 너무 바빠서 카나에가 기분 나빠졌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2.12. 12화
어느덧 축제날이 되고 기모노를 입고 등장. 무기하 오도리를 준비하는 신이치로의 몸단장을 돕는다.그리고 찾아온 노에에게 자신은 쭉 신이치로를 좋아했고 신이치로도 자신을 좋아할 것이고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신이치로에게 노에에게 말했다고 전한다. 그리고 뒤풀이 가야한다며 떠난 신이치로에게 들리지 않게 '두고 가지 마'라며 중얼거린다.
2.13. 13화
이스루기 준을 만나 노에가 다친 건 자기 때문이라며 자책한다. 그리고 준에게 네 말대로 난 널 요만큼도 좋아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으며 관계를 정리한다.학교에서 신이치로에게 학교 끝나고 자기 집에 오라고 부탁하고 찾아온 신이치로가 이상하다고 하자 집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내 눈물이 아름답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중얼거린다.
신이치로에게 널 계속 좋아했고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과 노에와도 제대로 마주해달라며 부탁하고 나가는 신이치로의 모습을 마중한다.
그렇게 노에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돌아온 신이치로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받으며 히로인 쟁탈전의 최종 승자가 된다.
2.14. 드라마CD
니코니코 동화에서 들을 수 있다.대본 보는 곳
3. 기타
- 아래의 링크를 보면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과장이나 오글거림은 주의
히로미 입장에서 본 트루티어즈 5~7화
히로미 입장에서 본 트루티어즈 8화
히로미 입장에서 본 트루티어즈 9화
히로미 입장에서 본 트루티어즈 10화
히로미 입장에서 본 트루티어즈 11화
히로미 입장에서 본 트루티어즈 12화
히로미 입장에서 본 트루티어즈 13화
[1] 이게 맞는 거다. 오밤중에 신발이 어디 떨어져 있는지도 모르는데 꼬마 혼자서 찾으러 가는 건 무모하다. 게다가 히로미를 겨우 찾았는데 놔두고 따로 움직이면 둘 다 미아가 될 위험이 크다.[2] 실제로는 잊은 게 아닌데 현재 집에 살기로 했을 때 기억을 봉인한 거라고 속으로 독백한다. 왜 잊었다며 둘러대는건지 아직까진 구체적인 이유가 안 나온다.[3] 토모요는 몇 번이고 되물으면서 자신에게만큼은 거짓없이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한다. 그 후에도 계속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4] 자신도 모르는 히로미의 모습을 알게 되고 어릴 적 추억마저 잊었다고 하니 그럴 만하다. 지난 1년간 말을 걸어도 거리감만 느껴지고 대화도 안이어지는데 집 밖에서는 히로미가 말이 많고 밝게 웃는 걸 보고 괴리감을 느낀 것.[5] 콩쥐팥쥐, 신데렐라의 계모처럼 집안일 몰빵시킨 건 아니고 분담시킨 것. 히로미가 복도 마루를 청소할 때 카나에는 설거지 중이였다.[6] 실제로는 자고 있던 건 아니었고 노에를 소재로 그림책을 그리고 있었다.[7] 평소에는 주인공을 앞에 둔 2인칭이든 주인공이 없을 때 3인칭이든 신이치로 군이라고 한다.[8] 데이트 중에도 히로미를 보고 전혀 웃지도 않고 딱딱하게 대한다. 히로미의 관심사라든가 등등 옆에 앉은 여자에 대해선 거의 물어 보지도 않고 여동생만 자꾸 언급하니 뭔가 이상하다???[9] 히로미가 쥰을 좋아한다고 신이치로가 쥰한테 언급한 적은 있어도 히로미가 쥰한테 직접 말한 적은 없다. 이때부터 노에를 위해서라도 신이치로와 히로미를 갈라놓으려고 마음을 품은 것 같다.[10] 이제서야 둘 사이가 왜 조금도 진전이 없었고 히로미가 왜 신이치로와 거리를 벌렸는지 이유가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이대는 남자들을 멀리하며 남매가 아닐 확률에 걸고 마음이 변하지 않은 것.[11] 6화 끝부분에 노에가 신이치로 주려고 만든 도시락인데 신이치로가 기분이 안 좋아서 안먹으니까 히로미한테 짬처리를 시킨 것. 너 때문에 안먹는 거니까 니가 먹어치워[12] 교실이 3층에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걸렸다.[13] 히로미는 손 놓으라고 하고 노에는 네가 안 그만두는거라고 하고 토모요는 히로미더러 진정하라고 하고 처음에는 두 명으로 시작했지만 5명이 엉키면서 더 엉망이 된다.[14] 원래는 더 길게 말하려고 했는데 신이치로가 오는 소리를 듣고 짧게 줄여 말한다.[15] 주인공은 히로미가 자신에게 관심 없어서 그런 거라고 오해한다.[16] 전에 주인공한테 둘러준 목도리와는 다른 것.[17] 스테판 커리도 아니고 애초에 무리다. 쥰은 신이치로한테 히로미가 준을 좋아한다고 들은 거고 히로미도 신이치로한테 4번이 네가 귀엽다더라고 들은 거지 당사자들끼리 마음을 확인한 적이 전혀 없다.[18] 본인도 브라콘일수도 있기 때문에 그 심리를 이해했는지도..[19] 이 커플에겐 도저히 서로에 대한 애정이 보이지 않는다.[20] 쥰은 어떻게든 신이치로에 대한 노에의 마음을 지키려는 거고 히로미는 내가 신이치로를 가질 수 없다면 남도 못 가진다는 생각인 걸로 보인다...[21] 그런데 7화에선 노에가 먼저 말을 심하게 했다.[22] 본인의 무리한 요구가 원인인데도 조금도 미안해 하지 않는다...[23] 노에하고 연애를 시작하고 아직까지 3일밖에 안 되는 날이었다! 그리고 현 여친과 현 여친의 오빠가 옆에 있는 데서 그 오빠의 여친을 껴안은 것.. 이와중에 택시 운전사 말은 계속 무시하고 막장이다 정말[24] 이스루기 남매는 그 전에 내린 모양이고 택시비는 당연히 남은 두 사람이 내는 모양이다.[25] 언뜻 보면 뺨이라도 칠 기세였던거 같았다. 하지만 카나에의 실제 의도는 히로미가 나간다고 해놓곤 면목없이 돌아와서 집에도 못 들어오고 밖에서 계속 추위에 떨고 있을까봐 서둘러서 실내로 데리고 간 것으로 보인다.[26] 둘 다 6화의 회상 장면에 나왔을 때와 각각 같은 옷을 입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여자 모두 히로미가 이 집에 오기로 결정된 날에 입은 옷을 히로미가 가출할 뻔한 날에도 입은 것.[27] 여기서도 본인 때문에 모자가 싸우는 걸 방지하는 걸 볼 수 있다.[28] 일단 부활동은 금지라서 오늘 점심시간에 농구는 못 하고 있다.[29] 울고불고 따질 만도 한데 그냥 '거짓말이었던거냐, 원래부터 저를 싫어하는 건 알고 있다' 는 말만 하는 정도로 그친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카나에를 이해한 건 아니고 신이치로 때문에 참은 것으로 보인다.[30] 아마도 위에 나온 대화 내용을 다 말해준 거 같다.[31] 쥰이 걸었는데 주인공과 남매가 아니라고 밝혀졌으니 쥰과 더 이상 거짓된 관계를 지속할 이유가 없다.[32] 사고난 오토바이 견인비용은 어떻게 되었는지 안 나오는데 나카가미 모토히로가 내준 걸 수도 있다.[33] 쥰은 히로미와 신이치로의 서로에 대한 마음을 진작에 5화부터 눈치 채고 노에와 신이치로가 깨지는 걸 막기 위해 승낙 못한다고 한 것. 앞뒤 사정이야 어찌 되었든 이건 데이트 폭력이긴 하다.[34] 그런데 그게 히로미 본인을 의미하는 걸 알았으니 자화자찬이기도 하다...[35] 즉, 나쁜 기억이 훨씬 더 많았다는 거다...[36] 여자들 특유의 반어법으로 볼 수 있다. '나는 여전히 네가 나를 밝게 만들어주길 기대하고 있고 이 집에서 내가 나가더라도 너는 나를 쫓아와줬으면 좋겠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37] 히로미가 오자마자 카나에에게 들은 말만 없었어도 무난하게 관계가 발전했을 거다. 주인공이 1년간 안 다가간게 아니다. 들이대도 겉보기에 히로미의 반응도 별로고 점점 자신감이 떨어져 가던 상태였으니까. 히로미는 남매일 가능성 때문에 반갑게 대하지 못했던 거고.[38] 히로미의 셔츠를 보면 두 여자 모두 9화에 나온 것과 같은 옷, 그러니까 이 집에 살기로 결정했을 때 입었던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다 히로미가 올 때와 갈 때의 차림이 같다.[39] 이때 흐르는 '그대로의 나로'라는 곡과 어우러지는 명장면 중 하나다.[40] 아까 전에는 슬퍼서 지금은 기뻐서[41]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서 다리도 아픈데 두 사람 합쳐서 100kg 정도의 체중으로 아스팔트에 등짝을 부딪힌다. 무릎, 등 여기저기에 제대로 피멍 들었을 듯[42] 11화부터 빨갛고 둥근 프레임의 안경을 쓰기 시작한다. 주로 집에서 쓰는 것으로 나오는데 밖에서는 수업 시간에만 쓰는 모양이다.[43] 하필 1년 전 눈이 오는 날에 어머니가 불륜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거짓말을 들었다.[44] 두 여자의 공감대가 점점 강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