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 |
<nopad> | |
유용철 YOO YONG CHUL 柳鏞哲 | |
학력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도자디자인과 / 산업예술 전문 학사)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석사) |
경력 | 녹원도요 대표 이천시 도자기 명장 우수 숙련기술자 백년소공인 |
1. 개요
한국의 도예가, 녹원도요의 대표이다.외조부 고(故) 김완배 선생과 부친 고(故) 서창 유창곤 선생에 이어 3대째 도예가의 길을 걷고 있으며, 특히 분청사기의 인화문 기법에 탁월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2. 활동
1981년 본격적으로 부친(서창 유창곤)께서 운영 중인 서창 도예 연구소에서 본격적인 도예 수업을 받으며, 도예에 입문하였다.1996년 경기도 이천시에서 녹원도요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1981년~현재까지 분청자기를 제작하면서 인화문 기법의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2016년 이천시 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되었고 2019년 우수 숙련 기술인, 2022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었다.
3. 주요공적
분청 유약과 관련 소성 온도 상하(上下) 폭이 넓은 재 유약과 무광택 유약개발 등, 2건의 유약 발명특허와 도자기 제조 경비 절감을 위한 기술, 맞춤형 도자기 생산을 통한 경비 절감 등의 공정 개선에 관한 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리형 과반 형태 등 6 건의 도자기 디자인 등록을 출원하였다.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전통 장작가마의 열효율 비교분석>이란 논문을 발표하고 내화벽돌로 만든 장작가마와 망댕이로 만든 장작가마의 소성 시간을 비교하여 망댕이 장작가마가 약 30%의 시간과 연료 절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수치로 증명했다.
문화관광부 장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22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인화문 분청사기 작품으로 문화재청장상 수상 등, 총 60여 회의 입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4. 숙련기술
4.1. 분청자기 제작 및 장식 기법
43년간 우리 고유의 분청자기 제작에 전념해 왔으며, 전통 기법의 계승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양과 장식 기법을 개발하여 창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높여왔다.특히 곡선형 인화문 도장과 다양한 모양의 도장을 자체 제작하여 항아리의 표면은 물론 기물의 안쪽 면에도 적용 가능한 독창적인 인화문 기법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인화문 분청자기에 사용하는 전용 화장토를 개발하여, 기존 대비 작업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분청자기의 모든 기법에 능통하며, 특히 가장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인화문 기법에 있어 뛰어난 숙련도를 보유하고 있다.
4.2. 경비 절감 및 제조 공정 효율화 기술
소성 범위가 넓고 안정적인 유약과, 제조 공정을 단축하는 기술로 총 4건의 발명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석고 몰드에 인화문 문양을 양각화하여,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인화문 작업을 대량 생산 체계로 전환하였고, 제작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였다.
4.3. 장작가마 및 망댕이 가마 축조 기술
전통 장작가마의 번조 기술뿐 아니라,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흙 가마(망댕이 가마)의 축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가마의 성능과 경제성을 연구하여, 이천시의 의뢰로 설봉공원 내에 망댕이 장작가마를 축조하였으며, 현재는 지역 도예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