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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이 변신하는 레전드히어로 |
레전드히어로 마초 |
프로필 | ||
이름 | 유장 | |
성별 | 남성 | |
연령 | 20대 초반 | |
가족 | 유비(동생) | |
주요 출연작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
변신체 | 마초 | |
변신 타입 | 레전드히어로 | |
첫 등장 | 삼고초려, 제갈량을 얻어라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에피소드 26) | |
배우 | 민성 | |
박건(아역) | ||
소원 | 다시 링에 올라 챔피언이 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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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스트 라운드!
세상은 정글이야!!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등장인물. 유비의 형으로 캐릭터 모티브는 삼국지의 유장. 원작에서는 사돈의 팔촌 수준의 남남이지만 여기서는 어릴 때 잃어버린 친형으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2.1. 26, 27화
복싱장에서 코칭을 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아직 서툰 관원에게 링 위는 정글이라고 윽박지르며 그렇게 할 거면 때려치라 일갈한다. 이를 본 관장에게 다이어트하러 온 관원한테 무슨 짓이냐며 너나 예전에 독하게 하지 그랬냐고 한 소리 듣는다.[1] 관장의 대사로 보아 현역은 아니며 좋게 마무리하지 못한 걸로 보인다.그리고 타이틀 매치가 진행 중인 복싱장을 찾아가 마초와 군신일체한 후 난입, 경기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챔피언을 때려 눕히고 벨트를 강탈하려 한다.[2] 이때 마침 경기를 관람하던 손책의 제지를 받고 그와 대결을 벌인다. 복싱 기술을 활용해 손책과 대등하게 겨루나 중간에 마초패가 폭주하는 바람에 황급히 링을 떠난다.
손책과의 대결이 그렇게 끝나고 얼마 뒤 다시 타이틀 매치가 진행 중인 복싱장에 난입했다 제갈량에게 마초패를 가져오란 제안을 받은 유비가 싸운다. 관우와 군신일체한 유비의 간격을 파고들어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고 파이널 배틀에서도 근소하게 우위를 점해 유비를 위기에 몰아넣지만 찢어진 옷깃 사이로 드러난 점을 보고 유비가 어린 시절 헤어진 친동생 유진임을 알게 되어 공격을 멈추고 자리를 피한다.
이후 유비의 팔에 난 점들을 보고 혼란스러운 도중 장각의 습격을 받는다. 잘 싸우다가 마초가 폭주하는 바람에 고전하지만 어쩌어찌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이후 도원관에 찾아와서 유비의 점을 확인하고 유비가 동생임을 제대로 확인한다. 유비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유비와 헤어지고 거지, 구두닦이, 신문팔이 등 안 해본 게 없다가 복싱을 하게 되었지만 사정이 있어 챔피언은 되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도원관의 후계자가 된 유비에게 성공했다며 씁쓸하게 말한다. 그러다 유비의 영웅패들을 보게 되는데 처음에는 장난감이라 둘러대던 유비는 이윽고 가족끼린 비밀이 없어야 한다며 자신이 레전드히어로임을 밝힌다. 그러나 유장은 본인의 마초패를 숨긴다. 이후 강해지고 싶다는 유비에게 복싱을 가르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때 나머지 과거가 공개되는데 형제 둘이서 가난하게 살다가 매일같이 풀만 먹기 지친다는 유비의 매달림에 초콜릿을 사러 갔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겨우 몸을 추슬러 집에 돌아왔을 땐 유비는 어디론가 사라져 있었다. 혼자 남겨져 세상이 정글이라는 걸 실감하며 살아가다 복싱 선수가 되었고 타이틀에 도전할 선수로 성장했지만 시합 전날 후배들에게 자동차까지 동원한 린치를 당해 꿈을 접어야 했다. 그가 26화에서 공격했던 복싱 선수들은 바로 자신의 꿈을 앗아간 후배들이었던 것.
그저 기쁘기만 한 유비와 달리 유비의 영웅패를 빼앗을 궁리를 하고 있던 유장은 샌드백에 붙여놓은 도전장으로 유비를 유인한 다음 일방적으로 두들긴다. 유비에게 영웅패를 내놓으라 협박하지만 유비는 굴하지 않고 그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유장은 간단히 잡는다. 하지만 유비는 유장이 가르쳐 준 페이크 후 카운트를 날렸고 이를 막지 못해 쓰러진다.
쓰러진 자신을 끝내버리라며 재촉하는 유장이었지만 유비는 끝내 거부하고 형제는 마침내 화해한다. 하지만 장각이 훼방을 놓고 둘은 같이 선계병들에 맞서지만 마초가 또 폭주하는 바람에 고전하고 때마침 나타난 제갈량의 도움을 받는다.
유장: 어이~! 신선!!! 시시한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유비. 형이 해결해 주지, 이러면!! 되는 거냐!!!
유비: 형~! 형, 뭐 하는 거야!!!
유장: 기억이 지워지겠지... 내가 널 잊어도 날 찾아와라. 마초를... 부탁한다...
유비: 형~! 형, 뭐 하는 거야!!!
유장: 기억이 지워지겠지... 내가 널 잊어도 날 찾아와라. 마초를... 부탁한다...
유비에게 마초패가 필요함을 깨달은 유장은 다시 돌아가려는 제갈량을 불러 세우고 자기 손으로 체인저를 부수어 기권한다. 꿈을 잃기 직전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마초패를 넘긴다. 이후 기억을 잃은 후 자신을 찾아온 유비와 다시 만나고 꿈을 잃은 여파로 권투도 이 도시도 싫증이 났다며 떠난다. 하지만 떠나가기 전 어릴 때 주지 못했던 초콜릿을 건넨다.
3. 전투력
마초의 라이온 너클이 관우의 드래곤 블레이드처럼 근접전과 사격전을 모두 커버할 수 있어 밸런스가 제법 잘 잡혀있다. 무기를 총과 검 모드로 필요에 따라 바꿔야 하고 건모드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별도로 사격 기술에 숙달될 필요가 있는 드래곤 블레이드와 달리 무기를 변형시킬 필요가 없고 그냥 너클을 겨눠 기탄만 쏘면 그만이라 운용이 더 편하다. 근거리에선 손책과 호각으로 겨룰 정도로 뛰어난 복싱기술을 활용해 싸우고 거리가 벌어지면 기탄을 발사한다. 거기다가 본인도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라 실제 전투력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문제는 동생보다 영웅심이 딸려서 수시로 폭주하는 마초패 제어를 하지 못한다. 툭하면 마초가 폭주해서 위기에 빠지는데 그걸 제어 못해서 더한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3]
4. 기타
- 13화에 등장 복선이 있었다. "나도 형이 있었거든." 이라며 유비가 언급. 둘이 굶는 건 자신이 있었다고…
- 유장이 유비와 만났다가 싸웠다가 리타이어를 하는 27화는 1차 편집본에선 40분에 달해 2화 분량으로 쪼개는 걸 고려했으나 그냥 반을 덜어내고 방영했다고 한다. 유장의 꿈이 깨지는 장면도 편집되었다. 그래서 아무래도 27화는 다른 화들에 비해 개연성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평가.[4] 그런데 이후 26&27화의 확장판이 제작되어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상영될 예정. 감독의 말에 의하면 분량 조절에 실패를 하여서 진짜 엄청나게 공을 들여서 편집을 했었다고 한다. 해당 영상
- 유장과 유비가 함께 샤워를 하는 씬은 보일러 고장으로 초봄에 차가운 물로 촬영되었다고 한다.
- 비록 복싱 챔피언이 되진 못했지만 그립던 동생을 만났기에 유기와 손책처럼 꿈을 반 정도는 이룬 셈. 후에 나온 원술은 그냥 자기의 환상에서 소원을 이루었고 그곳에 눌러 살고 있다…
- 최초로 자의로 기권한 군주 중 한 사람이다. 다른 한 명은 이 인물.
- 사족으로 마지막에 드림배틀에서 이긴 유비가 다른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반면 유장은 명색이 유비의 친형인데 거기에 끼지도, 언급도 되지 못했다.
- 상술했 듯 유장이 유비에게 접근한 것은 그의 영웅패를 빼앗으려고 한 것인데, 영웅패가 많을수록 소비되는 영웅심이 늘어나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설정을 감안하면 유장이 유비의 영웅패들을 빼앗는데 성공해도 제대로 싸울 수 있었는지는 불명.[5]
- 작중 본인의 영웅패였던 마초와는 관계가 크게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둘이 간간히 대화하는 장면이나[6] 유비에게 마초를 건네주며 부탁한다는 표현을 쓴 걸 보면 마초와는 제법 우호한 관계였던 모양.
[1] 원래 다이어트 목적으로 복싱을 할 경우 특유의 운동량으로 단기간에 살을 빼는 걸 목적으로 하지 세세한 교정같은건 하지 않는다.[2] 그 인간은 유장의 후배로 그의 선수 생활을 망쳐버린 주범이다.[3] 유장도 이 문제로 여러 번 고생해 다른 영웅패를 필요로 했기에 유비에게 접근한 것이다. 운이 좋다고나 할까 유비가 지닌 영웅패 중 장비는 유장의 복싱 기술을 어느 정도 살릴 수 있어 궁합이 괜찮은 편이었다.[4] 그래도 유비 역의 이기창의 처절한 감정 연기로 유장의 변화에 대한 최소한의 당위성을 부여하는데는 성공했다.[5] 당장 동생이자 유장보다 영웅심이 많은 유비도 장비와 군신계약을 맺은 후 얼마 안 된 시점에서는 제대로 싸우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6] 유비가 자신의 친동생인 유진임을 알고 후퇴한 뒤 마초가 유진이 누구냐며 묻자 자신의 친동생이라고 알려주거나, 장각의 성계병들과 전투 중 마초가 폭주하여 고전하다 겨우 벗어난 뒤 마초에게 항상 중요한 순간마다 폭주하며 어떡하냐고 일갈하자 미안하다고 하는 마초와의 대화 등. 여담으로 해당 대화 장면들을 보면 마초가 유장의 손바닥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