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2 17:57:09

유치곤

<colbgcolor=#000><colcolor=#fff> 유치곤
兪致坤
출생 1927년 7월 17일
대구시 달성군
사망 1965년 1월 1일
대구시
복무 대한민국 공군
최종계급 공군 준장
복무 기간 1951~1965
1. 개요2. 생애 및 군 경력 3. 공훈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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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치곤(兪致坤, 1927년 7월 17일 ~ 1965년 1월 1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

2. 생애 및 군 경력

초기 생애 및 공군 입대
유치곤은 1927년 7월 17일 출생하였다.
6.25 전쟁이 발발한 후, 그는 대한민국 공군에 입대하여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였다.

6.25 전쟁 참전
승호리 철교 폭격작전 (1952년 1월 15일)
1952년 1월, 승호리 철교(勝湖里 鐵橋)는 평양 동쪽 10km 지점에 위치한 북한군의 핵심 보급로였다.
이 철교를 통해 막대한 군수물자가 만주에서 평양을 거쳐 중동부 전선으로 수송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미 제5공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의 후방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승호리 철교 폭격작전을 36회에 걸쳐 수행하였으나, 모든 폭격이 실패로 끝나면서 대한민국 공군이 이 임무를 맡게 되었다.
당시 대한민국 공군은 F-51 전폭기 15대를 운용하며 작전을 수행하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대한민국 공군 전투조종사들은 탁월한 기량과 사기로 임무를 수행하였다.
1952년 1월 15일, 유치곤 준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은 세 번째 출격을 감행하였고, 마침내 철교를 두 동강 내는 데 성공하며 북한군의 보급로를 완전히 차단하였다.
이 작전은 대한민국 공군의 뛰어난 전투력과 투지를 보여준 역사적인 승리로 평가되었으며, 유엔군과 미국 대통령조차 대한민국 공군의 업적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전쟁 후 대한민국 공군의 불사조 정신을 기리는 영화 ‘빨간 마후라’를 제작하였다.

전후 복무 및 순직
6.25 전쟁 이후, 유치곤 준장은 전후방 전투지휘관으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였다.
1965년 1월 1일, 그는 대구 제107기지단장으로 재직 중 과로로 순직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유치곤 준장의 희생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50년 하사로 1계급 특진을 부여하였으며, 같은 해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또한 2014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충무무공훈장 (1951년)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14년 1월)

4. 참고 자료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6.25 전쟁영웅 유치곤 공군 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