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22:03:10

유해동

<colbgcolor=#0047a0><colcolor=#fff> 출생 1891년 11월 22일
강원도 춘천도호부 남산외일작면 가정리
(현재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1]
사망 1981년 2월 25일 (향년 89세)
강원도 춘천시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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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유인석의 아들이다.

2. 생애

유해동은 1891년 11월 22일 강원도 춘천도호부 남산외일작면 가정리(현재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서 부친 유인석과 모친 경주 정씨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907년경 만주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 비서직을 맡아 부친을 보좌했다.

한번은 일본군이 유인석의 집에 불을 질러 뛰쳐나오는 남자들을 총으로 쏴 죽이는 일이 있었다. 이때 유해동은 상투를 풀어 긴 머리를 해 여자로 변장해서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에도 유인석이 1915년 사망할 때까지 보좌했으며, 부친이 사망한 후 박장호를 보좌하여 해외독립운동기지 구축에 진력했다. 또한 1919년 남만주에서 결성된 대한독립단의 총재비서직을 맡기도 했다. 이후엔 만주에서 농사를 지으며 조용히 지내다 8.15 광복 후 귀국하여 고향에서 여생을 보내다 1981년 2월 2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유해동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1] 인근의 발산리와 함께 고흥 류씨 집성촌이다. 독립유공자 유봉석·유인석·유중악·유하석·유영석도 이 마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