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룡 | |||||
월신룡 | 염신룡 | 수신룡 | 목신룡 | 금신룡 | 토신룡 |
셀레네 | 이그니어 | 메르크포비아 | 알드론 | 비엘네스 | 도구라마구 |
1. 개요
육신룡[1] |
이들이 오신룡으로 불리는 까닭은, 이들의 악행이 인간들에게 전래되는 과정에서 그 강대함에 대한 경외로움으로 한데 묶여 기르티나 대륙의 신이자 오신룡으로 불리게 된 것일 뿐이다. 때문에 오신룡은 한 자리에 모인 적도 없고 서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적어도 서로의 전투력이 대등하다는 것에서 만큼은 의견이 일치한다.
최초의 마도사 길드 '마기아 드래곤'의 길드 마스터인 엘레프세리아가 100년이 넘도록 이들을 봉인하고자 자신이 멸룡 마법을 습득하기도 하고 사주도 구해봤으나 모두 실패했으며, 이 사주는 곧 마도사들 사이에서 '100년 퀘스트'라 불리게 되었다. 각각의 오신룡들이 가진 속성은 일주일 중 평일에 해당하는 월, 화, 수, 목, 금과 일치하며, 염신룡 이그니어를 제외하면 월, 수, 목, 금과 이명이 일치한다.[2]
92화에서 밝혀지기를 원래는 오신룡이 아닌 '육신룡'이었고, 93화에서 그 드래곤의 이름은 '토신룡(土神竜) 도구라마구'라고 밝혀진다. 그 후에 엘레프세리아에 의해 토신룡은 죽었고 그 대가로 엘레프세리아의 심장이 먹혔다고 한다. 여담으로 만약 이렇게되면 육신룡들이 가진 속성은 일주일 중 일요일을 제외한 '월, 화, 수, 목, 금, 토'와 일치한다.
○과 ●은 드래곤(페어리 테일)에도 나오는 인룡 공존파/(공존) 반대파 표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 목록
2.1. 수신룡(水神竜) 메르크포비아(メルクフォビア)
(●→○)[3]자세한 내용은 메르크포비아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염신룡(炎神竜) 이그니어(イグニア)
(●)자세한 내용은 이그니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월신룡(月神竜) 셀레네(セレーネ)
(○)자세한 내용은 셀레네(페어리 테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2.4. 목신룡(木神竜) 알드론(アルドロン)
(●)[4]자세한 내용은 알드론 문서 참고하십시오.
2.5. 금신룡(金神竜) 비엘네스(ビエルネス)
드래곤 형태[5] |
페어리 테일 역대 보스 | ||||
도구라 대미궁 편 | → | 골드 오울 편 | → | 염신의 성 편 |
도구라마구 | 비엘네스 |
24화에서 메르크포비아의 의해 언급이 되는데, 메르크포비아 본인조차 만난 적이 없어서 모른다고 한다. 현재 5신룡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동시에 최후에 상대하게 될 5신룡으로 보인다. 능력은 불명이지만 이명을 토대로 추측하면 금속 또는 황금을 다루는 드래곤으로 보인다. 91화에서 셀레네에 의해 다시 언급되는데 인간의 힘을 믿고 있지 않다고 한다. 122화에서 실루엣이 나왔고 비엘네스는 개념이며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드래곤이라며 셀레네가 다시 언급한다.
137화에서 밝혀지길 골드 오울이라는 길드 자체가 금신룡 비엘네스의 의지라는 것이 밝혀졌다. 거기다가 비엘네스는 연금술사이며, 과거에는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는 개념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골드 오울이 비엘네스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고 아테나가 언급한다. 138화에서 아테나가 비엘네스의 육체 그 자체는 이제 존재하지 않지만, 그 의지만이 길드에 들러붙어 듀크를 만들어내고, 아테나의 힘을 이용하려 했다고 언급했다.[6][7]
아테나가 밝힌 비엘네스를 쓰러트리는 방법은 분리 인챈트와 현자의 돌을 이용하는 것인데, 먼저 분리 인챈트를 시전해서 골드 오울 길드로부터 비엘네스의 의지를 떼어내는 동시에 연금술의 대비보인 현자의 돌을 사용해서 비엘네스를 실체화시킨 후 쓰러트리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연재상 2023년 마지막 주이자 149화에서 드디어 등장하는 데 마치 스핑크스를 연상케하는 외모이다. 그리고 밝혀진 능력은 공격한 모든 대상을 닿기만 해도 금으로 만드는 것이며, 동시에 매우 단단한 몸을 지녀서 어지간한 공격들을 다 튕겨내거나 막아낸다.
그러나 현자의 돌로 실체화할 때 희생한 아테나의 의지가 비엘네스에게 깃들면서 비엘네스의 브레스를 황금의 불꽃으로 바꾸었고 이를 흡수한 나츠의 염룡왕의 붕권을 맞고 허무하게 사망하였다. 결국 비엘네스가 어떤 과정으로 개념이 되고 듀크의 개념을 구현화하여 골드 오울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채 작품에서 퇴장하였다.
그렇지만 164화에서 이그니어에 의해 메르크포비아가 힘을 되찾고 본인도 알드론이랑 더불어 다시 부활하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약을 더 볼 수 있게 되었고 인간 형태가 나올 가능성도 생겼다.
2.6. 토신룡(土神竜) 도구라마구(ドグラマグ)
인간 형태 | 드래곤 형태 |
페어리 테일 역대 보스 | ||||
에렌티아 편 | → | 도구라 대미궁 편 | → | 골드 오울 편 |
셀레네 | 도구라마구 | 비엘네스 |
93화에서 언급된 여섯 번째의 신룡이다. 100년 전 엘레프세리아에 의해 사망했으나 엘레프세리아도 도구라마구의 싸움에서 심장을 먹혔다고 한다.[8] 육신룡 중 가장 약하다고 했으나 어지간한 드래곤보다는 훨씬 강하다고 한다. 도구라마구의 진정한 무서움은 죽은 뒤인데 사체에서 마력이 대지에 뿌리내려 거대한 미궁을 형성했다고 한다.[9] 미궁의 이름은 도구라대미궁이며 원인이 되는 도구라마구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궁은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다고 한다.[10] 이 미궁의 입구를 봉인한지 100년이 지났다고 한다. 93화에서 월신룡 셀레네가 대미궁을 친구의 묘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생전에 사이가 좋았던걸로 추정된다.
106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엘레프세리아에게 죽어주었다고 한다. 엘레프세리아의 심장이 부의 유산과 이어지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그 심장을 손에 넣어 다른 드래곤들을 지키려고 했던 것. 이그니어의 유일한 벗이자 이해자였다고 하며, 그와 함께 모종의 계획을 꾸미고 있다고. 다만 이그니어와 완전히 반대되는 목적을 가진 월신룡 셀레네와도 친한 사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른 드래곤들간의 관계는 괜찮아 보인다.
108화에서 본인이 등장한다. 엘레프 세리아에게 죽기 전 심장을 먹어서 잠이들어 그 힘으로 생명력을 되찾았다고 언급한다. 이그니어와 무슨 계획을 위해 움직이려다가 100년동안 잠든 여파로 힘이 불완전해 나츠를 포함한 대미궁의 사람들과 싸우겠다고 한다. 이그니어가 나츠는 자신의 사냥감이며 자신들이 만들 세계를 보여주겠다 말하자 그러면 죽지 않을 선에서만 싸우겠다고 말한다. 엘레프 세리아의 심장을 먹고 대미궁에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여러 정보는 흡수해 나츠의 존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힘이 불완전한 자신이라면 좋은 승부를 벌일 수 있겠다고 말하면서 인간으로 변한다. 인간형 모습은 레게머리에 거구의 근육질 남성.
111화에서 나츠와 스자쿠를 여유롭게 상대하면서, 두 명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112화에서 도구라마구 본인이 말하길, 자신은 방심한 엘레프세리아에게 한 번 죽었다고 하며 자신은 엘레프세리아의 심장을 먹고 땅으로 돌아갔고, 덕분에 미약한 힘으로나마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땅 속에서 힘을 길러 100년에 걸쳐 육체를 재생시켰다고 언급한다. 여담으로 미궁을 만든 이유는 이그니어의 부탁 때문이라고. 이그니어가 힘을 불리는 사이에 큰 미궁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하지만 도구라마구는 미궁을 구성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봉인한 보석인 도구라 코어를 곳곳에 배치시켰으며, 도구라마구가 실체화하면서 일부 보석이 흡수되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일부의 보석이 도구라마구에게 계속 힘을 부여하여 일절 대미지조차 입지 않는다고 한다.
114화에서 스자쿠를 제압하고 어느 시대건 인간은 어리석은 존재라 말하면서, 반발하는 나츠를 향해 드래곤 뿐만 아니라 악마의 냄새도 난다고 언급한다. 이후 도구라 코어들이 페어리 테일의 길드원들에게 파괴되면서 처음으로 나츠에게 대미지를 입었고, 자신이 대미지를 입었다는 것에 매우 당황한다. 116화에서 모든 도구라 코어가 파괴되고 힘이 크게 떨어져 나츠에게 다시 한 번 대미지를 입는다.
117화에서 나츠에게 다시 한 번 대미지를 입은 후에, 그제서야 도구라 코어가 파괴되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 뒤 크게 웃음을 터트리면서 인간이 신과 싸우는데 이 정도 핸디캡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츠와 전투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공격이 나츠의 염룡왕의 붕권에 깨지자 당황하며 대체 얼마나 끈질긴 거냐고 분노한다. 스자쿠까지 다시 전투에 참전하면서 도구라마구의 공격을 무력화하자 인간 따위가 감히 신에게 대드는 모습이 열받는다며 이그니어에게 사과한 뒤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한다. 토신룡의 모습으로 나츠와 스자쿠를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둘이 죽지 않고 공격을 부수고 나오자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스자쿠의 검에 불꽃을 두른 염룡참이라는 나츠의 공격에 목이 베인다. 118화에서 나츠의 공격으로 인해 몸이 암석들로 흩어지면서 사망했고, 그와 동시에 도구라대미궁까지 무너짐으로써 오신룡 중에서는 알드론 다음으로 사망자가 되었다.
여담으로, 도구라마구가 사망하고 대미궁이 무너지면서 기르티나 대륙 전토를 뒤흔든 지진이 일어났고, 일부에서는 대지의 형태가 바뀔 정도로 거대한 규모였다고 언급된다.
164화에서 이그니어에 의해 다른 육신룡들이 힘을 되찾거나 부활하는 와중에 안습하게 본인만 부활하지 못했다.
3. 비판
페어리 테일의 후속작의 메인 빌런인 만큼 각자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성과 어마어마한 강자라는 설정까지 달고 있지만 마냥 평가가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기본적으로 이들이 하나 하나가 아크놀로기아에 필적할 만한 강자라는 언급으로 등장한 것치고는 작중 묘사되는 강함의 수준이 매우 중구난방이며, 아직도 살아남은 드래곤이 기르티나 대륙에 얼마든지 있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전작 최종 보스인 아크놀로기아의 위상 역시 간접적으로 하락하는 데 기여를 하고 말았다. 사실 기르티나 대륙의 용들 역시 용왕제에서 패배한 드래곤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나마 체면치레는 했지만, 결국 작중 내내 아크놀로기아는 현재 남아있는 멸룡 마도사를 마지막 드래곤들로 간주했으며, 그들만 쓰러뜨리면 완전한 멸룡이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다녔기 때문에 설정 붕괴 및 급조 캐릭터 논란을 피할 수가 없다.[11]어마어마한 강자라는 설정에 비해 묘사되는 스케일 역시 그에 한참 못미친다는 것 역시 비판 요소이다. 그나마 알드론의 경우는 제대로 된 세계관 최강자급 파괴 스케일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알드론이 어마어마한 덩치를 가진 드래곤이었기 때문이지, 사실 알드론 자체의 강함이 대단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알드론은 거대화된 가질과 육탄전에서 호각을 이루는 모습이 나오면서 말 그대로 허우대만 거대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말았으며, 염신룡 이그니어, 월신룡 셀레네, 수신룡 메르크포비아의 브레스의 위력은 아크놀로기아는 고사하고 이클립스 전에서 등장한 드래곤인 마더글레어보다 강한지나 의문인 수준으로 약하게 연출되었다.[12][13]
특히 셀레네의 경우는 아무리 인간의 형태로 싸웠다고 하지만 스자쿠에게 패배하는 추태까지 보였다. 그나마 셀레네가 사실 져준 것이라는 반전으로 무마하긴 했지만, 문제는 셀레네 스스로 인간 형태로서는 스자쿠를 상대로 확실한 승기를 잡기 어렵다는 말을 해버렸다는 것. 문제는 그 뒤 스자쿠와 동격의 강자인 흑멸룡기단을 렉서스, 엘자, 웬디가 1대1로 쓰러뜨린데다, 그 스자쿠와 염룡왕 나츠가 호각을 이루는 모습이 나오면서 엘자나 나츠, 렉서스급이면 아크놀로기아에 맞먹는 드래곤의 인간형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파워 밸런스가 성립이 돼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형 상태로 갓 세레나를 일격에 살해하는 모습과, 아이린 베르세리온을 상대로도 인간형 모습으로 합을 주고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아크놀로기아의 인간형은 아무리 낮게 잡아도 당시의 흑멸룡기단이나 엘자, 렉서스, 나츠급과는 격이 다른 강자라는 것. 즉 이 부분은 명백한 연출 실패라고 볼 수 있다.[14]
하지만 이런 비판은 163화가 나오면서 줄어들 요소가 생겼는데 사실 도구라 대미궁이 대륙에 영향을 주면서 이그니어를 포함한 오신룡의 힘을 억제시켜 왔었다. 도구라마구가 사망하면서 억제된 힘이 해방되자 죽은줄 알았던 알드론, 비엘네스가 부활하고, 셀레네 역시 이전보다 강해졌다고 하며, 메르크포피아 역시 다시 힘을 되찾다 못해 이전보다 강해져 이전에 보였던 평가는 의미없게 됐다. 간혹 이그닐에 의해 잘린 아크놀로기아의 왼팔을 이식한 어스랜드의 패리스가 원래 힘이 돌아온 이그니어와 비슷한 힘을 발휘하면서 결국 오신룡의 힘은 아무리 잘해봐야 2부 시점의 아크놀로기아보다 약하다고 오해하지만 이 때는 이그니어가 인간형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셀레네가 인간폼으로는 스자쿠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듯이[15] 드래곤은 용의 모습이 진정한 힘을 낼 수 있다. 즉 이 때는 이그니어의 전력이 아니었다는 것. 게다가 아크놀로기아 앞에서는 마력에 의한 공격은 효과가 없다. 팔 뿐이라고는 해도 이건 변함없다. 게다가 어스랜드의 패리스가 어느정도의 힘을 가졌는지 불명이라 오신룡의 힘은 아직 평가하기 어려운 상태.
그러나 메르크포비아가 루시와 브랜디쉬에게 허무하게 리타이어하면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16] 독자들은 결국 스프리건 12 때처럼 마시마의 고질병이 도진 것이냐는 반응.[17]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악기 육서에게 알드론이 전투신조차 스킵당한 채 사망한 것이 드러나면서 위상에 더더욱 심하게 금이 가버렸다.
4. 기타
작중에서 육신룡이 쓰러질 때마다 본래의 힘을 발휘할 수 없거나 다른 외적 요인으로 힘이 약화되는 등 항상 너프를 먹고 전투를 치른다.[18] 이는 아마 본편에서 드래곤이 기본적으로 멸룡 마법 외의 마법은 그냥 씹어버리고 멸룡 마법이라고 해도 마도사의 역량이 따라주지 않으면 겨우 대적만 가능하는 등 종 자체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강자들인데 그런 드래곤들의 정점에 가까운 육신룡들이 패배하는 것에 파워밸런스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 듯하다.또한 육신룡을 쓰러뜨리는 인물은 항상 나츠였다. 본편에서는 멸룡마도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자력으로 쓰러뜨린 드래곤이 단 1마리도 없었지만[19] 육신룡과의 싸움에서는 나츠가 멸룡마도사로서 점점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 싸움인 메르크포비아 전에서는 이그니어의 불을 먹어 자신의 한계 이상의 힘을 발휘하기는 했지만 어찌됐든 거의 혼자서 메르크포비아를 압도하였고 두 번째인 알드론 전은 혼자서 드래곤 포스 + 염룡왕 모드로 알드론을 꺾더니 도구라마구 전은 스자쿠의 협력이 있었다지만 아예 드래곤 포스도 사용하지 않고 도구라마구를 쓰러뜨렸다. 그리고 끝내 비엘네스 전에서는 상성이 유리한 상태 + 동료들과 아테나가 협력하기는 했어도 아무런 너프 없이 풀파워를 발휘하는 비엘네스를 정면 승부에서 쓰러뜨리기까지 하였다. 현재 나츠가 염신룡 이그니어와 대결 플래그가 성립된 만큼 이렇게 육신룡을 차례대로 쓰러뜨리면서 성장하는 건 후에 이그니어를 정말 아무런 편법도 패널티도 없이 완벽하게 동등한 조건에서 쓰러뜨리기 위한 빌드업으로 보인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신룡들 전원이 도구라 대미궁에 의해 마력을 점진적으로 흡수당해서 전력이 아닌 상태였다고 한다. 즉 알드론과 메르크포비아는 2단 너프를 당한 상태였던 것이며 비엘네스조차 진짜 만전의 힘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이다. 유일하게 전력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기르티나를 벗어나고 마력 팽창의 효과까지 받았던 에렌티아 편의 셀레네 뿐이지만 이 때는 드래곤의 형태로 싸우지 않았기에 마찬가지로 전력이 아니었다. 심지어 스자쿠가 각성한 셀레네를 보고 자신과 싸웠을 때와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에렌티아의 셀레네조차 힘이 돌아온 셀레네보다 약한 상태인 모양.
[1] 왼쪽 위부터 수신룡 메르크포비아, 염신룡 이그니어, 목신룡 알드론, 월신룡 셀레네, 토신룡 도구라마구, 금신룡 비엘네스.[2] 사실상 염신룡도 염(炎)이란 글자에 화(火)가 들어간다는걸 생각하면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3] 스스로 언급했듯이 카르밀을 만나기 전과 후로 명확하게 나뉜다. 본래 약육강식대로 많은 인간을 죽여왔다고 하나, 카르밀을 만나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정을 쌓으며 서서히 공존파의 길을 걷게 되었다.[4] 55화에서 기르티나 대륙을 부숴버리는것이 알드론의 목적으로 밝혀진것을 보면 반대파일 가능성이 높았고, 62화에서 나츠의 대사로 알드론은 인간의 목숨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알드론 본인도 지금까지 몇 명의 사람을 죽였냐는 나츠의 질문에 먹을 것의 수 따위 기억하지 않는다고 맞받아치면서 자신의 등 위에 살았던 사람들을 어리석은 녀석들이라고 까내리는데, 그들을 그저 양분이라 주장하고 모든 인간들이 자신의 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반대파임이 확정되었다.[5] 알드론과 함께 인간 형태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나마 알드론은 본체를 인간형이라고 볼 여지라도 있으나 이쪽은 그조차 없다.[6] 골드 오울의 마스터인 듀크는 연금술에 실패해서 아주 오래 전에 죽었지만, 현재는 듀크라는 개념이 구현화된 상태라고 한다.[7] 엘레프세리아는 이에 비엘네스가 아테나를 이용해 다른 오신룡을 죽이려 한 것이라고 추측했다.[8] 생물한테 있어서 심장은 필수기관이다. 허나 멸룡마법을 사용할수록 몸이 용으로 변해가며 외형뿐 아니라 장기 역시 변화한다. 심장을 먹혔음에도 멸룡마법의 부작용인 용화로 인해 심장을 대신할 장기가 만들어져 엘레프세리아는 생존할 수 있었다.[9] 도구라마구같이 사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케이스가 있기에 100년 퀘스트 내용이 드래곤을 멸하는 것이 아니라 봉인하라는 것인듯하다. 법룡 알레프세리아는 그것이 바로 토신룡 도구라마구의 진정한 힘으로, 죽어서도 계속 빛나는 신룡의 이름에 걸맞은 힘이며, 도구라마구의 힘은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사후까지 영향을 끼치는 힘인 것만은 확실할 거라고 한다. 심지어, 알레프세리아 본인 또한 어째서 도구라마구가 죽은 후에 미궁이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10] 알레프세리아의 언급에 의하면은 미궁 자체는 많은 모험가와 마도사에 의해 탐색되었고, 1000여명 이상이 들어갔으나 살아돌아온 자는 몇 명 뿐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부는 복합하게 뒤얽혀져있다고 한다.[11] 사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시마 히로는 설정을 굉장히 즉흥적으로 짜는 타입이다. 유키노 아그리아와 소라노 아그리아가 자매라는 꽤나 중요 떡밥처럼 묘사된 설정조차 급조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때문에 오신룡 역시 당연히 급조된 설정이 맞다. 애당초 급조가 아니라면 기르티나 대륙에서 진행하는 100년 퀘스트를 하러 갔다가 영봉 조니아에서 변을 당한 길다트의 건 역시 아무리 길다트가 괴랄하기 그지없는 역마살 길치라도 설명이 힘들다.[12] 다만 이 시점에서는 페리스에 의해 힘이 절반 이하로 억제된 상태였다. 게다가 후술할 힘의 억제까지 생각한다면 절반 이상으로 약해진 상태.[13] 다만 연재가 계속되면서 아크놀로기아 > 육신룡 이라는 묘사가 계속 나와 "아크놀로기아와 필적할만한 강자"라는 단어는 졸지에 헛소리가 되어서 일본에서도 아는게 없다며 까인다.[14] 사실 셀레네의 발언이 립서비스였다고 본다면 모든 게 해결되긴 한다. 셀레네와 호각을 이루던 이그니어는 인간형 상태에서도 스자쿠와 나츠를 동시에 압도했으며, 그 셀레네 역시 미사키가 셀레네를 보고 자신보다 더 강한 여자애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 이는 인간형 셀레네 역시 마력량에서 미사키와 흑멸룡기단을 아득히 능가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15] 심지어 스자쿠보다 훨씬 강하다는 게오르크는 발바닥 한방으로 절명시켰다.[16] 그나마 완전히 리타이어한 것은 아니지만 그 일격에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다쳤다는 점은 변명의 여지조차 없다.[17] 스프리건 12도 엘자를 압도하던 아질이 재참전했을 때는 엘프먼과 리사나에게 질 정도로 전개상 심각한 너프를 먹었다. 문제는 오신룡은 스프리건 12를 따위 취급하는 세계관 최정점의 강자들이기에 더더욱 심하다.[18] 메르크포비아는 백마도사에게 힘을 빼앗겨 힘의 절반도 쓰지 못했고 알드론과 도구라마구도 갓시드들이 각개격파된다거나 도구라 코어가 파괴되는 바람에 전투 중 힘이 점점 약해졌다.[19] 그나마 극장판 드래곤 크라이에서 반룡화 상태로 드래곤인 어니무스를 쓰러뜨리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