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7:52:50

은하 제국 해군/역사

1. 개요2. 배경3. 창설
3.1. 제국 해군의 등장3.2. 커져 가는 반란
4. 은하 내전5. 엔도 전투 이후6. 은하 협정 체결 이후

1. 개요

이 문서는 은하 제국 해군/역사를 대해 서술한 내용이므로 알린다.

2. 배경

3. 창설

3.1. 제국 해군의 등장

팰퍼틴 황제의 제국 창설 선언과 동시에 은하 공화국군은하 제국군으로 바뀌면서 은하 공화국 해군은 은하 제국 해군으로 재편되었다.

재편되면서 기존의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독특한 붉은색 도색은 은하 제국군 남녀 장병들의 제복과 장비 등의 재편 및 개선과 동시에 새로운 군대에 걸맞은 회색의 도색으로 바뀌었다.

제국 해군은 초기에는 공화국 해군에서 사용했던 ARC-170 스타파이터Alpha-3 님버스급 V-wing 스타파이터를 운용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이나르 함대 시스템의 타이 파이터로 전량 교체한다. 한편, 제국의 2인자 다스 베이더는 4 BBY에 TIE advanced x1을 수여 받기 전까지 검은색으로 도장한 Eta-2 엑티스급 경요격기를 자신의 전용기로 사용했다.

공화국이 제국으로 바뀌는 대격변 속에서, 사이나르 함대 시스템과 쿠앗 드라이브 야드(KDY) 같은 대기업들은 아낙스 행성과 그곳의 조선소가 파괴되는 것을 보고 새로운 제국 해군의 전력 증강에 힘을 보태겠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그들은 타이 파이터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같은 함선과 스타파이터를 제국 해군에 납품했으며, 이중 특히 임페리얼급은 공포와 힘에 의한 질서의 유지 라는 제국의 표어를 대변할 만큼 강력했다. 제국 해군은 KDY의 임페리얼급의 성능과 그 위용에 큰 감명을 받아 그것을 주력함으로 채택,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은하계 전역에 25,000 척 이상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배치된다.

제국 해군은 제국의 정치적 · 영토적 안정을 위해 제국의 설립 후 적어도 5년 동안 은하계 전역에 남아있는 분리주의자들을 토벌하고 반란 활동을 진압했다. 제국 설립 4 년 후(15 BBY), 은하계 변방의 라일로스 행성에서 챔 신둘라의 주도 하에 라일로스 해방 운동이 발생하였고 제국 해군은 이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되기도 했다. 제국 해군은 비록 해방 운동 진압 작전 중에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페릴리스 호를 잃긴 했지만 반란 활동을 소강 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3.2. 커져 가는 반란

어찌보면 당연한 거지만 반란은 아무리 막아도 그치지 않았고 전 우주에서 종족을 막론하고 제국에게 반기를 든 자들이 있었다. 이후 이 세력은 커지고 커져 제국의 멸망에 크게 기여한다[1].

4. 은하 내전

은하 내전기에는 은하계 각 지역에서 저항하는 세력들을 진압하는데 동원됐다. 원래 소속된 함선들의 스펙으로 봐서는 제국 해군이 압승을 거두는 것이 당연하지만 영화 특유의 주인공 버프 때문에 항상 반란군에게 탈탈 털리는 모습만 나오게 된다. 하지만 은하 제국 해군은 함대 하나가 한 행성을 완전히 무력화시킬 정도의 압도적 화력을 지니고 있었고, 실제로 여러 지역의 반란들을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은하 제국 해군은 구공화국 해군과는 다르게 전투기들은 단순히 자함 방어에만 치중하고 본격적인 전력은 스타 디스트로이어 위주로 편성했다. 반대로 반란군은 전투기가 주력이 돼서 전함은 모선 역할만 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둘이 붙었을 때 은하 제국 해군이 제대로 그 힘을 보여주는 것은 쉽지 않았다. 애초에 타이 파이터들은 물량으로 싸우는 애들이기 때문에 큰 성능을 바라기도 어렵고[2]전함에 붙어있는 터보레이저들은 애초에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동급의 전함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날렵한 전투기를 잡기에는 무리였다.[3] 결국 제국이 기대했던 반란군의 본 함대와 싸우는 것은 은하 내전기에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결국 작품마다 반란군의 전투기들한테 얻어터지는 모습만 보여지게 된다.

게다가 은하 제국 해군 내의 장교들의 무능도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은하 제국의 지휘관들 중에서 괄목할 만한 활약상을 보여준 것은 쓰론 대제독다스 베이더 정도이고, 나머지는 자기 꾀에 넘어가거나 반란군에 쉽게 농락 당하면서 탈탈 털린다. 그러다가 결국 엔도 전투에서 데스스타 2와 함께 황제와 다스베이더가 사라지고, 이제큐터도 허망하게 파괴되면서 제국 자체가 구심점을 잃게 되어 은하 제국 해군도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4]

5. 엔도 전투 이후

엔도 전투 이후 황제가 죽었다는 소식이 은하계 각지에 퍼지기 시작하자 저항은 더욱 거세졌고 반란군은 더욱 기세등등해져 은하 공화국을 계승하는 민주주의 국가인 신공화국의 수립을 선포, 서서히 제국을 조여오기 시작했다. 은하 제국 해군은 무력을 통해 이를 제압하고자 하였으나 판세를 뒤집기에는 늦었고, 결국 사막 행성 자쿠에 모여 최후의 결전을 준비한다.

자쿠에서는 은하 제국이 그렇게 기다렸던 함대 간의 결전이 이루어진다. 하지만...결과는 참담했다. 기함인 래비저는 트롤러 한 명 때문에 뒤집힌 채 자쿠 지표면에 추락했고, 셀 수 없이 많은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대파 된 채 격침 당하거나 추락했다. 게다가 이 시점에는 물량의 대명사인 타이 파이터와 이를 조종할 조종사까지도 부족해지게 되는 시점이라 제국 해군 내의 사기와 기강도 말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감에 찬 신공화국과 제대로 싸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했다. 물론 신공화국도 많은 피해를 봤지만, 제국이 입은 괴멸적인 피해에 비하면 작았고, 은하 제국 해군도 중심 전력을 대부분 잃은 채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코러산트에서 신공화국과 제국 정부가 은하 협정을 체결하면서 은하 내전은 끝이 났고, 한 때 은하계 역사상 최강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던 은하 제국 해군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6. 은하 협정 체결 이후

은하 협정 체결 이후 제국의 세력은 작아질대로 작아졌고 은하 제국 해군을 비롯한 군대 또한 명목상은 유지되었지만 더 이상 개별의 아카데미를 차려 군사력을 길러낼 수 없게 되면서 사실상 해체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되었다.

때문에 이에 불만을 품은 잔존 세력은 비탐사 지역등으로 도주하여 퍼스트 오더를 비롯한 제국 잔당이 되었다. 그림자 위원회로 모인 잔존세력들은 독립 군벌이 되어 신공화국의 골칫거리가 되었으며 이들 중 체포된 이들은 엠네스티 프로그램에 참여, 신공화국 소속으로 전향하기도 했다.

잔족세력들 중 가장 큰 세력인 퍼스트 오더는 아예 함선 내에 아카데미를 설치하여 군사를 양성하였고 이러한 전략에 비추어 봤을 때 기존의 임페리얼급은 용도에 부합하지 않았고, 신공화국에 의해 임페리얼급등 기존의 함선들과 장비들이 폐기처분되어갔기에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를 새로 양산하여 퍼스트 오더 해군의 새로운 주력함으로 삼게 되면서 은하 제국 해군은 퍼스트 오더 해군으로 계승되었다.

엑세골 전투 때는 반 퍼스트 오더 성향의 잔존 세력들이 저항군 측에서 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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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하 제국의 폭정과 억압, 특히 인류중심 및 우선 정책에 반발이 극심했고 특히 힘에 의한 질서와 통치는 많은 은하 행성들의 저항을 불러왔다.[2] 물론 그렇다고 타이 파이터의 성능이나 화력이 빈약하진 않았다. 베테랑 파일럿이 탄 타이 파이터는 단독으로 X-wing을 몇 대나 잡아내지만, 그놈의 실드 때문에 파일럿 생존율이 극악이었다. 때문에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자는 논리로 압도적인 숫자로 화망을 만들어 비교적으로 수가 적은 반란군 전투기들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상대하는 것을 기본 전술로 삼았다. 이러한 제국의 전술은 스카리프 전투에서 잘 볼 수 있다.[3] 비유를 하자면, 야마토급 전함의 18 인치 주포 및 부포로 핼켓콜세어를 격추시키려고 하는 꼴이다. 애초에 맞출 수 있을 리가 없다.[4]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의 엔도 전투 스토리이다. 데스스타 2가 파괴되고, 이제큐터호가 격침되고, 주요 지휘관들이 사망했어도 아직 남아있었던 제국 함대는 반란군 함대를 압도할 만한 전력이었다. 누군가 유능한 지휘관이 이 혼란을 잘 수습해서 반격에 나섰다면 반란군은 전멸까지는 아니여도 상당한 피해를 입고 퇴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제국 함대는 후퇴를 택했고, 이는 전략적으로 올바르지 못 한 결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