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의 용맥은 성방무협 아웃로스타에 등장하는 설정이다. 영어로는 'Galactic Rayline'이라고 번역됐다.
은하의 용맥은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루어 줄 수 있다고 하지만 '엄청난 보물' 이라는 것 말고는 알려진 정보가 전무하다. 그 실체는 구엔 칸 교수의 고대유물 해석에서 확인됐고, 이후 그곳에 실제로 도달하기 위해 계의 해적과 구엔 칸 교수는 힘을모아 그래플러쉽 XGP-15A2(아웃로 스타호)와 생체안드로이드 메르피나를 만들어낸다.
작중에서는 어째선지 크탈크탈 제국도 그 정체를 알고 있다.
그 정체는 초 고대문명의 라이브러리.
구엔 칸 교수의 설명에 의하면, 흔히들 기적이라 하는 것들을 물리적 법칙으로 가능하게 하는 곳이라고 한다.고대문명의 모든 지식이 담겨져 있으며, 그 모티브는 아카식 레코드에서 가져온 것 같다.[1][2]
만화에서는 이 '은하의 용맥' 은 맥거핀 이상의 기능은 하지 않고 이것을 둘러싼 싸움이 내용의 주된 중심이다. 사실 계의 해적이나 맥도걸 형제, 아웃로 스타호 멤버간 쟁탈전의 중심에 있는 것도 은하의 용맥이 아니라 은하의 용맥으로 가는 열쇠인 메르피나다.
이 은하의 용맥에 도달하게 된 계기가 맥빠지는데 정작 XGP-15A2와 가이드인 메르피나가 용맥탐사의 필수불가결 요소인듯 번번히 언급되지만 실제 주인공 일행은 용맥의 위치를 우연히 용맥의 위치를 알고 있던 어떤 사람에게 수소문해서 알아냈다. 게다가 계의 해적들은 XGP-15A2,메르피나 둘 다 뺏기고도 독자적으로 이미 용맥에 진을 치고 발굴중이었고.
그래도 '용맥의 귀인(영어론 Maiden)'인 없인 위치를 안다 해도 입장이 불가능 했으니 메르피나를 둘러싼 모든 싸움들이 헛일은 아닌 것인가.
은하의 용맥에는 최종적으로 하잔코, 진 스타윈드, 구엔 칸이 도달했으며, 하잔코와 진 스타윈드의 싸움에서 셋 모두 용맥의 데이터가 되어버린다. 즉,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가 된다. 이후 각각 용맥 안에서 귀인인 멜피나를 통해 하잔코와 진 스타윈드는 각각 원하는 것을 얻어 용맥을 벗어나는데 하잔코는 '힘' 진 스타윈드는 바라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용맥으로부터 힘을 얻어서 하잔코와 진 스타윈드는 제로의 영역에서 그래플러 쉽 결투를 벌이는데 결말은 당연히 주인공의 승리로 끝나고 사태가 진정되자 용맥은 그 위치를 바꾸면서 기존의 자리에서 사라진다.
여담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얻고싶어했던 구엔 칸은 용맥에 데이터 그 자체로 남게 된다.
[1]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본래 연극 용어로 극이 절정에 달하고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하늘에서 신이 내려와 모든 갈등이 해소되는 것을 가리킨다. 또 신들이 내려오는 장면을 주로 기계장치로 만들어서 '기계장치의 신'으로도 불린다. 즉, 이 경우와는 맞지 않는다. 아마도 아카식 레코드의 오기인 듯.[2] 아카식 레코드는 세상의 모든 지식이 담긴 저장소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