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淫魔のトラップアイランド(음마의 트랩 아일랜드)달의 물 기획에서 2020년 6월 24일 날 출시한 성인용 게임. DL site에 판매되는 세번째 단편게임이며, 해당 서클의 아홉번째 성인용 게임이기도 하다. 제국 근처의 유적섬에 시찰을 나온 마리카가 납치되는 바람에 이를 구하러가는 리프의 험난한 모험이 주된 내용이다. 전통적인 촉수, 이종간, 후타나리에 더해 도촬 속성이 추가되어 호불호가 갈리긴하지만, 출시되자마자 일간, 주간, 월간 순위 1등을 기록하며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단편 게임이지만 아스토레, 제미니 포트의 물망초와 다르게 RPG적인 요소가 있어 강력한 적을 잡으려면 육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앞의 두 단편에 비해 요구하는 플레이 타임도 길고, 이벤트의 양도 방대하다. 다른 작품에 등장했던 인물도 간간히 얼굴을 비추며, 사소하지만 오래된 떡밥을 조금씩 해소하고, 리프의 비밀 항목에서 세계관에 대한 디테일도 조금씩 풀어놓는 등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
2. 시스템
게임의 컨셉은 리프가 섬을 탐험하면서 야한 일을 당해서 시청자들에게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게임의 거의 모든 이벤트는 촬영 중에 있다는 설정이다. 이는 납치되어 있는 마리카에게도 적용되는 사항이다. 물론 영상의 목적은 당연히 시청자들의 딸감이다. 섬에 있는 음마들의 능력으로 사람들이 어떤 영상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집계 할 수 있고, 이 수치는 시작지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마리카의 매력을 보통으로 설정하면 별다른 디메리트가 없지만, 마리카의 매력을 상으로 설정하면 리프의 영상이 사용된 수치가 마리카의 영상보다 더 높지 않으면 하루를 끝낼 수 없다.RPG 스타일이긴 하지만, 유적 섬에 등장하는 마물들은 인위적으로 배치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살의를 가지고 덤비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기존 정통 RPG 작품들보다 스테이터스의 에로요소 비중이 커졌다. 가령 MP는 전투 중 스킬을 쓰기 위해서 사용하지만, 섬을 탐색하면서 수치스러운 일을 견디는 정도로 쓰이기도 한다. 방어력 같은 자세한 옵션 대신 리프의 부위별 성감 수치가 존재하고, 당연히 높을수록 성적인 데미지를 크게 받는다. 전투에서 패배해도 HP가 오르기 때문에 강력한 적을 쓰러트리기 어렵다면 레벨업보다는 빠르게 패배하는 것을 반복하는 쪽이 더 효율이 좋다.
거점은 딱히 존재하지 않고 시작 지점에 있는 상점에서 아이템 구매와 회상방 입장이 가능하다. 묘상 던전 클로니클과 유사한 이동 체계를 가지고 있어, 특정 구간까지 진행하면 분수대 앞의 결정이 활성화되어 그 구간까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이번 작품 역시 숙소에서 몸을 씻는 것이 가능하며 욕탕의 회화나 목욕 중 이벤트 역시 존재한다.
3. 등장인물
구작 등장인물 중에 특히 레이디 나이트 사가의 등장인물이 많이 등장한다.- 퀴리
하미아와 함께 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의 해설을 맡고 있다. 섬의 결정병들과 각종 함정들은 전부 퀴리의 작품이다.
- 아니타
섬의 치안을 위해 고용되었다. 큰 비중은 없으며, 중반에 완다에게 구애를 받는 장면으로 잠깐 스쳐지나간다.
- 리노
촉수 체험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 아오이
음료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 마나미
고대 마법에 능통하기 때문에 섬의 마법진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 마리카
섬에 행차했다가 음마들에게 납치되었다. 본편 내내 섬 정상에서 마물들에게 당하는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3.1. 리프
본편 시점에서는 정식으로 수호기사가 되었으며 하트런트가에 들어가 리프 하트런트가 되었다. 즉, 에스텔과 스텔라의 여동생이 되었다. 유적섬이 제국에 가깝기 때문에 정치적인 사정상 아리샤 대신 마리카의 호위를 맡게 되었다. 섬의 음마들을 수상하게 여겨 배정받은 숙소 마리카와 방을 바꿔서 취침했다. 그런데 음마들은 자고 있는 리프를 납치해서 섬 정상 투기장에서 마물들과 싸우게 하고, 그 동안 마리카가 섬을 시찰하는 이벤트를 기획했으나, 둘이 자리가 바뀐지 모르고 마리카를 납치해버리는 바람에 이벤트가 완전히 꼬여버리는 원인이 된다. 투기장에 준비된 무기는 리프의 대검이었기 때문에 세검 밖에 다를 수 없는 마리카는 마물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마리카를 구하기 위해 함정을 돌파해 섬 정상까지 도달하는 것이 게임의 주 내용. 본디 마리카를 대상으로한 가벼운 함정이었을 코스였지만 리프를 대상으로 급하게 난이도를 바꾸는 바람에 엉망진창이 되어 리프는 갖은 고생을 하게 된다. 리프의 무기는 제출한 상태이기 때문에 도수공권으로 전투하게 되어 원래 전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서 본디 쉽게 쓰려트렸을 마물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3.2. 하미아
퀴리와 함께 섬의 관리자 대행을 맡고 있는 음마. 이 시리즈의 음마답게 이름의 유래는 한 여름 밤의 꿈에 등장하는 허미아. 퀴리와 같이 방송을 진행하며, 음마의 능력으로 필요한 업무를 관리하고 있다. 리프의 위치를 파악하고, 섬의 음기를 관측하는 것이 대표적. 퀴리가 시스템이나 시설적인 면에서 해설을 한다면 하미아는 판타지적인 면을 설명해준다. 퀴리와 달리 수호기사나 그란 왕국의 내정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적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음마이다 보니 리프가 사보석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3.3. 바르타잘
음마와 별개로 섬에 거주하는 마족. 섬에 있는 일부 생물을 거대화시키는 바람에 리프가 고생하게 되는 원인이다. 마나미의 스승으로, 마나미에게 백마법을 전수해주었다. 바르타잘의 스승은 사룡을 봉인한 용사 중 하나로, 마나미와 같은 세계 출신이라고 한다. 섬의 마법진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그 연구를 돕는 것은 마나미에게 맡기고 있다.바르타잘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뇨제를 마신 직후여야한다. 인간들이 볼때 오줌은 성룡의 기운으로 인해 성수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마족인 바르타잘에게는 더럽게 느껴지기 때문에 체내에 소변을 가지고 있으면 바르타잘을 관측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레이디 나이트 사가에서도 마나미에게 소라피를 전수해주기 전에 방뇨를 시킨 전적이 있다.
3.4. 섬의 관리자
퀴리와 하미아에게 섬의 관리와 이벤트 진행을 맡겼다. 사실상 리프를 고생시킨 원흉이다. 섬의 비밀스러운 곳까지 도달하면 마주칠 수 있다.- [ 스포일러 ]
- 관리자의 정체는 바로 스텔라 하트런트. 스텔라가 이벤트를 기획한 이유는 섬의 마법진을 연구하는 음마들에게 정기를 공급하기 위해서였다. 음마들은 일반적으로 대상과의 성행위로 직접 정기를 얻지만, 섬에 상주하는 음마가 많기 때문에 어줍잖은 인원으로는 정기를 공급하기 어렵다. 그런데 음마는 주변의 사람이 느끼는 야한 기분에서도 아주 미미하지만 정기를 흡수 할 수 있다. 여기서 발상을 얻어 섬에 아주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자위를 하게 해 정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 실행한 것이었다. 상세한 계획의 발안은 퀴리가 했지만, 섬의 함정이 잔뜩 있는 던전은 스텔라가 발안했다. 이후에는 초급 모험가의 훈련장이나 과격한 쇼의 촬영지로 활용해서 자금까지 확보하는 방법도 구상하고 있었다. 물론 스텔라도 마리카가 구경거리가 될 줄은 몰랐기 때문에 섬에 도착해서 상황을 확인하고 퀴리를 질책했다. 스텔라는 일석이조를 넘어선 일석삼조 수준의 훌륭한 계획이라고 자랑하지만, 심히 kssm 다운 계획이었던지라 리프와 마리카에게 공감을 얻지는 못했다. 리프는 사정을 알기 전에 이게 무슨 미친 계획이냐고 물었고, 설명을 들은 후에도 이치에는 맞지만 이해 할 수 없다며 전혀 납득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필 아리샤의 대타로 리프를 선택한 이유는 리프에게 트리온 섬의 관리를 맡기기 위해서라고 밝힌다. 아직 영지가 없는 리프에게 트리온 섬을 영지로 주면서, 관리자로서 섬의 다른 사람들에게 얼굴을 보일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 절해의 고도지만 리프의 고향인 제국에 가까운 섬인 것은 스텔라의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