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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옥단지/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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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회차
2.1. 1권
2.1.1. 1화2.1.2. 2화2.1.3. 3화2.1.4. 4화2.1.5. 특별편
2.2. 2권
2.2.1. 5화2.2.2. 6화2.2.3. 7화2.2.4. 8화
3. 관련문서

1. 개요

만화 음옥단지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2. 회차

2.1. 1권

2.1.1. 1화

고등학교 졸업 후 백수로 지내던 요시다는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얼떨결에 아피트 단지의 관리인이 되지만, 이 단지에 자주 출몰한다는 여성 변절자들에 대한 소문을 회상하며 관리인 일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다.

단지 주변을 청소하며 왠지 미인 유부녀들이 많은 것을 확인하던 중, 학부모 봉사활동으로 교통정리를 하는 여성 와타나베를 만나는 요시다. 무단횡단을 하려던 아이를 따끔하게 혼낸 뒤 부드럽게 안아준 와타나베는 요시다에게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이 있어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하지만 계속 청소하던 중, 이번에는 놀이터에서 놀다 다칠 뻔한 아이를 안아주는 와타나베를 발견하고, 왠지 지나치게 꼭 안아주는 모습에 미심쩍어하는 그에게 2호동의 카타기리가 찾아온다.

와타나베가 자꾸 어린 남자아이를 껴안고 다닌다며, 아들의 교통사고 이야기도 거짓말이고 사실은 아들을 덮치려다 들켜 남편이 아들과 함께 단지를 도망쳐 나왔음을 알려준다. 이후에도 단지 내의 남자아이들을 상습적으로 납치하려 하거나 몰래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카타기리는 단지에 출몰하는 소문의 변태녀가 와타나베일 것이라 의심하며 주의를 줄 것을 부탁한다. 요시다는 와타나베를 찾아가 과도한 행동을 자제해 달라 하지만 와타나베는 이 말을 듣고 크게 화를 낸다. 와타나베는 절망한 채, 자신을 비난하는 여자들을 불륜이나 하는 것들이라 욕하며 아들의 사진을 보며 자위하던 중 문앞에 놓인 리비도 클로스 'Kidnapper'라고 적힌 가방을 발견한다.

그날 밤, 카타기리의 요구에 따라 야간순찰을 돌던 요시다는 단지에 이상한 사람들, 특히 유부녀를 조심하라던 아버지의 조언을 떠올리던 중 와타나베의 목소리를 듣고, 곧 파렴치한 옷을 입은 그녀를 발견한다.
밤중에 돌아다니면 안되잖니~! 나쁜 아이는 데려가 버릴 테니까 말야아아!

와이어가 달린 수갑으로 밤에 돌아다니는 남자아이를 납치하려는 와타나베. 요시다와 눈이 마주치자 요시다 또한 수갑으로 붙잡은 후 둘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자신의 아들로 삼으려 한다. 요시다가 미리 준비해둔 니퍼로 와이어를 끊어 남자아이를 탈출시키자 와타나베는 화를 내며 요시다를 강제로 덮쳐서 희롱하기 시작한다.

오랜 시간이 흘러 와타나베가 지치자 요시다는 자신을 붙잡은 와이어를 끊고 탈출을 하고 와타나베는 엄마 말 들으라고 화를 내면서 와이어 수갑을 요시다에게 날린다. 하지만 요시다가 넘어지는 탓에 와이어 수갑은 전선에 닿고 와타나베는 감전으로 기절한다.

소란을 듣고 뛰어나온 카타기리는 요시다와 함께 와타나베를 구급차에 싣는다. 둘은 제정신이 돌아온 와타나베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고, 그녀는 옷을 입었더니 정신을 잃었다고 털어놓으며 리비도 클로스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2.1.2. 2화

지난일을 일기에 적으며 정리하던 요시다는 갑자기 들이닥친 카타기리를 따라 밖으로 나간다. 밖은 온갖 야한 사진과 DVD로 범벅이 된 상황. 또 변태녀가 나타났다며 경찰에 신고하려는 카타기리를 말리고, 요시다는 애들 교육에 안 좋다며 화내는 주민들을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겠다고 겨우 진정시킨 후 야한 사진들을 회수한다. 그러던 중 사진 하나가 바람에 날아가 쫓아가다 2호동 주민 이치노세와 마주치는 요시다. 굉장히 미인이라며 쑥스러워하는데, 이치노세는 그가 야한 사진들을 자기도 모르게 손에 고이 모아둔 것을 가리킨다. 당황하는 요시다에게 오히려 멋지다고 미소짓는 이치노세.
어른들은 이런 사진을… 천박한 눈으로 보잖아…? 지배하고 싶어… 더럽히고 싶어…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반짝반짝한 순수한 눈으로 보면서 보물처럼 소중히 여겨주잖아… 그건 아주 아주 고귀하다고 생각해…

요시다는 그 말을 이해못한 채 뭔가 있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던 중 한 남자아이가 야한 사진을 모아 자신만의 비밀공간에 모아두는 것을 발견한 요시다.[1] 같은 남자로서 못 본 척 넘어가준 후 자기도 관리실에서 회수한 사진과 DVD를 몰래 본다. 요시다는 사진과 DVD 속의 여성의 모습이 이치노세와 비슷함을 알아차리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그 사진과 DVD를 퍼뜨린 인물은 이치노세였다. 이치노세는 자신을 음흉한 시선으로만 보는 남편의 태도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한 달 전부터 권태기에 빠져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위의 남자아이가 낡은 도색잡지를 소중히 껴안고 가는 것을 목격하고는, 호기심과 동시에 자기 몸매가 더 좋다는 질투에 자신의 야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서 몰래 남자아이 앞에 던져 본 이치노세. 남자아이는 그녀의 사진에 눈을 반짝이고, 그 모습을 보며 기뻐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과 같은 삶을 살아온 것.

한편 요시다는 카타기리의 감시 하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던 중 다시 이치노세를 만난다. 야한 사진에 대해 물어보자 당황하며, 사실 몇 장 꿍쳐놨음에도 다 처분했다고 거짓말하는 요시다. 그 와중에 자연스레 몸매에 눈길이 갔다가 급히 아닌 척하고, 이를 귀여워하는 이치노세 앞에서 정말 사진 속 여자가 그녀인지 다시 의심한다. 그런데 이때 주민들이 예의 남자아이가 모아왔던 야한 사진과 잡지가 있는 상자를 발견하고 그걸 태워버린다. 뒤늦게 달려온 남자아이는 다른 엄마들에게 붙잡힌 채 오열하고, 그 광경에 이치노세 또한 절망에 빠지는데 곧 그녀 앞에 놓인 리비도 클로스 'Scatter'를 발견한다.

그날 밤, 보물을 잃은 남자아이를 가엾어하며 야간순찰을 돌던 요시다는 감시카메라도 설치했으니 괜찮을 거라 안심하다가, 이번엔 아예 접착제를 붙인 사진이 곳곳에 널린 광경에 놀란다. 사진을 떼어내려는 찰나 갑자기 또다른 사진이 날아와 팔을 벽에 고정시키고, 눈앞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지난번 와타나베처럼 파렴치한 옷을 입고 접착사진을 뿌리는 여성이 나타난다. 요시다는 이치노세인지 묻지만 그녀는 마스크를 쓴 채, 대답 없이 요시다를 완전히 벽에 밀어붙인다.
내 몸을... 더럽다고... 교육에 안 좋다고 단지 여자들이 말하던데...
이상하지 않아? 미술관의 나체상을 보고도 똑같은 소릴 할까?
내 몸은 말이지... 예술품이라고...

자기 몸의 가치를 알아줄 때까지 몇 장이든 뿌려 버리겠다는 그녀. 와타나베만큼이나 미쳤다며 기겁한 요시다 앞에서, 그녀는 옷을 벗고는 요시다 또한 벗겨 그를 희롱하며 폰으로 녹화한다. 요시다가 절정해서 지치자, 그녀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뿌려대며 자신을 잡긴 어려울 것이라 조롱하고 자리를 떠난다.

아침이 되자 요시다는 지나가던 카타기리에게 구해진다. 단지 전체가 사진으로 가득한 상황에서, 변태녀가 또 나타났음을 알려주지만 마스크 탓에 이치노세라 단정짓지 못하는 요시다. 한편 이치노세는 아비규환이 된 단지를 알몸으로 내려다보며 흥분하다, 전의 남자아이가 또다시 야한 사진을 모으며 눈을 반짝이자 흐뭇해한다.

2.1.3. 3화

3호동의 미즈타니는 남편이 야근으로 집을 비우자 거실에서 미끈미끈한 로션을 온몸에 바른 채 자위를 하며 놀고 있었다. 하지만 남편은 예상 밖으로 일찍 퇴근하였고 미즈타니가 로션으로 거실을 더럽힌걸 발견한다. 남편은 미즈타니에게 화를 내며 잠을 자러 들어갔고 미즈타니는 이에 낙담한다.

요시다는 와타나베와 이치노세가 벌인 일들을 회상하며 카타기리에게 주민들에 대한 정보를 들려달라며 부탁하고 카타기리는 관리인실에서 유부녀 위험도 랭크에 대한 걸 알려준다. 최하등급인 B부터 최고등급인 S급까지 있으며, B랭크로 와타나베, 이치노세, 미즈타니가 언급되었고 이외에도 다수의 가족들을 괴롭히고 단지를 지배하는 위험도 A 랭크의 집단이 있다는 것과 S 랭크의 미확인 반사회 유부녀까지 언급해준다.

곧 요시다에게 미즈타니의 목욕탕이 막혔다는 접수가 들어오게 되고 요시다는 걱정을 하며 미즈타니의 집에 찾아간다. 미즈타니는 수영복을 입은 채 로션 범벅이 된 채로 요시다를 맞이해주었고 요시다는 미즈타니의 욕실에 들어가 욕실의 배수구를 뚫어주는 작업을 한다. 작업이 끝나자 미즈타니는 요시다의 몸을 씻겨주고 싶다고 말하며 요시다에게 수영복을 입히고는 로션을 발라서 자신의 몸을 요시다한테 문지르는데 이에 놀란 요시다는 도망을 치고 또 다시 낙담하던 미즈타니는 리비도 클로스를 발견한다.

도망을 마온 요시다는 이치노세를 만나게 되고 이치노세는 요시다의 몸을 닦아주면서 이 단지의 사람들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욕망을 품은 사람들이 많다면서 미즈타니의 욕망도 받아줘야 한다는 말을 해준다.

리비도 클로스를 입은 미즈타니는 단지의 공중목욕탕의 수조에 가루로션을 대량으로 넣고 그로인해 공중목욕탕은 로션으로 뒤덮여 난장판이 된다. 미즈타니는 이 광경을 보고 좋아하면서 자신도 욕탕에 들어서 엉키게 되고 목욕탕은 더욱 혼란에 빠진다.

카타기리의 구조요청으로 요시다는 미즈타니가 사고를 친 현장을 목격하고 요시다를 발견한 미즈타니는 점액을 발사하며 요시다를 제압한다. 요시다는 기지를 발휘해 미즈타니의 압박에서 벗어나 미즈타니를 제압하는데 성공하였으나, 미즈타니에 의해 단지의 모든 수조의 물이 로션으로 바뀐 탓에 주민들의 불만을 들어야 했다.

2.1.4. 4화

미즈타니에 의해 어지럽혀진 욕실을 카타기리와 함께 청소 중인 요시다는 화재감지기 점검인이 4호동의 사나모리의 집이 부재상태로 점검을 하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서둘러 사나모리의 집으로 가게 된다. 사나모리의 집에는 방문판매를 거절한다는 종이가 대량으로 붙여져 있었다.

사나모리를 겨우 설득하여 방문을 여는데 성공한 요시다는 사나모리가 리비도 클로스를 입은 것을 보게 된다. 사나모리는 계속해서 방문판매 이야기를 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2]

화재감지기 점검이 끝난 후 카타기리는 위험도 A 랭크에 있는 방문 판매원 칸자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곧 이어 칸자키가 등장하고 카타기리는 놀라며 도망을 치게되고 칸자키는 곧 요시다를 발견하고 요시다에게 물건을 판매하려 접근한다.[3]

계속되는 둘의 실랑이 끝에 사나모리가 요시다를 자신이 입은 리비도 클로스의 능력으로 자신과 요시다를 구체 속에 숨기고 덤으로 자신이 폐쇄성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하고는 요시다에게 성교를 요구한다.

칸자키는 사나모리의 리비도 클로스를 발견 한 후 경쟁사의 제품이라는 언급을 하며 리비도 클로스를 부수려고 한다. 하지만 칸자키가 크로우바로 사나모리의 구체를 열어 젖힌 후 리비도 클로스의 약점인 공진석을 떼어내어 사나모리를 기절시키고, 요시다는 리비도 클로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칸자키에게 왜 그걸 알고 있냐는 질문을 한다.

칸자키는 이에 물건을 사면 답해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강제로 결제를 시킨다. 하지만 칸자키는 리베도 클로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지도 읺은채 유유히 사라지고 만다.

2.1.5. 특별편

로션놀이를 한 직후의 미즈타니는 산책을 하는 도중 다른 주민들이 자신을 험담하는 것을 듣고는 낙담한다. 그런 도중 이치노세와 와타나베가 같이 미즈타니에게 접근하여 미즈타니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이 셋은 자신들을 험담하는 다른 주민들의 시선을 피해 와타나베의 집에 모여서 이치노세의 주도하에 차례대로 자신들의 성욕을 말한다. 와타나베와 이치노세는 속으로는 서로의 성욕을 이해하지 못하고 욕을 하였지만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겉으로는 이해를 해주는 척하였다. 그 후 미즈타니의 차례가 되자 미즈타니 또한 자신의 성욕을 털어놓는다. 미즈타니의 말을 들은 나머지 둘은 처음에는 잠시 놀라다가 미즈타니에게 칭찬과 위로의 말을 건낸다.

2.2. 2권

2.2.1. 5화

유부남을 덮치는 것을 좋아하는 5호동의 시키죠는 남편이 출근한 이후 덮칠만한 유부남을 물색하던 도중 같은 5호동 주민인 고다 부부를 발견한다. 고다의 남편을 덮치기로 한다. 고다의 남편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한 시키죠는 고다의 남편을 덮치는데 성공한다.

한편 고다는 쓰레기장에서 요시다를 처음 만나고 요시다는 고다를 보며 얼굴은 어려보이는데 흉폭한 하반신과 엄청난 근육을 가졌다고 독백한다.

고다의 남편은 시키죠에게 덮쳐진 이후 시키죠를 잊지 못하다가 시키죠를 불러서 불륜을 저지르려 하고 이를 알아차린 고다는 크게 분노하여 남편과 시키죠에게 폭력을 가한다. 이에 겁이난 시키죠는 도망을 치다가 백발의 인물에게 리비도 클로스를 받게 된다.

이후 고다는 카타기리와 요시다를 만나 시키죠에 대한 정보를 듣고 시키죠를 잡을 작전을 세우고, 리비도 클로스를 입은 시키죠는 같은 동에 있는 유부남들을 계속해서 덮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요시다에게 발각이 되고 요시다와 추격전을 벌이다가 자신을 쫒는 요시다를 역으로 붙잡고 요시다를 강간하려한다.[4] 하지만 요시다가 붙잡힌건 요시다의 작전이었고 요시다는 방범밸을 불러 고다를 부른다.

그렇게 고다와 시키죠는 난전을 벌이게 되고 시키죠는 민첩한 몸놀림으로 고다를 농락하며 공격하지만 고다는 한순간의 차이로 옷만 찢어진채 전혀 유효타를 입지 않았으며 결국 고다는 필살기를 날려 시키죠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을 지켜본 백발의 인물은 캠코더에 전투장면을 녹화한 후 어딘가로 귀환한다.

2.2.2. 6화

리비도 클로스로 인한 사고를 4차례나 겪은 요시다는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 수사 정황을 정확하게 알아내기로 한다. 담당형사인 하이바라가 요시다 앞에 나타나자 요시다는 사건 조사과정을 묻고 하이바라는 조사중이라고만 답한다. 그 말에 요시다는 왜 와타나베와 미즈타니를 풀어 줬냐며 재차 묻지만 하이바라는 둘다 수수께끼의 옷에 의해 벌어진 것이라 자백했기에 풀어주었다고 했다.

계속되는 질문 끝에 하이바라가 무엇하나 알아낸 것이 없다고 판단한 요시다는 하이바라에게 리비도 클로스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지만 하이바라는 그 말에 놀라며 요시다를 기절시키고 기억을 지워버린다.

요시다가 깨어난 곳은 6호동에 있는 사카쿠라의 집이었다. 단지 밖에 쓰러져 있던 요시다를 사카쿠라가 데려와서 간호를 해준 것이다. 사카쿠라는 남편이 사망한 후 홀로 지내며 술로 매일을 보내고 있었는데 주량도 상당히 많고 술을 마시면 성격이 과격하게 바뀌는 탓에 요시다는 사카쿠라의 심한 술버릇에 고생을 한 후에야 사카쿠라의 집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요시다가 떠나고 사카쿠라가 자는 사이 백발의 인물이 또다시 나타나 리비도 클로스를 사카쿠라에게 주고 간다.

요시다는 야간순찰에서 칸자키가 방문판매 행위를 하며 단지 내에서 민폐를 부리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저지하려 실랑이를 벌인다. 그 와중 리비도 클로스를 입은 사카쿠라가 술안개를 단지 내에 뿌리며 소란을 피우고 이에 카타기리와 고다도 등장하지만 둘다 사카쿠라의 술안개에 기절해버린다. 혼자 남은 요시다는 어떻게든 사카쿠라을 막아보려하나 역부족이었고 이때 방독면을 쓴 칸자키가 나타나서 요시다에게 리비도 클로스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도구 ‘볼테크 클로’를 소개시켜준다.[5] 가격은 10만엔이라는 비싼 가격이었으나 단지를 지키기 위해 결국 요시다는 칸자키에게 구매를 하고 볼테크 클로를 이용하여 사카쿠라를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한다.

요시다가 사카쿠라를 제압하는 광경을 위험도 A등급의 유부녀들이 백발의 인물과 함께 지켜보고 있었고 칸자키는 하이바라를 만나 추궁당할 위기에 처한다.

2.2.3. 7화

칸자키에게 거액을 주고 구매한 볼테크 클로의 도움으로 리비도 클로스를 물리치는데 성공한 요시다는 자신감이 붙어 단지 게시판에 변태 유부녀를 발견하면 관리실에 신고하라는 글을 적어 올리며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간다. 하지만 이치노세는 이런 요시다를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그날 밤 야간순찰을 돌던 요시다는 단지 게시판에 욕설이 써진 전단지가 대량으로 붙여진걸 발견하게 되고, 리비도 클로스 차림의 이치노세와 마주치게 된다. 이치노세는 지난번 야한 사진을 뿌린 게 자신임을 자백하고 요시다는 리비도 클로스를 입으면 변태가 되어 버란다고 말하며 리비도 클로스를 벗겨내려고 하지만 이치노세는 자신이 원래부터 변태였음을 인정하고는, 누구나 속에 변태가 자리잡고 있어 이를 해소할 곳이 필요하다고, 자신같은 변태 유부녀가 있을 곳을 빼앗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며 그 부탁을 들어주면 요시다를 기분 좋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요시다는 변태 유부녀들 때문에 여러사람들이 피해를 본다고 말하며 이치노세를 제압하려 하고 이치노세도 요시다를 성 노리게로 만들어주겠다는 말과 함께 요시다를 공격한다. 나름의 임기응변으로 이치노세에게 접근한 요시다였지만 숨어있던 와타나베와 미즈타니의 협공에 붙잡히게 되고, 와타나베의 집에 끌려가 셋에게 겁탈을 당할 위기에 처하고 와타나베, 이치노세, 미즈타니는 ‘그 녀석들’이 눈치 채기 전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셋에게 정신없이 희롱당하면서도 셋의 악행을 꿋꿋하게 지적하는 요시다. 그러나 이치노세는 그렇게 욕구해소를 억압하려 할수록 폭주할 뿐이라며, 차라리 자신들처럼 당당하게 변태가 되라고 요시다의 바지까지 벗기고 만다. 요시다는 당황하면서도 가까스로 볼테크 클로를 발로 잡아 끌어오는데, 그 순간 길다란 손이 창문을 뚫고 나와 요시다를 밖으로 던져 버린다.
너로서는 단지의 평화를 지키지 못해요~
정의맨 등장~♪

그리고 한 장신의 여성이 집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그 여성의 정체는 위험도 A급 유부녀 쇼다였다. 쇼다는 악당들을 벌한다는 명목으로 리비도 클로스를 무력화시키는 리모콘으로 셋의 전투력을 떨어뜨린 후, 리비도 클로스 데이터를 수집했으니 아무 쓸모없다며 마구잡이로 구타를 가하고, 단지를 지키는 것은 관리인이 아니라 바로 자신들 배니싱 배척 부녀회라고 엄포를 놓는다. 아파트에서 떨어진 요시다는 쓰레기통에 쳐박혀 목숨을 건지고, 소리를 듣고 다가온 카타기리에게 시체유기당한 줄 오해받다가 구출되면서 이 단지에 대한 의문과 두려움을 품게 된다.

2.2.4. 8화[6]

요시다는 이치노세 일행에게 윤간을 당할 뻔 하다가 쇼다에 의해 바깥으로 내동댕이쳐진 지난 일을 회상하면서 쇼다의 정체에 대한 의문과 이치노세 일행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카타기리에 의해 사나모리가 배니싱 배척 부녀회에 잡혔다는 말을 듣고, 사나모리의 상태를 보기 위해 잠입을 시도한다. 그리고 요시다는 부녀회에서 사나모리를 괴롭히는 장면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배니싱 배척 부녀회의 회장 키리타니는 아무잘못이 없다며 억울해하는 사나모리에게 이치노세 일행이 저지른 일에 대한 연대책임이라는 말을 하고 이에 부회장인 누마지리는 사나모리를 헐뜯는 장황한 말을 내뱉으며 사나모리를 고통스럽게 만든다. 그 후 사나모리는 쇼다에 의해 맨손으로 들어올려지고, 아이젠에 의해 아기취급 당하고, 하세가와에게 자신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성희롱을 당하고, 그 모습을 본 안도는 이런 사나모리를 부러워하고 있었으며, 시라카게[7]는 이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하고 있었다. 이윽고 츠지사키가 키리타니의 지시에 의해 사나모리의 음모를 태워버리려 한다. 그 순간 요시다가 급습해 사나모리를 구하고 츠지사키는 요시다에게 크게 화를 낸다.

키리타니와 누마지리는 요시다 앞에서 자신들은 사나모리와 대화를 나눈 것 뿐이라고 시치미를 떼고 다른 부녀회원들도 요시다에게 흥미를 보인다. 이 모습에 요시다는 겁을 먹고 사나모리와 그 자리에서 탈출한 뒤 사나모리에게 괴롭힘을 당한 이유를 묻지만, 사나모리는 그 말에 울먹이며 도망을 치면서 요시다에게 아직도 자신이 변태 유부녀라는 사실을 말할 수 없다며 독백한다.[8]

같은시각 경찰서에서는 하이바라가 시키죠를 연행해 취조를 한다. 하이바라는 시키죠에게 폭행신고가 들어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시키죠는 거기에 리비도 클로스 때문이라며 항변한다. 하이바라도 그말에 수긍하며 시키죠에게 리비도 클로스 가방을 보여주고 시키죠는 공진석의 힘에 이끌려 그 가방을 핥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하이바라는 시키죠에게 부녀회의 감시대상이 되었다는 걸 알려주며 6화에서 요시다의 기억을 소거한것처럼 시키죠의 기억도 소거한다. 그리고는 칸자키의 사진을 보며 칸자키를 떠올린다.

배니싱 배척부녀회는 하세가와의 집에 모여 리비도 클로스를 입혀 변태 유부녀로 만들 대상을 물색하던 중 8동의 이카야마가 숲에서 문어의 촉수로 자위를 하는 것을 보고는 이카야마의 정보를 수집하여, 반사회 터널이라는 장치에 전송한후 리비도 클로스와 돈을 받는다. 시라카게는 리비도 클로스를 이카야마에게 주러 떠난다.

이카야마는 계속해서 문어로 자위를 하다가 시라카게가 놓고간 리비도 클로스를 보고 공진석의 힘에 의해 리비도 클로스를 입게 된다. 이카야마는 지나가는 카타기리를 보고 같이 놀자며 촉수를 뼏어 카타기리를 희롱하고 이윽고 달려온 요시다또한 촉수로 감싸 희롱하지만 요시다가 끼고 있는 볼테크 클로에 촉수가 닿자 촉수조종능력이 무력화되어 버렸고, 결국 요시다의 공격에 의해 공진석이 파괴되고 카타기리는 무사히 구출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부녀회는 이런 모습이 못마땅했는지 요시다를 괴롭히다가 추방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3. 관련문서



[1] 그 중엔 깨알같이 착정병동도 있다.[2] 이를 증명하듯 사나모리의 집에는 여러 물건들이 널부러진 채로 있었다.[3] 칸자키가 판매하려는 물건은 이불이었는데 가격이 30만엔(한화 300만원 정도)이었다.[4] 사실 요시다는 유부남이 아니기에 시키죠의 취향 밖의 인물이었으나 요시다가 계속해서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자 제압할 목적으로 이런 행동을 한 것이다.[5] 원래는 전기안마용 장갑이나 리비도 클로스의 공진석이 생체전류에 반응하고 있어서 전류를 과하게 주면 공진석이 파괴되어 리비도 클로스가 무력화되기에 해당 상품을 소개해준 것이다.[6] 최초로 3편 분량으로 연재되는 에피소드[7] 리비도 클로스를 단지에 뿌리던 백발의 인물이다.[8] 이 때 사나모리의 목 안에 공진석이 걸려있는 것이 클로즈업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