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uana squad.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노매드 소속 TAG.
1. 배경 스토리
이구아나 전술 기갑 장비(Tactical Armored Gear, TAG)는 시장에 풀린 최신예 기체도 아니고, 최고의 기체도 아니다. 하지만 이구아나는 매우 견고하고 신뢰성 높게 설계되어 작전 중에도 손쉽게 수리할 수 있는 데다가 최근 생산분에는 바쿠닌에서 개발한 최적화 패키지가 증설됐다. 이구아나는 파일럿 사출 시스템을 갖춘 몇 안되는 태그로, 이 시스템은 프락시스가 구식 이구아나급 태그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실험 기술이다. 파일럿이 장비하는 사출복은 뛰어난 내탄성을 갖췄지만, 더 중요한 건 이 사출복을 입은 채로도 이구아나의 주무기를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 덕분에 파일럿은 부숴진 태그에서 신속히 튀어나와 다시 전투원으로서 전장에 돌입할 수 있다.이구아나 기갑부대는 부대 전력을 최대화하기 위한 파일럿의 신체단련과 정신교육을 중시하며, 전투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파일럿의 공격적인 의지와 뛰어난 솜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확신한다. 기술적으로 우월한 적들과 대적하는 일이 잦은 이구아나 대에게 훈련과 불굴의 의지는 야전에서 적과 대등히 맞서기 위한 책임과도 같기 때문이다.
2. 성능
HMG를 보유한 실루엣 7짜리 태그. ARM과 BTS는 중형 태그 표준에 못 미치는 6이고, STR 또한 2에 불과하다. 더 저렴한 포인트로 게코 소대가 나온다는 점 또한 발목을 잡는다.
그나마 게코에 비해 화기의 사거리가 길고, 리피터와 ECM: 해커 (-3)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
N4에 와서 사출 시스템은 아나콘다와 동일한 탈출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 태그가 마지막 STR을 잃게 되면 오퍼레이터가 실루엣 컨택트로 배치되는데, 태그의 STR이 부족한 점을 오퍼레이터의 W가 2라는 점으로 벌충한다. HMG 또한 그대로 이어받기 때문에, 태그가 죽을 걸 예상하고 들이밀다가 오퍼레이터로 공세를 이어가야 하는 특이한 전투 방식을 보여 준다.
바닐라에선 가격차가 별로 나지 않는 리자드 소대나 확고한 장점이 있는 잘라만드라 소대에 밀려 잘 사용되지 않는다. 코레히도르 관할군에서도 게코 소대에 비해 내구성과 가성비 측면에서 살짝 밀리는 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