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투혼 커프스의 등장인물.
본명은 이나바 시게키. 별명은 백인 장사.[1]
코마츠공고의 학생이며 드래곤회의 리더이다.
작품속 유일하게 유사쿠를 완패시킨 인물이다.[2][3]
쿠호 류지가 세이류회를 만들고 질려서 나간 후 도장의 관장을 맡은 실력자인 타나켄[4]을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중상을 입히고 쓰러뜨려 세이류회의 관장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사와타리 유사쿠와는 달리 더티 파이트보다는 룰 아래에서 싸우는 격투기가 위주이다. 실제로 유사쿠와 싸울때 이종격투기 선수처럼 빤스 한장만 걸치고 글러브를 끼고 나왔었다. 괜히 무늬만 그런게 아니라 실력도 엄청나서 링이나 마찬가지로 주변기물을 쓰는게 불가능한 도장 안에서는 유사쿠가 꼼짝을 하지 못했다.[5] 그러나 싸움장을 바꾼 이후에는 유사쿠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6]
유사쿠와의 싸움 끝에 경찰들이 출두하게 되며 훗날 다시 겨루자고 기약하며 유사쿠가 도망가게 경찰들을 상대하다 결국 소년원 신세를 지고 만다.[7]
성격은 신사적이며 실력도 뛰어나지만 인망도 두텁기 때문에 민을 비롯한 부하들이 엄청나게 그를 믿고 따른다. 이나키 또한 동료들을 굉장히 믿고 신뢰하고 있다.[8] 다만 싸울때는 말그대로 무자비해서 동료들도 무섭다고 할 정도이다.
그 외에도 마피아의 홋타 하야토와 친구사이라고 하나 이나키는 하야토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듯 하며 음흉한 놈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보아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인듯 하다.[9] 작중 훗타의 작중행적을 보면 이나키의 선견지명이라고 볼 수있는데 이를 보아 머리도 상당히 좋은편인듯 하다.
과거 어렸을때 부모와 사소한 다툼으로 집을 나온 후 번화가를 돌아다니다 양아치 여럿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며 싸우고 있는 쿠호 류지를 보고 그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고 무작정 존경하기만 하는건 아니라서 그런지 자기는 쿠호 류지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10]
그가 세이류회를 빼앗은 이유는 블랙코트 마피아의 등장으로 코마츠공고는 주변에서 마피아,폭력지상주의 같은 오명을 가지게 되고 이나키는 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세이류회를 빼앗고 드래곤회를 만들게 된다.[11]
블랙코트마피아편에서는 소년원에 있기 때문에 일절 등장이 없으나 단지리 축제가 벌어진다는 소식을 민에게 듣고 경찰을 다 때려눕히고 소년원을 탈주하여 유사쿠를 돕는다.
단지리 축제에서 그야말로 전설로 일컬어지던 100명 때려잡기를 다시 선보인다. 100명은 때려잡은 후 몇초 동안 주저앉으며 휴식한 후 다시 일어서며 '중간 휴식도 끝났겠다. 다음 라운드에 들어가볼까!' 라고 말하는 모습은 정말 이게 고등학생인가 싶다.[12]
그리고 후에 난입한 무장전경들에게 두들겨맞고 다시 소년원신세를 지게 된다. 탈주죄도 포함될테니 다른 캐릭터들보다 훨씬 더 오래 소년원에서 있어야할 듯 싶다. (...)
그가 존재함으로써 블랙코트 마피아[13]가 드래건회의 존재를 경계하고 있었으며 유사쿠를 꼼짝도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사와타리 유사쿠, 토도로키 시로와 함께 무적투혼 커프스 최강자 논란에서 늘 거론되는 인물이지만 실제 관절기를 포함한 훌륭한 격투기 능력[14]과 마피아를 꼼짝 못하게했다는 이유와 타나켄이 키워낸 현역 야쿠자 100명을 박살내고 사와타리 유사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 유사쿠의 신체능력은 대단치 않기 때문에 단순한 개인의 무력으로는 이나키가 최강일수 있다. 이나키가 단순히 시로보다 약해보이는 이유는 시로와는 다르게 근육질의 파워캐릭터가[15] 아니며 또한 후반에는 유사쿠의 계략에 걸려 싸움에 밀려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싸움 스타일은 위에 적힌대로 격투기 위주지만 스트리트 파이트 룰로 싸워도 상관은 없는듯 하다.[16] 타격기는 물론 관절기도 엄청난 수준[17]이지만 가장 큰 장점은 상대방의 움직임을 완전히 파악하는 것인데 작중 그 누구도 어떻게 대응하거나 예상하지 못하는 유사쿠의 공격을 전부 막아내는 위엄을 선보인다.[18][19]
여담으로 얼굴이 잘생긴 편인 듯 하다.
[1] 과거 도장에 쳐들어온 조폭 100명을 때려잡고 붙은 별명이다. 그것도 그냥 조폭도 아닌 드래건회를 졸업한 조폭 100명이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졸업했다는걸로만 따진다면 이나키는 똑같이 드래건회를 졸업한 나가세 100명을 이긴다는 이야기다. 조폭 한명이 최소 고딩 몇명을 잡는다 치면 이나키 혼자서 적어도 평범한 고딩 몇백명은 확실히 이길듯 하다.[2] 시로 또한 유사쿠를 압도하기는 했지만 풀컨디션인 유사쿠를 압도하기는 해도 완벽하게 이긴적은 없었다. 유사쿠가 유일하게 제대로 압도당하고 KO당해서 기절한건 이나키와의 싸움이 유일하다.[3] 작중 이나키는 유사쿠를 제대로 끝장낼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있었지만 유사쿠의 재능이 아까워 제대로 끝내지 않는데 만약 끝장낼 목적으로 유사쿠와 싸웠다면 커프스는 조기 완결이 났다.(...)[4] 쿠호 류지가 인정한 실력자인데 작중 드래곤회의 관한 한 전설을 들어보면 엄청나게 강한듯 싶은 인물이다. 게다가 유사쿠의 말에 의하면 실력도 일류지만 힘에 관환 집념 또한 남달랐다고 하며 류지는 그가 절대로 고교생 따위한테 질리가 없다고도 말했지만 이나키에게 당한 이후에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튜브 꽂고 누워있다고 한다.[5] 유사쿠를 주먹 한방에 기절 시켰다. 만약 기절한 유사쿠를 그대로 끝장냈으면 이니카의 승리였지만 이나키는 유사쿠를 동료로 만들기 위해서 끝장내지 않았다.[6] 밀려버릴 수밖에 없는게 그 때 유사쿠와 싸웠던 길거리는 다름아닌 시속 100키로 달리는 자동차들이 있는 고속도로 한복판이었다(!) 솔직히 유사구급의 어지간한 깡땅이 아니고서는 발이 얼어붙기 마련이다.[7] 여담으로 둘이 싸운 고속도로는 엄청난 대사고가 일어났는데 미성년이라고 봐줄 수준이 아니었다.[8] 이나키는 자신이 잔혹한 남자라고 말할때 유사쿠가 그럼 네 동료들을 버릴수가 있냐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9] 이나키의 실력과 인망을 보고 자기 조직 느와르에 들어오게 하려는 의도로 접근한것 같다.[10] 실제로 쿠호 류지는 유사쿠의 몸안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 쿠호 류지를 압도한거나 다름 없지만 유사쿠가 류지라는 사실은 본인이 당연히 알고 있을리가 없다.알았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 기뻐했겠지[11] 그러나 O지로나 후미나 같은 인물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드래곤회를 블랙코트마피아와 같은 편이라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12] 언뜻보면 대단한가 싶지만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다. 전성기 시절에는 드래건회를 졸업한 조폭 100명을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박살낸 반면 단지리 축제때는 똑같이 100명을 상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치고 지친게 확연히 보인다.진짜 고딩이 아니다...[13] 당시에는 별동대였다.[14] 이나키는 타격기는 물론 관절기도 엄청난 수준급이며 관절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1대1 싸움에서 관절기는 절대적인 힘을 발휘한다. 토도로키 시로는 파워 스피드 기술 모두 엄청나지만 이나키처럼 빠르고 상대를 완벽히 제압하는 관절기는 사용못한다.애초에 관절기 마저 잘 사용하면 너무 사기다[15] 파워나 맷집은 확실히 시로보다는 아래로 보인다. 게다가 이나키의 격투스타일 특성상 냉정함을 유지해야 하는데 상대가 상대(....)인지라 냉정함을 유지할수가 없었고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패배한다.[16] 유사쿠와 싸울때 무기를 들어도 상관없다고 하며 스트리트 파이트로 싸워도 상관 없다고 한다.[17] 단순히 치고박고 하는 싸움이 아닌 상대방의 급소에 일격을 꽂아넣는 방식인데 이걸로 유사쿠룰 한방에 제압한다..[18] 사람은 팔 2개와 다리 2개 라는 무기 밖에 없기 때문에 페인트와 콤비네이션으로 교란하는 공격하지 못한다는 격투 이론을 펼치는데 이 이론을 유사쿠의 움직임을 전부 읽어서 잡아내 실천한다.[19] 이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유사쿠가 이나키를 고속도로로 끌고가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