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15 21:09:14

이노우에 가쓰미네


1. 개요2. 상세3. 하쿠바센신과의 관계

1. 개요

이노우에 가쓰미네(井上勝峰, いのうえかつみね)는 1861년 오카야마 출생으로, 엔조부카이와리(円蔵分会割)[1] 의 주동자이자, 오카야마 지방 장시의 하나인 오카야마햐쿠죠이치(岡山百条市)의 총책임자였다.

2. 상세

20대 때부터 오카야마 지방장시의 하나였던 타이오노켄바(大王健場)를 중심으로 물류운반사업의 기틀을 다졌다. 그러다 30대 초반 무렵, 엔조부카이에 있던 아버지 이노우에 토모카즈(井上智和)를 따라 타이오노켄바의 중심상가 개로(開路)조성 및 요식업 위주의 상점가 개장 사업 등을 통해 입지를 넓힌다.

그러나 30대 후반, 하쿠바센신(白馬戦神)[2]의 지배를 받아 세력이 약화되자, 엔조부카이의 제2의 지도자 격이였던 오에 세이로(大江誠郎)를 앞세워 1차적으로 분란을 막게하고, 가쓰미네 본인은 시장 상인들과 협력하여 하쿠바센신과 직속된 사업가들을 중심으로 분란을 일으킨다.
싸움은 하쿠바센신 쇼쿠분(職分)[3]의 추가공습으로 패배하였고 가쓰미네는 엔조부카이와리 도중 칼에 찔려 숨지게되나, 이후 하쿠바센신 내의 자체분열로 인해 1903년 하쿠바센신 혼분(本分)의 몰락으로 이어진다.

3. 하쿠바센신과의 관계

애초부터 하쿠바센신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은 아니였다. 오카야마 지방 장시와의 관계가 조밀하던 가쓰미네는 하쿠바센신의 연락책인 지방사업가들의 터무니없는 요구와 행패를 잘 알고있었기에 상인들의 편을 들어주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하쿠바센신의 혼분이 가쓰미네가 어렸을 때부터 큰 경제적 지원을 해주었던 것을 보면, 더욱이 원래 관계가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오카야마 일대의 치안을 담당하는 민간단체인 엔조부카이와 지방사업가 간의 분쟁을 말한다[2] 뜻은 하쿠바의 싸움(전쟁)의 신, 정확한 인물명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오카야마 전역을 지배하던 사무라이 집안이였던 것로 알려진다.[3] 이토 미쓰토모를 비롯한 지방연락처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