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夜露が一粒だけ零れ落ちるとしたら誰の頬を選ぶだろう。 |
| 「요츠유가 히토츠부다케 코보레오치루토 시타라 다레노 호오오 에라부다로오. |
| 「밤이슬이 한 방울만 흘러내리게 된다면 누구의 뺨을 선택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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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ぼくはこれから永遠と指切りするんだ。紅い襖を開ければ儀式の間。 |
| 보쿠와 코레카라 에이엔토 유비키리스룬다. 아카이 후스마오 아케레바 기시키노 마. |
| 나는 지금부터 영원과 새끼손가락을 걸었어. 붉은 문을 열게 되면 의식의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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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哀しいわけじゃない。そうか……これが切ないってことなんだ。 |
| 카나시이 와케자나이. 소오카……코레가 세츠나잇테 코토난다. |
| 슬프지는 않아. 그래……이게 안타깝다라는 거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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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豊かな旋律がまぶたの裏に浮かぶ。椛が舞う。 |
| 유타카나 센리츠가 마부타노 우라니 우카부. 모미지가 마우. |
| 여유 넘치는 선율이 눈꺼풀 뒤편에 떠올라. 단풍이 흩날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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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何代も何代も受け継がれる。救いを乞う。崇拝。土着信仰。 |
| 난다이모 난다이모 우케츠가레루. 스쿠이오 코우. 스우하이. 도차쿠신코오. |
| 몇 대나 몇 대나 이어받아. 구원을 기원해. 숭배. 토착신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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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球体の先端を探し続け、ぼくはきみを救うためにヒトをやめ、きみに巣食うモノを払う。 |
| 큐우타이노 센탄오 사가시츠즈케, 보쿠와 키미오 스쿠우 타메니 히토오 야메, 키미니 스쿠우 모노오 하라우. |
| 구체의 뾰족한 끝을 계속 찾아, 나는 너를 구하러 왔다는 사람은 그만둬, 너에게 둥지를 틀 것들은 없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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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病魔よ去れ。薄倖よ散れ。 ぼくはきみのために狗になる。 |
| 뵤오마요사레. 핫코오요 치레. 보쿠와 키미노 타메니 이누니 나루. |
| 병마여 떠나라. 박복아 떨어져라. 나는 너로 인해 개가 되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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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桜花とは春に咲くにあらず。 |
| 『오오카토와 하루니 사쿠니 아라즈. |
| 『벚꽃은 봄에 피어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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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春に散って春夏秋冬閉じるものなり。』 |
| 하루니 칫테 히토토세 토지루 모노나리.』 |
| 봄에 지고 춘하추동 한 해 동안 닫혀있게 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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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幽遠な回廊に迷い続け、髪は牡丹の花に絡まり、ぼくの恋は最後まで空回り。 |
| 유우엔나 카이로오니 마요이츠즈케, 카미와 보탄노 하나니 카라마리, 보쿠노 코이와 사이고마데 카라마와리. |
| 유원한 회랑에서 헤매기를 계속, 머리는 모란꽃에 얽혀가고, 나의 사랑은 마지막까지 헛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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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菜を洗う父様の背に小さな小さな箒星。 |
| 산사이오 아라우 토오사마노 세니 치이사나 치이사나 호오키보시. |
| 산나물을 씻던 아버지의 등에 있던 작고 작은 혜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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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鵣の羽は船の帆のように、他にはない新たな花を描く。 |
| 츠구미노 하네와 후네노 호노요오니, 호카니와 나이 아라타나 하나오 에가쿠. |
| 새의 날개는 배의 돛처럼, 바깥에는 없는 새로운 꽃을 그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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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fffff 家を継ぐのよ。強くおなり | と言った。母様僕に言った。}}} |
| 이에오 츠구노요. 츠요쿠 오나리토 잇타. 카아사마 보쿠니 잇타. |
| 가문을 이어받아. 강해져야 한다고 말하셨어. 어머님은 나에게 말하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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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うん、うまくやるよ平気だよ。でもきみと遊べなくなるのは寂しいな。 |
| 운, 우마쿠 야루요 헤이키다요. 데모 키미토 아소베나쿠 나루노와 사비시이나. |
| 응, 손해는 없으니 괜찮아. 그래도 너와 놀 수 없게 되는 것은 섭섭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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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土地を救うために贄を捧げ、ヒトが神を作る山村に、探偵團名乗る子供ら。 |
| 토치오 스쿠우 타메니 니에오 사사게, 히토가 카미오 츠쿠루 산손니, 탄테이단 나노루 코도모라. |
| 토지를 구하기 위해 제물을 바쳐, 인간이 신을 만들어내는 산촌에서, 탐정단의 이름을 지닌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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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嗚呼どうかどうか邪魔しないでおくれ。」 |
| 아아 도오카 도오카 자마시나이데 오쿠레.」 |
| 아아 제발 제발 방해하지 말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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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謎を暴くは探偵なれど |
| 나조오 아바쿠와 탄테이나레도 |
|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탐정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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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恋を暴くはぼくらの仕事じゃない |
| 코이오 아바쿠와 보쿠라노 시고토자나이 |
| 사랑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들의 일이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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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歩歩むごとに蘇る、幼き日の情景。 |
| 「잇포 아유무고토니 요미가에루, 오사나키 히노 조오케이. |
| 「한 발 옮길 때마다 되살아나는, 어린 날의 정경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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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麦わら帽子の下で笑うきみ。とても綺麗だ、綺麗だった」 |
| 무기와라보오시노 시타데 와라우 키미. 토테모 키레이다, 키레이닷타」 |
| 밀짚모자 아래에서 웃던 너. 너무 아름다워, 아름다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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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まどろむ縁側そろそろ起きて。 |
| 「마도로무 엔가와 소로소로 오키테. |
| 「졸던 툇마루 이제 슬슬 일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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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族の掟守るため――なんてもうそんなの本当はどうだっていいんだ。 |
| 이치조쿠노 오키테 마모루 타메――난테 모오 손나노 혼토오와 도오닷테 이인다. |
| 일족의 규칙을 지키기 위해――라니 이제 그런 사실은 아무래도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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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きみを救いたいそれだけなんだ。母様にだって内緒だよこんな想い。 |
| 키미오 스쿠이타이 소레다케난다. 카아사마니닷테 나이쇼다요 콘나 오모이. |
| 너를 구하고 싶어 그것뿐이야. 어머님한테도 비밀이야 이런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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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朽ちた蟻地獄にそっと放り込んで仕舞い込んで秘密なんだ、ぼくの恋は。 |
| 쿠치타 아리지고쿠니 솟토 호오리콘데 시마이콘데 히미츠난다, 보쿠노 코이와. |
| 썩은 개미지옥에 잠시 던져놓고 깊숙이 집어넣어서 비밀이야, 나의 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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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そしてぼくの中に神降りる。 |
| 소시테 보쿠노 나카니 카미오리루. |
| 그리고 내 안에 신이 내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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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君の腕に胸に噛みつきたい。自分が自分でないみたい。 |
| 키미노 우데니 무네니 카미츠키타이. 지분가 지분데 나이미타이. |
| 너의 팔이 가슴이 물어뜯고 싶어. 내가 내가 아닌 것만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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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そうかぼくはもうとうにヒトじゃない。 |
| 소오카 보쿠와 모오토오니 히토자나이. |
| 그렇구나 나는 털끝만큼도 인간이 아닌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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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ヒトじゃない。ヒトじゃなかったんだ。 |
| 히토자나이. 히토자나캇탄다. |
| 인간이 아니야. 인간은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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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それでも笑い転げふたりで絵を描き、昼寝をし、喧嘩をしたこと、 |
| 소레데모 와라이코로게 후타리데 에오 에가키, 히루네오 시, 켄카오 시타 코토, |
| 그런데도 웃으며 웃으며 둘이서 그림을 그리고, 낮잠을 자고, 다툼을 했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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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幼い足取りで沢をまたいだこと、忘れない――忘れないよ。」 |
| 오사나이 아시도리데 사와오 마타이다 코토, 와스레나이――와스레나이요.」 |
| 어렸던 발걸음으로 골짜기를 다시 품었던 것, 잊지 않아――잊지 않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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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牙が生えても心は子供 |
| 키바가 하이테모 코코로와 코도모 |
| 송곳니가 나도 마음은 어린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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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獣に見えて心は子供 |
| 케모노니 미에테 코코로와 코도모 |
| 짐승처럼 보여도 마음은 어린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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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謎を暴くは探偵なれど |
| 나조오 아바쿠와 탄테에나레도 |
|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탐정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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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恋を暴くはぼくらの仕事じゃない |
| 코이오 아바쿠와 보쿠라노 시고토자나이 |
| 사랑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들의 일이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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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どこかで誰かが愛を告白している。 |
| 도코카데 다레카가 아이오 코쿠하쿠시테이루. |
| 어디선가 누군가가 사랑을 고백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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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落ちてきそうな濃いの空の下で誰かが。 |
| 오치테키소오나 코이노 소라노 시타데 다레카가. |
| 떨어지는 듯한 짙은 하늘 아래 누군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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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伏せたきみの瞼に初雪が降るをみたあのときから、 |
| 후세타 키미노 마부타니 하츠유키가 후루오 미타 아노 토키카라, |
| 내려앉은 너의 눈꺼풀이 첫눈이 내리는 것을 봤던 그때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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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ぼくはきみのことを――」 |
| 보쿠와 키미노 코토오――」 |
| 너는 너에 대한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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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ぼくはきみの狗になる |
| 보쿠와 키미노 이누니 나루 |
| 나는 너의 개가 되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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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ぼくはきみの狗になる |
| 보쿠와 키미노 이누니 나루 |
| 나는 너의 개가 되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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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キミノシアワセダケヲネガフ |
| 키미노시아와세다케오네가후 |
| 너의 행복만을 바라고 있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