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31 02:02:39

이다윤/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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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 시즌

MVP 블루 소속으로 데뷔했다.

2.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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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의 신, 삼성 블루의 숨겨진 에이스이다. 소위 다데프트 듀오의 환상적 한타력이 캐리의 중심이었기에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댄디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는 덤. 하지만 팀의 해체 이후 흩어진 팀원들의 행보를 볼 때 라인전이 취약했던 삼성 블루의 초반을 책임졌던 스피릿은 재평가가 필요하다.

2.1. HOT6 Champions Spring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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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C조에 배정받았다. 조별 예선에서는 팀이 2승 1무를 기록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명품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허나 8강, CJ 프로스트를 상대로 전라인을 터뜨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을 4강으로 이끌더니, 4강에서는 댄디를 상대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도 3세트에 MVP를 받는 등 와치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1]

2.2. HOT6 Champions Summ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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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 sprit인건 넘어가도록 하자

롤챔스 서머 2014 16강 개막전에서도 IM #1 팀을 상대로 강력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서는 간만에 등장시킨 렝가를 통해 라이너급의 강력함을 갖춘 후 온 맵을 휩쓸고 다니며 활약했고 2세트에서는 프로레벨에서 구경하기 힘든 4버프 컨트롤을 팀원들과 더불어 만들어냈으며 경기를 폭파시키고 MVP로도 선정되었다.

다음 경기인 SKT T1 K전 1세트에서는 스스로 너프 이후 못써먹겠다고 밝힌 바 있는 카직스를 픽했다. 그리고 바론 스틸을 하러 들어온 벵기의 렝가를 죽이고 이스터 에그를 발동시켜 방송경기 최초로 카직스 4단 진화를 선보였다.

8강 진에어 스텔스와의 13세트에서는 렝가를 픽. 1세트에서는 아리, 트위치와 함께 스텔스의 주요 챔피언들을 암살하는 조합에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 각종 스킬샷들을 피하는 영혼의 무빙을 보여주었다. 2세트에서는 넥서스가 깨지는 동안 스텔스가 시도하고 있던 바론까지 스틸하고 승리.

4강 오존과의 내전에서는 승리했으나 댄디에게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거나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결승전에서는 카카오와의 정글 싸움에서 리신을 뽑아 MVP를 받은 경기를 제외하고는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감이 부족했는지 블라인드 픽에서는 리신 대신 이블린을 뽑아들었고 정글의 역량차이가 결승의 승패에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는것을 보여주고 말았다. 다데의 챔프폭이 어느 정도 공략당하고 에이콘이 썸데이에게 인간상성 급으로 밀린 것은 맞지만 전체적으로 이를 뒤집을 만한 힘이 블루에게 있었던 상황이라, 스피릿이 카카오에게 밀리지만 않았다면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많다. 라이너들의 라인전이 약화되어 스피릿이 피해를 본 것이냐, 아니면 스피릿의 폼이 떨어진 것이냐에 대해 팬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오갔지만 리 신 장인이던 선수가 뭔가 이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는 데는 대다수가 동감하고 있다.

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3. 2015 시즌

3.1. Tencent LoL Pro League 2015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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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팀의 전력이 스피릿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중하위권으로 예상되었다. 그래도 팀 수가 크게 늘어난데다 비시즌 WE가 불안하지만 그럭저럭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아주 암울한 예상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승격되어 올라온 Energy Pacemaker, Gamtee 등의 듣보잡 팀들과 함께 당당히 꼴찌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 물론 스피릿 본인의 폼도 카카오, 댄디, 인섹 트리오에 기존의 터줏대감 Clearlove, Loveling, 게다가 뜬금없이 나타난 한국의 비스트 등이 격전을 벌이는 LPL에서 S급이라고는 못할 수준. 다소 기복이 크다는 점과 무리하는 점을 지적받고 있다. 하지만 팀이 완전히 멸망했고 라이너들이 말아먹는 것을 뒤집어보려고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영고라인. OMG에 대역전패를 당하고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압도적으로 못한 전력이라는 평가에도 카카오의 iG를 잡아내는 등 자신이 롤챔스 우승의 주역이었다는 것을 과시하고는 있다. 다만 서포터와의 시너지도 별로이고 미드와의 시너지도 별로인 상황이라 여러 모로 쉽지는 않다.

그리고 미드와 원딜을 바꾼 뒤 참가한 IEM에서 WE가 GE 타이거즈를 잡아내는 데 굉장히 큰 활약을 했다. 스프링만 어떻게 넘기면 서머 때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봐도 될 듯

결승전에선 TSM에게 압살당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1경기 패배 이후 의기소침해진 자기 팀원들을 다독이고 3경기 이후 시무룩해 있던 다른 팀원들과 달리 우승한 TSM을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여줘 레딧에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3.2. Tencent LoL Pro League 2015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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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머에도 WE는 강등권으로 내려갔고, 강등은 막았지만 그 뒤 스피릿은 WE를 떠난 듯한 글을 남겼으나, 확인 결과 아직 11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고 그 전까지 그냥 집에서 스트리밍 중이라고 한다. 김몬테 등 많은 분석가들이 WE에서의 스피릿은 삼성 블루 막판의 불안정한 모습보다 더 잘했고 팀에 의해 고통받았다고 평하는 것을 보면 다른 해외팀으로 이적하거나 국내로 리턴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중국으로 진출한 삼성 블루 출신 선수들의 시즌 5 경기력 평가를 보면 스피릿이 얼마나 삼블에서 비중이 컸는지를 알 수 있다. 에이콘은 다이브 메타에서 중체탑 소리를 들었으나 맞라인을 서는 시간이 길어지자 유럽과 한국 탑솔러에게 메카닉 열세를 보이고 다이러스와 엄대엄 쇼를 찍었다. 결국 역시나 라인스왑 한정 세체탑으로 롤백하며 롤드컵 2주차에 플레임으로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한편 하트는 2부리그에서 올라왔다 다시 추락했고, 다데 역시 꽤 괜찮은 정글러를 만났는데도 시즌 4의 포스가 전혀 나지 않는다. 제일 잘나가는 데프트조차 스피릿 못지 않은 월드클래스 정글러 클리어러브의 서포트를 많이 받고 있으며 라인전은 여전히 강하지 않다. 반면 스피릿은 영고라인 그 자체라는 평가가 신뢰성 떨어지는 수많은 LPL 전문가 사이에서도 딱히 반론이 제기되지 않을 정도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어느 라인 하나 라인전이 한국 롤챔스 수준에서 특별히 강하지 않았는데 한타의 팀 삼성 블루가 한타를 할 때까지 버틸 수 있게 만든 일등공신은 바로 스피릿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참고로 객원해설로 참가한 시즌 5 롤드컵에서는 정글러가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유부단한 선택을 할 때마다 거의 대부분 자신이었으면 들어갔다고 표현했다. 초 공격적 정글러 스피릿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부분.

게임플러스 인터뷰 시즌 동안 스피릿의 멘탈이 어떻게 박살나왔는지를 알 수 있는 인터뷰다. 생활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팀 연습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중국 선수들은 절박함과 간절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오후 두시에 스크림을 잡으면 세시가 다 되어서 비몽사몽 일어나서 꼴밴픽에 즐겜하면서 대회에서나 잘 하면 된다고 했으니 그걸 보는 고통은 알 만 하다.

그리고 위의 인터뷰가 중국에서 번역되어 나왔는데 뜬금없이 정치질을 당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온갖 썰들이 나돌고 있다. 본인이 빡쳤는지 페이스북으로 반박을 했다.그 진행 현황 국내의 반응은 빡침과 괜히 중국에 있지말고 그냥 MVP 돌아오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 저 루머가 진짜면 연습은 빠졌더라도 대회 뛰고 월 200시간 방송하고 치료받으면서 여성 팬들과 유흥까지 즐긴 스피릿은 ㄹㅇ 초인이라는 드립은 덤이다. 이에 대해 위로하는 고릴라가 페이스북 댓글에 떠나는 거 못 잡고 아쉬워서 그런 거라고 흔들리지 마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스피릿이 나가면서 팀을 먼저 디스했고 이로 인해 감정 섞인 비방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전직 WE 내부인사였다는 사람까지 나서 폭로전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 여론은 흉흉한 가운데 스피릿은 별다른 대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폭로전을 번역한 글이 레딧에 올랐는데, 중국 여론과는 달리 레딧에서는 대체적으로 스피릿을 옹호하는 편이다. 다만 스피릿이 여성팬과 잤다는 이야기가 워낙 많은데다[2] 실제로 스피릿과 잔듯한 여성이 스피릿이 웃통을 벗고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여성팬과 놀아난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 아닌가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혼자 자고 있는 모습이 찍힌거라 사진에 대한 의혹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이후에 이성은 감독이 글을 올렸는데, 80~120시간정도를 개인방송에 할애했으며 따로 스크림을 거부하지는 않았지만 통증을 호소해 스크림을 취소하고 난 뒤 상태가 나아져 개인방송을 시작하는 등 사실이 와전될 가능성이 있었고, 특정일 아침마다 3~4시간 일찍 기상해 통역사와 집 밖을 나서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스피릿 본인 뿐만은 아니지만 스크림에 지각했던 것 또한 사실이라고.
그러나 Joker의 주장들이 16억 요구, 월 200시간 방송 중 여성팬들과 논다는 등 신빙성이 없는 것들이 많아서 이 부분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Joker는 스피릿이 WE에 있을 동안 코치직에 없었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팀 내부의 문제를 알고 스피릿의 개인 사생활을 알 지는 의문.[3][4] 정작 WE 팀의 감독인 이성은조차 스피릿의 개인 사생활을 알지 못한다는 글까지 쓴 걸 감안하면 신빙성은 더더욱 하락한다.

출처
11월 5일서 8일까지 열리는 LOL 대회인 NESO(National Electronic Sports Open)에 참가하는 WE의 로스터에 스피릿과 미스틱의 이름이 빠진 게 드러나면서 WE 탈퇴는 거의 확실해진 듯 하다. 유난히 한국을 그리워하기도 했고...[5][6] 일단 이성은 WE 감독은 이 대회에는 중국인 선수들로만 참가하기로 했고, 미스틱은 중국에서/스피릿은 한국에서 각자 연습중이라고만 말하며 말을 아꼈다. 그리고 스피릿과 미스틱이 빠진 WE는 중국인 5명을 데리고 대회에서 광탈당했다. WE 뿐만이 아니라 EDG, IG, LGD가 싸그리 2부리그 팀에게 발리며 광탈했다.

결국 11월 10일 본인이 중국의 개인방송에서 다른 팀으로 갈 것이다. 이게 중국 팬들에게 하는 마지막 개인방송이다 라는 이야기를 미뤄봐서 확실히 중국을 떠날 것이라 예측된다. 근데 거기에 WE전임 관리자가 잘 꺼져라는 식의 웨이보글을 올렸고 결국 이 중국팬들의 분노는 선수 관리 똑바로 못하고 이렇게 우수한 선수를 또 떠나보내게 하는 노답 WE 프런트에게 쏠렸다.

11월 26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WE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 왔다. 향후 행선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본인이 이전부터 은퇴는 반드시 한국에서 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 왔었던 만큼 한국으로의 복귀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4.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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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감수 노영진과 함께 프나틱에 입단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며,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프나틱에 입단했음을 밝히면서 입단이 확정되었다. 프나틱 공식 SNS 역시 '크리스마스의 기운(Spirit)이 프나틱 게이밍 하우스로 찾아온다'며 스피릿의 영입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리고 12월 18일 감수, 노시악과 함께 프나틱에 입단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4.1. IEM Season Ⅹ - Cologne

그리고 IEM 쾰른에서 바로 시험대에 오른다. QG의 스위프트, H2K의 얀코스, EVER의 아레스가 모두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정글러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QG와의 경기에서 2대1 패배를 당하였다. 일단 니달리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비난받고 있다. 스피릿 자신도 니달리에 자신감을 여러차례 피력하였지만 니달리를 픽함으로서 탱커형을 잘 못하는 감수가 탱커만을 픽했지만 시너지가 별로였다. 또한 니달리로서도 창 적중률과 후반 한타에서는 아쉬운 모습등을 보임으로서 데뷔전에서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였다. 게다가 초중반 운영은 괜찮았지만 지금까지 프나틱은 옐로우스타와 레인오버가 오더의 주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피릿, 녹시악, 감수 모두 이전 팀에서의 퍼포먼스를 보면 후반 오더능력은 없다는 점에서 장기전 능력도 다소 걱정되는 부분.

4.2. 2016 LCS EU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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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LCS 1주차 1경기 Origen과의 데뷔전에선 자크로 3/1/13을 기록하며 팀에 든든한 방패역할을 해줬으며 일단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만 2경기에서 프나틱이 1경기와 모두가 똑같은 픽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1경기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던 감수의 올라프가 폭망하면서 경기를 패배하였다. 2주차 1경기 에선 EU의 유일한 S티어인 H2K를 상대로 킨드레드를 꺼내서 감수,페비벤 캐리버스에 탑승,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리고 2경기 UOL을 상대로 그레이브즈를 꺼내 중반까진 어찌어찌 비볐지만 후반갈수록 점점 각성하는 UOL의 경기력에 그대로 짓눌리며 패배 작년의 스프링,섬머를 우승하던 강력한 프나틱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걱정거리가 되었다. 일단 3주차 1경기까지 2승3패를 하면서 평가는 좋지 않은 편. 해외 프나틱팬들은 삼성의 월드 클래스 정글러를 기대했지만 그 실력을 전혀 보여주고 있지 않다는 평가다. 일단 캐리형 정글러들을 픽하지만 생각보다 활약을 못하고 초반에 어이없게 죽는 부분들이 많아서 팀의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있다는것을 보여주지만 스피릿도 베테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다.

그리고 서포터가 갈렸다. 일단 스피릿의 짤리는 모습 및 무리한 이니시는 삼블 리즈시절이나 2015 스프링 영고라인 시절이 아닌 2015 서머 시즌의 본인도 던지던 그 모습 그대로이다. 그런데 2015 스프링과 서머 사이에는 팀원 불화 문제도 있지만 서포터가 중국 현지에서 호평받던 Yuzhe에서 평범한 서포터인 Conan으로 교체되었던 것도 무시할 수 없었다. 프나틱에서도 녹시악은 챔프폭이 넓고 메카닉이 좋지만 딱 거기까지였고 스피릿과 레클레스의 경기력이 확 떨어진 상태인데, 서포터 교체가 이들을 살려낼지 아니면 더 망하게 할지는 지켜볼 부분. 현지에서도 프나틱의 경기력이 기복이 심하고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가 쉽지 않아서 여론이 어느 쪽으로 쏠리지는 않는 분위기다.

다만 5주 1일차는 Splyce를 양학하면서 잘 넘겼지만 UoL전에서 무존재감 킨드레드로 인해서 평가가 굉장히 안좋아진 상태다. UoL의 신입정글러 Rudy의 경우 4주차에는 1인분을 했지만 전날 얀코스에게 탈탈 털리면서 패배에 지대한 기여를 했고 얀코스가 승자인터뷰로 부관참시까지 했는데 이날 잘한 것은 없지만 무난히 1인분을 해버렸다. 스피릿이 얀코스의 H2k에게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스피릿이 캐리한 것은 아니었고, EU 중위권 정글러들을 상대로 득점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한 것은 물론 신인에게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자 여론이 많이 안좋다. 무엇보다 감수는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소통이 빵점이라 서포터형 탱커를 하면 개인 단위 변수생성력은 그거대로 떨어지고 팀플레이는 팀플레이대로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는데, 스피릿이 딜정글을 하고 감수가 탱커를 하면 둘이 같이 존재감이 0이 되면서 팀에 고통을 준다는 평가가 많다. 아무리 니달리 킨드레드 그레이브즈가 대세라지만 스크림서 대회와 180도 경기력이 다른 것이 아니라면 왜 이런 픽밴을 지속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평가다. 와드를 안산다고 맹비난을 받던 녹시악과 달리 신입 서포터 Klaj가 시야장악을 잘해줬는데도 스피릿의 슈퍼플레이나 영향력은 전혀 드러나지 않아서 프나틱 극성팬들의 여론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레딧에서는 노후대비하러 유럽 왔느냐, 지금 스피릿은 삼성 블루 시절의 껍데기일 뿐이다 등 상당히 험악한 반응이 많다. OGN 우승경력이 있는 정글러가 로캣의 에어왝스, UoL의 루디, Splyce의 트래쉬 등 듣보잡 정글러들을 상대로도 전혀 활약하지 못한다며 비웃는 목소리도 있다. 또다른 한국인 정글러인 트릭이 SKT전 1승을 빼면 일천한 경력에도 현재 얀코스와 유체정 경쟁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스피릿의 현 상태는 매우 초라하다.

6주차에도 팀이 1승 1패를 기록하는 동안 또 캐리형 정글러인 니달리와 그브를 한 경기씩 픽해 존재감이 0에 수렴하며 어김없이 극딜을 당했다. 특히 2일차 그레이브즈는 팀이 노킬 패배를 당했기에 서유리 스코어. 그리고 그 서유리 스코어의 상대는 지난 시즌 NME 강등의 일등공신이었고 지금도 Splyce를 강등권으로 몰아넣고 있는 정글러 Trashy였다. Trashy의 니달리가 캐리하면서 팬들 입장에서는 이런 경기가 있나 충격을 먹었고 Splyce의 최대구멍이라는 탑솔러 Wunderwear까지 노틸러스로 캐리하면서 코리안 탑정글 듀오의 위상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iem을 기점으로 폼을 회복해나가고있다. 비록 현 유럽 3강에게는 밀리는 모습이지만 스스로 구멍을 영입해 망테그를 타고있는 유니콘과 오리진보다는 좋은모습을 보여 4위권까진 들어갔다는 평이 지배적.

그러나 이런 평가가 무색하게 감수와 Klaj의 부진으로 마지막주 2패를 찍으며 오리진, UoL 밑의 6위로 낙하했다. 스피릿은 어느 정도 부활했지만 탑의 존재감이 0이고 서포터가 브라움만 잡으면 역캐리하는데 스피릿이 아무리 전직 세체정이라도 장사 없다는 평가.

스피릿이 남긴 불후의 명언인 롤은 딜러싸움이다라는 명언은 현재 스피릿 입장에서 참으로 웃프게 되었는데, 딜러들은 시즌 내내 멀쩡했지만 전반기에는 자신의 존재감이 0이라서, 후반기에는 자신이 살아났는데 탑과 서폿이 못해서 팀이 6위까지 무너졌다. 결국 전반기와 후반기에 서로 다른 의미로 롤은 딜러싸움만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만 셈이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는 바이탈리티의 슉을 씹어먹고 토종 유체정이라는 H2k의 얀코스에게도 판정승을 거두는 등 전직 세체정의 위엄을 어느 정도 보여주며 팀을 3위로 이끌었다. 물론 서폿의 역적질과 탑의 애매한 기량, 여기에 레클레스의 이상한 소극성으로 인해 우승까지는 언감생심.
4.2.1. 부진의 이유?
스피릿이 정말로 중국물을 먹어서 망한 것인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여전한데, 일단 팬의 눈높이에서 경기를 보면 정말로 스피릿은 하는 것이 없다. 그런데 레딧의 한 팬이 정규리그 2/3 지점인 6주차가 끝난 후 통계를 찾아보았는데, 스피릿의 통계는 다른 EU 정글러들과 굉장히 이질적이라고 한다. 이를 대충 번역하자면 긍정적인 스탯에서는
  • 최소 데스 1위/분당 CS 1위/첫 10분 내 상대 정글러와의 CS 격차 1위/분당 와드 지운수 2위/높은 딜량/팀내 딜량 2위
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부정적인 스탯으로는
  • 킬관여율 뒤에서 3위/퍼블 관여율 꼴찌

레딧의 팬들이 TSM시절 산토린의 유럽버전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철저히 수동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즉 성장도 잘하고 딜량도 높은데[7] 경기를 보면 옵저버의 화면에 잡히질 않고, 잡히면 한타에서 죽는 장면 뿐이다. 기본적으로 카운터정글링과 뛰어난 정글동선 설계능력으로 엄청난 성장력을 보이지만 이 성장력이 전혀 킬로 이어지지 않는다. 한마디로 다른 포지션과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혼자 해내야 하는 무언가는 잘하지만 결국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매우 짙어지는 통계다. 또한 이 통계는 스피릿 특유의 공격성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것 역시 보이고 있다.

레클레스의 경우 봇에 정글콜을 안하는 성향으로 유명하지만, 페비벤은 공격성을 겸비한 유럽 최고의 미드다. 그러나 스피릿과 함께하는 경우 현 G2의 퍽스와 트릭이 보여주는 초반부터 상대 미드를 터뜨리거나 로밍으로 탑바텀을 터뜨리는 콤비플레이가 전혀 안나온다. 결과적으로 프나틱이 영어를 가르친다지만 아직 정교한 의사소통을 못하니 적극적인 플레이가 전혀 안나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유력하다. 더불어 그나마 유일하게 소통이 되어야하는 감수와의 시너지도 0에 가까운데, 스피릿이 감수를 믿고 데려왔다는 평가와 달리 후니-레인오버 듀오같은 공격적인 시너지는 없다시피하다. 탑도 공략 못하고 미드도 공략 못하고 봇은 애초에 안가고 한타를 하면 먼저 삭제당하는데 킬어시를 올릴 수 있을리가 없다. 더불어 그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다데와 같은 오더 플레이어의 부재 의혹도 있는데 일단 시즌 초반에는 레클레스가, 이제는 Klaj가 오더를 하는 상황에서 스피릿이 이에 정확한 호응이 안되니 한타에서도 주로 이상하게 사망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4.3. IEM Season Ⅹ - World Championship

QG와의 1경기는 물론이고 CLG와의 패자전에서도 3세트 후반 리 신으로 세탁하기 전까지만 해도 팀내 최대 블랙홀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QG전 리 신은 달라도 달랐다.도인비 배달부터 시작해서 게임을 터트리고 다녔고 게임을 캐리했다. 그리고 4강전 RNG전에서도 1세트 그라가스와 3세트 엘리스의 활약은 눈부셨다.

대망의 skt와의 결승전 1세트는 리 신으로 페이커 배달등등 많은 활약을 했지만 듀크의 뽀삐를 막지 못해 졌다. 2세트에선 페이커의 벨코즈(?!)와 뱅즈리얼(!!!)을 필두로 한 가두리양식 조합을 뚫지 못해서 졌다. 3세트 역시 졌지만 프나틱 평가로는 지고 있는 와중에 노림수라든지 운영은 정말 칭찬할 만한 부분이였다. 그리고 스피릿은 예전 삼성 블루의 시절 캐리하던 전성기 스피릿으로 돌아가나 싶었다.

4.4. 2016 LCS EU Summer

파일:프나틱서머스피릿.jpg

개막전에서는 2연속으로 리 신을 픽했고, 던지는 모습이 꽤 있었지만 그 이상의 슈퍼플레이를 해내며 승리를 거뒀다. 다음날 VIT전에서도 1세트에 리 신을 픽했지만 이번에는 쓰로잉이 치명적이었고 한타에서 상대 미드가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패배. 하지만 2세트에는 한때 세계 최고라 자부하던 그 니달리를 꺼내 VIT의 한국인 정글러 Mightybear를 영혼까지 털어버리고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다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때마다 욕을 먹고는 있지만 프나틱 팬들 입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라는 평가가 많다, 일단 스프링 4대장 중 슉은 벤치로 갔고 얀코스는 팀과 함께 침몰중이라 트릭과 함께 유체정을 다툰다는 평가가 중론. 특히 니달리나 올라프를 쥐어주면 애매한 판단력을 손가락으로 극복해서 게임을 혼자 폭파하곤 한다. 그러나 스프링부터 그 트릭에게 너무 밀리고 있는 것은 흠이다.

단짝인 감수가 쫓겨나고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불만표시를 한 것은 물론 H2k전에서 올라프로 하드캐리하고도 얼굴이 흙빛인 것이 카메라에 잡혀 레딧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만 다음주에 키키스와 열심히 듀오를 돌리는 것을 방송하면서 현지팬들은 키키스가 싫은 것이 아니라 프런트의 일방적 통보에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우려를 딛고 키키스와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날아다녔지만 정작 아래쪽 3인방이 갈수록 더 노답이 되며 프나틱은 침몰했다. 결국 얀코스에 밀려 정글 올스타 3위에도 들지 못했다. 얀코스가 막판 9주차에 포기븐 등판과 함께 만회하긴 했지만 8주차까지의 폼은 멱살캐리를 자주 선보인 스피릿이 압도적이었기에 한국 팬들은 아쉬워하는 편.

그런데 투표가 예언이었는지 포스트시즌에 얀코스에게 탈탈 털렸다. 니달리와 그브 잡고 정글링 속도만큼은 역대급이었으나, 킬이나 어시를 거의 못올릴 동안 얀코스가 전 라인을 터뜨려버렸다. 정글링 속도 자체는 끝내주기도 했고 스피릿의 기량 하락보다는 팀케미가 깨져서 과거 의사소통 안되던 시절, 혹은 녹시악이 삽질하던 시절처럼 정글 RPG 돌다 팀이 망한 것으로 보인다.

영어실력이 굉장히 좋아진데다 개인방송이 인기를 끌고 대회에서도 팀내 롤드컵 4강에 가 본 4인 중에 혼자서만 사람구실하면서 유럽 전승우승 트리오에게 어마어마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현지 이미지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레딧에서 스피릿 이야기만 나오면 중국인 안티들과 프나틱 광팬들이 섞여 혼돈의 카오스였던 스프링 초기와 달리 서머시즌 말에는 스피릿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고 대부분 고통받는 스피릿을 동정하고 있다.

4.5.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선발전은 내가 반드시 이겨서 롤드컵 보낸다고 호언장담했으나 현실은 스피릿이 무브를 이겨줘도 미드와 원딜의 거침없는 역캐리로 셧아웃... 스프링만 해도 잘나가던 페비벤과 사람구실은 하던 레클레스가 폭망하자 아무리 정글 캐리 메타라도 스피릿이 손쓸 도리가 없었다. 결국 롤은 딜러싸움이라는 불후의 명언을 자기 자신이 스프링과 정반대 의미로 증명하며 고통받고 말았다.

4.6. LCK 스토브리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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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한국 시각으로 9월 29일 프나틱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그리고 12월 15일,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를 밟게 되었다.

5. 2017 시즌

5.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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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와의 첫 경기의 2:1 승리를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티어가 많이 낮아져 있던 올라프를 꺼내들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줌으로써 3세트 MVP에 선정되었고, 탑솔러 마린과 함께 화려한 LCK 복귀를 선언했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는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해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앞으로 마린 형님이 불러주시면 지체없이 바로 가겠다는 약속으로 팬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다만 이후 2연패 과정에서 올라프를 잡으면 피넛과 스코어 부러울 것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이외의 챔프로는 올라프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 지적받고 있다. 사실 어느 정도 우려되었던 부분인데 유럽에서 니달리, 리 신, 올라프 3챔프만 잘했었다. 그런데 니달리는 너프로 사장되고 리 신 역시 너프로 LCK 준 필패카드가 된 마당이라 올라프 말고는 쓸 챔프가 없는 것. 자신이 삼성 블루 시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직스, 렝가, 그리고 엘리스의 숙련도를 끌어올려야 마린과 쿠로가 잘해주고 있는 팀이 비상할 수 있다.

그리고 4경기째 진에어전에서 1세트에 마린과 쿠로가 괴물같은 성장으로 터진 봇을 끌고가자 탱렝가로 테디의 바루스 포킹을 원천봉쇄하고 테디의 귀환위치 미스를 잡아 한방에 지워버리고 바론획득으로 연결시키거나 장로드래곤 쪽에서 한타 망한 상황에서도 마지막 살아남은 렝가로 혼자 상대 봇듀오를 데리고 가서 게임 종료를 막는 등 렝가의 OP성과 본인 실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특히 상대 포지션을 제약시키는 움직임이 클템 해설의 극찬을 받았다. 문제는 재역전패로 롤챔스 렝가 첫패의 주인공이 되었다는거... 그리고 게임 종료 당시 표정이 매우 험악했다. 일류의 표정을 짓는 마린과 달리 스피릿은 WE와 프나틱 시절부터 고통을 탈출하기 위해 늘 몸부림쳤는데 실패하고 있으니... 그리고 2세트에 멘탈이 깨진듯 신인 엄티에게 맥없이 무너졌다. 올라프 렝가 빼면 노답이라는 의견과 봇 때문에 스피릿이 노답으로 보이는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하는 중.

대망의 SKT전에서 그레이브즈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날 단독 MVP로 지명된 마린의 인터뷰에 따르면, 선수들이 SKT전을 앞두고 색다른 시도를 해보고프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최연성 감독이 최고 수준의 팀을 상대하려면 변수를 부여할 필요가 있겠다고 수긍하며 용기를 북돋워주었다고 한다. 경기 전날 팀 전원이 잠을 줄이는 맹연습을 통해 밴픽에서 일부러 렝가를 풀어주고 그레이브즈를 픽하면서 그에 대해 팀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연구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블레스와 크래쉬에게 사정없이 털리면서 팀이 중하위권으로 떨어지는 단초를 마련했다. 데뷔 후 긴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운영 능력을 완전히 체득하지는 못했으며, 전성기에 비하면 기복이 대단히 심해졌다. 결국 모글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모글리가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최하위 콩두전 한정이었고, 삼성전 1세트에 모글리가 출전해 패하자 2, 3세트에 스피릿이 교체출전해 하루를 상대로 한번은 압도 한번은 역전을 일궈내며 아프리카의 강자멸시 본능을 되살렸다.

콩두전 이후 마린 인터뷰에 의하면 모글리는 부리기 쉽고 스피릿은 잘하는데 마린 입장에서 부리기가 어렵다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 아직 맞춰가는 과정인 듯하다. 스피릿 본인의 기복도 있지만 또 모글리 출전시 너무 마린만 시팅하고 미드봇이 죽어지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팀적으로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최연성 감독에 의하면 모글리가 분명 스피릿보다 대회에서의 메카닉적인 역량이 딸린다고 한다. 그런데도 모글리를 기용하는 것은 스피릿 기용시 다른 팀원들이 커리어가 화려하고 에고가 강한 스피릿을 상대로 자기 의견을 100% 전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라고. 실제 스피릿도 본인이 언급했듯 모글리와의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모 아니면 도 식이고 팀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던 플레이가 많이 변화하고 성장했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스피릿이 주전경쟁에서 우위에 서고 있지만 올라프와 리 신 등 몇몇 챔프만 다룰 수 있던 시즌 초반에 비해서 확실히 롤챔스에 다시 적응한 느낌이 든다. 특히 롱주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어마어마한 기량으로 쿠로와 더불어 팀을 쌍끌이했는데 피넛, 하루 등과 한체정을 경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폼이 상승하는 중이다.

5.2.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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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팀은 1승 1패지만 스피릿에 대한 평은 좋지 못한편.

Ever8 Winners전 1세트는 올라프를 픽했으나 전설급 신드라에게 녹아내리며 패배. 2세트 다시 올라프를 픽했으나 탑에서 마린이 솔킬만 세번땃음에도 라인개입을 제대로 못해 상대 오리아나의 왕귀를 막지못했으며 논타겟 하나맞을때마다 궁빠지는 지경에 이르렀고 심지어는 오리아나 충격파에 한번, 그레이브즈 강타에 한번 총 두번 바론스틸을 당하는등 할수있는 쓰로윙은 다했다. 3세트는 엘리스를 픽했으나 역시 던져대다가 크레이머의 애쉬 하드캐리에 묻어갔다.

KT전 1세트는 웬일로 스코어가 맛이 가서 퍼블먹은뒤 무난하게 압도했으나 2세트는 스코어도 정신차리고 아군 봇은 박살이 나서 패배, 3세트는 엘리스로 중간까지 500을 찍으며 캐리하는듯 싶었으나 바론을 스틸당했다. 심지어는 강타도 아니고 그라가스 Q에 뺏겻다.[8] 결국 경기도 졌고, 비시즌동안 매드라이프에게 인성질 한것까지 겹쳐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중.

삼성전 1세트에서 마린과 함께 상대 탑정글을 박살을내버리며 팀을 캐리했으나, 2세트에서는 1세트에서 박살난 큐베가 각성하며 스피릿의 꽤나 날카로운 갱킹에 역갱을 성공, 일방적으로 이득을 볼수있는 구도를 손해로 가져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노우볼링으로 무난리 패배. 3세트에서는 상대 엠비션을 말리게하는 동선과 블루버프몹을 쏙쏙빼먹으며 꽤나 분전했지만, 기본적인 교전능력의 차이로 패배하고만다. 사실 kt전부터 스피릿의 폼은 정상 궤도를 찾으며 꽤잘하고 있는 편이나, 특급신인 정글러 말랑에게 호되게 당한것과 스코어에게 바론스틸을 당한 임팩트가 커서 잘했던 플레이도 묻히는듯. 또 앞에서 말했던 메라에게 한 인성질때문에 안티팬이 많아진것도 잘한 플레이를 묻히는데 한몫하고있다

bbq전에서도 상대 정글러를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연패탈출에 공헌했다. 다만 잘할 때는 잘하는 정글러지만 블레스나 EU의 어메이징이 떠오르는 탐욕이 이번 시즌 심해져서 아프리카의 경기력을 마린 투신과 더불어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는 것도 많다. 물론 비슷한 탐욕형, 타락형 정글러로 불리는 블레스와의 맞대결에서 자신이 압도적 상위호환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은 다행이지만... 블레스의 경우 피지컬만 LCK 급이지 판단력 자체가 헬 수준이라 로또만 바라는 정글러라면, 스피릿은 분명 블레스에 비해 센스있고 영리한 플레이도 여러 번 보여주지만 사망할 때는 블레스스럽게 사망하는 장면이 동준좌에게 지적을 좀 받았다.

전체적으로 스프링 시즌에는 투신이 어그로 1위였지만 서머 시즌은 쿠로와 크레이머가 캐리하는걸 투신이 보좌하고 스피릿과 마린이 던져댄다는 평이 다수. 강팀 정글러들을 상대로 부분부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귀신같이 던지거나 망하면서 모든 다전제를 졌다. 거기엔 신인 말랑도 포함...

그래도 시그니처 픽인 기동신 엘리스로는 굉장한 라인 개입력과 갱킹 성공력을 보여주는데, SKT전까지 기준으로 3승 1패를 기록중이다.

ROX전에서는 그라가스를 선택하고 천둥을 들고 기동신을 신으며 그라가스를 엘리스처럼 사용했는데, 이 역시 잘 맞아떨어지며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SKT전에서는 당연히 마린의 것이라 생각했던 럼블을 들고 정글로 향했는데, 카정당해서 죽고 버프를 다 뺏기는 수모를 겪었고 이후에도 몇번 짤렸지만 이퀄라이저를 잘 사용하며 1인분을 해냈다.

그리고 bbq전에는 그라가스로 한없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 블레스한테 지면서 모글리와 교체당했다. 물론 블레스가 엄티를 이기는등 폼이 올라온것도 있긴 하지만...

최종전인 진에어전에서 1세트에는 아프리카의 마지막 진격 동안 넥서스를 지켜냈고, 2세트에서는 그라가스로 탑 라인전의 압도적 승리에 기여하고 바텀에서도 더블킬 슈퍼플레이를 만들어내며 활약했다.

와일드카드전에서 1세트 자르반, 2세트 세주아니를 선택했으나 시작 아이템을 사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존재감이 삭제되었다. 마린과 함께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중.

5.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롤드컵 선발전 MVP전에서는 1세트에 자신의 시그니처 픽인 올라프를 오랜만에 선택해서 자크와 성장 차이를 벌려내는데 성공하며 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초반 본 이득이 무색하게 캐리 라인에 업혀가는모습을 보였고, 3세트에서는 올라프로 상대의 정글 잭스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4세트에 모글리와 교체되었다. 하지만 모글리가 마린과 더불어 내핵을 뚫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5세트에 다시 투입되었고 비장의 카드 룰루 정글로 초반을 캐리하고 크레이머를 서포팅해내며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여전히 무리하는 모습이 남아있고 말렸을때 복구능력이 미흡하지만 개인기, 특히 갱킹 센스와 이니시 센스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만큼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에서는 1세트 엘리스로 무난한 활약을 했고, 2세트에서는 오랜만에 리 신을 픽해서 초반 5킬에 100% 관여하면서 게임을 터트렸다. 3세트에서도 그라가스로 무난하게 활약하며 자크를 말리면서 무난히 흘러가나 싶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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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즌 2R, ROX의 kt전 승리와 함께 2017년 롤판 최고의 나비효과가 벌어지는 순간.

카정을 들어갔다가 도주하는 자크를 점멸을 써서 물었는데, 이 플레이로 인해 자크의 궁극기와 함께 강제 포탑 다이브를 당하면서 상대 카르마에 더블킬을 내주면서 역전의 시발점을 제공했다. 4세트에서는 다시 한번 룰루 정글을 선택해서 초반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앰비션의 카직스가 터뜨리는 게임을 극복하지 못했고, 5세트에서는 상대 카직스에 밀려 존재감이 완전히 삭제되었다. 여러모로 장점만큼 단점이 부각되었던 시리즈.

이 경기를 기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삼성이 kt까지 연이어 3:0으로 셧아웃 시키고 롤드컵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스피릿의 배치기 스노우볼이라는 개드립이 나왔다. 분명 스프링 2라운드에는 피넛 스코어를 제외한 모든 상대팀 정글러들을 씹어먹는 최고조의 폼을 보여줬었고, 기복이나 챔프폭이 널을 뛰던 다른 시기에도 강력한 메카닉과 동물적 감각을 살려 서머의 마린보다는 오히려 장점을 많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역캐리지분을 감안하면 시즌 4 스프링 세체정, 시즌 5 IEM 쇼크의 주역, 시즌 6 고독한 프나틱의 에이스이자 영고라인에게 기대했던 부활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스프링 2라운드 롱주전을 쿠로와 함께 캐리해 플옵 턱걸이를 한 것을 제외하면 예전의 강심장이 아닌 큰 경기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불안정함과 던지기를 보였다. 그러니까 클러치 에러의 관점에서는 서머의 마린 이상인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나마 옹호할 수 있는 부분은 스피릿의 기복 및 부진이 바텀듀오나 마린 각각의 치명적 부진 시기와 어느 정도 일치하고, 어느 라인의 압도적 부진이 덜 두드러졌던 스프링 2라운드의 스피릿 폼을 보면 피넛 부럽지 않은 면모가 있었기에 잔류할 가치는 있다는 것이다. 커버형(으로 아직까지는 추정되는) 모글리가 솔로랭크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스피릿보다 나은 파릇파릇한 갱킹형 정글러 매물이 강등 가능권 팀이나 2부리그 팀에 잘 안 보이기에[9] 장기적으로는 주전과 서브의 비중을 뒤바꾸면 쓸만할지도.

여담으로 스피릿의 배치기 스노우볼은 삼성의 우승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여러모로 역대급 플레이.

5.4. 2017 LoL KeSPA Cup

케스파컵에서 거하게 망하면서 마린 탓에 스피릿도 같이 망했다는 주장이 다소 설득력을 잃었다. 그것도 자기 시즌 4 시그니쳐 픽인 카직스로...... 다만 존끄투신이 스프링으로 거의 롤백했고 모글리도 스피릿만큼 2세트에 망하긴 했다. 그걸 감안해도 스피릿 본인의 경기력과 멘탈이 하도 너무했을 뿐이지. 카직스로 캐리하고 또 트리스타나로 캐리하는 것 아닌가 설레던 팬들에게 정반대로 실망을 안겨줬다.

6. 2018 시즌

6.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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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3세트에서 쉬바나를 꺼내 킬을 잘 받아먹고 승부처에서 베인을 물어내는 활약으로 MVP를 받았다.

ROX전에서는 무려 스카너를 꺼내들었다! 게임 내내 카직스에게 고통받고 점멸궁을 칼같이 못 쓰는등 아쉬웠으나 마지막 순간 오른을 제압하면서 승리에 기여를 하긴 했다.

기복이 심해서 썩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케스파컵에서 그 충격적인 카직스 기량에 비하면 나아졌다. 다른 LCK 정글러들도 하필 비슷한 시기 다들 기복이 심한 점과 마린 이탈 후 오더비중이 증가했다는 점이 겹쳐 약간의 면죄부를 받고 있다.

현재 스코어의 폼이 하락하고 블랭크와 앰비션은 아예 폭망하면서, 완전히 궤도에 복귀한 피넛 말고는 스피릿보다 딱히 확실하게 나은 정글러가 없어서 스피릿도 약간의 기복 감소만으로 고평가받게 되었다. 여전히 굳이 저렇게 플레이해야 하나 싶은 기복을 보여주지만 클래스는 있는 정글러고 워낙 강해진 팀원들이 기복을 흡수해주면서 본인도 터뜨릴 때는 터뜨려주기 때문.

6.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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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보다 기복은 줄었고 피지컬은 여전히 건재하다. 스로잉도 잊을 만하면 나오는 편이지만, 그 이상으로 라인개입력만은 섬머 정글러들 중 상위귄인편
그러나 2라운드에 들어서는 그냥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길 때는 갱킹 한두번에 탑승해가고, 질 때는 본인의 쓰로잉으로 주도권을 넘겨준다. 메타가 변화해 정통 원딜의 등장과 게임의 장기화에 따라 스피디한 게임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기복이 다시 드러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크레이머의 귀환, 팀과 함께 다시 부활하여 와일드카드전에서 젠지를 2:0,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최악의 천적 킹존도 3:1로 꺾으면서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올라프와 그라가스로 기복이 거의 사라진 모습을 보이며 팀을 훌륭히 이끌었다. 아프리카의 장점 중 하나인 빠른 메타 적응을 가장 멋지게 보여준 선수로, 처음 사용했을 때 해설진에게 주목받은 포식자 그라가스는 이후 솔랭에서도 여진과 감전 등을 밀어내고 그라가스의 정석 룬으로 자리잡았으며, 올라프로 당시 아트록스와 함께 부통의 0티어픽으로 꼽히던 정글 탈리야를 완벽하게 카운터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밴픽 싸움에서도 상당한 이득을 가져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6.3. 2018 리프트 라이벌즈

6.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이번 롤드컵에서 유독 설레발의 대가를 처절하게 치르는 팀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스피릿도 롤드컵 직전 자신이 아직 월클이라고 발언했던 것에 대한 업보인지, 롤드컵 8강에서 최악의 폼을 보이며 쿠로,투신과 함께 팀의 탈락을 이끌었다. 사실 1경기에서의 폼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날카로운 갱킹과 스킬로 초반 아프리카의 기세를 이끌었으나, 이후 팀의 부진으로 같이 무너졌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러나 3경기에서는 1경기에서의 날카로움은 잃어버리고[10] 최악의 폼으로 일관하면서 팀의 패배에 크게 일조했다.

6.5. LCK 스토브리그/2018

같이 함께 했던 멤버들이 나가고 모글리까지 나가면서 17아프리카 멤버 중 유일하게 아프리카에 남게 되었다. 국대 탑천재 미드가 합류하면서 상체는 강력해졌지만 검증되지 않은 하체가 불안요소로 꼽히는 가운데 이제는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나가야할 최고참이 된 스피릿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7. 2019 시즌

7.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19 스프링에는 정글러, 미드 라이너, 바텀 라이너, 서포터 4가지 라인을 보여주었다. 바텀 라이너로는 애니, 니코, 모르가나 등 AP 비원딜을 다루고 가끔 서포터로 내려가서 예능으로 취급 받던 AP 콩콩이 자르반을 픽하기도 한다. 킹존과의 경기에서 미드 모르가나를 선보였으나 라인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갈수록 포지션 파괴가 먹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담원과의 경기에서 다시 정글러로 출전하였다. 결과는 뭐...

한 단어로 현재의 스피릿을 요약하면 계륵. 정글로 출전하기에는 팀 내에서나 팀 외에서나 다른 어린 정글 선수들에게 밀려 경쟁력이 없고, 정작 스피릿을 결장 시키자니 오더 플레이어의 부재 때문에 정상적인 팀 운영이 안된다. 결국 비원딜 조커픽 혹은 사파 서폿을 꺼낼수 밖에 없는데, 해당 포지션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약점이 공략당해 밑전이 다 드러났다. 여러모로 18 스프링의 울프가 생각나는 상황. 결국 2라운드에서는 주전에서 밀려나 벤치만 지키게 되었다.

7.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지난시즌 오더는 좀 되지만 변수는 못 만들어 드레드에게 주전을 뺏기고나서 끝까지 출전못하고 마감했는데 다시 폼상승해 돌아온 유칼과 드레드의 각성으로 지난시즌보다 성적이 좋아서 1라운드가 끝날때까지 벤치만 지켰다.. 2라운드에서 갑자기 드레드가 무너지는게 아니면 출전은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2라운드 끝까지 1번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한국솔랭 챌 1000점 이상도 찍고, 항상 챌린저 상위권에 있어 폼은 여전한데 드레드폼이 워낙 좋아서...

7.3.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역시나 출전하지 못했다. 팀도 킹존에게 1:3 패배해서 롤드컵도 못가고 결국 스프링 이후 4개월간 벤치만 지키면서 한해 마무리.

그래도 언변이 좋은만큼 롤드컵 객원 해설로써의 가치가 있기에 비록 선수는 아니더라도 스피릿의 객원 해설을 기대하는 반응은 있다.

7.4. LCK 스토브리그/2019

이제 어느 덧 프로 데뷔 6년차가 되어서 고참급에 속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난 서머시즌과 롤드컵를 통째로 강제 휴식한 것으로 인해 은퇴할 때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예상 외로 잔류를 선택하며 프로 생활을 계속하게 되었다.

8. 2020 시즌

8.1. 2019 LoL KeSPA Cup ULSAN

케스파컵에서는 굉장히 폼이 좋아 주전으로 뛰고 있다. 키아나를 잡고 뛰어난 이니시를 보여주었으며, 뉴메타 전문가답게 뽀삐를 사용하면서 상대팀의 저격밴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나 퍼블 관여율에 대해서는 놀라운 지표를 보여주는데,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게임에서 퍼블 관여율이 무려 100%였다. 갱을 갔든 정글 싸움을 했든 무조건 퍼블을 따냈다는 사실.

샌드박스와의 결승전에서는 리신과 키아나를 활용하며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2세트에서는 기인의 노데스를 위해 희생하기도 했으며, 3세트에서는 자주 물리고 본인이 터지면서 한타가 열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어떻게든 키아나 궁을 쓰면서 판을 깔고 죽어서 이미 성장한 팀원들이 상대 팀을 쓸면서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8.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Team WE 시절 동료였던 미스틱이 아프리카에 입단하면서 5년만에 호흡을 맞추게됐다.

1주차 한화생명과의 경기서 엘리스와 카서스로 큰 활약을 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후 인터뷰에선 이전부터 언급했던대로 정노철 코치를 언급했는데 이는 정노철 코치와 스피릿이 2019년 내내 기용 문제로 서로 사이가 나빠졌기 때문이다.[11] 인게임 보이스에서는 게임 내내 노철씨를 언급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전지적 프로시점 다만, 이 썰을 확신하는 팬들은 실력이 모자라서 드레드에게 밀렸으면서 괜히 노페한테 복수심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그리고 노페와 스피릿은 롤갤의 신흥 밈이 되어버렸다. 주 내용은 서로의 팀이 패배하거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경우 '이다윤씨' '정노철씨'로 부르며 디스하는 것. 마치 지난 시즌 듀오와 비슷한 밈인데, 이들과는 달리 둘 사이에 실제로 갈등이 있었다는 점이 차이점.

2라운드 들어서는 본인도 팀도 멸망. 작년처럼 드레드에게 밀려 출전도 못했다. 그러나 드레드가 또 다시 기복을 보이자 출전했지만 팀의 추락을 막아내진 못했다.

8.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중계방 채팅창에서 사람들이 드레드 왜 안쓰냐며 수시로 찾을 정도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 자체가 2020 서머 시즌 1라운드 내내 강팀판독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냈는데, 이러한 모습의 중심에 스피릿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아프리카보다 순위가 높은 4강 상대로는 정글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는데, 또 막상 순위가 한단계 아래에 있는 팀들 상대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게 아닌가 싶은 착시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아프리카보다 아래에 있는 팀들을 보면 정글러들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 보노는 꽤 괜찮았던 스프링과 달리 서머시즌 들어서 기복이 너무 심해졌고, 비욘드는 애초에 본인의 기량 하락으로 인해 챌린저스로 내려가야 했으며, 플로리스는 에이징 커브가 다소 일찍 찾아온 것처럼 피지컬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올해 내내 자주 보이고 있고, 온플릭은 야마토캐논 합류 전까지는 2019년의 위상을 잃고 완전히 폭망한 상태였으며, 하루/캐드는 한화의 너무나도 허약한 상체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본인의 정글 지표도 생신인 캐드를 제외하면 꼴등을 달리고 있다.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가끔씩 나오는 날카로운 2랩갱 같은 게 통해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잘해보이는 것일 뿐. 4강을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지금 드레드를 찾는 목소리가 커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드레드는 스프링 1라운드때 나름 본인 캐리로 T1을 고꾸라트린 적도 있었으니.

그러나 2라운드 들어선 플라이의 폼 회복이 본인에게도 호재가 되었는지 강팀과의 경기력에서도 좋은 부분도 보여주었고 특히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는 귀신같이 억누르는 경기력을 선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독기 기질은 전혀 고쳐지지 않아서 강약약강의 성향은 여전히 남아 고질병이 되버린지 오래다. 딱 순위에 맞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시즌 막판 드레드가 출전했지만 별다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그나마 밑의 팀들이라도 확실히 누를 수 있는 스피릿을 왜 출전시켰는지 알겠다는 반응도 있었다.

8.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1라운드에서는 KT를 셧아웃시키고 올라갔으나 2라운드에서 T1에게 패배하여 탈락했다.

9. 은퇴

2020년 11월 17일, 아프리카와의 계약 종료 및 아카데미팀 코치로 부임하면서 7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2014년 삼성 왕조를 일궈냈던 선수들 중 데프트만 현역으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12월 5일에 은퇴식이 열리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프리콘과 함께 당일 은퇴식을 진행하며 완전히 은퇴하게 되었다.

2021년 1월 12일, LCK Challengers League가 출범함에 따라 창단된 2군팀에서 코치를 맡게 되었다.

케스파컵에서 자신의 은퇴로 완전히 주전이 된 드레드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잠시 스피릿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있었다.

드레드가 Cpu 없는 플레이를 남발하고 그로 인해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체급만 좋은 잠만보급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릭스의 cpu가 사실 스피릿이었다는 추측이 거의 맞다고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

그리고 현재 팀이 스프링 2주차가 지나도록 운영 부분에서 나아진 게 하나도 없고 '마의 25분의 아프리카'라는 부정적인 별명까지 생기면서 이제는 진지하게 스피릿을 재평가하며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실상 안 좋았을 때도 5프리카라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스피릿의 존재 덕분이었던 셈.[12]


[1] 이때 결승 전 트래시토크가 인상적이었는데, 세체정은 같은 팀의 댄디이니 자기가 2위임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다.[2] 연습을 때려치고 개인방송을 한다느니 하는 훈련 태도 문제는 전 WE의 코치였던 Joker 한사람의 주장이지만, 스피릿이 여성팬과 잤다는 이야기는 여러 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다만 물타기 또는 어그로의 가능성도 참작해야 한다.[3] 자신 스스로 스피릿을 만난 적은 별로 없고, 주변의 이야기만 들어오다가 인터뷰를 듣고 빡쳐서 글을 작성했다고 말한다.[4] 북미에서는 비슷한 사례로 다른 팀 코치를 하면서 자신의 구 소속팀 원딜인 피글렛을 디스한 세인트비셔스가 있다. 하지만 세비는 적어도 Joker 급으로 없는 말을 마구 지어내 인신공격을 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참으로 비교된다.[5] 심지어 중국으로 가고 나서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업뎃했는데, 삼성 블루 단체사진이었다.[6] 농담성으로 MVP LOL팀이 창단한다는 임현석감독의 페이스북 글에 정글 지원한다는 댓글을 달았다.[7] 다만 스피릿은 1주차 2연자크 이후 엘리스나 렉사이조차 고른 적이 없다시피 해서 철저히 딜러픽만 한 결과물일 가능성도 다분하다. 엘리스/렉사이 0회 픽에 니달리, 그레이브즈를 3번씩 킨드레드, 퀸을 2번씩 픽했다. 괜히 킬관여율 낮다고 까이는 것이 아니다.[8] 스코어가 강타를 일찍써서 150 가량이 남았는데 그동안 강타도 스킬도 못써서 술통에 바론이 죽었다.[9] 물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Ever8이 강등당하면 기인 말랑 패키지를 데려오자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진짜 강등됐다...[10] 심지어 1, 3세트 모두 같은 챔프 그라가스였다.[11] 정확한건 아니지만 주전 5인만 따로 숙소생활을 했고 밥도 따로 먹고 스크림도 배제 시켰다고 한다. 이에 스피릿이 열받아서 숙소를 나가 집에서 생활하기도 했었다는 루머가 있다. 다만 노페와 스피릿 둘 다 이와 관련해서 언급한게 없기 때문에 실력이 모자라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놓고 화낸다는 식의 얘기가 나올 수 배기에 없다. 정말 팀 내부에 스피릿이 부당함을 느낄만한 문제가 있었는지는 말을 안 하니 알 수 없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릴 실력이었던건 대회로 확실히 인증되었었기 때문.[12] 그 이유로는 스피릿은 강팀들에게는 약했을지언정 약팀이나 신인 위주의 팀, 그러니까 운영이 매우 부족한 팀 상대로는 깔끔한 운영으로 승리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표식은 신인이던 20년도에 스크림에서 스피릿을 상대하면 동선이 완벽하게 읽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2주차에 대부분 신인으로 이루어진 DRX와 아프리카의 경기에서 스피릿이었다면 3세트조차 가지 않고 2:0으로 승리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더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