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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9005a><colcolor=#fff> SK Gaming Irrelevant | |
조엘 미로 샤롤 (Joel Miro Scharoll) | |
출생 | 2001년 10월 22일 ([age(2001-10-22)]세) |
국적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ID | (EUW) dajor25 #Irre1 # (EUW) Polsayir #EUW # (KR) Changmo fans #KR1 # |
포지션 | 탑 |
소속 |
(2022.12.15 ~ 2024.11.18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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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EC의 SK Gaming 소속 탑 라이너.2. 선수 경력
20년까지 ERL 2부를 전전하다 21년 게임와드의 탑솔러로 LFL에 데뷔했다. 게임와드 자체가 5위 팀에서 스프링 MVP를 타먹은 투쿠이 원맨팀이라는 평가가 대세를 이뤘고, 서머에 룰렉스에서 메멘토로 정글 바꾸고 성적이 더 떨어져서 여러모로 탑라인의 이렐러번트에 대한 주목도는 낮았다.그러나 미스핏츠 2팀으로 이적한 2022 스프링 시즌, 탑솔러들 사이에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 LFL에서 틴스, 울라이트, 밴더가 대체로 이름값을 해내지 못한 팀을 차예크와 함께 나름 쌍끌이 비슷하게 하면서 평가가 굉장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물론 슈젠더, 카보차드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량이었지만 저들과 달리 LEC 경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 잠재력과 재능 자체는 높게 평가받을 자격이 있었다. 무엇보다 폴란드 리그와 독일 리그를 초토화하고 프랑스 리그에 입성한 02년생 특급 유망주 멜로닉이 역시나 팀 문제도 크지만 엄청난 슬럼프를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이렐러번트가 더욱 점수를 따냈다.
스프링에 1군 탑솔러 히릿이 치명적 부진을 겪은 미스핏츠가 이렐러번트를 1군으로 콜업한다는 루머가 뜨면서 한국에서도 놀라고 있다.
탄탄한 통계지표를 기록했고 변수 창출 측면이 돋보이면서도, 어린 선수들이 대체로 잘 다루지 못하는 나르로 대박을 쳤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다만 틴스의 의욕상실을 감안해도 불안정한 경기력이었고, 소위 윅사이드 수행능력도 전혀 검증이 되지 않은데다 주로 가져간 챔프들을 보면 라인전 기본기조차도 1부리그에서는 100% 보장되지 않아서 리스크가 매우 크다.
그러니까 LDLC의 라그너와 비교했을 때 잠재력은 더 높아도 당장 서머에 롤드컵 행을 꿈꾸는 미스핏츠 입장에서는 슬라탄, 메르사와 비교해도 지나친 도박이 아닌가 싶은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히릿으로는 스프링 순위 이상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내부 판단이 내려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서머 시즌 7주차가 지난 시점에서 이렐러번트의 활약을 보면
대신 나르를 잡지 않았을 때의 체급이나 챔프 숙련도에는 자잘한 문제가 많다. 오른이야 20오로메도 아니고 못하기가 더 힘든 챔프다 보니 대충 0.8인분은 가능한데,[1] 메카닉이 준수함에도 그웬 플레이는 부족함이 보이고 잭스 플레이는 아예 끔찍하다는 것이 중론. 그웬이 G2전 탑승을 하다가도 다음주 전설의 핀플랭크에 털려 1vs9 역캐리를 하는 정도라면, 잭스는 시즌 초 LFL 병행출전시 LFL에서도 먹히지 않는 픽이었고(...) 역시 LEC에서도 매번 수준 이하였다. 그런데 쉬바나를 꺼내 잘나가던 제낙스와 SK를 격침시키면서 점점 나르픽 견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 있다.
애초에 기대치가 닉값을 해서 팀원들의 롤드컵 이즈
슈퍼위크에도 나르로 킬어시 없이 5데스를 당할 만큼 집중공략을 당하고도 뚝심있게 팀적 역할을 수행해 역전의 선봉장이 되는 등, 기대보다 더 잘하고 있다. 심지어 포스트시즌은 일방적으로 박살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레넥톤과 오른 2챔프를 잡고는 상성만큼 유체탑 BB에게 CS를 벌리거나 역상성 솔킬을 따는 신기한 분전을 했다. 캐리형 탑솔 유망주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팀이 헤레틱스에게 매각되더라도 무난한 1인분짜리 A-, B+급 탑솔 인재조차 늙어가고 씨가 말라가는 유럽에서 무난한 재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생각하면, 팀 동료 메르사와 더불어 요즘 ERL, EM에서 노장이나 1부 갔다 빠르게 쫓겨온 망주들에게 묘하게 밀리는 것 같아도 뚜렷한 포텐셜이 보이는 신인은 콜업할만도 하다는 산 증인이다. 미스핏츠의 신인 도박수와 노망주 도박수는 스프링 개막 전에도 서머 개막 전에도 무수히 많은 물음표 핑을 유발했지만, 제일 덜 유발한 신인왕 슬라탄 빼고 모두가 성공하는
2023년 윈터시즌의 이렐러번트는 여전히 기대치만큼 해주고는 있지만 팀 자체가 대박이 터져버린 SK 내에서는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리그 탑솔 수준이 낮고 나머지 4명의 폼이 좋아서 티가 덜 나지만, 화면에 안 잡힐 때 놓치는 CS와 골드 그리고 경험치가 많은 탑솔러라 가볍게 시청하는 팬들이 느끼기보다는 팀에 다소 부담을 준다. 다만 솔로킬을 의외로 많이 따내고 챔프폭도 미스핏츠 시절보다 높여와서 5옵션 윅사이드 역할을 간신히 수행하는 정도이다.
스프링 시즌 팀이 무너졌을 때도 그대로 쓸려갔지만, 스프링 2페이즈에 그간의 윅사이드 원툴로 평가받던 이렐러번트치고는 잭스 외에도 제이스, 럼블 픽을 시도하는 등 무너져가는 팀에서 나름대로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다수의 팀들이 엉망이 된 서머에 이 발버둥이 점점 효과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간 준수한 메카닉이나 솔로킬 보는 각 대비 매우 저조했던 CS 수급이 개선되기 시작했고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는 하체의 폼 때문에 이렐러번트가 오히려 잭스와 그웬 등을 픽해 마르쿤과 더불어 캐리옵션으로 활약하였다. 게다가 2페이즈에서는 그간 한창 기세를 올리던 프나틱의 2살 아래 신예 오스카라닌의 천적에 가까운 독특한 상성을 보여주면서 평가가 더 상승하였다. 다만 팀은 망해버린 하체와 단판제에서 3전제, 5전제로 갈수록 부진하는 마르쿤으로 인해 롤드컵 4시드 진출전을 한 끗 차이로 놓쳤다.
리빌딩 후 2024 윈터시즌에도 서머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 다시 한 번 오스카리닌을 격파하는 등 1주차 팀의 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2주차 헤레틱스전에서 원더의 노련한 윅사이드 플레이에 말린 뒤로 갑자기 맛이 가서 팀을 끌어내리는 선봉장이 되었다. 결국 팀은 1주차에 벌어놓은 덕에 3위였지만 카르민코프의 전패를 끊어주는 등 사실상 니스퀴 원맨팀으로 1페이즈를 마무리했다.
그래도 시즌 끝까지 부진했던 바텀듀오 및 정글과 달리 플레이오프에서는 폼을 도로 올리며 니스퀴와 함께 팀을 쌍끌이했다. 그러나 결국 2명이 통나무를 들어도 3명이 온 힘을 다해 차버리면서 정규시즌과 달리 플레이오프는 초라하게 6위로 끝냈다. 유럽 탑솔러 풀이 여전히 좋지 않다 보니 이렐러번트의 기복에 대해 평가하기가 더욱 어렵긴 하지만, 어쨌든 2023 스프링까지의 미숙한 버스충 탑솔러라는 이미지는 상당히 벗어던지고 팀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주고 있음은 분명하다.
2024 스프링 시즌은 못난이 삼형제와 같이 정신이 가출해버린 니스퀴를 감당 하지 못하고 함께 휩쓸려 침몰하고 말았다.
팀에 사람같이 하는 선수가 넓은 아량으로 평가해도 간헐적으로 돌아오는 니스퀴와 탑에 박혀있는 자신 밖에 없는 팀 상황에서 최선의 분전을 해줬다.
2024 섬머 시즌이 되며 못난이 삼형제 중 바텀 2명이 라헬과 루온으로 교체되었고 자신이 가장 잘 수행하는 위크사이드 역할로 돌아가 팀의 승리를 단단하게 받쳐 주고 있다.
2주차 1위 결정전인 프나틱과의 대결에서는 별다른 존재감을 뽐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해당 경기 진행 과정에서 1레벨 인베이드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탑 라인이 SK 쪽으로 웃어주긴 했으나 레넥톤/크산테 구도 상 그러한 디나이 라인을 통한 탑 차이를 게임 전체 스노우볼로 살리기 어려웠고 최종적으론 SK의 밴픽이 별로였다는 평. 이와 별개로 해당 경기는 이번 2024 LEC 섬머시즌 최고의 경기로 평가받고있다.
3,4 주차는 팀이 잠시 흔들린적도 있었으나 팀을 굳건하게 받치며 팀의 정규시즌1위에 기여했다. 카르민코프전에서 보여준 업셋과의 3용전투는 이 선수의 성장 최대치를 또 한번 갱신하였다.
최종적으로 정규시즌이 끝난 시점에서는 폼이 돌아온 BB에게 도전 할 수 있는 실력까지 올라왔다고 말 할 수 있다. [2]
SK가 2년간의 유사 머니게임(?)을 끝내고 도로 스토브에서 지갑을 닫으면서 2025 시즌 아담을 맥도날드로 보낸 BDS의 탑솔러로 이적한다는 썰이 떴다.
오스카리닌이 G2전이나 롤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캐리하거나 분전도르를 수상할 때마다 그 천적인 이렐러번트의 평가가 간접적으로 상승하지만 정작 본인은 국제대회 경험이나 리그 결승 경험이 없다는 것이 이렐러번트의 양면성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3. 여담
- 한국 내 LEC 팬들 사이에서 엘렐레라고 불린다. 이 때문에 최근 LEC 입중계를 시작한 울프는 그를 보며 계속 "엘렐레옹"이라 부르고 시청자들 또한 함께 "엘렐레", "엘렐레님" 등으로 부르며 채팅이 도배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