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5 20:50:05

이름없는 게임

1. 인기가 없어 묻힌 게임2. ナナシノゲエム

1. 인기가 없어 묻힌 게임

명작이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묻혔거나, 게임성이 너무 없어서 묻힌 게임인 경우도 있다. 지나친 평작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런 게임 중에서 명작이 발견되거나 명작을 능가하는 괴작이 발견되기도 한다.

2. ナナシノゲエム

에픽스가 제작하고 스퀘어에닉스가 유통한 NDS호러 게임. 장난치는 것이 아니고 진짜로 저게 제목이다. 하지만 "일곱 죽음의 게임"이라는 말장난이 숨어있다.[1] 2008년 7월 3일 발매.

게임기로 멋대로 전송된 게임의 저주에서 풀려나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다. 플레이시간이 짧고 조작감이 형편없으며 1인칭 모드시에 화면을 두 개를 다 씀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시야가 제한되며 귀신에게 대항하기 힘들다는게 단점. 하지만 당시 상당한 인기를 얻었으며 디멘티움보다 재미있다는 사람들도 있다.[2] 일반모드를 모두 클리어 했을경우 미에나이 모드[3]를 할 수 있다.

2009년에 나온 후속작으로 나나시 노 게에무 目(이름없는 게임:눈)이 있으며 조작 관련 사항을 어느 정도 해결했고 횡스크롤 게임이 추가되었다.

아무래도 이 게임의 분위기와 시스템에서 기반해 산 제물의 밤이 등장한 것 같다.[4] 특히나 산제물의 밤에 나오는 악령인 산제물과 이 게임의 악령인 루구레는 창백한 피부라거나 입과 눈에 난 검은 구멍등 대놓고 디자인이 닮았다. 일부 BGM 같은 경우 아예 통째로 가져다 썼다.

2012년 1월 26일에 후속작(?)인 이름없는 어플(ナナシノ或プリ)이 스마트폰용으로 발매되었다. 트위터 연동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2월에 스퀘어에닉스 마켓을 통해 발매.

2021년에 에버테일이라고 하는, 이름없는 게임의 아류작으로 보이는 듯한 작품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으나 매우 아쉽게도 게임 본편하고는 어떠한 관련도 없는 낚시성 광고로 밝혀졌다. 트레일러의 내용은 이름없는 게임 시리즈의 특징적 요소들을 독창적으로 오마주, 재해석하고 호러 연출의 퀄리티가 단순 아류작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호러 게임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수작이라 할 수 있었던 탓에 호러 게임 팬들은 멘붕할 수밖에 없었다.

여담으로 이 게임의 테마곡은 이후 같은 제작사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파이널 판타지 14에서 어레인지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 이유는 이 게임과 파판14의 사운드 디렉터가 소켄 마사요시로 같기 때문. 곡 제목은 Siren Song. 원래는 1.0버전에서 대장장이 퀘스트 중 해변에서 파티가 열리는 장면에서 등장했으나, 이후 2.0 버전부터는 히나마츠리 이벤트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5]~제정신인가~ 1편에 사용된 원곡/2편 진엔딩 버전/파판14 버전 칠흑의 반역자 시점에선 카이 시르 단골 거래 신뢰도를 3까지 올리면 율모어의 벌집 주점 음악이 이 곡으로 바뀐다.


[1] 名無しのゲーム 또는 七死のゲーム 로 해석 가능하다[2] 직접 공격이 불가능하다.[3] 귀신이 보이지 않는 모드[4] 다만 이 게임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소프트를 이용해 퍼즐을 해결한다 같은 특정한 시스템은 없다.[5] 정확히는 세 가희 관련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