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fff> 이마틀 Imatl | |
종족 | 인간 |
문화 | 이그자미틀 평야 |
위치 | 온드라스 기프트 |
[clearfix]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온드라스 기프트의 늙은 밀수꾼이다.2. 배경
이마틀은 이그자미틀 평야 출신으로, 오랜 세월 동안 밀수업에 몸담아 왔던 인물이다. 밀수꾼들은 잉그위스의 유적 클리아반 릴락에서 도굴한 유물들을 디파이언스 만까지 옮기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밀수꾼들이 보기에는 유물이라고 해봐야 낡아빠진 갑옷들과 부서진 셉터 정도였지만, 유물의 가치를 알아보는 심혼술사들에게 팔아넘길 수만 있다면 막대한 이익이 생기는 일이었다.유물들을 실은 밀수꾼들의 항해는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하였고, 목적지인 디파이언스 만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한 밤중에 사고가 터지고 만다. 선장과 함께 상갑판에 있던 이마틀은 화물칸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를 듣게 되었다. 선장과 일등 항해사가 화물칸을 확인하러 떠났으나, 시간이 흘러도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뒤이어 이마틀도 화물칸을 확인해보니, 그곳에는 살아 움직이는 갑옷, 아니마트와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동료들이 있었다. 참상을 확인한 이마틀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살아있는 동료들을 외면하고는 해치의 문을 닫아버렸다.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는 있었으나, 생존자는 이마틀 한 사람 뿐이었다. 이마틀은 오랜 세월 익혀온 지식을 활용하여 어떻게든 혼자서 배를 조종해보았다. 하지만 혼자서 조종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온드라스 기프트에 다다를 무렵에는 배가 침몰하고 만다. 이마틀은 침몰하는 배에서 뛰어내린 후에 헤엄을 쳐서 겨우 부두에 닿을 수 있었다.
아니마트로 인해 밀수꾼은 괴멸하였고, 잉그위스의 유물들은 배와 함께 가라앉았다. 유일한 생존자인 이마틀은 목숨을 건진 일에 만족하며 유물을 포기하려 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소년이 그물로 건져올린 보석을 보고는 마음을 바꾸게 된다. 소년이 건져낸 보석은 밀수선에 있던 부서진 잉그위스 셉터의 일부였다. 이마틀은 소년으로부터 보석을 받아낸 후, 셉터의 나머지 조각들을 찾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한 늙은이가 부두를 서성이며 물이 있는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크고 동그란 무언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그것을 옮기고 있었다.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딱 벌린 그의 표정은 놀라움 탓인지 공포 탓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 또한 본인이 어떤 감정인지 모르는 것처럼 보였다.
"자네는, 어, 경비병처럼 보이지는 않는구만... 돈 버는 데 관심 좀 있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온드라스 기프트에 있는 이마틀과 대화하면 '은밀한 화물'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마틀은 셉터를 찾기만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자신을 대신하여 화물을 되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이마틀이 말한 화물들은 세 군데에 떨어져있는데, 각각의 화물들은 아니마트와 비 블라이트들이 지키고 있다. 셉터 조각을 모두 모은 후에 이마틀에게 돌아가면, 요양원에 있는 난스가 셉터에 관심을 보인다는 정보를 제시한다. 그리고는 마지막 부품인 보석을 줄테니 돈을 달라고 제안하는데, 여기서 이마틀이 동료들을 버린 사실을 지적하면 값을 깎을 수 있다. 아니면 스킬 체크를 통과하여 협박으로 뺏거나 강제로 보석을 낚아챌 수도 있다. 이마틀과의 대화를 마친 후에는 난스를 찾아가 셉터 조각들을 팔거나, 돈을 지불하고 셉터를 완성시킬 수 있다."자네는, 어, 경비병처럼 보이지는 않는구만... 돈 버는 데 관심 좀 있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