井守はじめ
1. 개요
유희왕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라와 메구미.무토우 유우기의 클래스메이트로, 유우기만큼 키가 작은 체구에 키타로를 연상시키는 음침한 인상의 소년.
작중에서는 천년 퍼즐의 비밀을 알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인물로, 유우기가 가진 그 어둠의 힘을 탐내고 있다.
2. 작중 행적
학원 편 45화에서 등장. 게임 컬렉터인 할아버지가 전쟁 참전 당시 중국에서 입수했다는 '드래곤 카드([ruby(龍札, ruby=ドラゴン・カード)])'라는 게임이 담긴 항아리를 들고 무토우 스고로쿠의 거북 게임점으로 찾아왔다. 상담을 받은 스고로쿠는 그 게임이 무심코 비명이 나올 정도로 목숨이 위험한 무시무시한 물건임을 깨닫고는 절대 봉인을 풀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다.그러나 겁을 먹기는 커녕 호기심에 자극을 받은 이모리는 자신이 탐내던 어둠의 힘을 가진 유우기와 승부를 걸기 위해 천년 퍼즐을 훔친다. 그리고는 쫓아오던 유우기와 대결을 펼치서 결국 드래곤 카드의 봉인을 풀어버린다.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유우기에게 승리하면서 유우기의 혼을 '씽쩐후(心鎮壷)'라는 항아리 속에 봉인하지만, 그 직후 천년 퍼즐에 닿으면서 어둠의 유우기가 깨어나는 바람에 즉시 연전을 치르게 되고 끝내 패배한다.
결국 씽쩐후에 자신의 영혼이 빨려들어가며 리타이어.
2.1. 토에이판
전개 자체는 동일한데 설정이 크게 바뀌었다. 전형적인 불량아였던 원작과는 달리 예전의 무토우 유우기처럼 성격이 소심해서 왕따였다는 설정이 추가되었고, 유우기에게 있는 어둠의 힘이나 천년 퍼즐에 관한 비밀도 전혀 모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덤으로 작중 등장하는 '드래곤 카드'는 '드래곤 블록([ruby(龍牌, ruby=ドラゴン・ブロック)])'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전체적인 룰이 바뀐 대신 세세한 룰이 크게 추가되었다. 이 게임은 부유한 집안인 그의 가문이 조상 대대로 게임을 좋아해서 전세계의 게임을 큰 돈을 내가며 입수한 끝에 얻은 것 중 하나로 나오며, 지하에 숨겨진 방에 엄중히 보관된 그것을 이모리가 찾아낸 것으로 나온다.이를 친구가 되어준 유우기한테 보여주고 집에 돌아가다 불량배를 만나 게임의 봉인이 풀려 마음이 자만함의 어두움에 물든 것. 그리고 결말도 '자만함에 물든 어두운 마음만 봉인되었다'는 식으로 각색되었기 때문에 영혼을 전부 빼앗기지는 않았다.
3. 기타
원작 후일담을 다루는 '진리의 복음'에서 벌칙 게임을 다루는 코너에서는 '마음을 봉인당한 상태라 코멘트 없음'이라고 언급되면서 원작에서는 가장 가혹한 벌칙을 받은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다크니스 편 168화에서는 도미노 시티 주민 명단에 있는 이름으로 비춰지지만 곧바로 지워진다.
재등장도 없는 단역이지만, '천년 퍼즐을 푼 자, 어둠의 힘을 이어받아 어둠의 수호자가 된다'는 언급이나 유우기의 영혼이 항아리 속으로 빨려들어간 뒤, 어둠의 유우기가 나오는 장면이 나옴으로서 그 존재가 단순히 다른 인격이 아니라는 점이 암시되었다는 의의가 있다.
최종적으로 작중 최강자가 되는 유우기를 이겼다는 점에서 숨겨진 최강 캐릭터라는 드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