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07 00:31:51

이민(레젠다리움)


<colbgcolor=#ffea80><colcolor=#262626>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이민
Imin
본명 Imin
이민
성별 남성
종족 요정 (미냐르)
머리카락 금발
거주지 쿠이비에넨
출생 Y.T. 1050
가문/왕조 House of Imin
이민 가문 (시조)
직책 Leader of the Minyar
미냐르의 지도자
Ilquendatar
일퀜다타르
가족관계
배우자 이미녜
자녀 이름 불명의 자녀들
후손 일리온 (현손자)
잉궤 (내손자)

1. 개요2. 이름3. 행적

1. 개요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요정. 쿠이비에넨에서 깨어난 최초의 세 요정인 '요정의 아버지(Elf-Fathers)' 중 한 명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깨어난, 그야말로 첫 번째 요정이다. 이민과 그가 선택한 무리는 훗날 바냐르의 전신인 미냐르였다.

2. 이름

  • 이민(Imin)[P] - '하나(One)'를 뜻한다.

3. 행적

나무의 시대 1050년, 쿠이비에넨의 물가에서 최초의 요정 남자 세 쌍이 깨어난다. 그들의 이름은 깨어난 순서대로 이민, 타타, 에넬이었다. 처음으로 깨어난 요정인 그들이 처음으로 눈을 뜨고 본 것은 하늘에 바르다가 심어놓은 별들이었고, 두 번째로 본 것은 그들의 곁에 잠들어 있던 자신들의 배우자였다. 세 요정은 자신의 배우자를 보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해 자신들의 감탄을 표현할 말들을 창조하고 배우자를 깨웠다. 그리하여 그들의 아내들이 처음으로 본 것은 자신의 남편들의 얼굴이었다. 이민의 배우자는 이미녜, 타타의 배우자는 타티에, 에넬의 배우자는 에넬례였다. 이 여섯 명은 최초의 요정 세 쌍이었다.

깨어난 이후, 세 쌍의 요정들은 주변을 탐험하며 잠들어 있는 다른 요정들을 발견하고 깨웠다. 그들은 골짜기에서 깨어난 여섯 쌍의 요정을 발견했는데, 이민은 가장 첫째로 깨어난 연장자로서 그들을 자신의 무리에 편입했다. 이후에 발견된 요정들은 타타와 에넬에게 양보했는데, 그렇게 총 144명의 요정들이 깨어난 후에 이민은 또 다른 요정들이 없는지 탐험해봤으나 발견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이민의 무리는 총 14명이 되었고, 이민의 무리, 또는 첫 번째 무리라는 뜻에서 미냐르(Minyar)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민의 행적에 대해서는 불명이나, 가운데땅의 본질에서는 그가 아바리가 되었다고 언급된다. 오로메가 요정들에게 아만으로 이주할 것을 권유했을 때, 각 분파에서 잉궤, 핀웨, 엘웨가 사절로서 발리노르에 가 그 아름다움과 영광에 감탄해 자신의 친족들을 설득했는데, 이때 이민, 타타, 에넬, 그리고 최초의 요정 144인은 어린 요정들[2]이 최연장자인 자신들의 권위를 무시하고 반기를 들었다고 불쾌해하며 아만으로 이주하지 않았다. 이때문에 아바리는 자신들을 선임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때 이민은 자신을 모든 요정들의 아버지라는 의미의 일퀜다타르로 칭했다.


[P] 원시요정어[2] 가운데땅의 본질에 따르면 잉궤, 핀웨, 엘웨는 당시 쿠이비에넨에서 살던 요정 중에서도 막내 세대에 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