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3:45:03

이병철(1967)

이병철
파일:이병철변.jpg
<colbgcolor=#004ea2><colcolor=#ffffff> 출생 1967년 7월 1일
경상남도 마산시
(現 경상남도 창원시)
사망 2022년 1월 11일 (향년 54세)
서울특별시 양천구
자녀 슬하 1남 1녀
학력 마산중앙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최종 당적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약력 한국이혼상담협회장
차별 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 연합 대표
㈜디보싱 대표이사

1. 개요2. 생애3. 사망
3.1. 반응3.2. 부검3.3. 음모론3.4. 병사 결론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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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이혼상담사, 사회운동가, 정당인.

한 때 동명의 유명 변호사로 오인되어 변호사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변희재의 미디어워치 기사에 따르면 이혼자문업체 ㈜디보싱의 대표이며, 이혼전문변호사는 아니다. # 생전 본인도 이혼전문 플레너라고 주장하였다.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주장하여 주목 받다가 2022년 1월 11일 서울 양천구의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 경찰, 국과수의 부검 소견에 따르면 자살 혹은 타살의 흔적은 없었으며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결론이 내려졌고 유족들도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

2. 생애

1967년 7월 1일 경상남도 마산시[1] 출생.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대기업에 입사했고, 벤처기업 사장을 지낸 바도 있으며, 법률사무소 사무장을 거쳐 컨설팅회사 사장, 저축은행 상무, 투자회사 사장 등 다양한 커리어를 거쳤다.

스스로 이혼을 경험하면서 겪게 된 아픔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혼상담업체인 ㈜디보싱을 설립하고 스스로 대표가 되면서 ‘이혼플래너(이혼상담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냈다. 그 외에 자유경제연구원 소속 CEO 전문강사로 전국 각 대학에서 시장경제학을 가르쳤고, 이혼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월간 디보싱'이란 잡지 발행인으로도 활동했다.#

한부모 가정을 위한 권익단체인 ‘차별 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한 부모 가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일에도 매진했다. 《폭풍전야 위기의 부부들》(이데일리TV)에 상담사로 고정 출연했고, SBS스페셜 《이혼연습》, 《여유만만》·《아침마당》(KBS), 《생방송 오늘 아침》(MBC), 《황금알》(MBN), 《업계의 비밀》(tvN), 《라이징 잡》(한국경제TV) 등의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그 밖에 한양대, 홍익대, 인하대 등 20여 개 대학에 출강하였고, 양육비이행원, 국군통신사 등 여러 기관을 대상으로 이혼과 한 부모 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강연 활동을 펼쳤다. 2016년에는 《차라리 혼자 산다》라는 저서를 발간했다.#

2.1.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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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제보자 최씨의 주장이 담긴 녹취록을 제공했다. 하지만 녹취에 등장한 제보자인 최씨는 자신의 주장이 허위였다고 검찰에 진술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3. 사망

2022년 1월 11일,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 지난 1월 8일부터 연락이 두절되어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었고, 1월 11일 오후 8시 35분경 해당 모텔 종업원이 객실에 방문했으나 인기척이 없자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입에 수건을 물고# 침대에 누운 채 사망한 이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며 발견되었다. #

경찰은 시신에서 외상 등 사인을 가늠할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객실에서는 누군가 침입한 정황이나 극단적 선택에 쓰이는 도구 등도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 이에 경찰은 자살의 증거도 타살의 증거도 없어 1월 13일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족이 밝히기로는, 유서는 없었고 사인은 대동맥파열인 것으로 추정되며#,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이씨가 평소 아무 이상 없었고 그냥 심장마비인 것 같다"며 "부검을 한다는데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

월간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서 모텔 테이블이 엎어지고 이씨의 코에서 피가 흘렀으며, 대변을 본 흔적도 나왔다고 한다.#

숨진 이병철은 2021년 12월 10일 페이스북에 "이번 생은 비록 망했지만, 저는 딸, 아들이 결혼하는 것을 볼 때까지는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다"는 글을 남겼으며, 12월 21일 페이스북에 '대장동 의혹'에 연루됐던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뉴스의 캡처를 올리면서 "B도, C도 자살 안 하게 조심해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이씨의 페이스북 글은 1월 7일까지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 이 후보의 논문표절 문제, 임기 내 징집병 15만명 축소 공약 등 주로 이재명과 민주당을 비판하는 글을 꾸준히 올려왔다.#

한편 전날 밤에는 이민석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이병철의 이름을 거론하며 "제 페친(페이스북 친구)인데 3일 이상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친누나가 실종신고를 한 상태"라며 "혹시 이모씨의 소식을 아시는 분이 계신지요? 참고로 이모씨는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 비용에 대하여 폭로한 분"이라고 글을 썼었다.

이씨의 지인은 TV CHOSUN과의 인터뷰에서 이씨가 최근 검찰 조사를 자주 받았으나, 2일 전까지만 해도 자살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

이씨는 숨진 채 발견된 모텔에서 석달 전부터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인은 "이씨가 평소 술을 많이 마셔 건강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며 "사업 실패 이후 생활고를 겪어 지인들이 십시일반 도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편 사망한 이씨의 유족 측 대변인은 "(고인은) 정기적인 수익이 있었고 생활고 자살설은 틀리다"라며 생활고설을 부정했다. #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입장문을 통해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밝힌다”고 강조했으며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그 어떤 정치적 공세도 자제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또 언론기관에도 “고인은 지난해 이 후보에 대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라는 허위 주장으로 고발조치 되어 이미 사법당국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

이씨의 유족 측은 "민주당과 이 후보 진영에서 다양한 압력을 지속해서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씨의 지인 백광현씨는 1월 12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양천구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유족의 동의하에 브리핑을 열었다. 백광현 씨는 '고인이 민주당으로부터 고소·고발 압박을 많이 받아 힘들다고 여러 차례 토로했었다"고 강조했다.

백씨는 이씨가 숨진 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이 낸 입장문에서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는 표현을 쓴 것에 "사람이 죽었는데 고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워딩을 쓰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백씨는 또한 "생활고로 인한 극단선택은 가짜뉴스"라며 "코로나 시국에 사업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생활고가 있을 수 있으며 (고인은) 정기 수입이 있던 분"이라고 말했다. 또 백씨는 "(고인이) 심장이 안 좋고 당뇨가 있어 약을 먹었다고 하는데 건강이 급속히 나빠진 것은 아니다"며 "병원에서 당뇨 진단을 받은 적이 없고 약도 복용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JTBC에 의해 확보된 CCTV에 따르면, 1월 7일 밤 9시 20분 숙소를 나서는데 계단과 난간 벽을 손으로 잡고 천천히 내려갔다. 10분 뒤 숙소로 돌아와서 계단을 오를 때도 휘청거리고, 왼손으로 바닥을 짚어가며 오르는 모습도 보였다. 1월 8일 오전 9시쯤에는 두툼한 잠바를 입고 방을 나왔다가 방에 들어가 마스크를 챙기기도 했다. 이후 오전 10시 46분에 손에 흰색 편의점 봉투를 들고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문을 닫자마자 다시 열렸으며, 이후 문이 다시 열렸다 강하게 닫기기를 반복한다. 그 뒤 숨진 채 발견될 때까지 CCTV에 포착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1. 반응

  • 김사랑은 "다음은 저인가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장혜영은 "이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관련 인물들의 갑작스런 죽음만 벌써 세 번째"라며 "참으로 오싹하고 섬뜩한 우연"이라고 말했다. #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이재명 조폭 연루설로 망신을 당하고도 또 개인의 죽음을 흑색선전에 이용하고 있다.”, “고인은 이미 변호사비 대납 주장에 대해 진술서를 통해 지어낸 말이라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 이재명은 "어쨌든 망인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 "선대위에서 입장낸 게 있으니깐 참고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 지인은 "지난해 12월 30일에 만났을 때 밥도 잘 먹지도 못하고 아파 보였다. 병원에 가라고 해도 '돈이 없어서 못간다'고 했다"면서 "지난주 목요일(1월 6일) 마지막 통화에서 만약에 3일 동안 연락이 안되면 '자다가 사망하는 것'이라고 자기를 찾아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씨가 지금 장례 비용도 없는 상태"라며 "주변에서 도와줘야 한다. 환경이 너무 어렵다. 이씨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도 안 된다"라고 호소했다. #
  • 이낙연계 인물이다 보니 일부 친낙 원외 인사들도 반발하고 있다.

3.2. 부검

"부검 결과 시신 전반에서 사인에 이를만 한 특이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동맥 박리 및 파열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 "이씨에게 상당한 중증도 이상의 관상동맥경화가 있었고, 심장이 보통 사람의 두 배에 가까운 심장비대증 현상도 있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구두소견이 나왔다.#

국민의힘 전 선대위원장이자 범죄심리학 교수 이수정은 일단 자살도 타살도 아닌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혈액이나 약물 검사 등 정밀 부검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나 빨리 결론내서 사인이 확정된 듯이 발표하는 것은 이상하다, 부검 결과가 이렇게 빨리 나오는 것은 별로 본 적이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동맥파열은 약물로도 가능하고, 자살 중에는 강요된 자살도 존재한다며 모든 가능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장에서 피가 발견되었다는 증언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사체가 부패하면 몸 속에서 부패액이 흘러 나오는데 이를 두고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부패액은 색깔이 혈액과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기 어렵다.

3.3. 음모론

그러나 제가 이수정 교수의 문제 제기 하나 동의할 수 있는 것은 부검 결과가 너무 빠른 건 분명 이례적이라는 거죠. 보통의 사건 경우에, 이게 뭐 자살이든 타살이든 아니면 그냥 병사든 간에 대부분의 한 사람이 사망 사건이 났을 때 경찰이 이렇게 이례적으로 부검 결과를 공개적으로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 본다면 뭔가 그 경찰이 서두른 측면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서두른 검찰의 부검 결과가 이게 자살도 아니고 타살도 아니고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이라고 조기에 발표를 해버렸기 때문에 이것이 어떻게 보면 대선 한복판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를 일단 공개를 빨리 한 거거든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이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되고 이게 1차 부검 결과 발표라고 하니 최종적인 부검 결과를 빨리 발표하는 것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수정 “제보자 CCTV 좀 이상”…부검했는데도 논란
“(이씨가 머물던) 방에는 유리창이 있어서 (외부침입 여부에) 대해서도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라며 “방으로 들어갈 때 문을 꽝 닫고 들어가는데, 2초 정도 된 것 같은데 문이 다시 열렸다 닫힌다. 그리고 1초쯤 있다가 문이 또 열렸다 닫힌다”라고 했다.

이어 “또 한 가지 궁금한 건 그래서 한참 뒤에 아마 시신이 발견된 이후인 것 같은데 경찰이 처음으로 올라가는 영상이 있다”며 “굉장히 흥미로운 건 옷이 문에 걸려 있는데 그 점퍼의 일부가 문의 윗부분에 이렇게 삐죽하게 잡혀있다. 문에 만약 고리가 있다면 보통 사람이 옷걸이를 고리에 걸면 탁 걸지 않나. 점퍼의 옷이 삐죽하게 집혀있지 않을 텐데. 이건 순전히 저의 궁금증”이라고 말했다.
與, 'CCTV가 좀 이상하다' 이수정 발언에 "음모론" 강력 경고

고인의 사망에 대해 수상하다는 음모론들이 제기되었다. cctv가 이상하다, 이례적으로 부검 결과를 공개적으로 하는 경우는 없는데 공개를 했다, 서두른 검찰의 부검 결과가 이게 자살도 아니고 타살도 아니고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이라고 조기에 발표를 해버렸다. 등등

부검 결과 공개에 대해 이례적이다. 조기에 발표를 했다는 주장은 일방적인 의혹제기일 뿐이다. 국과수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게 전달하며, 경찰에서 사건에 대해 발표하며 국과수의 1차 구두소견을 받거나 자체적으로 추정한 사인 원인을 공개하는 경우는 비일비재 했다. 분당 고교생 실종 사건 #, 설리 사망사건의 사인이 자살이라는 것# 서울 서초구 생수병 독극물 사건에서도 유력 피의자가 19일날 발견되고 21일날 약물 중독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1차 부검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공개하였다.# 즉 경찰에서 이례적으로 공개한게 아니라 하던대로 그냥 공개한 것일 뿐이다.

3.4. 병사 결론

경찰은 국과수 부검 소견에 따라 병사로 결론 내고 사건을 종결했다. 유족 측에서도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이 씨 사망 원인이 대동맥 박리 및 파열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부검 소견을 받았다고 한다. 심장과 이어진 대동맥의 안쪽 막이 길게 찢어져 바깥쪽 막과 분리됐고, 일부는 바깥쪽 막까지 터져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달 국과수가 내놓은 1차 부검 소견과 같은 내용이다. 당시 경찰은 “이 씨는 관상동맥에 중증도 이상의 경화 증세가 있었고, 심장 비대증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4. 기타

  • 20년 가까이 민주당원으로 활동했다. 생전에는 “과격한 주사파와 조폭 비슷한 무리들이 민주당을 접수하려는 거 같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
  • 생전에 트위터 극성 문파들, 일명 똥파리(정치)들의 우두머리인 루나와 매우 사이가 나빴다. 결국 루나와 그 패거리들에게 조리돌림 당해 트위터에서 쫓겨났다. 이후 이병철이 급사하자 루나와 그 패거리들은 이병철의 죽음을 이용해 이재명을 공격하는 인면수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경상남도 창원시[2] 기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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