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20:55:19

이사나 란느 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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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령왕 엘퀴네스 가로문구.jpg
등장인물 | 설정 | 에피소드 | 특징
미디어 믹스: 웹툰 · 애니메이션
작가: 이환
{{{#2e2e2e,#dddddd {{{#!folding 개별 등장인물 ▼ 엘퀴네스 이프리트 트로웰 미네르바 후대의 미네르바 하태진
카노스 섀넌 이오웬 라데카 블레스터 파이어 버스터
엘뤼엔 데르온 세르피스 이사나 라피스
파이런 엘키노 시벨리우스 메세테리우스 란타샤 아나이스
펠리온 다비안 테이론 라반 아렐 카리안 }}}}}}
일러스트 웹툰화
파일:이사나.png 파일:이사나 웹툰.jpg
1. 소개2. 작중 행적
2.1. 엘퀴네스를 소환하기까지2.2. 샴페인 용병단 생활2.3. 그 이후
3. 기타

1. 소개

정령왕 엘퀴네스의 등장인물. 웹툰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양정화.

개정판에서의 이름은 이사나 란느 스왈트.[1]

스왈트 제국의 비운의 황제라고 불리며 숙부인 유카르테 란느 스왈트 대공에게 쫓겨다니는 황제이다. 황자가 아니다. 엘퀴네스는 페리스가 알려주기 전까지 황자로 알고 있었다.

바람의 정령사 페리스와 친위기사들의 대장인 케이, 그리고 십여명의 친위기사단들과 같이 도망쳐 다닌다. 도망쳐 다니는 이유는 후술.

엘퀴네스를 소환한 "공식적인" 첫 번째 인간이다.[2]

클모어 공국으로 갈 때에는 라이[3]라는 가명을 엘퀴네스가 지어줬다.

2. 작중 행적

2.1. 엘퀴네스를 소환하기까지

엘퀴네스가 태어난 연도를 기준으로 3년 전에 아버지 카일 란느 스왈트가 마신의 신탁[4]에 의해 10년 가뭄의 책임을 물고 사형[5][6]당하고 황위에 올랐다.[7] 이때 아버지가 처형당하는 모습을 눈을 피하지 않고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유카르테는 이사나가 절대 포기하지 않고 황위를 되찾으러 올 것이라 예측한다. 하지만 정작 즉위한 이후엔 아무것도 안 하고 울고불고 난리치다 술 먹고 또 난리쳤다고 한다. 아버지의 죽음을 거룩한 희생으로 만들고자 하나 실패했고, 황제가 미쳤다는 명분 하에 쳐들어온 유카르테 대공에게 습격당했다.

다행히도 친위대에 의해 탈출했고, 그 뒤로 몇 달간 산속을 헤매며 고생했다. 그리고 친위대장인 케이가 다치고, 그 날 밤 머무르던 동굴 근처에 있던 샘에서 엘퀴네스를 소환한다.[8] 일단은 이사나가 엘퀴네스를 소환한 건 맞지만, 이는 운이 매우 좋았던 면이 없지 않다. 이사나가 엘퀴네스를 소환한 물 웅덩이[9]가 아크아돈의 자연 회복을 위해 물의 정수를 가두어 놓았던 것이었고 어지간한 바다보다도 물에 가까운 물질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볼 수 있다.[10][11] 마나를 소비해 반쯤 인사불성 상태가 돼서 엘을 만나 횡설수설하며 계약해 달라고 했고 이렇게 엘퀴네스를 소환한 첫 번째 인간이 된다. 하지만 기절하고 다시 일어나 정신이 맑은 상태가 되자, 비를 내리지 않아 아버지를 죽게 만든 엘퀴네스를 원망하고 있는 상태라 엘에게 악담을 퍼붓지만 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원망을 풀고 함께하게 된다.

2.2. 샴페인 용병단 생활

브리아의 보석과 기사들의 용병 연기, 엘퀴네스의 기지로 식량과 식수를 확보하고 공국으로 떠나려 한다. 하지만 페리스와 케이의 의견으로 위험성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둘로 나뉘어 페리스와 기사단은 수도로, 이사나와 엘은 카웰 공작에게로 간다.

출발한 후 어느 술집에 들어가 술이 궁금하다는 말에 용병들이 듣고 맥주를 권하지만 엘의 방해로 성사되진 못한다. 아버지가 죽고 술을 마시긴 했지만 정신적 충격이 심할 때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들이켰고 이 때문에 술맛은 젼혀 몰랐다. 그런데 옆에서 이 만담을 보고 있던 제크라는 한 용병이 여행 중 같은데 어디까지 가냐고 묻자 엘이 클모어 후작령까지 간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공국까지 가는 길은 몬스터가 득실대는 곳이라며 어쩔 거냐고 묻다가 이사나의 어설픈 대답에 껄껄 웃으며 옆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휴센에게 둘을 붙여버린다.

성품은 차도남이지만 아이에게 약한 휴센은 코가 꿰여버렸다는 듯 제크를 노려보다 둘을 자신의 용병단에게 데려간다. 근데 거기엔 마침 유희 중인 트로웰(가명은 매튜)도 있었다.[12] 나중에 알게 되지만, 휴센은 금패, 단원인 이릴, 헤롤, 마이티, 쉐리는 모두 은패로 구성된 엄청난 용병단이다. 거기다 매튜는 금패 후보자다.

이후 용병단의 보호를 받으며 얌전히 목적지까지 가는 듯했으나 정의로운[13] 엘퀴네스가 틈틈히 돌발 행동을 하여 정령술을 선보이게 된다. 개정판에서는 샴페인 용병단이 전부 달려들어도 쓰러지지 않던[14] 마수 베히모스를 운디네를 소환하여 한번에 잡아버린다. 나중에 가면 시큐엘을 둘이나 소환하는데 이건 정령왕의 계약자만 가능하다고 한다.[15]

2.3. 그 이후

라피스나 엘 등 많은 인물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권력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로부터 6년 뒤, 알리사와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다가 알리사보다 늦게 죽는다. 엘이 과거로 떠난 이후 죽기 전까지 꼬박꼬박 영상 편지를 남긴다.[16]
"넌 내 인생의 가장 위대한 스승이었고, 가장 사랑하는 어버이였으며, 의지하는 형제이자, 제일 소중한 친구였어."
20권 中. 영상편지의 마지막 부분.
이사나에게 엘이 얼마나 커다란 의미였는지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마지막 외전 에피소드 <그리고, 어느 날의 이야기> 에서 리솔트 공작가의 장자와 엘퀴네스가 재회하는데, 정황상 환생으로 추정된다.

3. 기타

  • 여담으로 정치 싸움 때문에 웬만한 독을 다 겪어본 라온휘젠보다 높은 독 저항력을 갖고 있다.
  • 엘퀴네스를 소환한 것부터 시작해 여러 모로 운이 좋다.


[1] 개정판에서는 솔트가 마신에게 나라를 바치기 전인 왕국이었다.[2] 사실 첫 번째이긴하다. 4000년전의 엘의 최초이긴 하나 엘은 영혼은 정령왕이라…[3] Lie, 거짓말[4] 하지만 개정판 7권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신탁이 가짜였다고 한다.[5] 말이 좋아 사형이지 마녀사냥이나 다름없다.[6] 다만 아크아돈에서는 신의 영향력이 강하고, 스왈트 제국은 마신을 믿는 제국이다. 신탁을 믿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7] 개정판 기준 9권에서 라온휘젠 황태자의 측근의 말에 의하자면, 굉장히 어둡고 유약한 느낌이어서 황제의 자리엔 어울리지 않았다고.[8] 개정판 기준 수하였던 바람의 정령사 페리스에게 정령 소환법을 물어보고, 절대 정령왕을 소환해선 안 된다는 말을 듣기까지 했다.[9] 구판에선 그냥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서 불러서 그곳에 웅덩이가 생긴다.[10] 이 샘은 아크아돈에 물을 뿌리러 다닐 때 만들어진 샘이었다. 물의 기운이 충만해서 아무리 자연 친화도가 적어도 물의 상급 정령까지는 괜찮다고. 거기다가 황가(선조) 중에 블루드래곤이 있어서 아슬아슬하게 성공했다고 한다.[11] 작중 묘사 중 엘을 만나고 마나를 모으는 수련을 꾸준히 해서 처음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마나량이 많아졌지만, 다시 엘퀴네스를 소환하라고 하면 못할 것이라고. 다시 정공법으로 엘퀴네스를 소환한다면 얄짤없이 심정지가 올 수도 있다.[12] 사실 트로웰이 혜안으로 이 미래를 봤기 때문에 여기서 유희를 하고 있었다.[13] 사실 본인도 비슷한 성격이긴 하다.[14] 휴센이 한 번 쓰러뜨렸지만 금방 다시 일어난다[15] 원래 정령 계약은 하나만 할 수 있으며, 다수를 부를 수 있는 건 계약한 정령보다 낮은 정령 뿐이다.[16] 후에 엘이 이사나가 죽은 300년 뒤에 찾아와서 이사나가 남긴 영상편지를 읽다가 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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