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에버 업워드 리치라는 회사에서 콜 힐 스쿨을 인수해서 아카데미로 개편할때 만든 학교 관리 조직이다. 학교 내부에 있는 에버 업 워드리치 관계자들만 출입할 수 있는 방을 본거지로 쓰고 있다.사실 평범한 학교내 조직은 아니며, 콜 힐에 생긴 시공간의 틈을 연구하며, '다가올 날'[1]이라는 어떤 사건에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퀼과 학생들이 외계인들과 싸우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가 퀼이 유능하다고 판단하자 그녀와 접촉하기 위해 장학사로 위장한 안드로이드를 보낸다. 그런데 이 안드로이드는 진실을 모르던 퀼이 자신과 장학사를 쫓아오던 외계인에게 미끼로 던져줘버려서 터져버린다. 그리고 시공간의 틈을 타고 살인꽃잎들이 넘어와 지구가 큰 위기에 처하자 직접 개입하며, 이때 이사회의 일원인 도로시 에임스를 콜 힐의 교장으로 취임시킨다.
작중 행보가 매우 의심스러운데, 찰리와 퀼의 정체를 알고있으며[2] 외계인 포로까지 데리고 있다.[3] 도로시의 말에 따르면 유닛보다 훨씬 현대적인 조직이며, 콜 힐에 생긴 틈이 누군가 인위적으로 만든것이라고 믿고있어서 그걸 이용하기 위한 연구를 한다는 듯.
사실 이들이 도로시를 파견한 진짜 이유는 영혼의 보관함을 자신들이 사용하기 위해 찰리가 보관함을 마음대로 쓰지 못하게 막는 것이었다. 일전에 살인꽃잎들이 지구로 왔을때 보관함을 사용하게 하려고 했던 이유는 살인 꽃잎이 단 하나의 영혼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해도 나중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로시가 임무에 실패하자 자신들의 후원자들을 불러 그녀의 실패를 죽음으로 처벌한다. 그리고 해당장면에서 이사회의 정체가 대충 나오는데....
2. 진실
이사회들이 본부로 사용하는 방은 타디스처럼 안이 밖보다 더 넓은 구조이며, 시간의 흐름도 외부보다 느리다.
그리고 후원자들의 정체는 우는 천사들이었다. 이들이 믿는 다가올 날은 우는 천사들이 지구에 강림하는 날이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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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사회는 이사장이라는 남자에 의해 이끌어지는데, 해당 배우는 사라제인 어드벤쳐에서 신비한 가게주인 역을 맡은 적이 있다. 또 원래 클래스 제작 전에는 후니버스에서 콜 힐의 이사장이 이안 체스터톤이었는데, 이사회가 생겨나고 나서는 언급되는바가 없다.[5]
[1] 원문은 The Arrival.[2] 학생 한 명 한 명의 자세한 정보가 담긴 문서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3] 원래 이 외계인은 유닛에 체포되어서 난민으로 재판을 받고자 했는데, 이사회가 먼저 발견한 뒤에 감금시켰다.[4] 이사회 본부의 벽에 거대한 천사가 런던을 공격하는 벽화가 있는데, 이것을 예언처럼 생각하는 것.[5] 물론 80대 후반의 나이이니 은퇴했어도 이상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