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헌책방
홈페이지대한민국의 책 수집가이자 작가 윤성근[1]이 운영하는 헌책방. 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해 있다. 이름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따왔다.[2]
일반적으로는 중고책을 사고파는 헌책방이지만 막막한 독서모임이라는 고전도서 읽기 모임, 헌책방 주인 자신이 읽은 책 외에는 남에게 추천할 수 없다며 들여놓지 않는 특이함, '심야 책방'이라는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특별한 이벤트(이후 여기저기에서 심야책방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상한나라의헌책방이 '심야 책방' 을 시작한 것은 2010년이니 이 행사의 원조격이다. 현재는 주인장의 건강상 이유로 심야책방 행사는 쉬고 있다. 주인장이 쓴 동명의 책이 2011년 출판되었다.), 정해진 운영시간을 빼고서 주인장 마음대로 폐장과 휴무를 조절하는 주인장의 별난 운영 등, 여러가지 점들이 모여서 유명해진 책방.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책방을 이사한 후 부터는 책방 안에 '헌책방옆제본공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본공방에서는 헌책 보수 및 수제본 수업, 주문제작, 마블링 북커버 등을 제작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알게 모르게 그 이름이 알려져 있다.
주인이 직접 책방의 이름으로 출판한 책이 있어, 이 책으로 인해 모인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 2010년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책을 출간한 이후로 2020년 기준 11권의 책을 썼다.
정식 상호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나 모바일 홈페이지에는 '이상북'이라고 쓰여있는 등 실제로는 양쪽 다 혼용해서 쓰고 있다.
홈페이지나 sns에 책을 소개하고 있지만 온라인 판매는 하지 않는다. 홈페이지에는 이외에도 소장 도서에 관한 짤막한 소개글이나, 서울 등에 위치한 헌책방 탐방기 등이 올라오고 있다.
주인 윤성근은 2013~2014년 경향신문에 '윤성근의 헌책방 독서일기'라는 칼럼을 매월 연재하고 있다.출처 이 외에 신문이나 잡지에 다수의 칼럼과 서평을 쓰며, '마을 책방', '책방 꾸리는 법' 등의 인문학 강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책방 월세를 내려면 열심히 할 수밖에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