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2:46:10

이성진(프로게이머)/선수 경력/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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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 시즌 2020 시즌 은퇴


1. LCK 스토브리그/2019

결국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무려 5년만에 젠지를 떠나게 됐다. LCK에선 스코어, 페이커 다음으로 오랜 기간 한 팀에 머물던 프랜차이즈 선수였는데, 이렇게 떠나니까 젠지 유니폼을 입지 않는 큐베가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는 팬들의 반응.

그리고 보통 FA 선수들이 SNS에 올리는 구직 게시물도 올리지 않았는데 리치의 개인 방송에 출몰해 팀을 구했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11월 27일 한화생명으로 이적 소식을 알렸다. 찌라시로는 LPL 진출이 유력했는데 손대영 감독과 친한 앰비션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 카더라. 전날 영입된 하루와 1년만에 재회했는데, 삼성 - 젠지 시절의 호흡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일:한화 큐베.jpg
2020 Spring "HLE CuVee"
1라운드는 절반의 성공. 집중 공략에 뚫리지 않는 장점도 그대로였으며, 트린다미어나 소라카같이 젠지의 큐베였다면 하지 않았을 픽도 챔프폭에 추가시키는 중이다. 특히 세트 플레이가 굉장히 준수한데, 로치나 소드같은 본인의 하위호환들은 물론이고 공격성으로는 둘째라면 서러운 너구리까지 박살낼정도로 숙련도가 뛰어나다.

그러나 1:2, 1:3은 잘 버티면서 의외로 1:1은 뚫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라인전이 강한 탑솔러로 평가받지 못하는 도란, 라스칼을 상대로도 솔킬을 허용한 적이 있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것도 사실. 전성기 시절 엄청난 포스롤 보여주던 짜황으로 컴백기 위해선 개선이 필요한 부분.

3월 4일 APK전 2세트에선 위의 4픽에 탱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트록스를 상대로 탑 루시안을 픽하는 아쉬운 팀적 판단을 하고, 우려했던대로 한타때 딜도 못넣고 아트록스에 의해 칼퇴당하는 상황이 빈번히 벌어져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아프리카 전에서는 오랜만에 본인의 스킨 챔피언인 나르를 잡고 17 큐베를 빙의, 한타때마다 적을 섞어버리는 파괴적인 진형파괴로 게임을 캐리했고, 2세트에는 스프링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새 친구, 세트를 잡고 역시나 한타때마다 활약을 펼치며 오랜만에 MVP를 차지했다.

그리고 친정팀 젠지를 다시 한번 만나 각성이라도 했는지 1세트에서 라스칼을 상대로 솔킬을 내는 한편 2세트는 케일, 3세트는 갱플랭크로 한타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바텀 다이브에서 궁극기와 점멸로 역으로 킬을 따내는 모습은 1초 더샤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임팩트를 남겼고, 3세트에서도 용을 스틸해내는 명장면을 보여주며 전성기 시절 짜황을 살짝 떠올리게 만들었다.
시즌 총평을 냉정하게 하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 모습에서 간간히 죽지 않은 클래스를 보여주는 정도였다. 이는 본인의 폼과 여러모로 힘든 팀 내 상황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세트, 나르 등 본인이 잘했던 챔피언 등의 숙련도는 뛰어났고 케일, 갱플 등을 통해서 간간이 팀을 캐리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챔피언 숙련도가 완벽한 편은 아니었고 오히려 오른 같은 챔프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 큐베의 고립 데스는 1위인 너구리 다음으로 높다. 고립 데스 2위는 말그대로 잘 짤리거나 뇌절을 많이 한다는 뜻인데, 한화의 분위기가 좋다가도 갑자기 사이드에서 큐베가 짤리며 분위기가 비벼지는 경우가 여럿 있었다.

전성기에는 사이드에 몇명이 오던 절묘하게 피해가던가, 죽더라도 한 명과 같이 동귀어진하던 짜황의 모습이라기엔 굉장히 낯선 부분이다. 이는 팀적인 시야 문제[1], 본대의 문제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결국 중요한 이유는 본인의 폼이 떨어졌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고, 작년부터 시작된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커리어가 자체가 하향세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이상 서머까지 폼을 서서히 끌어올리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다만, 큐베가 마냥 단점을 보여준 것만은 아니고 장점이었던 캐리롤도 십분 발휘한 적도 많은데 이를 알 수 있는 점이 큐베의 POG 포인트가 리헨즈와 함께 팀에서 최고로 높다는 점이다. 한화가 이긴 세트의 1/3 가량은 큐베가 POG를 받았고, 설령 POG를 받지 못하더라도 큐베가 캐리롤을 수행해서 이긴 경기가 절반 이상이다. 큐베의 팀 내 POG 획득은 2위, 득표수로는 1위이다.

전성기 때처럼 안정적이진 않더라도 고점 때의 경기력은 생각보다 엄청난 편이고, 또 그 고점이 나와야 한화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가 이긴 경기 대부분은 큐베가 세트나 나르 등으로 한타 이니쉬 롤을 준수하게 수행하거나 갱플랭크나 케일, 사일러스 등으로 말 그대로 캐리를 해야 이기는 경기가 나온다. 아무리 걸출한 서포터인 리헨즈가 버텨준다 하더라도 원딜의 캐리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팀적으로 캐리롤이 강제 되는 점이 커서 안정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큐베는 단 한번도 스프링에 상위급의 탑솔이었던 적이 없다. 플레이 스타일 문단에도 적혀있듯, 서머 이후 롤드컵에 가까워질수록 폼이 오르는 타입이고, 스프링엔 커리어상 전성기에 해당하는 2016 ~ 2017 시즌에도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도리어 이번 시즌 한화의 큐베를 다른 면에서 평가하자면, 지적받던 챔프폭은 너구리와 함께 리그 탑솔 중 1위인 17종의 챔프를 꺼내들었고[2] 팀원들이 단체로 꼴픽을 한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꼴픽이었던 트린다미어 조합이나, 조합상 도저히 나오면 안되는 상황이었던 퀸, 베인 외에는 대부분의 픽은 세부 지표상 의도한 바가 뭐고, 뭘 수행하려 했는지는 알 수 있을 모습이 나왔다.

큐베의 고립 데스가 너구리 바로 뒤인 것 또한 사실이지만,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하드 캐리 또한 보여준 것 역시 사실이다. 스플릿 구도의 대가 소리를 듣던 큐베가 이번 시즌 몇번이나 스플릿 푸쉬 롤을 맡았는가? 애저녁에 큐베가 빠져버리면 본대의 힘싸움이 성립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라, 2차 타워까지 삽시간에 밀어붙이고도 본진의 시야 확보가 안되어 어영부영하다가 졌던 판도 몇번이고 있었다. 큐베의 이런 고점 캐리와 데스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함은 딜러진의 아쉬운 캐리력을 보완하고자 적극적으로 플레이했던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어쨌든 최종 평가를 해보자면 기량은 분명히 리그 중위권 탑솔러의 모습과 안정성의 아쉬움을 보여줬으나 고점일 때 보여줬던 캐리력은 큐베가 캐리롤을 맡을 수 있다는, 맡아야만 했던 팀 내 무력한 딜러진 상황을 여실히 보여줬다. 스프링의 큐베는 리헨즈와 더불어 팀 내 POG를 독식하며 분전해준 덕에 한화생명 팬들의 평가는 나쁘지않은 편이다.

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20summerCuVee.jpg
2020 Summer "HLE CuVee"

원래 서브가 없었으나 아카데미 유망주였던 두두가 콜업되면서 주전 경쟁을 하게 되었다.

시즌 첫 경기인 설해원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LCK 글로벌 밴이 풀린 오공을 잡았다. 허나 상대인 익수가 탑 그라가스라는, 마이너하지만 오공의 라인전 카운터픽[3]을 뽑으면서 라인전에서도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게임 초반 하루의 무리한 전령 트라이로 벌어진 상체의 3:3 교전에서 1:3으로 패배하며 더더욱 성장 차이가 벌어졌고, 이후 익수의 무리한 플레이로 솔킬을 얻어냈으나 이미 기울어진 미드 정글 차이에 그대로 탑승하며 존재감 없이 패배했다. 이후 세트에서는 두두와 교체.

이후 T1, KT와의 경기에서는 두두가 주전으로 나와 벤치로 밀려났다. 허나 두두도 신인의 한계가 뚜렷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고, 큐베 본인도 설해원과의 1세트에서는 불리한 라인전 상성 + 정글 역캐리에 휘말려서 망했던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나쁜 모습도 보여주지 않았기에 교체도 없이 계속 벤치만 달구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는 팬들이 많다. 그리고 KT 전에서는 팀 부스에서도 모습이 보이지 않은데다가 스크림에도 불참했음이 알려져 팀 내에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다이나믹스전에 하루와 함께 오랜만에 출전했다. 초반에 꽤나 날카로운 갱 호응으로 갱킹 각을 만들어 주었지만 하루의 쫄플로 기회를 날려버리고, 이렇다할 활약이 없다가 미드에서 세트 자살궁을 선보이며 빨려들어가면서 한타에서 박살나고 팀을 역캐리했다. 이어지는 2세트에서는 볼리베어를 선픽하고[4] 본인의 주특기인 다이브 받아치기로 본인은 슈퍼 세이브로 살아남고 탈리야에게 더블 킬 각을 만들어주었으나 하루가 본인의 미숙한 스킬샷으로 기회를 날려버렸고, 이어지는 이니시에서도 탈리야의 잘못된 궁 사용으로 순간적으로 고립당하며 허무하게 죽어버린다. 이후 제이스에게 흠씬 두들겨맞다가 1세트에 이어 또다시 자살궁을 꽂으며 하루와 함께 2세트 역캐리에도 가담했다. 결과는 0:2 패배.

다시 일주일간 벤치를 열심히 달구다가 4주차 마지막 젠지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1세트에서는 케일을 잡고 안일하게 라인을 밀다가 트페 궁에 사망, 내리 2데스를 찍고 성장이 말려 패배했고, 2세트에선 오공 분신의 바뀐 메카니즘을 고려하지 않았는지 분신을 썼다가 분신이 한대 치는 바람에 타워 어그로가 끌려 타워에 2대나 맞고 사망하는 레전드 플레이를 저질러 김동준 해설이 절규하게 만들었고[5], 오공의 핵심인 궁극기마저도 한타 전에 리신한테 1인궁으로 빼기를 반복해서 팀의 한타력조차 크게 저하되게 만들었다. 이제 큐베를 좋게보던 옛 젠지 팬들이나 한화 팬들조차 더 이상 실드 못쳐주겠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며, 그냥 앰비션을 따라 박수칠 때 떠나야 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DRX전에 선발 출전했다. 1세트에선 케넨을 잡아서 라인전은 그럭저럭이었나 리헨즈의 궁 역캐리 등에 휩쓸리며 이렇다 할 활약을 못한채 팀이 망해버렸고, 2세트에선 뽀삐를 들고 라인 솔로킬도 내고 DRX의 실수와 팀 차원의 운영으로 칼 3용과 킬 우위를 쌓아가 우위를 점했는데

큐베의 뽀삐가 그 포장 잘해주는 클템이 극대노할 정도의 급발진 자멸 이니시를 걸어 팀을 1라운드 전패로 이끌었다. 팀적인 콜이 있었던 상황이어서 독단적인 쓰로잉은 아니긴 하나 다른 팀원들의 호응이 안될 정도로 튀어나간데다가 이니시각도 최악이었기 때문에[6] 게임을 말아먹어버렸다.

게다가 타릭의 W는 올라프에게 걸려있어서 기절이나 궁을 통한 무적도 호응이 되지 않았었던 상황, 결국 실수 하나로 분위기가 DRX쪽으로 넘어가고, 결국 1R 전패를 당했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본인이 출전한 게임에서 단 한 세트도 이기지 못하며 연패를 쌓아가다, 2라운드 KT와의 경기 1세트에서 드디어 승리했다. 그러나 이후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지며 팀은 연패중. 한때 세체탑이었던 라이너가 이렇게 무너지자, 팬들은 안타까워 하는 중.

결국 부진 끝에 시즌 종료 후 10월 5일, 팀과 계약이 종료되었다.

먼훗날 2023년 롤 예능에 나와 지나가듯 이 시절 얘기를 꺼냈는데 "그때의 나는 매우 지쳐있었다. 이제 그만 돈 좀 쓰면서 놀고 싶다고 생각해버렸다."(...)란 드립을 쳤었는데 1라운드 전패하고 신인 선수들이 속상해서 펑펑 울었던 것과 시즌 종료후 바이퍼가 자신의 실력에 대해 의문을 품고 결국 LPL로 떠났던 것을 기억하던 한화생명 팬덤들은 당연히 이에 대해 굉장히 불쾌한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7]

4. LCK 스토브리그/2020

스토브리그 기간에 트위치에서 다시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1년 동안 휴업 상태였던 큐튜브도 다시 오픈. 본인 특유의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나름 많은 시청자들을 모으고 있다. 앰비션과 마찬가지로 방송을 꽤나 잘 해나가면서 스트리머 명가 삼성이라는 우스갯 소리도 떠돌 정도.

선수로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는 듯 스토브리그 내내 조용한 편이다. 정작 은사인 최우범 감독이 본인 영입이 아니라, 한화 동료인 라바 영입을 놓고 의견 물어본다고 전화했다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최우범 감독이 불렀어도 너무 오래 같이 했다고 안 간다고는 했다. 이 상태로 자연스럽게 은퇴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8]

그리고 12월 말, 본인의 개인 방송을 통해 팀을 구했으며 동아시아, 유럽, 북미 중에 한군데라는 언질을 흘렸다.[9] 선수가 아닐수도 있다는 듯한 발언을 슬쩍 흘리기는 했으나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아직 LCS 정도라면 큐베가 먹히지 않겠느냐" 라며 대체로 LCS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상태.

5.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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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CuVee

선수로 취업하지 않고 젠지 스트리머로 취업 성공했다. 하지만 완전한 선수 은퇴는 아니라고 본인이 언급하는 것을 보아 추후에 선수 복귀의 가능성도 열어둔 듯하다.

개인방송에서 솔랭, LCK 중계를 하고 있다. 중계 시 가장 많이 쓰는 멘트는 '다음 용까지 n분 남았으니까 n분 있다가 오세요'. 웃긴 입담과 질뻐기화 되어가는 솔랭 점수, 방송에서 간간이 보여주는 먹방, 리듬게임, 원신 등의 다른 게임 플레이와 재미있는 LCK 중계 덕분에 방송이 흥하고 있다.

은퇴선언을 하지 않았을뿐, 사실상 은퇴가 된 상황이었는데다가 2022년 입대가 예정된 상황이라, 프로 오퍼가 와도 할수 없다고 밝혔다.
[1] 전 소속팀 삼성 - 젠지는 원딜도 제어와드 2개씩 사서 다닐 정도로 병적인 시야 집착으로 유명했다. 큐베가 사이드를 돌때 앰비션이나 크라운, 코장 등이 꼼꼼하게 와딩을 해주어서 죽지 않을 수 있었던 것.[2] 이 때문에 작년 큐베 개인방송에서 나온 "(도네로 "큐베님 챔프 연습은 엄청 하시던데 왜 대회에서는 안하시나요?" 라는 질문이 나오자) 저는 하고 싶은데 감독님 선에서 컷 당해요" 라는 발언등이 다시 발굴되어 젠지 코치진들의 딱딱한 밴픽이 성토를 받기도 했다. 특히 젠지가 결승전에서 말그대로 밴픽에서 참패를 당하며 3대떡을 먹은뒤로 이 논란이 거세진 편.[3] 오공은 패시브의 존재로 AD 상대로는 상당히 위협적이지만 마방이 낮아 AP 상대로는 고전하는 일이 많다. 거기에다 그라가스는 배치기로 오공의 돌진을 끊고 일방적으로 딜교를 가져갈 수 있고, 체력과 방어력 등 기본 능력치도 우수한 브루저이기 때문에 더더욱 오공이 힘겨운 매치업.[4] 이때 확실하지는 않지만 픽하기 직전 "볼베 못 미는데."라는 언급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 의사는 아니지만 팀적인 콜로 선택한듯하다.[5] 너무 어이없는 나머지 김동준은 "아니아니아니아니!!!"만 반복했다.[6] 뽀삐는 지형에 상대 챔피언을 벽꿍시켜야 기절이 걸리고 궁극기는 에어본의 지속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미드 한복판에서, 거기다가 팀원들이 뽀삐보다 훨씬 뒤에 있는 상황에서 혼자 들어간 것은 그야말로 자멸이었다.[7] 다만 개인방송 등에서는 한화생명은 팀적으로 좋고 돈도 진짜 많고 지원도 빵빵하고 한화가 화끈하다. 난 한화 좋아해 한화가 성적 상위권 가면 좋겠다. 계속 성적이 나쁘면 선수들도 별로 선호하지 않을 거다."라며 자신이 후회한 일에 한화로 간 것은 절대 없다며 한화생명팀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8] 계정 닉네임이 ROKA 큐베로 바뀌어서 입대가 아닌가하는 의견도 있으나 개인 방송에서 계속 지속적으로 자기는 아직 군대 안간다는 말을 하고 있다.[9] 실제로 다국적 팀인 젠지는 동아시아, 유럽, 북미 전체에 팀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틀린 말은 아닌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