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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최종 보스이자 알브들을 만들어낸 근원. 악마 대공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그 이름에 걸맞게 매우 강대한 힘을 지닌 존재이다. 아르브들이 사용하는 힘은 이스타로트가 가진 힘의 아주 작은 조각인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포라스에게 명령해 인간들에게 자신의 힘을 주어 혼란을 일으키며, 마음을 가지고 노는 힘을 가진자 답게 사람을 마음을 조종하는 것이 특기이지만. 단순하게 악한 존재라고 말하기는 힘든 복잡한 면모를 보인다. 이스타로트에게 붙잡히고 나서 탈옥했을 때, 이스타로트와 대화할 수 있는데. 과거에 어떤 한 소녀를 만났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또한 선 엔딩일 때 율리우스의 마음을 살펴보고서는 "너의 존재 자체가 기적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힘든 삶을 살았어도, 사람을 뜻대로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얻고서도, 선한 삶을 산 율리우스를 무척 높게 평가한다고.
신에게 패배에서 만마전에 갇혀진 상황인데 그런 상황속에서 기적이란 것에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기뻐하는 듯한 그의 모습은 어딘가 이질적이다. 일부러 율리우스에게 힘을 주기도 하고, 자신이 패배했을 경우 포라스에게 자신을 매장해달라고 명령을 내리는 등 마치 자신의 패배를 바라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25층의 고아원 이벤트까지 모두 진행하면 4자매가 이제 이스타로트 궁에 가서 토벌하자고 말하고[1] 3층 마족의 마을에 있는 신전에 3개의 아이템을 바쳐야 한다. 첫 번째는 별의 물방울은 3층 마족의 마을 오른쪽에 있는 봉인된 문으로 막힌 보물실에 있는데 이는 25층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열쇠로 통과할 수 있다. 두 번째는13층 마족의 마을 앞에 있는 성인의 유해로 딱히 별 조건 없이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인 마형의 꿀은 13층 마족의 마을 오른쪽 집의 마족 여자에게 피를 주고 한번 숙소로 돌아갔다가 오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명령으로 4자매 중 1명의 피를 뽑아야 한다.[2] 이 아이템들을 모두 재단에 바치면 이스타로트의 궁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최종 전투에서 정말 답이 없는 힘을 자랑하는데, 보스들 중 유일하게 3페이즈까지 있으며 3페이즈에서는 자신의 힘을 죄다 꺼내와서 율리우스의 목숨을 건 다중 프로넌트마저 대응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참고로 2페이즈가 지난 뒤 3페이즈 돌입 시에 이스타로트가 힘을 죄다 꺼내올 때 선택지가 뜨는데, 이 때 앞서 말한 다중 프로넌트 선택지를 골라야 생존해서 엔딩을 볼 수 있다.
간단 모드에서는 템을 최고급은 아니더라도 적당히 맞추고 각성 프로낭트와 공격력 방어력 속도 강화, 퇴마 결계와 항마 결계를 둘둘 감아서 방어력 저하를 걸고 이리트가 금강력과 퇴마의 자세를 쓴 뒤 공격하면 평균 6000 대미지가 나와 한 방에 싹쓸이한다. 이 경우 다중 각성 프로넌트를 사용하는 장면이 모두 스킵되고 포라스가 이스타로트의 시체를 업고 가는 장면으로 바로 넘어간다.
여담으로 DEMON'S SWORD SNAKES에서 딸이 하나있다는것이 밝혀진다. 정황상 이스타로트가 말했던 아이가 어머니로 보인다. 유리우스가 방에 혼자있던 이스타로트와 대화할때 언급되는, 몸이 약해 동물을 키울수없던 소녀를 위해서 인형을 가져다 주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 인형을 DEMON'S SWORD SNAKES의 소녀가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