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Robert Seung-Bok Lee, Robert Seungbok I) | |
출생 | 1965년([age(1965-01-01)]세) |
직업 | 재활의학과 의사(현재는 자격 정지) |
학력 | 다트머스 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등 |
존스 홉킨스 대학교 병원 재활의학과 의사였고, 2011년 기준으로 미국에 단 2명 있는 사지마비 장애를 가진 한국계 미국인 의사였다. 한국에서는 인간극장 '슈퍼맨 닥터 리'에 출연한 뒤 인지도가 올라갔다.
초등학생 때 미국에 이민 간 후 체조를 시작하여, 고교 시절 여러 명문대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을 정도로 뛰어난 엘리트 체조선수였다. 한국 국적을 유지하면서 1988 서울 올림픽 한국 체조 국가대표를 꿈꿀 정도로 유능한 선수였지만 연습 도중 착지 실패로 경추 7번이 골절되어 사지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사고 후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재활의학에 관한 관심과 의사에 대해 꿈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재활의학과 의사가 되었다. 관련기사
하지만 그는 2011년 11월에 2003년부터 2011년 9월까지 장애인 도우미에 대한 의료보조금을 허위 청구하여 약 15만 달러(한화 약 1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주 검찰로부터 기소 및 구속되었다. 이 의사는 얼마 뒤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다. # 구속 후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은 그에게 무기한 정직의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얼마 뒤 해직되었다. 그리고 2013년 8월에 뉴햄프셔 주 법원은 이승복에게 2~4년 징역 혹은 가택 연금, 그리고 15만 달러 즉시 환원 조치를 내렸다. # 이때 이씨는 이미 혐의를 인정한 상황이었으며, 15만 달러 중 11만 달러를 환원했으며, 남은 4만 달러 또한 환원하기로 했다. 이 와중에 이씨는 해당 범죄로 인해 잃은 의사 면허증을 재발급받기 위해 법원에 항소심을 제출했었다. 그러나 2015년 1월 7일에 법원은 원심의 손을 들어주면서 결국 패소하였다. 이로 인해 그는 향후 14년간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이제 더 이상 의사가 아니다. # 해당 부분과 관련하여 지금까지도 한국 언론은 그 어떠한 보도도 하지 않았으며, 대다수 네티즌들은 유언비어 취급하기도 한다.[1]
2005년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라는 책을 펴낸 바 있다.#
[1] 그나마 근황이라고 한 기사도 이승복 딸 관련 기사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