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2:32:47

이와사키 타쿠

<colbgcolor=#595959><colcolor=#fff> 이와사키 타쿠
[ruby(岩崎, ruby=いわさき)][ruby(琢, ruby=たく)] | Iwasaki T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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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68년 1월 21일 ([age(1968-01-21)]세)
도쿄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작곡가, 편곡가
학력 도쿄예술대학 음악학부 (작곡과 / 학사)
소속 오피스 위드아웃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공식 프로필

1. 개요2. 상세3. 참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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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드라마/게임 OST 작곡가.

2. 상세

어릴 때부터 음악 부분에서 상당한 재능을 보였다. 이미 고등학생 때 작곡 관련 콩클에서 1위를 먹고, 도쿄예술대학 작곡과에 입학해서 재학중에 일본 현대음악 협회에서 주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졸업 후에 다양한 악기 연주법과 편곡법을 배워 드라마 OST 작곡가로 데뷔했다. 곡에서 자주 보이는 특징들로는 빠른 영어 랩, 특유의 리듬과 변조 보이스 등이 있다.[1]

96년 데뷔 이후, 데뷔 초기에는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가 1999년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추억편의 음악 감독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추억편이 크게 성공을 거뒀고 특히 OST가 엄청난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바로 2001년에 제작한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성상편에도 음악 감독으로 캐스팅되었다. 성상편은 추억편 만큼이나 성공한 작품이 아니었지만, ost는 여전히 호평을 받았다.

이후 <R.O.D OVA>에서 상당한 OST를 보여주는 둥 알아주는 실력파로 떠오르는 듯 했으나… 다작을 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닌데다가 이상하게 그저그런 애니에 음악 감독으로 자주 캐스팅되는 바람에 생각만큼 이름이 알려지지 않게 되었다. 참여 작품 목록을 봐도 2001년 이후 천원돌파 그렌라간를 제외하고는 크게 히트했다고 할만한 애니메이션이 없다.

헐리우드 영화처럼 클래시컬하고 강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기계음이나 프로그래시브적인 음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이었지만, 요르문간드죠죠의 기묘한 모험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부터는 덥스텝 장르를 일부 도입하는 등 기계음이나 전자음 등을 넣기 시작함으로서 스타일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GATCHAMAN CROWDS 사운드트랙의 경우는 그 경향이 훨씬 두드러져서, 덥페라(덥스텝+오페라)를 시도한 트랙도 있을 정도. 일부 사람들은 바그너의 영향을 받았다고 추측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말을 한 바가 없기 때문에 추측 정도로만 머무는 편. 첼로나 피아노 같은 악기를 이용해 서정적인 멜로디를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다.

같은 음을 돌려먹기 한다는 비판도 있다. 이건 바람의 검심 추억편이나 성상편에서도 나왔던 말인데, 같은 멜로디를 다른 악기나 분위기로 편곡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비판이 자연스레 나왔던 것. 편곡 능력은 뒤떨어지지 않는 편이라 작곡가 인생에 치명적인 걸림돌이 될 정도의 비판은 아니다. 게다가 사람에 따라서는 그런 스타일도 좋아할 수 있기 때문.

1쿨 분량임에도 2쿨 분량(약 60곡)을 작곡 오퍼를 받은 죠죠의 기묘한 묘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신의 곡이 (선곡적인 부분에서)작중 인상에 남지 않는 의미 없는 취급을 당한 것에 대해 상당히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예전부터 자신의 음악이 이런식으로 대해진 것에 대한 자학적인 부분도 있는듯. 진지하게 향후 애니메이션 음악을 만드는 것에 고민을 했다고도 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극반 음악이 가볍게 여겨지는 풍조를 비판하기도 했으며 "헐리우드 엉덩이를 햛는 식의 음악"이 팽배해진 애니메이션 음악계에 대해 상당히 유감을 느끼는 듯. 아무리 팔리는 사운드 트랙을 만들어도 작품에서 대해지는 취급이 심하면 당연히 팔리지 않으며 "작품이 팔리면 시너지 효과로 사운드 트랙도 팔릴 것이다" 라는 제작 현장의 분위기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극반"이라는 것이 소위 "방해하지 않은 선에서 그치는 효과 음악" 이 아닌 화면과 대사와 대치하는 음악의 의미를 이해하고 영상에 음악을 표현하는 제작 체제를 추구하는 것이 향후 "애니메이션을 음악적으로 보다 매력있는 컨텐츠로 만드는 것"이 하나의 과제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사운드 트랙 CD는 작가의 가치를 정하는 하나의 지침. 물론 사운드 트랙인 이상 동반하고 있는 작품의 인기에 좌우되는 것이지만, 이 지침은 타인을 의식하는 작가에게 중요한 족쇄이며 동기이도 하다. 그러므로 자신은 CD를 내지않는 BGM일은 기본적으로 받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음악을 담당한 GATCHAMAN CROWDS의 경우 자신이 만든 음악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작품이라고 평하기도 했으며 '애니메이션 극반 작곡가로 10년간 살아오며 가장 행복한 일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

3. 참여 작품



[1] 이 음악적 특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천원돌파 그렌라간쓰인 곡.[2] 와타나베 에미(渡辺瑛美)와 함께한 프로젝트 그룹인 T's WORKSHOP 명의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