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 2일부터 2003년 1월 12일까지 2년 11개월 동안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에 등장했던 캐릭터. 개그맨 김준호가 연기했다. 봉숭아 학당에서 역대 최고의 레전드급 캐릭터들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딱봐도 촌스러운 옷과 농촌 모자가 트레이드 마크. 지금은 세상을 떠나고 없는 원로 배우 김인문의 성대모사를 한다. 그리고 진짜로 봉숭아 학당에서 김인문이 이장님의 아버지로 특별출연을 하기도 했다.[1]
부정적인 것을 목격하면 "야이노무 자식들아!"라고 외치고 나서 자기도 거기에 동참하거나 뜬금없는 행동을 하는 상당히 엽기적인 캐릭터.[2] 이후 이장딸(또는 따귀소녀)도 등장하는데, 이 딸이 상당히 불량학생이다.
황마담이 여장의 고충을 털어놓을 때 이장님도 여장한다면서 부르기도 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다산 개그우먼 김지선과 호흡을 맞췄다.
2003년 초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의 집단 이적 사태로 인해 하차하였으며, 300회를 제외하면 특집에 재연되지 못했지만...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후배 송준근이 패러디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