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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프로게이머)/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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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리그 성적2. 팀리그 성적

1. 개인리그 성적

3월 26일, GSL 예선에서 박숭, 신대근에게 모두 1:2로 털리며 광탈했다. 더구나 이 둘은 현 시점에서 각각 프로리그 출전 전무, 무소속인 상태라 기량이 그렇게 좋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7월 1일,GSL 예선에서 승자전 김정우,최종전 한이석에게 패배하며 와일드카드전[1]에 내려간다.와일드카드전에서 전승준우승을 달성하면서 결국 예선에서 탈락한다.[2]

11월 13일, 핫식스컵 라스트 빅매치에서 예선을 뚫고, 16인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혁, 정경두를 잡고, 한지원에게 패해 패자조로 내려왔지만 이어서 조성주와 다시 만난 한지원을 2:0으로 잡고 본선에 진출했다.[3]정말 오랜만에 개인리그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16강에서는 김대엽과 김준호를 모두 2:0으로 잡고 조 1위로 올라갔다! 김대엽이 최근 개인리그에서 기세가 올랐고, 김준호는 이제껏 어지간한 테란은 다 때려잡는 모습을 보인지라 더욱 값진 성과. MVP로 팀을 옮기고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는지 실력이 상승하여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교전, 생산 모두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정찰 + 벙커 + 포탑 덕분에 농담으로 '완전체 테란 = 정찰하고 벙커짓고 포탑짓는 이정훈'이라는 말도 나올 정도. 아무튼 훌륭한 경기력으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원이삭과 붙었다.
2012 GSTL Season 1 결승전만큼의 명경기가 예상되었으나 1세트 폭스트롯 랩에서는 원이삭의 전진우관 예언자 이후 공허날빌을 훌륭히 수비하며 막아냈고 2세트 까탈레나에서는 원이삭의 초반 모선핵 추적자 찌르기 이후 4차관 불멸자 올인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서는 먼저 1111을 시도했고 이것이 아주 간발의 차이로 원이삭의 탐사정시야에 안들어오게 되면서 무난히 승리를 가져갔다.

4강에서 주성욱까지 격파하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이어나가지만 결승에서 김유진을 만나 1:4로 통한의 대패를 당해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2. 팀리그 성적

2.1.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2라운드 부터 프라임에 복귀하였다. 2월 24일 MVP의 조중혁을 상대로 메카닉을 사용하여 역전승을 하며 프로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3월 2일 IM의 이승현과의 경기에서는 전진병영을 시도하였으나, 그 의도를 들키고 저글링 물량에 패배하였다.

3월 4일 SKT와의 경기에서는 4세트에서 어윤수를 상대로 강남테란을 시전, 벙커링이 실패했음에도 훌륭한 해병 허리돌리기 컨트롤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 이후 에이스 결정전에서 정윤종을 상대로 농민봉기까지 쓰며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갔지만, 거신을 모으는 상대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여 쌓여버린 플토병력에 주력병력이 섬멸당하고 패배하였다.

3월 10일 CJ의 이재선과의 경기에서는 초반에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갔음에도 무리한 공격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하였다.

3월 16일 삼성의 신노열과의 경기에서는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화염차, 사신, 해병을 동반한 타이밍 러쉬를 시도. 배를 째고 있던 저그의 허를 제대로 찌르면서 승리하였다.

3월 18일 진에어의 방태수와의 경기에서는 3사신으로 앞마당 여왕을 잡아내고, 훌륭한 컨트롤로 화염차를 살려주며 좋게 시작 했다. 그 이후 1줄 이상의 지옥불 화염차와 불곰을 대동하여 저그의 3멀을 날려버리면서 승기를 잡았고, 저그를 물량으로 압도해버리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저그 역시 꾸준히 빈집을 가거나 뮤탈 견제를 하였으나 벌어진 격차를 어떻게 하지 못하였다.

지금까지의 경기에서는 화려한 컨트롤과 변칙적인 플레이로 재미있는 경기들을 여러번 보여주었다. 다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치는 경우가 제법 돼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결국은 전략수 외에도 탄탄한 운영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앞으로의 전망을 낙관할 수가 없다는 뜻. 실제로 개인리그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프로리그 출전이 전무한 박숭, 현 무소속인 신대근에게 모두 패배하며 예선을 뚫지 못했기에 그 우려를 크게 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복귀한 지 얼마 안되어 폼이 떨어져있고 천천히 기본기를 끌어올려도 버거울 시기에 프로리그에 출전하여 힘들게 5할을 맞추고 그럭저럭 즉시전력감이 되어주는 것이 오히려 대단하다고 보아야할지도.

프로리그 3라운드부터 말소된 김구현을 대신해 프라임의 새로운 주장이 되었다.

1주차 MVP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최경민이 수를 잘 못 읽고 시도한 땅굴망 러쉬를 손쉽게 막아내고 역러쉬로 격파하였다.

2주차에서는 홍덕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견제에 휘둘리다 러쉬를 못 막고 패배.

3주차 원이삭과의 경기에서는 강남테란을 시도했으나 원이삭의 공허포격기를 활용하는 대처법에 패배하였다.

4주차는 김정훈을 상대로 초반부터 사신으로 일꾼을 7기나(!)잡아내며 신을 냈고, 이후에도 공격적인 플레이와 김정훈의 몰래 멀티까지 부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1주차 경기에는 이원표를 상대로 뚝심 있는 화염기갑병 러쉬로 승리를 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한지원에게 패배하였다.

2주차 정명훈과의 경기에서 초반 빌드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보다 부유하게 출발했고, 의료선 견제를 잘 막아내며 본진 대규모 드랍을 통해 승리했다. 이 경기를 통해 prime의 승리에 기여를 했다.

3주차 경기, 2세트에서 신대근을 상대로 다시 화염기갑병을 동반한 불불러쉬를 시도. 배를 째던 저그는 아무 것도 못하고 무너졌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오랜만에 박수호와 경기를 가졌다. 박수호는 이정훈이 정찰을 잘 안한다는 특성을 노린듯한 날카로운 초반 저글링 찌르기를 시도했다. 모두 경기가 끝나는 줄 알았지만 놀라운 해병 컨트롤로 저글링들을 잡아냈으며, 이후 이어진 바퀴러쉬도 막아내고, 역러쉬로 승리. prime에게 2승을 선사하였다.

[1] 코드A 시드였던 박현우가 지역변경을 선언하면서 공석이 생겼다.[2] http://cnce.kr/shop/comm.php?PN=board_view&code=comm04&no=29[3] http://game.gomtv.com/forum/index.gom?submod=1010&m=4&mode=view&bid=25329&cateid=10100&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