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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민 Jimin Le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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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20세 이상 |
| 성별 | 남성 |
| 가족관계 | 의붓누나 이지운 친누나[사망] |
| 능력 | 식물 조종 |
| 길드 | 로즈가든 → 검은 달 |
1. 개요
제로게임 2부 111화에서 등장한 안대를 낀 남성 캐릭터이다. 길드 로즈 가든의 부길드장을 맡고 있다.[2] 사이코패스이며, 가슴을 훤히 들어내는 옷을 입고 있다.2. 작중 행적
111화에서 콜트 파이슨과 대치중인 이윤을 잠재우며 등장한다. 제이를 고문하는 백산에게 너와 백신우를 자신들의 인형으로 삼고 싶음을 말한다. 백산이 능력을 사용하여 이윤을 빼앗아가고 리밋 브레이커를 발동한 그에게 엄청난 위협을 느끼고 잠시 물러난다.115화에서 제이를 죽인 백신우를 보며 다시 등장하고 본인 길드의 리더인 이지운과 같이 하얀 개를 공격한다. 그러다 이한강을 비롯한 블루오션 멤버와 룩과 대치하며 한바탕 싸움을 벌이려 했으나 이지민에 의해 저지되고 능력을 사용해 병력에게 공격 명령을 내린 뒤 사라진다.
이후 215화에서 이지민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이지민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신의 누나를 동경하는 소년이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그의 누나는 많은 병을 앓고 있어 수술비, 약 값, 병원비 등으로 집안의 형편은 박살이 났고, 이지민은 돈을 벌기 위해 음식점 알바부터 공사장 막노동까지 했다는 묘사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누나의 병원비 탓에 돈은 줄줄 빠져나갔고, 이지민은 대학까지 포기해가며 누나를 위해 일했지만 자신에게는 동정조차 떨어지지 않는 비참한 현실에 감정이 격양되어 누나에게 홧김에 못 할 말을 하고 만다. 누나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털털하게 웃으며 넘어가고 마는 것 같았는데...
삼 일 뒤 누나는 자살하고 만다.
이지민은 누나의 유서를 읽으며 미안해야 할 사람은 본인이라며 오열하고, 자신의 비수 같은 말이 누나를 죽인 것이라며 독백한다. 이후 언급은 없으나 정황상 제로게임에는 죽은 누나를 살리려 들어온 것 같다.
검은 달 합류 이후 6단계 게임을 시작한다. 첫째날부터 밀고들어오는 우승언의 부하들을 혼자 수비해내며 길드성을 지킨다. 하지만 나중에 우승언이 백산을 찾기 위해 직접 찾아오자 당해버린 듯하다. 우승언에게 죽을 뻔 하지만 유한라가 날아와서 구해주었다.
둘째날에는 1000개짜리 파란 원혼을 쫒는 중에 콜트와 진나비를 만나 대치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미 체력이 바닥인 상태라 오히려 이전에 싸웠을 때보다 더 쉽게 끝났다. 이지운이 콜트에게 머리가 노려지자 식물로 콜트의 총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이지운을 식물을 통해 이동시킨다.
"이번엔 네가 살아서 날 구해주면 되잖아. 내 친누나가 되어줘서, 날 친동생처럼 아끼고 사랑해 줘서 고마웠어. 유한라가 우승하고 밖에서 만나게 된다면 그땐 가짜로 만든 누나 동생 말고 우리만의 진짜 인연을 만들어보자."
"참 우습지...죽고 싶어서 여기 들어왔는데 게임에서 지내다 보니까...살아갈 이유가 생겨서 막상 죽을 때가 되니 너무나도 간절한 목숨이야. 우리 앞길에 붉은 장미보다는...그래. 하얀색이 더 잘 어울리겠어."
콜트에게 머리가 노려지며 사방에 하얀 장미를 피운다. 어차피 비료나 돼서 죽을 거, 주문서도 아끼고 발목을 붙잡기 위해 발버둥치지는 않는다. 그리고 피 묻은 하얀 장미가 나오는데 정황상...인 줄 알았지만 아직 안 죽었다.
콜트가 총을 머리에서 빗맞히었는데, 콜트가 백장미 괴물에게 당하기 직전, 진나비에게 밀쳐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콜트가 백장미 괴물에게 총을 쏘지만 소용없었다.[3] 백장미 괴물로 진나비를 통째로 잡아먹으려고 하자, 진나비는 리밋 브레이커를 사용하여 괴물의 피를 몽땅 흡수해낸다.
쓰러진 상태로 죽은 누나의 환영을 보게 된다. 비웃으러 왔냐고 묻지만, 말한 적 한번도 없었다고 듣는다. 자신을 잊고 새 누나를 잘해주라고 듣게 된다. 이지민은 식물로 만든 칼을 만들어서 자기 자신을 찌른다.[4]
계속해서 하얀 개와 대치 중에 류가 나타나 기습당한다. 다행히도 류가 죽인 것은 룩이 만든 환각이었다.
3. 능력
보유 능력: 식물 조종 S급이름 그대로 각종 강력한 식물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용자인 이지민은 식물의 씨앗을 사람에게 심어 대규모의 인원 조종에도 활용하고 있다.
식물 특성상 이동이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장에서는 유틸성이 떨어지지만, 식물이 심어진 장소에서는 그 종류에 따라 히든 능력자를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의 폭발적인 화력과 상성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시가 '자연계 능력을 자르는 초재생 식물'로, 상성상 완벽한 우위의 SS급 능력 '건 마스터'[5]가 오기 전까지는 '그' 유한라를 포함한 하얀 개 길드원들을 압도했다. 한정된 공간에서 막대한 화력조차도 씹을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이 아닌 이상, 거점 방어에 있어서는 거의 무적에 가까운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조건에 따라 인간도 조종할 수 있는[6] 참신한 활용까지 가능하기에 전투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4. 여담
- 식물을 조종하여 유저를 본인의 편으로 만드는 능력이 인제이의 마인드 컨트롤과 유사한 메커니즘이다. 따라서 수하를 여럿 데리고 있는 모양이다.
- 다만, 인제이의 마인드 컨트롤은 눈을 통해 조종할 수 있으나 이지민의 경우 직접 식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유저 조종은 마인드 컨트롤보다 더욱 힘든 편이다. 상식상 상대가 아무 저항 없이 능력에 당하지는 않기 때문.
- 백신우와 페어를 할 당시 백신우를 붙잡기 위해서 자해를 했었다.[7] 작가의 실수겠지만 안대 낀 방향이 오락가락한다.
- 제로게임 밖에서도 살인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215화에 따르면 아픈 누나를 위해 자신의 청춘과 돈을 바쳤는데 이로 인해 생긴 부정적인 마음을 욱해 말하자 누나가 3일 뒤에 미안하다는 편지를 남겨두고 자살한다. 이후 이지민은 누나의 자살이 아닌 비수같은 말로 자신이 찔러 죽인거라며 자신이 죽인 거라고한다.
[사망] [2] 길드장은 이지운이다.[3] 분명히 콜트의 능력을 마인드 컨트롤로 인해 잊었지만, 유한라와 이지운에게 전해 들어 건 마스터 능력에 대비를 한 모양이다.[4] 아마 리밋 브레이커 조건인 듯하다.[5] 총탄에 확률적 괴사 특성이 붙어 있기에, 초재생 식물이라도 지속적 대미지를 버텨낼 수 없다. 콜트는 아예 리밋 브레이커를 사용해 무제한 연사를 시전...[6] '마인드 컨트롤'이나 '꼭두각시'처럼 기본적으로 인간 조종에 초점이 맞춰진 능력과는 달리, 식물 조종은 먼저 숙주를 패배시킨 후 씨앗을 먹여야 정상적으로 조종이 가능하다는 제약이 존재한다.[7] 실명이 되어 바라보았을 때 왼쪽눈이 실명이고 상처가 나있다. 안대 착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