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황족에 대한 내용은 이청 문서 참고하십시오.
가담항설의 주인공 일행 | ||||
노비 복아 | 바위 한설 | 백정 정기 | 장사 홍화 | 똥개 개돌이 |
관련 인물: 강명영, 심영호, 이청, 임춘복 |
이청 | |
<colbgcolor=#cd4062><colcolor=#ffffff> 직책 | 결계사 |
성우 | 심규혁(오디오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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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가담항설의 등장인물. 67화에서 첫 등장한 결계사로, 조선시대 선비하면 흔히 떠올리는 푸른 두루마기 한복에 길고 깔끔한 장발을 지닌 굉장히 침착하고 냉정한 사람이다.바로 몇 보 앞에서 자신을 죽이겠다고 화살을 겨누는 심영호를 상대로 겁 먹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의 잘못을 비판해서 반성하게 만들었으며, 나중에 완전히 뉘우치고 갱생한 심영호가 알려준대로 한설 일행이 찾아오고, 그들을 쫓아온 하난이 그에게 유호선의 행방을 묻자 목숨 걸고 침착하게 유호선의 행방에 대해 함구하고, 하난이 물러가자 한설 일행을 치료해준다.
2. 능력
작 중에서 상당한 각인사로 묘사되는 심영호가 질투하고 원망할만큼 뛰어난 천재인 듯하다. 실제로 환영 결계를 포함한 여러 결계로[1] 자신의 은신처를 숨기고 몇 년이나 은둔했고, 신체능력이 뛰어난 정기가 추국에게 달려드는 그 짧은 순간에 추국이 두른 결계를 독해해서 뚫어주기도 했다.104화에서 머릴 좀 식히고 추국을 어떻게 이길 지 생각한 홍화vs불살을 포기하고 살의를 내비친 추국의 2차전이 벌어질 때, 추국의 질문과 양어머니의 호소 때문에 제대로 싸울 의지를 다졌는지 1차전보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다. 추국이 홍화를 죽일 생각으로 결계들을 펼치자 양어머니 덕에 회복한 두 눈으로 결계 몇 장을 풀어서 추국의 주의를 끌어 양어머니가 홍화 쪽으로 갈 틈을 만든다. 이청의 양어머니가 의술사란 걸 눈치 챈 추국이 양어머니의 목을 베려고 휘두른 결계를 자신의 결계로 자르는 것을 시작으로 추국의 결계만큼 단단한 결계를[2] 추국과 엇비슷한 속도로 연사해서 상쇄한다.[3][4] 그러다 추국보다 한 박자 늦어서 위아래로 두 동강 날 뻔하지만 홍화 덕에 위기를 모면한다.[5]
그리고 시에 보통 있는 운율에 음을 붙여 노래를 지을 줄 아는데, 결계사가 결계를 다루는 기량을 쌓기 위한 중요한 수행법인 시 짓기를 응용한 것이며 사람을 찾는데 발이 묶인 복아에게 사죄하며, 사람의 발보다 입으로 퍼지는 소문이 더 빠르니 찾으시는 분의 귀에도 들어갈 거라며 지어주겠다 말한 걸 보면 원하는 소식을 바람에 실어보내듯 원하는 이에게 전할 수 있는 기술인 듯하다.
학습 능력 역시 뛰어나다. 독안을 뜨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는 홍화의 질문에, 물건을 꼼꼼히 관찰해서 모습과 냄새, 촉감, 무게 습을 기억하고 그걸 본 적 없는 이에게도 본 것처럼 묘사할 수 있도록 선명히 그림을 그리면 된다고 한다. 물건 뿐만 아니라 풍경, 찰나의 분위기, 기운, 자신의 감정 등도 매사에 그렇게 보는 법을 몸에 익히면 식견이 빠르게 깊고 넓어지면서 문장을 쉽게 이해하고, 문장 안에 담긴 뜻을 직감적으로 받아들여 독안이 생긴다고 홍화에게 설명해준다. 바로 시도해보라고 하였나 홍화가 뜨질 못하자 심각하게 당황한다. 자신은 이 방법을 듣고 바로 독안을 떴다며 어려서부터 한 번 가르침 받으면 전부 알고 하나를 들으면 열 개를 알았다고 했다. 그러자 양어머니에게 진실이라고 뭐든 말하지 말고 듣는 사람의 감정을 생각하라고 꾸중을 듣는다.
123화에서 "자신이 이해하고 깨달은 기술을 무수히 반복하여 타고난 신체 기능처럼 쓸 수 있게 만든 행동하는 지성이 '체화'"라고 설명하며 본인도 그 걸 얻었음을 보여준다. 이청의 능력은 '독안'으로, 매일매일 다른 위치에 결계를 치고 푸는 것으로 획득하였다고 한다.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단순 반복으로 얻어지는 거라면 개수 제한은 없을 듯. [6][7] 즉, 단순히
3. 작중 행적
3.1. 과거
전대 왕이 신룡을 암살하려는 것을 눈치 채고 제일 먼저 빠져나왔으나, 평소 그를 포함한 동료 각인사들을 질투하고 원망하던 심영호가 출세하려고 누명을 씌워서 일가족이 몰살당하고 본인만 겨우 도망치게 된다. 배가 꿰뚫리는 중상을 입은 이청은 숲 속에서 쓰러지지만, 그 숲에 살던 어느 의술사 아주머니가 그녀의 집으로 데려가서 치료해 준 덕에 살아난다. 깨어난 그는 자신이 누군지 밝히려 하지만, 이청을 자신의 아들로 착각한 아주머니는 드디어 아들을 살려내는데 성공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아아- 드디어!! 드디어 네가!!! 나는! 나는 널 반드시!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단다.
수년 간 남들이 이미 죽었다고 말했을 때에도, 수십, 수백 번을 네가 무덤 안에 묻혀있는 악몽에서 깨어났을 때에도, 매일매일 오장육부가 녹아내리고, 끓는 기름에 손을 넣어도 이보다 아플 순 없을 것 같은 고통 속에서도, 나는 너를! 반드시!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수천 번 다짐했다!
네가 눈을 떴으니 나는 이제 다 되었다.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수년 간 남들이 이미 죽었다고 말했을 때에도, 수십, 수백 번을 네가 무덤 안에 묻혀있는 악몽에서 깨어났을 때에도, 매일매일 오장육부가 녹아내리고, 끓는 기름에 손을 넣어도 이보다 아플 순 없을 것 같은 고통 속에서도, 나는 너를! 반드시!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수천 번 다짐했다!
네가 눈을 떴으니 나는 이제 다 되었다.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이에 이청은 차마 진실을 못 밝히고 침묵한다. 그 뒤 아주머니가 기쁜 표정으로 밥을 차려주면서 네가 이렇게 내 앞에 앉아 밥을 먹고 건강을 되찾아가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지 모를 거라고, 네가 아프지 말고 다치지 않는 것만이 자신의 유일한 욕심이라고 말하자 진실을 감추고 그녀의 아들이 되어주기로 한다. 나중에 몸도 정신도 꽤 멀쩡해진[8] 그녀는 이청이 죽은 친아들이 아님을 알게 되지만 여전히 그를 아들로 대한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에게 자신의 일가족이 몰살당한 심영호가 자신의 업보를 뉘우치지 않고[9] 오히려 남들을 의심하고 원망하여 이청을 죽이려고 찾아온다. 이때 이청은 양어머니와의 관계를 떠올리며 "진실을 알고 있지만 말하지 않는 것과, 진실을 알려고 하지 않는 건 다른 거야"라고 말한다. 이청의 비판[10]을 들은 심영호는 자신의 잘못을 어느 정도 깨닫고 남 탓을 하며 자신의 추악함으로부터 눈을 돌리는 걸 그만두고자 맹세한다. 이때 심영호가 활을 빗겨쏘면서 이청은 뺨에 상처를 입고 돌아온다.
그녀가 이청의 상처를 보고 놀라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라 하자, 이청은 오랜만에 만난 옛 동료와 다툼이 있었는데 스스로 돌아갔다는 말로 안심시키려 한다. 하지만 그녀는 냉정하게 활을 가져온 건 네게 원한이 있어 죽이려 한 게 아니냐고 따졌고, 이청은 다음처럼 답한다.
이전부터 저와 뜻이 맞지 않는 동료였습니다. 그의 눈에는 제가 입바른 소리를 하며 타인을 내려다보는 오만한 인간으로 비쳤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자신에게 엄격했으며, 매사 올바르게 말하고 행동하려 노력했고, 그것이 타인에게 귀감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저는 그저 옳은 것을 옳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그러자 그녀는 이청에게 보여줄 것이 있다며 그녀 자신이 가장 비싼 값을 치르고 얻었다는 상자 안을 열어보이며 뭐가 들었냐고 묻는다. 이청은 콩이 가득 찬 걸 보고 콩이 들었다고 답하는데, 이 답을 들은 그녀는 너의 말을 믿겠다면서 상자 안에 손을 넣고 힘껏 움켜쥔다. 안에는 콩들과 똑같은 색인 가시덩굴이 있었고, 그녀는 손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이와 같이 말한다.
네가 이 상자 안에 콩이 들었다고 말한 건 거짓이 아니다. 너는 내게 진실을 말했고 진실을 말하는 것은 모두를 위한 미덕이기도 하지.
하지만 아들아. 때때로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은 '전부'가 아니란다.
하지만 아들아. 때때로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은 '전부'가 아니란다.
그 뒤 심영호 말고는 아무도 모르게 결계를 여러 겹 쳐놓고 은둔하고 있었으나 유호선을 찾기 위해 한설 일행을 쫓아온 하난과, 하난에게서 이청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추국에게 들킨다.
3.2. 현재
84화에서 한설 일행의 설명을 듣고 심영호가 자신을 찾아가라고 했다니 의외라면서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자신의 얼굴에 활을 쐈던 걸 언급하는데, 영호는 활을 아주 잘 쏘니까 진심으로 쏘려했다면 자신은 이미 죽었을 거라 말하는 걸 보면 별다른 원한은 없는 듯하다. 어쨌든 분명 죽었을 거라 생각한 자신이 살아있는 걸 보고 자신을 의술사로 착각했기 때문에 자신에게 보낸 것 같은데 사실 의술사는 자신이 아닌 어머니이며, 어머니가 자신의 목숨을 구했다고 말한다.이미 사군자인 하난에게 들통난 은신처를 버리고, 새로운 은신처를 찾으려고 돌아다니다가 하난에게서 은신처의 장소를 듣고 대기하던 추국과 마주쳐서 위협 받는다. 유호선을 찾는 이유를 묻는 등 말로 어떻게든 해보려 하나 하난보다 철저하고 냉정한 추국이 서로 시간 낭비 말자고 하면서 그런 시도를 사전에 차단했고, 하다 못해 집에 들러 자신의 양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리게 해달라고 부탁하나 추국과 철천지 원수인 홍화가 그녀의 양어머니와 함께 나타난다.
홍화, 양어머니, 정기 모두 추국이 이청을 데려가는 것을 원치 않아서 싸우게 되었고, 이청 역시 정기가 추국을 찌르려고 달려드는 그 짧은 틈에 추국이 두른 결계를 뚫어주는 식으로 돕지만 추국에게 전부 제압당한다. 추국은 이청의 한쪽 눈을 베고 애원하던 이청의 양어머니도 기절시킨 뒤 마지막 친절이라면서 이청이 그녀를 집에 눕혀놓고 올 것을 허락한다. 이청은 양어머니를 평소처럼 복잡하게 매듭진 두꺼운 밧줄로 발목을 묶어놓고 추국과 함께 아무 말없이 낭떠러지로[11] 가서 투신하려 한다. 그러나 어떻게든 밧줄을 끊고[12] 버선발로 뛰쳐나온 양어머니가 그를 붙잡고 네가 없는 삶은 견딜 수 없으니 죽지 말라고 애원한다.
추국은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냉정히 경고하지만, 양어머니는 당신도 감정이 있다면 인생은 예상한대로만 움직이지 않고, 자신조차도 예측할 수 없는 게 자신의 감정인데 그걸 이성만으로 통제하는 건 오만이란 걸 이해할 것 아니냐며 호소한다. 하지만 추국은 예전엔 이로운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 모두 있었지만, 지금은 이로운 감정은 사라지고 부정적인 감정만이 남아서 타인과 공감할 수도, 타인을 위하는 감정을 느낄 수도 없게 되었고 그저 과거의 감정을 기억할 뿐이며 그렇게 된 원인은 이청에게 있고 그 결과는 자신에게 있으니 이청은 자신의 선택의 결과와 마주칠 때가 된 것뿐이라 말한다.
그리고 이청이 자신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반론하려 하자 그 때의 계획을 밀고했으면 밀고자, 외면했으면 방관자, 참여하면 가담자, 반대했으면 배신자가 되었을 터라 언제나 옳은 길만 가려했던 이청으로선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했을 것임을 이해하지만 그 선택이 너의 양심에서 나온 결정이었는지, 아니면 그 무엇도 선택하지 않고 도망친 너의 나약함이었는지, 지금 투신하려는 너는 어느 쪽인지를 묻자 아무 말도 못하며 시선을 내리깔고, 이윽고 나타난 홍화가 얼음장처럼 차가운 추국의 논리에도 기죽지 않고 사람이란 감정으로 움직이는 게 당연하며 냉정하기에 자신의 감정을 알고, 그래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안다고 반박하며 싸우려하자 양어머니와 함께 의지를 다졌는지 양어머니의 의술로 눈을 고치고 보다 적극적으로 맞서 싸운다.
불살을 포기하고 살의를 내비친 추국이 홍화를 죽일 각오로 펼친 결계 중 몇 장을 순식간에 푸는 걸로 어그로를 끌어서 양어머니가 홍화 쪽으로 갈 틈을 만들고, 양어머니가 의술사란 걸 눈치 챈 추국이 양어머니의 목을 베려고 결계를 휘두르자 그 걸 자신의 결계로 자르면서 추국과 일대일로 맞붙는다. 추국의 결계만큼 단단한 결계를 추국과 엇비슷한 속도로 연사해서 상쇄하며, 추국보다 한 박자 늦어서 위아래로 두 동강 날 뻔했을 때 홍화가 추국의 결계보다 더 빨리 다가가서 그를 들고 추국 뒤로 튀어올라서 위기를 모면한다. 그 뒤 한설과 수중전을 벌이던 추국의 필사적인 발버둥에 절벽이 무너져서 정기가 빠지자[13] 복아가 절벽 밑으로 안전하게 내려가서 일행을 구할 수 있게 결계로 계단을 만들어 준다.
107화에서는 사람을 찾는데 발이 묶인 복아에게 사죄하며, 사람의 발보다 입으로 퍼지는 소문이 더 빠르니 찾으시는 분의 귀에도 들어가게 노래를 지어주기로 한다. 노래를 지을 줄 안다는 말에 홍화가 놀라자 결계사는 평소 시를 짓는 것이 아주 중요한 수련 중 하나라며 결계에 대해 알기 쉽게 자세히 가르쳐준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이후 홍화가 독안을 뜨는 수련법을 알려달라고 하면서 수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청은 예전부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없어 이해하지 못한 홍화에게 설명을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 그래도 홍화가 가르친 내용을 확실히 외우긴 하기에, 그 내용을 되뇌이며 식견을 쌓고 익히면 해결되는 문제라 진도를 더 나아가 "체화"란 단계에 대해 소개하며 그 단계에 도달한 사람으로서 시범을 보여준다.
그렇게 홍화를 가르치며 복아와 약속한대로 복아 일행의 소식을 강명영에게 전하기 위한 노래를 다 지어주고 복아에게 불러보게 한다. 그러나 복아 노래 솜씨가 형편 없어서[14] 이청은 자기 양어머니와 함께 심각한 표정으로, "복아가 불렀다간 그 노래가 사장될 것이니 자신이 알려준대로 자신의 은사와 그 손자를 찾아가 대신 그 노래를 부르게 하라"고 말하며 복아와 한설을 서둘러 내보낸다.
그후 양어머니와 함께 홍화와 정기를 가르친다. 홍화에게 맞고 글을 써야하는 정기를 "이왕이면 글씨를 이쁘게 쓰는게 어떨까요?"라며 훈수를 둔다. 그후 피신을 하기 위해 홍화와 짐을 싼다. 하지만 홍화의 독안은 떠지지 않아 자신은 좋은 스승이 아닌가 보다라며 자책한다. 홍화는 무엇이 부족한것인가 궁리하고, 이청은 마음이 부족한 것 아니냐 묻고 정말로 복수가 가능할 것 같냐 믿냐 묻는데...
그러던 중 유호선이 보낸 사람으로 부터 이청과 홍화를 찾아와 왕실에서 유호선을 찾으러 사람을 보냈고 우린 유호선의 위치를 아는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왔다. 며 우리와 같이 가달라 요청해온다. 하지만 오로지 유호선의 위치를 알고있는 사람들만 데려올뿐. 그외의 사람들은 모조리 죽일 뿐이라며 홍화를 공격하고 목을 칼로 공격하지만 홍화에게 카운터를 맞는데...
4. 기타
- 타고난 재능을 지녔으나, 이게 본인의 착한 성격과 합쳐져서 홍화를 가르칠 때 "아 전 원래 공부를 잘해서..^^"라는 등의 좀 재수없는 성격이 되었다. 본인의 스승도 그런 거 때문에 친구 없는 놈이라 한다(...).
[1] 사군자인 하난은 그 종류도 크기도 보통 사람이 칠 수준의 것이 아니라 했다, 하난은 한쪽 눈만으로 결계를 읽고 풀어서 이청의 양어머니 모습을 드러냈고 추국은 자신에겐 의미 없다고 했지만. 이건 사군자가 작중에서 필력으로도 넘사벽 수준에 달해 있고, 특히 추국은 세계관 최고의 결계사라 오히려 그만큼 결계를 쳐두면 도리어 결계가 있다는 낌새로 눈치챌 정도여서다. 참고로 이들은 한설이와 다르게 독해력을 쓰지 않으면 허상결계 자체는 통한다. 한설이는 사람 모양을 한 돌에 가깝지만 이들은 완전한 인간이 됐기 때문. 몇 번이나 허상결계에 독안으로 대응하는 장면도 나왔고 결정적으로 신룡도 허상결계에 속아 넘어간다.[2] 추국은 이곳저곳에 결계를 둘러놓고도 여유가 있어서 최소 수십 장의 방어결계를 두르고 다니는데, 최고의 각인사인 유호선이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8개의 각인이 박힌 군검으로도 이 중 한 장을 못 뚫는다[3] 그 종류도 크기도 비범한 수준의 결계를 은신처 근처에 무수히 쳐놓았는데도 추국 상대로 잠시나마 호각을 이룬 것이다.[4] 물론, 추국은 이청보다 훨씬 많은 결계를 이곳저곳에 펼쳐두고도 온몸에 결계를 둘렀다는 걸 고려하면 결계사로서의 기량은 추국이 명백하게 뛰어나지만 사군자가 어떤 괴물들인지를 고려하면 이것만으로 충분히 대단한 셈.[5] 결계가 이청에게 닿기 전에 그 결계 위에 올라선 홍화가 이청을 들어올리고 뒤로 튀어올랐다[6] 분야는 다르지만 온몸에 기술을 체화시킨 또다른 사람은 섭이 있는데, 세계관 최강자들인 신룡과 사군자가 머리, 심장 등의 급소를 포함한 어딜 박살내도 재생하는 불사신이다.[7] 정황상 동죽이 화살을 손에서 만들어내는소환하는것도 체화인듯 하다. 이를 직접 목격한 명영이 원리를 알아본다고 한것을 보면 명영도 나중에 체화를 사용할지도[8] 가끔 다시 불안정하게 되어 다른 사람을 아들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때에는 죽은 친아들과 타인을 구별할 수 있는 상태.[9] 자신이 잘못한 건 맞지만 가족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죽여버린 것은 너무하다고 원망한다.[10] 심영호의 추악한 본심을 짚어내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게 아니라 더 이상 소중한 것을 만들 수 없는 삶을 살게 될 거라며 저주했다.[11] 양어머니의 친아들이 떨어져 죽었던 그곳이다.[12] 손가락으로 풀거나 끊으려다 안되니까 이빨로 끊은 듯. 손가락이 다 멍들고 이빨이 부러져 있다.[13] 원래는 홍화가 빠질 뻔했는데 몸을 날린 정기가 홍화를 이청 쪽으로 던져주고 대신 빠졌다.[14] 복아의 노래를 떠올린 것만으로도 홍화, 정기, 이청과 그의 양어머니가 기운이 빠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