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노아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흰 군복에 왼쪽 눈에 안대, 토끼귀와 금색 총을 가진 츠키시마 미노리의 수호령이다. 자상하고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의기소침해있는 미노리를 다정하게 위로해주고 미노리를 다독여 그녀가 추억을 떠올리게 도와준다. 어린아이처럼 감정적인 면도 있지만 나나와는 달리 미노리를 잘 서포트한다.
사고를 당한 미노리가 깨어나자 마자 제일 처음 본 이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미노리를 다독여 그녀가 기억을 찾도록 도와준다. 현실과 마주하는 미노리에게 용기를 주고 현실에 갔다와 시오리가 자신을 죽이고 싶어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단 사실에 충격받은 미노리를 위로해준다. 자신을 좋아한다는 미노리의 말에 미노리가 나를 좋아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는 말을 한다.
미노리가 걱정되었는지 몰래 미노리를 따라 현실에 나타나 치히로에게 부정당하고 울먹이는 미노리의 앞에 나타나 그녀의 기운을 북돋아준다. 이후 쇼와도 인사를 하고 쇼에게 자신과 미노리의 관계를 과시한다. 이후 갑자기 쇼에게 나타나서 축구로 승부를 걸고 쇼와 신나게 축구를 한다. 승부가 끝난 후에는 쇼에게 너라면 미노리를 맡길 수 있다면서 자신이 크라노아에서 나올 수 없을 때는 미노리를 부탁한다는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