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3 22:22:29

이큅 샷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EquipShot-DP08-JP-C.jpg
한글판 명칭 이큅 샷
일어판 명칭 イクイップ・シュート
영어판 명칭 Equip Shot
일반 함정
배틀 페이즈 중에만 발동할 수 있다. 자신 필드 위에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에 장착된 장착 카드 1장과 상대 필드 위에 존재하는 앞면 공격 표시의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선택한 장착 카드를 선택한 상대 몬스터에 장착한다. 그 후, 선택한 장착 카드를 장착하고 있던 자신의 몬스터와, 선택한 상대 몬스터로 전투를 실행하고 데미지 계산을 실행한다.

주 용도는 장착 마법 떠넘기기, 상대 몬스터의 공격 대상을 변경하게 만들거나, 공격이 끝난 몬스터를 다시 한번 공격하게끔 만드는 성질이 있다.

상기한 대로, 이 카드는 배틀 페이즈 아무 타이밍에나 발동이 가능하다. 공격을 선언한 몬스터에게 사용 시 그 공격 대상을 바꿀 수 있지만, 이미 공격이 끝난 몬스터도 이 카드의 효과로 다시 공격을 할 수 있고, 선언하지 않은 몬스터에게 사용시엔 강제 전투 후 그 몬스터로 다시 공격 선언할 수 있다.

하지만 2:1 교환이 돼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농후하고, 자칫 잘못하면 상대 몬스터가 장착 마법으로 강화돼서 이쪽이 박살 나거나, 장착 마법 카드가 없으면 쓰지도 못하는지라 패 사고가 날 수도 있다. 차라리 변덕스런 재단사가 더 쓸 만한 카드로 보일 정도.

좋은 사용법 중 하나로는 거대화진화하는 인류로 자신의 몬스터를 강화시켜 놨다가 상대 라이프 포인트가 자신의 라이프 포인트보다 적어졌을 때 상대 몬스터로 옮겨버리는 방법이 있다.

유희왕 5D's 1화에서는 후도 유세이우시오 테츠와의 1번째 라이딩 듀얼에서 사용. 정크 워리어에 장착된 수갑 드래곤몽타주 드래곤에게 떠넘겨[1] 떡실신 시켰다. 작중에서는 타이밍에 맞게 써먹긴 했으나, 사실 장착 카드들은 대부분이 마법 카드에 포진되어 있어서 Sp가 일반과 속공 뿐인 라이딩 듀얼에서는 어지간해선 사용할 방도가 없다. 심지어 덱을 따로 공유하는 것도 아니고 따로 분류하고 다니는데도 저딴 걸 투입해놨다. 그러니까 유세이는 듀얼 내내 자리만 차지하는 잉여 카드를 계속 가지고 다녔다는 거(...). 덱을 주운 카드로 짰다는 언급을 보면 끄냥 땜빵용으로 넣어놨다가 우연히 타이밍이 얻어걸려서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있겠지만, 그냥 애니 특유의 고질병인 상황 타계를 위한 작위적인 카드 사용 연출에 가깝다. 실제로도 1화 이후로는 죄다 카드 코스트로 버려지는 장면만 나온다.
[1] 작중에선 정크 워리어가 수갑 드래곤을 잡은 뒤에 던져서 몽타주 드래곤한테 장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