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7:19:56

이타이푸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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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어: Usina Hidreléctrica Itaipu Binacional (U. H. de Itaipu, Usina Hidreléctrica de Itaipu)
스페인어: La represa hidroeléctrica de Itaipú (Represa de Itaipú)

1. 개요2. 여담

1. 개요

1960년대에 자국 전력 수요를 충당할 필요를 느낀 브라질파라과이 정부가 국경선으로 정해진 파라나(Paraná) 강[1]의 광범위한 유역 가운데 이타이푸[2]을 끼고 건설된 댐이다. 그래서 두 나라의 국경을 이루는 콘크리트 장벽이 섬을 남북으로 가로지른다.

197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984년 5월 5일 높이 196m, 길이 7.76km, 저수량 190억㎥로 완공한 댐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이다. 발전설비는 산샤 댐이 더 크나 실질발전량은 이타이푸 댐이 앞서기도 한다.

2. 여담

  • 60년대부터 수력 발전을 목적으로 두 정부가 협업했던 만큼 20기의 발전기를 10개씩 나눠 가졌으며, 2022년 기준으로 브라질의 전력 수요 8.7%, 파라과이 전력 수요의 86.4%를 공급하고 있다. 다만 하류의 아르헨티나와의 협약으로 평시는 18개 이하로만 가동중이며 14,00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 미국 토목학회(ASCE)가 선정한 20세기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 이 댐이 건설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수량이 많았던 과이라 폭포는 수몰되어 사라졌다.

[1] 브라질 고원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흐르며 파라과이와의 국경선을 거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앞바다로 흘러가는 강이다. 그래서 브라질 북부의 아마존 강과는 전혀 별도의 수계이다.[2] 노래하는 돌섬이라는 뜻. 섬 근처의 급류가 흡사 노래하는 것처럼 들렸다고 한다.